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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의 안전한 등굣길을 위해" 충남교육청, 교통안전 유공자 15명 표창충청남도교육청(교육감 김지철)은 12월 3일 도교육청 회의실에서 학생들이 안심하고 등교할 수 있는 환경 조성을 위해 남다른 헌신을 보여온 15명의 유공자에게 표창을 수여했다. 이번 교통안전 유공 수상자들은 어린이보호구역 교통정리, 통학버스 안전 지도, 교통안전 캠페인 전개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학생 안전 확보에 힘써 왔다. 특히 등굣길 현장에서 어린이들의 안전한 통학을 지원하며 교통사고 예방에 기여한 공로가 높이 평가됐다. 김지철 교육감은 "여러분의 꾸준한 실천은 충남 학생들의 안전을 지키는 가장 든든한 기반"이라며 "충남교육청은 앞으로도 교통안전 교육 강화, 보호구역 관리 개선, 교통약자 배려 확대 등 다양한 정책을 통해 학생들이 더욱 안전하게 학교를 오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충남교육청은 지역사회와의 협력을 바탕으로 학생 안전망을 지속적으로 강화하고, 등하굣길 안전 활동에 참여하는 시민과 단체에 대한 지원을 더욱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
“안전은 체험에서 시작된다” 세종교육청, 토요 선박안전체험교육 집중 운영세종특별자치시교육청안전체험교육원(원장 고혜정)은 오는 12월 6일과 13일 두 차례에 걸쳐 ‘토요안전체험’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선박안전체험교육을 집중 운영한다. 이번 교육은 최근 발생한 여객선 좌초 사고를 계기로 위기 대응 능력의 중요성이 부각되면서 실전 중심 체험으로 구성됐다. 주요 프로그램은 ▲ 선박용 구명조끼 올바른 착용법 ▲ 비상 시 행동요령 ▲ 구명뗏목 탑승 절차 등이다. 교육은 실제 상황에서도 즉시 활용할 수 있도록 체험자의 능동적 참여를 중심으로 진행된다. 체험 참여는 안전체험교육원 누리집(https://safesj.sje.go.kr/)을 통해 선착순으로 신청할 수 있으며, 매월 월요일 오전 10시부터 예약이 가능하고, 체험일 직전 수요일 오후 5시에 신청이 마감된다. 안전체험교육원은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체험자들이 위기 상황에서 주변을 인식하고 스스로를 보호하며, 나아가 타인을 돕는 공동체적 대응 역량을 기를 수 있도록 돕겠다는 계획이다. 고혜정 원장은 “최근 여객선 사고는 안전의식이 단순한 지식이 아닌 생명을 좌우하는 실제 역량임을 보여준 사례”라며, “위기 대응은 이해와 경험이 기반이 되어야 효과적이며, 체험을 통한 안전 교육이 그 출발점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
“아이의 안전을 먼저 생각해주세요” 대전교육청, 어린이 교통안전 캠페인 전개대전광역시교육청(교육감 설동호)은 9월 4일 대전서원초등학교와 대전삼천중학교 주변에서 ‘아이 먼저! 안전 먼저!’라는 슬로건 아래 어린이 교통안전 합동 캠페인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개학기를 맞아 어린이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는 교통 문화 정착을 목표로 마련되었으며, 대전서부교육지원청, 대전지방경찰청, 녹색어머니회, 모범운전자연합회, 해당 학교 교직원 등이 함께 참여했다. 참여자들은 등교 시간대에 맞춰 “아이의 안전을 먼저 생각해주세요”라는 메시지를 알리고, 어린이 보호구역 내 운전자의 교통법규 준수와 안전 운전을 독려하는 한편, 등굣길에서 어린이들의 안전한 보행을 지도하고 홍보물도 배부했다. 최현주 대전시교육청 기획국장은 “이번 캠페인이 아이를 배려하는 안전문화 정착의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어린이 보호구역에서는 반드시 서행하고, 횡단보도 앞에서는 잠시 멈춰 아이들의 안전을 먼저 생각하는 태도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
