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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교육청학교지원본부, 학교 업무경감 전국 표준 이끈다세종특별자치시교육청학교지원본부(본부장 이미자, 이하 학교지원본부)가 학교 업무경감에 있어 전국적인 모범 모델로 자리잡으며, 각 시도교육청의 벤치마킹 대상이 되고 있다. 학교지원본부는 11월 27일 세종시교육청에서 전남교육청 소속 목포, 무안, 신안 지역 학교지원 전담기구 관계자들과 협의회를 열고, 우수사례를 공유하며 학교현장 지원 방안을 모색하는 자리를 가졌다. 이번 협의회는 전남지역 요청에 따라 이루어졌으며, 세종시교육청의 대표적 지원사업인 현장체험학습 ▲컨설팅 ▲사전답사 ▲보조인력 지원 ▲학생 수송 차량 임차 등의 구체적 사례가 소개됐다. 이어 예산 편성, 인력 운영 등의 실무적 질의응답도 진행되었다. 학교지원본부는 지난 2024년 7월 출범 이후 서울남부교육지원청을 시작으로 부산, 광주, 충남, 전북 등 전국 각지의 교육청과 지속적인 정책 교류를 이어가고 있으며, 학교업무경감을 실현한 효과적인 지원 체계로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이러한 성과를 바탕으로 지난 7월에는 전국 교육청 직속기관 형태의 학교지원 전담기구 간 기관장 협의회를 세종에서 개최했으며, 세종시교육청학교지원본부가 초대 주관 기관으로 선출되어 공동 현안 대응과 제도적 과제 해결에 나서고 있다. 전남교육청 관계자는 “세종의 선도적인 지원 체계와 운영 방식은 타 지역에도 큰 시사점을 준다”며, “전남 현장에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맞춤형 학교지원 방안을 마련하는 데 참고하겠다”고 밝혔다. 이미자 본부장은 “전국 각지의 방문 요청은 세종시의 학교지원 정책이 올바른 방향으로 나아가고 있다는 방증”이라며 “앞으로도 선도기관으로서 자부심을 갖고 지역 간 협력을 이끌어가며, 교육활동 중심의 학교 문화 조성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
“학교지원센터 성과, 현장에서 답을 찾다” 충남교육청, 2025년 학교지원센터 운영 나눔 및 평가회 개최충청남도교육청(교육감 김지철)은 11월 24일부터 26일까지 경남 일원에서 도내 14개 교육지원청 학교지원센터 담당자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 학교지원센터 운영 나눔 및 평가회’를 개최했다. 이번 평가는 교원 행정업무 경감을 위한 성과를 되짚고, 타시도의 우수 사례를 공유하며 2026년 충남형 학교지원 방향을 수립하기 위한 자리로 마련됐다. 주요 내용으로는 충남교육청의 학교지원센터 운영 현황과 우수사례 공유, 경남교육청의 학교통합지원센터 운영 사례 발표, 향후 발전 방향에 대한 협의 등이 포함됐다. 또한 학교 구성원 간 갈등 조정 연수 운영, 정보나눔 컨설팅 운영 결과를 바탕으로 지역별 특색 있는 사업을 정비하고, 수요 맞춤형 사업 발굴과 확대 방안도 함께 논의했다. 송하중 정책기획과장은 “이번 평가회를 통해 충남 학교지원센터의 운영 현황을 면밀히 점검하고, 실제 학교 현장의 필요를 반영한 지원 방안을 모색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학교현장을 중심으로 실질적인 지원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충남교육청의 학교지원센터 확대 운영은 제18대 김지철 교육감의 공약사업으로, 교원의 수업 전념 여건 조성을 위해 수업인력 지원, 학교업무 최적화, 현장 과제 해결 등을 추진하고 있다. -
