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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 교단에 새 인재 맞이한다" 세종시교육청, 2026학년도 초등교사 임용시험 1차 합격자 발표세종특별자치시교육청(교육감 권한대행 부교육감 구연희)은 2026학년도 공립 유치원·초등학교‧특수학교(유치원‧초등)교사 임용후보자 선정경쟁시험 제1차 시험 합격자 발표 및 제2차 시험 시행계획을 12월 10일 오전 10시 세종시교육청 누리집(https://www.sje.go.kr)을 통해 공고했다. 이번 시험은 지난 11월 8일에 실시됐으며, 지원자 166명 중 133명이 응시해 37명이 합격했다. 선발분야별 합격자 수는 유치원 10명, 초등 10명, 특수(유치원) 5명, 특수(초등) 12명으로 선발예정인원의 1.5배수다. 합격자 명단은 공개하지 않으며, 응시자는 온라인 교직원채용시스템(https://edurecruit.go.kr)에서 직접 합격 여부와 성적을 확인할 수 있다. 제1차 시험 합격자는 12월 12일부터 12월 15일까지 방문 또는 등기우편을 통해 합격자 서류를 반드시 제출해야 한다. 제2차 시험은 2026년 1월 7일부터 9일까지 3일간 새롬고등학교에서 실시되며, 최종 합격자는 2026년 1월 28일에 발표할 예정이다. 그 밖의 자세한 사항은 세종시교육청 누리집 고시‧공고란에 게시된 공고문을 참고하면 된다. -
"스마트기기 관리, 이제 쉽고 명확하게" 세종학교지원본부, 맞춤형 관리 가이드 책자 배포세종특별자치시교육청 학교지원본부(본부장 이미자)는 학교 현장에서 활용 가능한 '스마트기기 관리 가이드' 홍보 책자를 세종시 내 각급 학교에 배포했다. 앞서 17개 시도교육청이 공동 제작한 스마트기기 관리 가이드가 제공됐으나, 세종시교육청의 현장 상황과 일부 상이한 부분이 있어 학교 업무 처리에 어려움이 있었다. 이에 학교지원본부는 불필요하거나 실정에 맞지 않는 내용을 삭제하고, 학교 현장에서 자주 문의되는 사항을 중심으로 맞춤형 홍보 책자를 제작했다. 맞춤형 홍보책자에는 스마트기기 A/S 지원 방법 및 연락처, 기기 관리 방안, 무선랜 접속 절차, 주요 설정 방법, 배터리 안전 관리 요령 등의 내용을 담았다. 특히 화면 기반 단계별 설명을 수록하여 스마트기기 활용 경험이 부족한 사용자도 쉽게 따라 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또한 정보무늬(QR코드)를 통해 온라인 매뉴얼과 문제 해결 가이드로 즉시 연동되도록 하여, 기기 사용 중 어려움이 발생할 경우 별도 요청 없이도 즉각적인 확인 및 해결이 가능하도록 안내했다. 이미자 학교지원본부장은 "스마트기기 관리 가이드 배포를 통해 교사의 기기 활용 역량을 강화하고, 학교의 기기 관리 부담을 줄일 수 있게 되었다"라며, "앞으로도 교사가 스마트기기를 활용한 수업 개선과 미래교육 역량 강화에 전념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전했다. -
"학생 한 명 한 명, 맞춤형 돌봄으로 성장시킨다" 소담중, Wee 프로젝트 전국 최우수교 선정소담중학교(교장 박현미)가 제14회 Wee 프로젝트 우수사례 공모전에서 '전국 최우수교'로 선정되어 한국청소년정책연구원장 표창을 수상했다. 학교는 9일 교내에서 교직원 및 학생회 임원들과 함께 최우수교 현판식을 개최했다. 소담중은 학생맞춤통합위원회를 운영 중심축으로 삼아 발굴부터 진단, 지원, 평가에 이르는 학생 지원 절차를 체계적으로 마련했다. 이를 학교 교육과정과 긴밀하게 연결하여 다른 학교에서도 적용 가능한 학생맞춤통합지원 운영 체계를 확립한 점이 평가받았다. 학교는 소담초등학교와 연계한 행복지수 설문조사 등 다층적 발굴 시스템을 바탕으로 2025학년도에 123명의 학생을 대상으로 맞춤형 지원을 펼쳤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기초학력 지원, 대안교실 운영, 진로진학 상담, '소담러닝맨' 프로젝트, 환경 활동, 집단상담, 교내 캠핑, 미술관 탐방 등이 진행됐다. 학업·관계·정서 전 영역에 걸친 균형 잡힌 지원이 이뤄지도록 다채로운 교육과정 연계 프로그램을 마련한 것이다. 또한 지역사회 유관기관과 협력해 학습 상담, 경계선 지능 학생 지원, 정신건강 치료비 지원 등을 제공하며 촘촘한 지원망을 구축했다. 