충남교육청, 이동형 수영장으로 생존수영 교육… "인프라 격차 해소"충남교육청(교육감 김지철)이 지역별 수영 교육 인프라 격차를 해소하기 위해 혁신적인 교육 방식을 도입했다. 도내 초등학교를 대상으로 '이동형 수영장을 활용한 생존수영 실기교육'을 본격 운영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수영 교육의 접근성과 안전성을 높이기 위한 지원사업으로 지역별 수영장 인프라 격차로 인해 수영교육에 어려움을 겪는 지역의 학생들도 직접 학교에서 생존수영을 배울 수 있도록 마련됐다. 또한 학교 내에 설치된 대형 이동형 수영장에서 수업이 이루어지기 때문에 수영장까지의 이동시간이 소요되지 않으며, 이동 중 안전사고의 우려가 없다는 장점이 있다. 이동형 수영장 활용 생존수영실기교육은 '충남형 생존수영교육 표준교육과정'을 기반으로 교육 프로그램이 편성되었다. 80분 수업을 기본차시로 하여 구명조끼 착용법, 부력체험 생존영법, 생존뜨기 등의 수업이 진행된다. 기존의 이론 중심 교육에서 벗어나 실제 물에서 체험할 수 있는 실기 중심 교육으로 구성된 것이 특징이다. 수영장에 들어가지 못하는 학생들을 위해서는 생존뜨기 지상 연습기구를 활용한 대안 프로그램이 제공되며, 생존수영교육 이수학생에게는 소정의 인증서도 발급할 예정이다. 모든 학생이 참여할 수 있는 포용적 교육 시스템을 구축한 것으로 평가된다. 학교 운동장과 유휴공간에 설치된 생존수영교육장에는 이론 교육장, 교육용 풀장, 샤워실, 탈의실 등의 시설이 갖추어져 있다. 특히 1일 1회 소독과 배수 여과, 수온 관리 등으로 위생과 청결에도 각별히 신경 쓰고 있다. 교육이 없는 시간에는 출입을 제한하고 잠금장치 및 폐쇄회로 텔레비전(CCTV)으로 안전을 강화하며, 학교별 동선과 운동장 특성에 맞춰 탄력적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안전 관리에 대한 세심한 배려도 눈에 띈다. 전문 강사 배치는 물론 응급상황에 대비한 안전 장비와 매뉴얼도 완비해 학생들이 안전하게 생존수영을 배울 수 있는 환경을 조성했다. 김지철 교육감은 "이번 이동형 수영장 사업은 지역 간 체육교육 격차를 해소하고, 실질적인 생존수영 교육을 통해 학생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데 큰 역할을 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더 많은 학교가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
세종안전체험교육원, 여름 휴가철 대비 해양안전 특별교육 실시세종특별자치시교육청안전체험교육원(원장 고혜정)은 오는 7월 5일(토), 해양교통안전공단과 협력해 여름철 해양안전사고 예방을 주제로 한 특별 토요안전체험교육을 운영한다. 이번 교육은 여름방학과 휴가철을 맞아 해양 안전사고 위험이 증가하는 시기에 대응하고, 해양교통안전에 대한 시민 의식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 프로그램은 ▲선박 비상상황 대응 요령 ▲기초 선박 안전수칙 ▲구명조끼 종류 및 착용법 등 이론 중심 교육과 함께, ▲2인용 4D체험 ▲6인승 구명뗏목 탑승 ▲해양안전 의장품 전시 등 실습 중심 체험 활동으로 구성됐다. 참여자들은 일상에서 경험하기 어려운 해양안전 상황을 체험을 통해 익힐 수 있는 기회를 갖는다. 