초등교사노조 위원장 선거, 3개 후보팀 공보물 공개 "현장 교사 목소리 대변" 한목소리…접근법은 '3색'초등교사노동조합(초등교사노조)는 오는 27일 위원장 선거를 앞두고 8일 3개 후보팀의 공식 선거공보물을 공개했다. 이번 선거는 제4대 초등교사노조 위원장 선거로, 향후 조합의 방향성을 결정짓는 중요한 선택이 될 전망이다. 투표는 25일(화)부터 27일(목)까지 3일간 진행되며, 개표는 27일 오후 6시에 실시된다. ◆ 1번 강석조 후보팀 = "보헤미안 정신으로 현장 대변" 1번 후보팀은 강석조(위원장)·서아진(수석부위원장)·류지연(사무처장) 후보로 구성됐다. 인디스쿨에서 '보헤미안교사'로 활동해온 강석조 후보는 지난 2023년 9월 2일 전국 35만 교사집회의 운영총괄과 사회진행을 맡았으며, 현재 인천 은서초 교사 겸 체육부장으로 재직 중이다. 그는 현 초등교사노조 인천대의원이기도 하다. 강 후보는 공보물에서 "학생에게 욕설을 듣고 폭행 시도를 당했고, 교권보호위원회에서 교권 침해로 받아들여졌다"며 "현장 교사로서 먼저 교사의 마음을 이야기하고 싶다"고 밝혔다. 이어 "이제는 제가 앞에 서겠다. 저는 선생님들의 눈빛을 봤다. 그 속에 담긴 절망과 의망, 그 모든 것을 제 가슴에 새겼다"고 강조했다. 강 후보팀은 '약속하겠습니다. 해내겠습니다'를 슬로건으로 내세우며 ①현장 지키기(교권 보호 사수) ②현장 살리기(처우 독지 개선) ③현장 바꾸기(초등교사에 맞는 정책 개선) ④현장에서 함께하기(조합원과 소통) 등 4대 핵심 공약을 제시했다. 세부 공약으로는 ▲아동복지법 실질적 개정 ▲악성 민원인 노조 차원 고발 ▲조합원 대상 법률 지원 확대 ▲순직 인정 비율 확대 ▲통합학급수당 신설 ▲맞춤형복지비 상향 평준화 ▲연수비 인상·사용 범위 확대 ▲조합원 복지 MOU 체결 ▲교사 정치기본권 회복 ▲중임 온라인 시스템 확대 ▲직종별 업무표준안 제정 ▲교과 교사 충원 ▲교사 수업 시간 20시간 상한제 ▲초등 맞춤형 생기부 지침 마련 등을 제시했다. 또한 ▲회계 시스템 투명성 확보 ▲전국 최소 월1회 순회 방문을 통해 전국 조합원 현장 목소리 경청 등 '조합원과 함께하는 노조'를 강조했다. ◆ 2번 김희성 후보팀 = "진심으로, 진실을 다시 찾겠다" 2번 후보팀은 김희성(위원장)·진소은(수석부위원장)·권수현(사무처장) 후보로 구성됐다. 서울 선곡초등학교 교사이자 인디스쿨 '@teacher쏭'으로 활동하는 김희성 후보는 2020년 초등교사노동조합 창립위원으로 노조 활동을 시작했다. 2020~2021년 수석부위원장, 2022년 교사노동조합연맹 정책국장 겸 부대변인, 2022년 한국노총 청년지문회의 부의장, 2023현재 서울교사노동조합 부대변인, 2023~현재 서울시교육청 컨설팅 장학위원 등을 역임했다. 김 후보는 공보물에서 "초등교사만을 위한 노조의 필요성을 깨닫고 2020년 초교조 창립에 함께했다. 이후 6년의 시간을 교사노조의 일꾼으로, 그리고 여전히 수업을 나누는 동료 교사로 살아왔다"고 밝혔다. 김 후보팅은 '김희성, 진소은, 권수현을 추천합니다!'를 내세우며 추천사 형식의 차별화된 공보물을 제작했다. 경기 고덕함박초등학교 이아현 교사는 "teacher쏭이 초교조로 돌아왔다. 2020년 김희성 후보와 함께 시작했던 초교조를 기억한다. 