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충남교육청, 몽골에 전자칠판·크롬북 60대 전달…"디지털 격차 해소"충남교육청(교육감 김지철)이 디지털 교육의 손길을 몽골로 뻗는다. 17일 몽골 교육부를 방문해 전자칠판 1대와 크롬북 60대를 기증한다. 지원 대상은 몽골 국립교육대학교 부속 부설학교다. 올해 5월 충남교육청과 몽골 교육총괄청 간 체결된 업무협약의 후속 조치로, 몽골 교육정보화 인프라 지원의 첫 결실을 맺는 자리다. 충남교육청의 우수한 디지털 교육 역량을 몽골과 공유하며 양국 간 협력을 본격화한다는 의미가 담겼다. 디지털인프라 기증 외에도 현지 방문을 통해 여러 활동이 펼쳐진다. △몽골의 글로벌 디지털 교육 격차 해소를 위한 정책 협의 △2026년 인프라 구축 지원교 방문과 사전 점검 △몽골 고등전문학교 방문과 관계기관과의 협력 모색 등이다. 김지철 교육감은 "몽골 학생들의 디지털 학습 환경을 개선하고, 지속가능한 디지털 교육 협력의 기반을 마련하는 뜻깊은 자리"라며 "충남교육청은 앞으로도 대한민국 국격에 걸맞은 글로벌 디지털 교육 협력을 확대해 국제 사회의 디지털 격차 해소를 위해 이바지하겠다"고 밝혔다. 충남교육청은 지난 10월 15일부터 21일까지 몽골 교사 20명을 충남교육청에 초청해 디지털 역량 강화 연수를 성공적으로 시행한 바 있다. -
"초등교육 현장의 목소리, 종이로 전국에 전한다"세종교육신문(대표 곽효준)과 대한초등교사협회(회장 김학희)가 업무협약 1주년을 맞아 전국 초등학교, 교대, 교육기관 및 국회 등 약 6500곳에 종이신문을 무료로 발송하는 의미 있는 사업을 추진한다. 두 기관은 지난해 10월 30일 업무협약을 맺고 초등교육의 질적 향상과 교육 현장의 문제 해결을 위해 긴밀히 협력해왔다. 올해 10월 31일 협약 1주년을 앞두고 초등교육의 목소리를 대변하기 위한 이번 프로젝트를 기획했다. 세종교육신문은 공주교대를 졸업한 초등교사 출신 곽효준 대표가 창간한 매체다. 곽 대표는 2023년 전북미래교육신문을 창립해 전북에서 입지적인 인지도를 바탕으로 교육언론의 새로운 길을 만들어간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교육부 정책을 분석하고 대안을 모색하는 데 주력하며, 전북의 성공 노하우를 바탕으로 전국 단위 교육언론으로 확장해 나가고 있다. 대한초등교사협회는 창립 2년을 앞두고 회원 1만 명을 목전에 두며 놀라운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초등교육 정상화'를 기치로 교권 확립과 교육 회복을 위해 활발히 활동해 왔다. 신문은 28일(화) 전국으로 발송된다. 90% 이상의 학교에는 29일(수)에 도착할 예정이다. 김학희 대한초등교사협회 회장은 "초등교사들이 학교 현장에서 실질적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초등교사의 목소리를 더욱 대변하겠다"며 "세종교육신문과의 협력으로 초등교육 현장의 소리를 더 널리, 더 깊이 있게 전하겠다"고 밝혔다. 곽효준 세종교육신문 대표는 "전국 단위 교육단체와의 협업을 통해 교육계 전반에 긍정적 영향을 끼치고 싶다"며 "초등교사 출신 기자로서 교육이 직면한 문제에 대한 심도 있는 취재와 보도로 해법을 모색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세종교육신문은 이제 발로 뛰며 취재하고, 현장의 목소리를 누구보다도 더 생생하게 전달하는 편집과 인쇄, 배송까지 모든 프로세스를 갖춘 역량 있는 교육전문언론으로 도약하게 됐다"며 "교육단체 및 노조의 생생한 목소리를 전달하고자 한다면 함께 협업하겠다"고 덧붙였다. 이번 종이신문 발간에 함께 참여한 하태건 세종초등교사협회 회장은 "초등교사의 목소리가 생생하게 담기도록 세종교육신문과 협업을 통해 이번 프로젝트에 참여하게 됐다"며 "학교 현장의 진짜 이야기가 종이신문을 통해 전국의 교육 관계자들에게 전달될 수 있어 의미가 크다"고 강조했다. 교육계에서는 이번 협약 1주년 사업이 학교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토대로 교육 문제를 짚어내고 개선 방안을 모색하며, 교육계 전반에 건설적 변화의 바람을 일으킬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