학부모 대상 연수, 부모 감정 지도교육, 학교신문 홍보 등을 통해 교육공동체의 이해와 참여를 높였으며, 교원 대상 연수 및 전문적 학습공동체 운영을 통해 교직원의 지원 역량도 지속적으로 강화해 왔다. 이러한 소담중의 운영 사례는 세종시교육청 연수뿐 아니라 타 시·도 연수단 방문을 통해 전국으로 확산되며 우수 모델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박현미 교장은 "이번 Wee 프로젝트 최우수상 수상은 교육과정 속에서 지속 가능한 학생 지원 체계를 정착시키기 위해 교육공동체 모두가 노력한 결과"라며, "앞으로도 학생의 전인적 성장을 위한 학생맞춤통합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
"스마트도시 미래, 보드게임으로 설계하다" 세종진로교육원, 자체 개발 진로교육 자료 중학교 보급세종특별자치시교육청진로교육원은 진로전환기 학생들의 교육과정 연계 지원 및 교과 기반 진로탐색을 위해 세종스마트시티 꿈자람마을 자료를 자체 개발하여 관내 중학교에 배부했다고 밝혔다. 이번 자료는 진로교육원 진로체험실 지역사회탐구실 파견교사와 체험실 강사들이 한 팀을 이뤄 공동으로 제작한 것으로, 세종스마트시티의 7대 혁신 요소인 모빌리티, 교육과 일자리, 에너지와 환경, 생활과 안전, 헬스케어, 거버넌스, 쇼핑과 생활을 학생들이 보드게임을 통해 쉽게 접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세종스마트시티 꿈자람마을에는 스마트 신호등, 창업혁신센터, 제로에너지건축물, 스마트 CCTV, 빅데이터 기반 관객 맞춤형 공연, 온라인 정책 투표 플랫폼, 맞춤형 의료서비스 등 스마트도시 구성요소를 반영한 보드게임과 스마트 키워드 카드, 모범시민 카드 등 학생 참여와 흥미를 촉진하는 다양한 학습 요소가 담겨 있다. 또한 스마트도시 설계, 건설, 운영과 연관된 진로 직업군 탐색 자료를 함께 제공해 학생들의 진로 확장과 연계 학습을 돕도록 제작됐다. 진로교육원은 유튜브 채널에 사용 방법 영상을 공유하여 학교 현장에서 수업 적용이 용이하도록 지원하고 있다. 진로교육원 파견교사 김선화는 "스마트시티 요소와 관련 직업군을 보드게임으로 학습함으로써 학생 주도적 진로탐색 수업이 가능하도록 자료를 개발했다"라고 설명했다. 자료를 배부받은 학교 현장의 반응도 뜨겁다. 세종스마트시티 꿈자람마을 수업을 진행한 관내 중학교 진로전담교사는 "학생들에게 다소 생소할 수 있는 스마트도시 개념을 게임으로 풀어내니 교실에서 웃음이 끊이지 않았다"라며 만족감을 나타냈다. 이어 "고민이 많을 학생들의 진로 전환기를 진로교육원에서 적극적으로 지원해 주어 현장 교사들도 힘이 난다"라고 덧붙였다. 문민식 진로교육원장은 "이번 자료는 진로전환기 학생 지원을 위해 진로교육원이 자체 개발, 제작한 첫 자료라는 점에서도 의미가 크다"라며 "앞으로도 진로체험실 수업이 학교에 확산되고 정착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진로교육원은 세종시의 지역 특성과 미래 도시 환경을 반영한 진로교육 강화를 위해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과 협력하여 스마트도시 진로교육 프로그램을 마련하고, 이를 내년도 사업에 반영할 계획이다. -
"마음 건강 지킴이와 함께합니다" 세종교육청 학교지원본부, 교원 심리치료 협약병원에 감사패 전달세종특별자치시교육청 학교지원본부는 12월 9일 동행정신건강의학과에서 교원의 정신건강 치유를 위해 협력해 온 10개 의료기관에 감사의 마음을 담은 협약패를 수여하는 자리를 가졌다. 이번 행사는 그동안 교원들의 마음 건강 회복을 위해 헌신적으로 협력해 온 의료기관들의 노고를 치하하고, 향후 교원 정신건강 지원 체계를 한층 강화하기 위해 마련된 것이다. 행사에서는 관계자들과 함께 지난 시간의 노력을 돌아보고, 교원들에게 실질적 도움이 되는 치료 지원 방안을 세밀하게 점검하는 시간을 가졌다. 학교지원본부가 운영 중인 교원 마음건강 전문의료기관 치료 연계 사업은 교직 스트레스나 교육활동 침해로 인해 어려움을 겪는 교원들이 부담 없이 치료받을 수 있도록 마련된 제도다. 통원치료비는 연간 100만 원, 입원치료비는 150만 원 한도 내에서 지원된다. 