김희성 선생님은 초교조 수석부위원장 역임 이후 다양한 현장에서 선생님들을 위해 헌신하며 수년간 경험을 쌓아왔고 그 과정에서 여느 선생님들과 같이 고초를 당하는 등 여러움도 겪었다"고 추천했다. 김 후보팀은 ①현장을 지킨다(교권 강화) ②현장을 살린다(처우 독지 개선) ③현장을 바꾼다(정책 선도) ④현장에서 함께한다(조합 정상화) ⑤복지 확대 등 5대 분야 공약을 제시했다. 주요 공약으로는 ▲교권 상담 온라인 개시판 운영 ▲법률 상담 및 변호사 통행까지 원스톱 교권상담 ▲위기 조합원 무료 심리 상담 제공 ▲장기·중복조합원 혜택 확대로 조합비 감면 ▲학교 방문 확대 및 초교조 모임 지원 활성화 ▲전국 교육청 중요직무 수당 확보 ▲학급당 학생수 20명 기준 교사 정원 확보 ▲법적 보호자 재정립으로 정서적 아동학대 및 안전사고 책임 분리 추진 ▲세계적인 회의 참석 확립 ▲조합원 소통 창구 마련을 통한 투명하고 민주적인 조합 운영 등을 담았다. 김 후보는 공보물에서 "진소은선생님은 좋은 선배가 되기 위해, 건강한 문화를 만들기 위해 초등교사노조의 초대 집행부에 참여했으며 투명하고 실무 집행이야말로 조합원을 위하는 길이라는 믿음으로 묵묵히 걸어오신 분"이라며 "초교조 조합원의 마음을 지켜 볼 진소은선생님을 진심으로 지지한다"고 밝혔다. ◆ 3번 고요한 후보팀 = "결과로 증명하겠습니다" 3번 후보팀은 고요한(위원장)·김지현(수석부위원장)·강민주(사무처장) 후보로 구성됐다. 위원장 후보인 고요한 후보는 2016년 신규 발령 후 현재 인천 청운초 근무 중이며, 2024년 초등교사노조 사무국장을 역임했다. 전국교사시민회 1차 집회 추진, 인디스쿨 현장교사연구회 및 교육관련법 연구회 소속, 2023~2024년 교육부 생활지도 고시 컨설팅 등의 경력을 쌓았다. 고 후보는 공보물에서 "같은 교사임에 자랑스럽다. 그리고 선생님과 같은 동료여서 행복하다. 그런데 비상식인 상황으로 힘든 일을 겪는 동료이 많다. 바꿔고 싶다"며 "좋은 많은 교사, 자신감 넘치는 교과, 융의 가능한 교칙. 제가 해내겠다"고 다짐했다. 김지현 수석부위원장 후보는 2003년 신규 발령 후 경기도 남양주 신촌초 근무 중이다. 2023년 효원초 진상규명 1인시위 참여, 2023~2024년 교사집회 지원봉사 및 안전팀장, 2024년 순직교사 1주기 버스팀장 및 현화팀장, 2024년 주원초 1인시위와 기자회견 참여 등의 활동을 이어왔다. 강민주 사무처장 후보는 2006년 신규 발령 후 경기도 고양 능곡초 근무 중이다. 2017년 공정한 교사채용을 위한 1인시위 참여, 2017년 기간제교사 정규직화 반대 집회 및 기자회견 참여, 2023년 서목초 순직인정 1인시위 참여 등의 활동을 펼쳤다. 고 후보팀은 '초등교사노조가 결과로 증명하겠습니다'를 슬로건으로 내세우며 ①자부심 회복 ②안전한 교실 ③신뢰와 소통 ④일상의 동료 등 4대 핵심 공약을 제시했다. 구체적으로 ▲교사의 정치기본권 회복과 초등교사 권익 향상 ▲담임수당 100% 인상 및 기본급 끌기산승률 반영 ▲통합학급 담임수당 등 새로운 교직수당 신설 ▲교과전담교사 확충, 주당 수업시수 20시간 이하 실현 ▲가족돌봄휴가 확대, 교원특별휴가 신설, 공로연수 부활 ▲학교업무 표준화, 비본질 업무(보건, CCTV 등) 배제 등을 담았다. 