“아이들 눈높이에 맞춘 예술·안전교육” 대전교육청, 찾아가는 영유아 교육프로그램 위해 2개 기관과 업무협약대전광역시교육청(교육감 설동호)은 10월 14일, 대전광역시사회서비스원 및 대전문화재단과 함께 ‘지역 유관기관 연계 찾아가는 영유아 교육프로그램’ 운영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유치원과 어린이집에 재원 중인 2~5세 영유아를 대상으로, 접근성 높은 찾아가는 방식의 교육프로그램을 통해 감수성과 창의력, 더불어 살아가는 가치를 심어주기 위해 마련됐다. 대전시사회서비스원은 대전시육아종합지원센터를 위탁 운영하는 기관으로, 서구·대덕구 육아종합지원센터와 협력해 총 150개 기관에서 공연형 ▲안전교육 ▲다문화교육 ▲장애인식개선 프로그램을 운영하게 된다. 대전문화재단은 지역 문화 생태계 조성을 위해 다양한 문화예술 정책을 펼치는 기관으로, 이번 협약을 통해 30개 기관을 대상으로 기관당 3회씩 진행되는 지속체험형 문화예술 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특히 문화소외계층 아동이 재원 중인 기관을 우선 선정해 지역 간 문화 격차 해소에도 기여할 전망이다. 설동호 교육감은 “영유아 시기 다양한 문화예술적 경험은 정서적 안정과 전인적 성장의 밑거름”이라며, “이번 협약을 통해 보다 질 높은 교육프로그램이 제공될 수 있도록 지역 유관기관과의 협력체계를 지속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대전교육청은 이번 업무협약을 계기로 지역 맞춤형 영유아 교육 생태계 조성에 더욱 속도를 낼 예정이며, 기관 간 협력을 통해 공공성과 전문성을 겸비한 교육복지를 실현해 나갈 방침이다. -
“AI·SW 미래인재, 교실에서 길러낸다” 대전교육청-대전대학교, 인재 양성 업무협약 체결대전광역시교육청은 9월 16일, 대전대학교 30주년 기념관에서 대전대학교와 함께 AI·SW 교육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AI·SW 기반 미래인재 양성과 교원 역량 강화를 골자로 하며, 대전 지역 초·중·고 학생을 대상으로 AI·SW 체험 수업 및 로봇 교육 운영, 고등학교 동아리 멘토링, 디지털 격차 해소 프로그램, 교사 대상 기초·심화 연수, AI 로봇 체험관 운영 등 다각적인 협력이 추진될 예정이다. 특히, 다문화·취약계층 학생을 위한 디지털 포용 프로그램은 교육 복지 실현의 대표적 모델로 주목되며, AI 기반 학습과 코딩 로봇을 통한 창의적 문제해결력 향상에도 큰 기여가 기대된다. 대전시교육청 김영진 과학직업정보과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학생들에게 다양하고 실질적인 AI·SW 체험 기회를 제공하고, 교사의 전문성을 함께 높일 수 있을 것”이라며, “대전을 AI·SW 교육 혁신의 선도 도시로 만들기 위해 지역 대학과의 연계를 더욱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