참가 신청은 세종안전체험교육원 누리집(https://safesj.sje.go.kr)을 통해 6월 30일(월) 오전 10시부터 가능하다. 고혜정 안전체험교육원장은 “이번 특별 교육은 태풍과 장마 등 기상 변화가 심한 여름철, 해양 안전사고를 사전에 예방하기 위해 기획됐다”며 “학생과 시민들이 체험을 통해 안전의식을 실질적으로 높이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아울러 “해양교통안전공단과의 협력을 통해 해양안전문화 확산에도 힘쓸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
[인터뷰-세종교총회장] "학교가 살아야 교육이 산다""선생님들이 마음 편하게 아이들을 가르칠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것이 제 역할입니다." 세종 참샘초등학교 교장실. 벽면 가득 붙어있는 아이들 사진과 편지, 그리고 각종 법전들이 이색적인 조화를 이루고 있다. 남윤제 교장(세종특별자치시교원단체총연합회 회장)은 "교장실이 아이들에게는 놀이터이고, 선생님들에게는 안전한 피난처여야 한다"고 말했다. 최근 내년 세종교육감 선거 출마설이 제기되고 있는 남 교장을 만나 그의 교육철학과 향후 계획을 들어봤다. ■ 아이들과 함께하는 교장실 교장실 한쪽에 놓인 사탕 바구니가 눈에 띈다. "월요일마다 아이들이 와서 사탕을 가져가요. 대신 규칙이 있어요. 복도에서 뛰면 안 되고, 노크 없이 들어오면 안 되고, 한 번에 여러 개 가져가면 안 되죠." 남 교장은 이런 작은 규칙들을 통해 아이들과 소통한다. 벽면에 붙은 전교생 명단에는 각 학생의 사진과 함께 세세한 기록들이 적혀있다. "우리 학교 문제가 있는 학생들은 제가 가장 잘 알아요. 그래야 선생님들을 도와줄 수 있거든요." 매일 아침 등교지도를 할 때도 특별하다. 요일별로 다른 캐릭터 장갑을 끼고 아이들과 주먹인사를 한다. "처음엔 아이언맨 하나만 있었는데, 아이들이 스파이더맨, 헐크도 해달라고 하더라고요." ■ "나에서 우리가 되는 것이 교육" 남 교장의 교육철학은 명확하다. "교육은 나에서 우리가 되는 것"이라는 그의 말처럼, 학교 공동체 전체가 함께 성장해야 한다는 신념이다. "선생님들도 마찬가지예요. 문제가 생겼을 때 혼자 대처하지 않고 우리가 대처한다는 걸 느끼게 해줘야 합니다. 관리자인 제가 보호해준다는 걸 알면 선생님들은 자연스럽게 열심히 하게 되어 있어요." 실제로 참샘초는 선생님들의 자발적 참여로 유명하다. 졸업식 때 선생님들이 직접 준비한 축하공연, 아이들 개별 도서 출간 프로젝트 등이 모두 자발적으로 이뤄진다. ■ 악성민원에 맞서는 든든한 울타리 교장실 벽면에 "악성민원 강경대응"이라고 적힌 포스터가 붙어있다. 남 교장은 "선생님들이 교육활동에만 집중할 수 있도록 모든 민원은 관리자가 받는다"고 강조했다. "제주도나 서이초 사건을 보면, 그 선생님들이 터놓고 얘기할 수 있는 누군가가 있었다면 그런 선택을 하지 않았을 것"이라며 "평상시 신뢰관계 형성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말했다. 이를 위해 그는 새벽부터 학교에 나와 각종 사안들을 미리 처리한다. "선생님들이 올 때는 하나도 안 바쁜 것처럼 여유롭게 맞이해야 해요. 바쁜 척하면 아무도 안 와요." ■ 법전 공부하는 교장 교장실 한쪽에 빼곡히 꽂힌 법전들이 인상적이다. 국가공무원법부터 아동학대 관련법까지 다양하다. "변호사는 선생님을 도와주는 게 우리와는 다를 수 있습니다. 제가 법을 많이 알아야 선생님들을 제대로 도와줄 수 있어요." 실제로 전국 각지에서 법적 문제에 휘말린 교사들이 그에게 조언을 구한다. "(저에게 도움을 받은 선생님들께) 고맙다고 (저에게) 인사 하지 말고, 후배들을 위해 그 역할을 해달라고 해요. 