또한 ▲교권 보호 법률지원비 상향, 변호사와 노무사 상담 강화 ▲무고성, 반복성 아동학대 신고 방지책 마련 ▲헌법소원 및 대국회 활동으로 아동복지법 실질 개정 ▲현장제협학습 강제 운영 금지, 교사 면책권 확보 ▲악성민원 거부권, 교권침해 학부모위원 배제 등 교권보호 강화 ▲전자 회계 시스템 운영으로 신뢰성과 효율성 제고 ▲공인회계사 감사 연 2회, 예산 운영의 투명성, 공정성 확보 ▲중앙운영위, 대의원대회 운영 결과 공개로 신뢰 형성 ▲온라인 플랫폼 활용, 조합원-대의원-집행부 소통 강화 등 신뢰와 소통 강화 방안도 제시했다. ◆ 교권 강화·처우 개선 공통 분모…차별화는 '접근법' 3개 후보팀 모두 교권 강화와 교사 처우 개선을 핵심 공약으로 내세우고 있지만, 접근 방식에서는 차이를 보이고 있다. 강석조 후보팀은 '현장 교사의 직접 경험'을 강조하며 보헤미안 정신으로 현장을 대변하겠다는 메시지를 전면에 내세웠다. 김희성 후보팀은 '노조 활동 경력'을 바탕으로 한 전문성과 조직 운영 능력을 강조하며 추천사 형식의 공보물로 신뢰를 구축하려 했다. 고요한 후보팀은 '결과로 증명'하겠다는 실천 중심의 메시지와 함께 투명한 조직 운영을 강조했다. 한 초등교사노조 조합원은 "세 후보팀 모두 교권 보호와 처우 개선이라는 큰 틀에서는 비슷하지만, 누가 더 실질적으로 현장의 목소리를 대변하고 성과를 낼 수 있을지가 관건"이라며 "공보물을 꼼꼼히 살펴보고 투표에 참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초등교사노조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선거규정 제58조(선거공보), 57조(선거포스터)에 의거해 제작·배포되는 선거 공보물을 통해 투표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 본 기사는 전북미래교육신문, 세종교육신문과 공동으로 작성한 기사입니다. -
“민주적 업무분장이 곧 학교혁신의 시작” 충남교육청, 2025년 학교업무최적화 지원단 연수 실시충청남도교육청은 30일 예산 일원에서 ‘2025년 학교업무최적화 지원단 역량 강화 연수’를 운영하며, 학교의 민주적인 업무분장과 효율적인 업무 구조 개편을 위한 지원 체계 마련에 나섰다. 이번 연수는 2025년 하반기부터 시행될 학교업무최적화 지원을 준비하기 위한 사전 역량 강화 프로그램으로, 학교지원센터 소속 지원단을 대상으로 구성됐다. 특히 교육현장의 실질적인 변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지역별 우수 사례를 공유하고, 실천 중심의 연수와 컨설팅 방향을 함께 모색하는 시간으로 꾸며졌다. 연수는 ‘함께 만드는 우리 학교, 민주적 업무분장은 어떻게’라는 주제의 특강으로 시작되어, ▲ 단위학교의 사례 분석을 통한 기준 마련 ▲ 민주적 업무분장의 절차 설계 ▲ 효율적인 구조 개편 방안 수립 ▲ 실천 가능한 적용 시나리오 설계 등 실무 중심의 워크숍으로 이어졌다. 한 참가자는 “학교 내 갈등 업무를 지원하는 것이 가장 효과적인 학교업무 지원 방식이라는 인식이 확산되고 있다”며 “이번 연수를 통해 업무 재구조화의 방향성이 구체화됐다”고 말했다. 충남교육청은 교원의 업무 경감을 위한 교육감 공약에 따라 14개 교육지원청에 학교지원센터를 설치·운영하고 있으며, 각 학교에는 교무업무지원팀을 구성해 업무 경감과 재구조화를 실천 중이다. 앞으로 10월부터 11월까지는 지역별 연수와 컨설팅을 확대하여, 2026년까지 민주적 업무분장 문화 정착과 학교 내 갈등 최소화를 목표로 한다. -