“제주의 아픈 역사에서 평화를 배우다” 세종시교육청, 2025 평화통일 연수 실시세종시교육청은 9월 12일부터 13일까지 2일간 제주에서 ‘2025년도 세종 평화통일 연수’를 진행했다. 이번 연수는 세종 관내 초·중·고 교원 및 교육전문직원 35명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이번 연수는 교사들의 평화 감수성과 인권 의식을 높이고, 교육 현장에서 평화·통일 교육을 실천할 수 있는 역량을 키우기 위한 목적으로 마련됐다. 참가자들은 제주 4·3 사건의 역사적 현장을 직접 방문하며 현장 중심 교육을 체험했다. 연수 첫날에는 주정공장과 제주4·3평화기념관을 방문해 4·3사건의 발발부터 진상 규명까지의 과정을 살펴보며 이해를 넓혔다. 저녁 시간에는 수업 사례와 교육 방안을 공유하며 평화통일 교육의 실제적 적용 방안에 대해 심도 깊은 논의가 이루어졌다. 둘째 날에는 성산읍의 터진목 4·3희생자추모공원과 성산일출봉 인근 우뭇개동산 등을 탐방하며 현장 토론을 통해 평화와 인권의 가치를 성찰하는 시간을 가졌다. 연수에 참여한 윤지영 교사는 “제주의 아픈 역사를 직접 마주하며 평화통일 교육의 본질을 되새길 수 있었다”고 말했다. 정종필 학교정책과장은 “이번 연수가 세종과 제주를 잇는 의미 있는 평화·통일 교육의 장이 되었기를 바란다”며, “교사들의 체험과 성찰이 학생들에게 평화 감수성과 공존의 가치를 심어주는 데 밑거름이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세종시교육청은 제주4·3평화재단과의 업무협약을 통해 매년 세종 교원 및 교육전문직을 대상으로 평화·통일 연수를 지원하고 있다. -
“화면 너머의 배움, 더 넓어진 교실” 충남교육청, 2학기부터 충남온라인학교 공동교육과정 본격 운영충청남도교육청(교육감 김지철)은 학생들이 진로와 적성에 맞는 다양한 과목을 선택할 수 있도록 고교학점제 안착을 위한 ‘충남온라인학교’를 2학기부터 본격적으로 확대 운영한다. 충남온라인학교(교장 이영주)는 도내 고등학생 누구나 참여할 수 있도록 심화 과목과 특성화 과목을 실시간 쌍방향 원격 수업 형태로 제공하고 있으며, 특히 소규모 학교나 농어촌 지역 학생들에게 폭넓은 학습 기회를 제공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지난 1학기에는 수업에 참여한 학생들로부터 높은 만족도를 이끌어냈다. 학생들은 “내성적인 성격임에도 채팅과 화상 발표로 자신감을 얻었다”, “집중이 잘 되는 수업 환경 덕분에 몰입할 수 있었다”, “토론과 발표 활동이 기억에 남는다”, “독서 후 나만의 교과서를 만드는 활동이 흥미로웠다”고 평가했다. 2학기부터는 기존 ‘정규 내 공동교육과정’과 더불어, ‘정규 외 공동교육과정’도 본격 운영된다. 정규 외 공동교육과정은 일반 학교에서 개설이 어려운 과목을 학생들이 수강할 수 있도록 한 것으로, 방과 후 및 주말에 운영된다. 단국대학교, 상명대학교와의 업무협약을 통해 러시아어, 아랍어 등 5개 외국어 과목과 영상제작기초, 게임프로그래밍 등 7개의 특성화 과목이 개설됐으며, 총 125명의 학생이 신청했다. 이영주 교장은 “온라인학교는 대학 및 다양한 기관과의 협력 속에서 새로운 원격 수업 모델을 구축해가고 있다”며 “앞으로도 학생들의 선택권을 넓히는 방향으로 공동교육과정을 더욱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김지철 교육감은 “충남온라인학교는 학생들이 자신의 진로와 적성에 따라 과목을 선택할 수 있는 교육혁신의 장”이라며 “지역사회, 대학, 학교가 함께 협력해 고교학점제의 모범사례를 만들어 가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충남교육청은 정규 수업 시간에 운영되는 ‘정규 내 공동교육과정’도 함께 운영 중이다. 정치와 법, 경제, 교육학, 지구과학, 인공지능기초, 중국어, 일본어 등 총 15개 과목에 529명의 학생이 참여하고 있으며, 절대평가를 기준으로 포트폴리오, 주제 탐구, 발표, 서논술형 평가 등을 통해 학업 성취를 평가할 예정이다. -