그게 선순환의 시작이죠." ■ 교육감 출마설에 대한 입장 내년 세종교육감 선거 출마설에 대해서는 신중한 입장을 보였다. "현재는 학교 일선 현장에서 교육활동을 하는 게 가장 보람있습니다. 교장과 교원단체장으로서의 역할에 충실할 예정이에요." 대신 교육정책에 대한 소신은 분명히 밝혔다. "교실에서는 정치적 중립이 맞지만, 교실 밖에서는 우리 목소리를 낼 수 있어야 해요. 그래야 우리 조직이 선생님들을 보호할 수 있거든요." ■ "후배들의 롤모델이 되고 싶어" 인터뷰 말미, 남 교장은 "어떤 선생님이 제를 보고 꿈을 꾼다는 얘기를 들었다"며 "그 순간 더 열심히 해야겠다고 생각했다"고 털어놓았다. "제가 대단한 사람이라고 생각하지 않아요. 다만 누군가에게는 꿈이 될 수 있다면, 그 책임감을 갖고 더욱 성실하게 해야죠." 그는 "모든 아이가 따뜻한 품을 찾을 수 있는 학교, 선생님들이 마음 편히 가르칠 수 있는 교육환경을 만드는 것"이 자신의 목표라고 덧붙였다. "진흙 없이 피는 연꽃은 없습니다. 학교에서 교장은 진흙의 역할을 해야 해요." 남윤제 교장의 이 말처럼, 그는 오늘도 아이들과 선생님들이 마음껏 꽃피울 수 있도록 든든한 뿌리 역할을 하고 있다. [본기사는 세종교육신문, 전북미래교육신문에서 공동 송출하며, 세종초등교사협회 하태건회장과 함께 인터뷰를 진행하였습니다.] -
연양초, 제5회 교육가족 자전거 축제 성료… 기후위기 대응과 가족 유대 ‘두 마리 토끼’ 잡다연양초등학교(교장 정원식, 이하 연양초)는 지난 24일 전교생과 학부모, 교직원 등 교육가족 3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제5회 교육가족 자전거 축제’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이번 축제는 학생과 보호자가 함께 자전거를 타며 심신을 단련하고 가족 간의 유대를 깊게 하는 데 목적을 뒀다. 특히 자전거 이용을 통한 기후 위기 대응 메시지를 전달하며 친환경 생활을 실천하는 계기로 마련됐다. 참가자들은 체력 수준에 따라 ▲이응다리 왕복(약 10㎞), ▲합강정 왕복(약 20㎞), ▲부강 금병로 다리 왕복(약 30㎞) 중 한 코스를 선택해 완주했다. 축제 시작 전에는 자전거 점검, 안전 수칙 안내, 준비 운동이 이뤄졌고, 참가자들은 모두 헬멧 착용 등 안전 수칙을 철저히 준수했다. 올해 축제는 2년 전보다 참가 인원이 약 세 배 늘어 지역사회의 높은 관심과 자전거 문화 확산에 대한 기대를 입증했다. 또한, 기념품으로 제공된 ‘걸이용 손수건’은 일회용품 사용 줄이기 등 친환경 생활 실천의 의미를 더했다. 정원식 교장은 “자전거는 건강뿐 아니라 환경을 생각하는 삶의 태도를 기를 수 있는 소중한 수단”이라며 “세종시청에 시민참여예산제를 통해 세종시 전체 교육가족이 함께하는 자전거 축제를 제안해 둔 만큼, 앞으로 더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전했다. -
"교실에서 배우는 생명 지키기" 충남교육청, 초등 저학년 찾아가는 생존수영교육 시작충청남도교육청(교육감 김지철)은 5월 2일부터 도내 초등학교 대규모학교 1~2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학교로 찾아가는 생존수영교육’을 본격적으로 지원한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초등 저학년 학생의 발달 특성을 고려해 물에 대한 적응력과 기초 안전 능력을 기를 수 있도록 기획되었으며, 수영장이 아닌 교실에서 이뤄지는 체험형 수업으로 운영된다. 생존수영 전문강사가 직접 학교를 방문해 구명조끼 착용법, 선박탈출 실습, 구조대형 만들기 등 생존수영의 핵심 요소를 학생 눈높이에 맞춰 지도한다. 이들은 생존수영강사, 인명구조요원, 응급처치 자격 등을 보유한 전문가로 구성돼 있다. 