“학교 원팀, 다양한 시각으로 해법을 찾다” 세종시교육청, 2025 학교지원연구회 결과공유회 개최세종특별자치시교육청 학교지원본부(본부장 이미자)는 9월 18일 세종시교육청 대회의실에서 ‘2025 학교지원연구회 결과공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결과공유회는 지난 3월부터 활동한 4개 연구팀이 학교 현장의 실질적 지원 방안을 고민하고 연구한 결과를 공유하는 자리로, 교육활동 중심 학교문화 조성을 위한 다양한 아이디어와 과제가 발표되었다. 이번 연구회는 교원, 행정직, 시설관리원 등 다양한 직종의 교직원들이 팀을 이루어 학교 현안을 입체적으로 진단하고 실질적인 해결책을 함께 모색했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 발표된 주요 과제 중 ‘시설편람제작연구회’는 학교 시설 관리에 익숙하지 않은 신규·저경력 행정직원의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해 실제 사례와 점검 자료, 서식 등을 포함한 ‘학교시설업무편람’을 제작해 주목을 받았다. ‘으뜸초등학교 학교지원연구회’는 학교 행사 준비 지원, 모바일 챗봇 개발, 인력 채용 통합 시스템 구축 등 학교 교육활동에 직접 도움이 되는 지원 사업을 제안했다. ‘이심전심학교지원연구회’는 디지털 기반의 학교업무경감 허브, 유휴 물품 공유 플랫폼 ‘세종 EDU마켓’ 등을 통해 자원의 효율적 활용을 제안했으며, ‘권역별 행정협의회 과제연구회’는 소규모 학교 및 신규 공무원을 위한 급여업무 지원과 계약 통합 지원 방안을 발표했다. 시설편람제작연구회 대표 김소이 주무관은 “동료들과 함께 고민하며 만든 결과물을 공유할 수 있어 매우 뜻깊다”며 “신규 직원들의 막막함을 덜고 학교 시설 운영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세종시교육청 학교지원본부는 이번 결과공유회에서 제안된 과제를 바탕으로 기존 지원 사업을 정비하고, 현장의 수요를 반영한 실질적이고 지속가능한 학교 지원 정책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이미자 본부장은 “이번 결과공유회는 학교 현장의 목소리가 정책으로 이어지는 대표적인 사례”라며, “제안된 과제들은 2026년 사업에 신속히 반영될 수 있도록 검토하고, 현장과의 소통을 기반으로 한 상향식 정책 구조를 더욱 공고히 하겠다”고 밝혔다. -
“대입 면접, 선배와 함께 준비한다” 세종진로교육원, 세종우리누리 연계 맞춤형 상담 운영세종특별자치시교육청진로교육원(원장 문민식, 이하 진로교육원)은 오는 9월 22일(월)부터 26일(금)까지 총 5일간 온라인으로 ‘제시문 기반 면접과 서류 기반 면접 멘토링’(이하 대입 면접 멘토링)을 운영한다. 서류 기반 면접은 학교생활기록부를 토대로 지원자의 진정성, 전공적합성, 사고력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하는 면접이며, 제시문 기반 면접은 제시문을 분석해 개념을 도출하고 논리적 추론과 창의적 해결 방안을 서술하는 능력을 평가하는 면접 유형이다. 이번 대입 면접 지원은 ‘세종우리누리’(세종시 고등학교 졸업생 또는 세종거주 대학생 등으로 구성된 자발적 교육봉사 멘토단)와 연계하여 진행된다. 세종우리누리 소속 봉사단은 이번 프로그램에서 ‘구글 미트(Google Meet)’를 활용하여 온라인으로 2026학년도 대입을 준비하는 학생 개개인의 상황에 최적화된 맞춤형 면접 상담을 지원할 예정이다. 상담의 세부 내용은 기출문제 분석, 모의 면접, 세종우리누리 봉사자의 대입 지원 경험 및 준비과정 공유로 구성되며, 세종우리누리 멘토 1인당 상담 학생 1명을 일대일로 연결하여 학생들의 대입 면접준비를 지원한다. 