전북교총-부안관광호텔 업무협약…교원에 숙박료 할인 혜택전북특별자치도교원단체총연합회(회장 오준영)는 26일 오후 3시 30분 부안관광호텔(대표이사 이종철)과 업무협약을 체결해 전북 교원 복지 향상과 지역 상생 협력의 기반을 구축한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부안관광호텔은 전북교총 회원에게 숙박 요금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주중 40%, 주말 30% 할인 등 실질적인 혜택이 주어진다. 협약은 전북 도내 교원 및 가족의 힐링 여건을 지원하고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오준영 회장은 "교사의 건강한 삶은 곧 교육의 질로 이어진다"며 "이번 협약은 교직사회의 복지를 위한 현실적이고 지속 가능한 실천으로, 교사와 가족이 안심하고 머물 수 있는 여가공간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종철 부안관광호텔 대표이사는 "교원 여러분께 부안의 아름다움을 제대로 누릴 수 있는 기회를 드리게 되어 기쁘다"며 "이번 협약이 지역 관광과 교육계 모두에 도움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전북교총은 이번 협약을 시작으로 다양한 문화·복지 협력을 통해 교원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노력을 이어갈 계획이다. -
세종시교육청 학교지원본부, ‘E-Waste Zero 순환자원 회수 업무협약’ 체결세종특별자치시교육청 학교지원본부(본부장 이미자, 이하 학교지원본부)는 2025년 8월 25일 자원순환사회연대, E-순환거버넌스와 함께 폐전기·전자제품의 친환경 회수 및 재활용 활성화를 위한 ‘E-Waste Zero 순환자원 회수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세종시 관내 학교에서 발생하는 불용 폐전기·전자제품을 친환경적으로 회수하고, 재활용을 활성화함으로써 지속 가능한 자원순환 사회를 구현하는 데 목적이 있다. 협약에 따라 학교지원본부는 ▲관내 학교 불용 폐전·전자제품의 안전한 회수 및 재활용 체계 구축 ▲학교 대상 안내·홍보 및 자원순환 교육·캠페인을 추진한다. E-순환거버넌스는 회수된 제품의 친환경적 처리와 재활용을 담당하며, 자원순환사회연대는 회수·재활용 체계 모델을 구축·운영하는 동시에 지역 아동·청소년을 대상으로 한 지속가능 사회 인식 제고 교육과 캠페인 활동을 지원한다. 세 기관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학교 현장에서 자원순환 문화를 확산시키고, 교육·환경·지역사회가 함께하는 친환경 자원순환 모델을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다. 이미자 본부장은 “이번 협약은 단순한 폐기물 처리 협력을 넘어 미래세대가 환경의 소중함과 자원순환의 필요성을 배우고 실천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학교와 지역사회가 함께 지속가능한 자원순환 문화를 정착시킬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
세종교육청, ‘2025 기관연계 여름방학 늘봄캠프’ 성료세종특별자치시교육청 학교지원본부(본부장 이미자, 이하 학교지원본부)는 7월 28일부터 8월 18일까지 관내 19개 초등학교에서 운영된 ‘2025 기관 연계 여름방학 늘봄캠프(이하 늘봄캠프)’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이번 캠프는 지역이 보유한 다양한 교육자원을 학교와 연계해 학생들에게 폭넓은 학습 기회를 제공한 것이 특징이다. 학교지원본부는 배움·참여·성장·연계라는 핵심 가치를 바탕으로 맞춤형 프로그램을 운영해 학생들의 자기 주도적 성장을 지원하고 지역사회와의 협력 기반을 강화했다. 