실제 수영 실습 없이도 교실 안에서 안전하게 익힐 수 있는 본 교육은, 물에 대한 두려움을 줄이고 위급 상황에서 스스로를 보호할 수 있는 자신감을 심어주기 위한 목적을 갖고 있다. 충남교육청은 이와 함께 지역 실정에 맞는 생존수영교육 모델 개발을 위해 ‘충남생존수영교육지원단’을 운영하고 있으며, 향후 ‘충남 생존수영교육 한마당’ 개최를 통해 관련 교육의 저변을 더욱 확대할 계획이다. 이은상 체육건강과장은 “찾아가는 생존수영교육은 물놀이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생명을 지키는 실질적 교육”이라며 “어린 학생들에게 물에 대한 자신감을 길러줄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
세종 안전체험교육원, 어린이날 가족 초청 안전체험교육 성료… 다양한 체험과 공연으로 큰 호응세종특별자치시교육청안전체험교육원(원장 고혜정, 이하 안전체험교육원)은 어린이날을 맞아 ‘2025 어린이날 가족 초청 안전체험교육’ 행사를 지난 4월 26일 개최했다고 밝혔다. ‘스스로를 지키는 세종 어린이’를 주제로 열린 이번 행사에는 유아(5세 이상)와 초등학생을 포함한 가족 120여 명이 참여했으며, 안전사고 없이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주요 프로그램은 ▲4D 안전 체험(교통, 지진) ▲화재 대피 및 소화기 사용법 교육 ▲항공 및 선박 사고 체험 ▲풍수해 대비 체험 ▲신변안전 교육 등 실질적이고 체계적인 안전 교육으로 구성됐다. 또한 행사장에는 풍선장식 포토존, 오페라 음악회, 버블쇼 공연, 체험형 장애물 에어바운스 놀이터 등이 마련되어, 어린이와 가족들에게 안전교육 외에도 다양한 즐길거리와 추억을 제공했다. 안전체험교육원은 행사 전 과정에 전문 안전요원을 배치해 철저한 안전관리를 시행했으며, 참가자들은 사전 안내된 간편 복장과 운동화 착용 지침을 준수해 안전하게 프로그램을 체험했다. 최교진 세종시교육감은 “이번 행사를 통해 어린이들에게 안전의식을 심어주고 가정 내 안전 문화 확산에 기여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안전체험교육을 지속적으로 운영해 어린이들이 안전한 환경에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세종 안전체험교육원은 어린이날 가족 초청 행사뿐 아니라 평소에도 위급 상황에 대비할 수 있는 실전형 안전체험교육 프로그램을 상시 운영하고 있다. -
충남교육청, 국민안전의 날 맞아 15일간 안전주간 운영충남교육청(교육감 김지철)은 국민안전의 날(4.16.)을 맞아 2025년도 안전주간(4.4.~4.18.)을 15일간 운영한다고 7일 밝혔다. 올해 안전주간은 '우리의 기억이 안전한 충남교육을 만듭니다'라는 주제로 세월호 참사를 기억할 뿐만 아니라 재난취약시설을 점검하고, 학생들에게 안전의식을 고취해 안전한 교육현장을 만든다는 의미가 담겨 있다. 충남교육청 산하 모든 기관이 자율적으로 참여하고, 참여 기관은 추모 노란 리본 착용과 현수막 게시, 누리집 홍보 등을 진행한다. 7일에는 김지철 교육감을 비롯한 간부 직원들이 안전 어깨띠를 착용하고 충남교육청 중앙현관에서 세월호 추모를 위한 노란리본 배지를 나눠주면서 '안전 예방 및 실천으로 안전한 학교를 만드는 데 직원 모두가 함께 동참하자'라는 안전의지를 전달했다. 또한, 각급 학교에서는 재난·생활 안전 관련 계기교육과 추모식을 운영하고, 안전 관련 문예행사, 교육시설 안전점검 및 화재예방 활동을 한다. 김지철 교육감은 "세월호 참사 희생자분들의 명복을 빌며 진심 어린 위로의 말씀을 전한다"라며, "그분들의 희생이 헛되지 않도록 생명존중 의식을 고취해, 365일 안전한 충남교육을 만들기 위해 충남 교직원과 함께 변함없이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