상담 프로그램은 9월 22일부터 26일까지 총 5일간 운영되고 운영 시간은 한 명당 2차시(100분)이며 담당 조언자와 상담학생 간 일정은 자유롭게 조율하여 운영할 수 있다. 신청 기간은 9월 8일(월) 오후 5시부터 17일(수) 오후 11시 59분까지이며, 온라인으로(https://onoffmix.com/event/330266) 신청 가능하다. 신청을 희망하는 학생(학교 밖 청소년 포함)은 제시문 기반 면접과 서류 기반 면접의 일정과 희망유형, 전공학과를 고려하여 신청해야 한다. 세종우리누리 장동휘 대표(연세대학교 철학과)는 “이번 대입 면접 상담을 통해 선배들이 면접 경험과 노하우를 후배에게 나눔으로 세종우리누리가 후배들에게 좀 더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게 되어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다. 문민식 진로교육원장은 “어두운 망망대해를 표류하는 심정이었을 후배들에게 세종우리누리가 한 줄기 빛이 되어 의지할 수 있는 등대 역할을 해 줄 것이라고 믿는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차원의 진학 프로그램을 확대해 학생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세종우리누리의 면접 멘토링과 관련한 기타 자세한 사항은 진로교육원 진학지원부 진학기획(☎044-903-8741)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
학교지원센터 담당자 60여 명, 하반기 학교지원 방향 수립 평가회충남교육청(교육감 김지철)이 7월 14일(월)~15일(화) 도내 학교지원센터 담당자 6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상반기 사업 평가, 타시도와 학교지원 사례 나눔으로 2025년 하반기 학교지원 방향을 수립하는 평가회를 인천 일원에서 개최했다. 이번 평가회에서는 ▲충남(학교지원센터)-인천(학교지원단) 교원 행정 업무경감 사례 나눔과 발전 방향 토의 ▲2025년 상반기 14개 교육지원청 학교지원센터 학교지원 현황 및 우수사례 공유 ▲2025년 하반기 학교업무최적화 연수 및 컨설팅 방향 협의 등으로 진행되었다. 14개 교육지원청 학교지원센터 확대 운영은 제18대 김지철 교육감 공약사업으로 교원의 업무경감을 위해 수업 인력 지원, 학교업무최적화 지원, 현장 과제 해결 지원 등 학교 현장 중심의 밀착 지원을 하고 있다. 특히 충남과 인천 간의 사례 나눔을 통해 양 지역의 교원 업무경감 성과와 운영 방식을 비교 분석하고, 상호 벤치마킹할 수 있는 우수사례를 발굴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를 통해 보다 효과적인 학교지원 모델을 구축하기 위한 방향성을 모색했다. 올해는 현장체험학습 관련 교원 업무경감을 위해 현장체험학습 공동 사전답사 시범교육청(4개)을 지정하여 운영하고 있다. 이번 평가회에서는 공동사전답사 지원 사업을 중간평가하고 확대 지원방안을 함께 논의하였다. 현장체험학습 공동사전답사는 교사들이 개별적으로 진행해야 했던 사전답사 업무를 교육지원청 차원에서 공동으로 실시함으로써 교원들의 업무 부담을 크게 줄이는 효과를 거두고 있는 것으로 평가됐다. 또한 학교 구성원 간 갈등 조정을 위한 방안을 함께 모색하기도 하였다. 