캠프 운영에는 ▲건축공간연구원 ▲과학기술정책연구원 ▲국토연구원 ▲한국법제연구원 ▲한국조세재정연구원 ▲한국직업능력연구원 ▲한국발명진흥회 ▲한국산림복지진흥원 ▲국립세종수목원 ▲홍익대학교 세종캠퍼스 산학협력단 등 10개 기관이 협력 기관으로 참여했다. 학교지원본부는 지난해 12월부터 올해 4월까지 이들 기관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프로그램 공동 개발과 초등교육 전문가 대상 강사 역량 강화 연수를 실시하는 등 체계적인 준비 과정을 거쳤다. 늘봄캠프는 초등학교 1, 2학년 학생들의 발달 단계와 흥미를 고려해 두 가지 유형으로 나눠 운영됐다. 첫 번째 유형인 ‘친구들과 함께하는 숲과 상상력 캠프’는 산림청과 국립세종수목원과의 협력으로 자연 속에서 생태 감수성을 기를 수 있도록 구성됐으며, 한국발명진흥회와 홍익대학교 세종캠퍼스 산학협력단의 지원을 받아 과학 실험과 발명 활동을 통한 창의적 체험 활동도 진행됐다. 두 번째 유형인 ‘박사님과 함께 만드는 미래탐구 캠프’는 건축공간연구원, 과학기술정책연구원, 국토연구원, 한국법제연구원, 한국조세재정연구원, 한국직업능력연구원 연구진들이 직접 강사로 참여해 건축, 미래 과학, 국토, 법과 규칙, 경제, 진로 탐색 등 다양한 주제를 학생들의 눈높이에 맞게 풀어냈다. 캠프에 참여한 학생과 교원, 협력 기관 모두 프로그램의 질과 운영 방식에 만족을 표했다. 특히 학생들은 향후 열릴 늘봄캠프에도 다시 참여하고 싶다는 뜻을 밝히며 신뢰를 드러냈다. 한 학생은 “늘봄캠프에서 새로운 것을 많이 배우며 보람 있는 여름방학을 보냈다”며 “겨울방학에도 캠프가 열리길 바란다”고 소감을 전했다. 학교지원본부는 이번 캠프를 통해 지역사회와 협력해 학생들에게 실질적인 성장 경험을 제공하고, 이를 기반으로 ‘세종형 늘봄’ 모델을 정립했다. 앞으로도 교육청·학교·지역사회가 함께하는 지속 가능한 교육생태계를 확산할 계획이다. 이미자 본부장은 “이번 캠프는 세종의 인적·물적 자원을 학생 교육과 직접 연결한 성공적 사례”라며 “협력 기관들의 적극적 지원 덕분에 가능했으며, 앞으로 더 많은 기관과 연계해 프로그램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학교지원본부는 향후 추가 협력 기관을 발굴해 세종형 늘봄 프로그램을 확장하고, 배움의 사각지대 없는 세종교육 실현을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
충남교육청-세이브더칠드런, 이주배경학생 지원 위한 포용적 교육생태계 협약충청남도교육청(교육감 김지철)은 8월 12일 세이브더칠드런코리아(총장 정태영)와 ‘포용적 교육생태계 조성과 모든 아동의 권리 증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총 3억 770만 원 규모의 지원금을 전달받았다. 이번 협약은 충남교육청이 추진하는 늘봄학교의 통합 운영과 이주배경학생 지원 확대 정책 방향이 세이브더칠드런의 아동 권리 기반 접근과 맞물리면서 이루어졌다. 양 기관은 협약을 통해 ▲이주 및 비이주배경학생이 함께하는 통합 늘봄학교 프로그램 운영 ▲학생 맞춤형 통합 지원으로 건강한 성장 지원 ▲지원 사업 홍보와 신규 사업 발굴 협력 등을 추진하기로 했다. 또한 최근 집중호우 피해를 입은 이주배경학생 가정에 긴급 지원을 실시하기로 했다. 김지철 교육감은 “이번 협약은 모든 아이들이 존중받고 함께 성장할 수 있는 교육 환경 조성에 큰 힘이 될 것”이라며 “특히 수해 피해 이주배경학생을 위해 신속하게 지원에 나선 세이브더칠드런에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충남교육청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지역사회와 협력을 강화해 모든 학생이 차별 없이 배움의 기회를 누릴 수 있는 포용적 교육생태계 조성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