최근 학교 현장에서 발생하는 다양한 갈등 상황에 대한 전문적인 중재와 조정 서비스를 제공하여 학교 운영의 안정성을 높이겠다는 계획이다. 평가회에 참석한 담당자들은 각 교육지원청의 우수사례를 공유하고, 현장에서 직면한 과제들에 대한 해결방안을 함께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를 통해 학교지원센터 운영의 내실화와 효율성 제고 방안을 모색했다. 하반기에는 이번 평가회에서 논의된 내용을 바탕으로 학교업무최적화 연수와 컨설팅을 강화하고, 학교 현장의 요구에 맞는 맞춤형 지원 프로그램을 확대 운영할 예정이다. 윤표중 정책기획과장은 "학교지원센터 운영은 학교업무최적화를 지원하는 김지철 교육감 공약사업으로 공약 이행을 점검하고 마무리하는 시기인 만큼 평가회를 통해 학교 현장 지원 현황에 대한 점검 및 사례 나눔을 실시하고, 앞으로도 센터의 내실화를 기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
"수업에 집중하는 학교" 충남교육청, 교무업무 혁신 본격 시동충청남도교육청(교육감 김지철)이 4월 10일 논산계룡 학교지원센터를 시작으로 6월까지 14개 교육지원청 학교지원센터 교무업무지원팀 역량 강화 연수를 본격 추진한다. 이번 연수는 학교업무최적화와 디지털 시대에 맞는 업무 혁신에 중점을 두고 있다. 충남교육청은 학교업무분장표 분석 결과 환류, 생성형 인공지능(AI)을 활용한 학교업무최적화 등 지역 학교 실태를 반영한 맞춤형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충남교육청은 교사들이 수업과 학생 지도에 집중할 수 있도록 단위학교에 교무업무지원팀(교감, 교무부장, 교무행정사 등)을 운영하며 학교 업무 경감에 힘쓰고 있다. 올해 계획에는 4월 17일 교무업무지원팀 시간강사 수업역량 강화 연수, 4월부터 6월까지 지역별 교무업무지원팀 역량 강화 연수, 5월 영상 콘텐츠 개발 및 보급이 포함된다. 또한 5월부터 6월에는 교무업무지원팀 학교 자체점검 및 정보나눔자리도 마련할 예정이다. 김지철 교육감은 학교지원센터 확대와 교무업무지원팀 전담교사 수업 경감을 공약으로 추진하며, 학교업무최적화를 통해 수업과 생활교육에 전념할 수 있는 학교문화 조성에 노력하고 있다. 교육 전문가들은 이번 접근을 교사의 본질적 역할인 수업에 집중할 수 있는 혁신적인 행정 지원 모델로 평가하며, 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학교 업무 혁신의 좋은 사례라고 높이 평가했다. -
세종교육청, 국책연구기관과 함께하는 늘봄프로그램 전문성 강화 연수 개최세종특별자치시교육청학교지원본부(본부장 이미자, 이하 학교지원본부)는 4월 15일에 국토연구원에서 국책연구기관 연계 늘봄프로그램 참여 연구진 26명을 대상으로 전문성 강화 연수를 성공적으로 실시했다. 학교지원본부는 늘봄프로그램 운영의 질적 향상을 위해 국책연구기관과 협력하여 혁신적인 프로그램을 공동 개발하고, 방학 중 모듈형 늘봄프로그램을 구성해 학교 현장을 적극 지원하고자 이번 연수를 추진하였다. 지난 2024년 12월 국책연구기관(6개 기관)과의 업무협약 체결 이후 추진된 이번 연수는 교육 혁신을 위한 중요한 이정표로 평가된다. 이번 연수의 핵심은 초등교육 전문가인 한국교원대학교 김상한 교수의 특강 「초등학교 1~2학년 학생 이해와 교수법」으로, 국책연구기관 연구진들에게 저학년 학생의 발달 특성을 깊이 있게 이해하고 학생 성장 단계에 최적화된 프로그램 운영 역량을 강화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학교지원본부는 국책연구기관의 전문성을 늘봄프로그램에 적극 연계하여 학생들의 배움과 성장을 지원하는 것을 주요 목적으로 하고 있다. 이를 위해 세종 지역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춘 양질의 프로그램을 개발하기 위해 현장 전문가인 세종시 초등학교 교사와 국책연구기관 연구진이 긴밀히 협력하여 늘봄프로그램을 공동 개발하였다. 개발된 모듈형 프로그램은 곧 학교 현장에 제공될 예정이며, 학생들의 지속적이고 체계적인 배움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이미자 학교지원본부장은 "국책연구기관 연계 방학 중 모듈형 늘봄프로그램을 안정적으로 운영하기 위해 이번 연수를 마련했다."라며, "앞으로도 학생과 학부모가 만족할 수 있는 늘봄프로그램 운영 체계를 구축하고, 각 분야의 전문성을 가진 지역기관과 협력하여 양질의 늘봄프로그램을 학교 현장에 제공하겠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최종적으로 학교지원본부는 학생과 학부모의 요구를 반영한 만족도 높은 늘봄프로그램 운영 체계를 구축하고, 다양한 분야의 전문성을 갖춘 지역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질 높은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학교 현장에 제공할 계획이다. -
세종교육청, 중등 두드림학교 운영 지원 연수 실시세종특별자치시교육청(교육감 최교진, 이하 세종시교육청)은 4월 10일에 스마트 허브 405호 회의실에서 '2025년 중등 두드림학교 운영 지원을 위한 연수'를 운영했다. 이번 연수는 중·고등학교에서 처음으로 두드림학교를 운영하는 학교업무 담당자의 역량 강화를 목적으로 특별히 마련되었다. '두드림학교'란 다중지원팀을 구성하여 정서, 행동, 환경 등 복합적인 요인으로 학습에 어려움을 겪는 학생들을 통합적으로 지원하는 학교이다. 2024년에는 초등학교 27개 학교 전체와 고운중 등 중학교 4개 학교를 대상으로 두드림학교를 운영하였으나, 올해는 기초학력 향상을 위해 초등학교 55교, 중학교 28교 전체와 두루고 등 고등학교 5개교를 두드림학교 운영 대상으로 확대하였다. 이번 연수는 중·고등학교의 두드림학교 업무를 지원하기 위해 5가지 주제별 (▲ 중등 두드림학교 운영 사례, ▲ 두드림교과클래스 운영 사례, ▲ 초등 두드림학교 운영 사례, ▲ 학습상담 및 전문기관 연계 방안, ▲ 경계선 지능과 난독 지원 방안)로 자문 집단(멘토)을 구성하여 진행했다. 단순한 강의 방식의 진행이 아닌, 주제별 자문 집단(멘토)과 만남을 갖고 학교 상황과 특성에 맞는 질의와 응답으로 내실 있는 사례 나눔이 이루어졌다. 백윤희 학교정책과장은 "중등교육 과정에서 학습에 어려움을 겪는 학습지원 대상자 중 특히 복합적인 요인이 있는 학생을 위한 심층 진단과 개별 상황에 맞는 맞춤형 통합 지원이 매우 시급하다"라며, "이번 연수를 계기로 두드림학교가 내실있게 운영되어 학습지원 대상자들이 학습 결손 해소와 사회·정서적 안정감까지 느낄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제공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