치료를 원하는 교원은 교육활동보호센터를 방문해 병원연계증을 발급받은 후, 세종시 관내 협약병원 10곳 가운데 원하는 곳에서 진료를 받고 치료비를 지원받는 방식이다. 이와 함께 학교지원본부는 교원 보호를 위해 학교 변호사 동행 및 자문 서비스, 지역교권보호위원회 개최, 찾아가는 상담 및 마음쉼표 프로그램 등 다양한 지원 활동을 전개하며 교원 보호 체계를 다각도로 확대하고 있다. 이미자 학교지원본부장은 "선생님들이 안정된 마음으로 교육 현장에 전념할 수 있도록 적극 협력해 주신 협약 의료기관 관계자분들께 깊은 감사를 전한다"라며 "앞으로도 교육활동보호센터를 중심으로 협력 의료기관과의 연대를 더욱 강화하고, 교원 치유 지원 시스템을 한층 두텁게 구축해 선생님들의 마음건강을 책임지겠다"라고 밝혔다. -
"아파도 눈치 본다"…대한초교협, 세종 수업지원교사 전국 확대 촉구대한초등교사협회(이하 협회)가 세종시교육청의 수업지원교사 제도를 전국으로 확대해 줄 것을 교육부에 공식 요청했다. 협회는 8일 교육부 장관에게 보낸 공문을 통해 "교원이 병가 등 단기 결원 시 대체 강사를 구하지 못해 동료 교사들이 수업을 떠맡는 '품앗이 보결' 관행을 개선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현재 대다수 학교 현장에서는 교사가 갑자기 아프거나 연가를 써야 할 때 대체 강사를 구하는 것이 하늘의 별 따기다. 결국 동료 교사들이 수업을 나누어 맡는 '품앗이 보결'이 관행처럼 굳어졌고, 이는 교사들의 수업 부담 가중과 학생들의 학습권 침해로 이어지고 있다. 반면 세종시교육청은 교육지원청 소속의 수업지원교사 제도를 선도적으로 운영하고 있다. 학교에서 결원이 발생하면 교육청이 직접 채용한 정규 및 계약제 교원을 즉시 파견하여 수업 공백을 메운다. 학교는 강사 채용에 따른 행정 부담을 덜고, 교사는 아플 때 눈치 보지 않고 쉴 수 있는 선진적인 시스템이다. 협회는 이러한 세종시의 우수 사례를 전국 시·도교육청으로 확대하고 의무화할 것을 교육부에 강력히 요구했다. 구체적으로는 △시·도교육청 및 교육지원청 소속 수업지원교사 배치 제도 전국 확대 의무화 △학교가 아닌 교육청 주관의 강사 채용 및 파견 시스템 구축 △수업지원교사 정원 충분 확보를 통한 단기 결원 시 수업 공백 실질적 해소 등을 제안했다. 협회 관계자는 "수업지원교사 제도의 전국 확대는 교사가 아플 때 마음 편히 쉴 권리와 학생이 양질의 수업을 받을 권리를 동시에 지키는 필수적인 조치"라며 "교육부의 적극적인 검토와 추진을 정중히 요청했다"고 밝혔다. 교육계는 이번 협회의 제안이 고질적인 학교 현장의 대체 강사 구인난과 보결 수업 문제를 해결하는 실마리가 될 수 있을지 주목하고 있다. -
"마을이 키운 배구 꿈나무들의 쾌거" 세종교육청, 교육부장관배 전국배구대회 금메달 1개·동메달 2개 획득세종특별자치시교육청(교육감 권한대행 부교육감 구연희)은 6일부터 7일까지 강원도 홍천에서 개최된 '제3회 교육부장관배 학교스포츠클럽 혼합팀 전국배구대회'에 참가하여 우수한 성적을 거두었다고 밝혔다. 전국 37팀, 600여 명이 참여한 이번 대회에서 세종시교육청 배구선수단은 공정한 선발 규정과 임원진의 추천을 거친 4개 팀, 60명의 학생이 출전하여 금메달 1개, 동메달 2개를 일궈내는 값진 성과를 올렸다. '제3회 교육부장관배 학교스포츠클럽 혼합팀 전국배구대회'는 학생선수와 일반학생이 함께 출전하는 대회로, 배구 종목 학생선수가 없는 세종시는 순수 일반학생으로만 연합을 구성하여 출전했다. 특히 여중부에서 우승한 세종연합팀은 결승전 마지막 세트에서 0대7로 뒤진 상황을 15대10으로 뒤집는 극적인 역전승을 거두며 포기하지 않는 세종 학생들의 저력을 보여줬다. 선수층이 두터운 타 시·도 학생선수팀에 비해 일방적으로 불리할 거라는 예상을 깨고, 출전한 4팀 모두 예선전에서 맹활약을 펼쳐 세종시 스포츠클럽 활성화의 성과를 확인할 수 있었다. 이번 성과는 그간 세종시교육청에서 확대 시행한 마을단위학교스포츠클럽인 '동동동' 사업의 효과로 평가된다. '동동동'은 학교 담장을 넘어 마을을 중심으로 학생들이 함께 운동하며 성장하는 학교스포츠클럽 사업으로, 현재 세종 관내에는 30개의 '동동동' 중심학교가 운영되고 있다. 여중부 종목에서 우승 및 최우수선수를 차지한 임소현 학생은 "매번 상대팀으로 만나던 학생들과 한 팀이 되어 협력으로 일궈낸 결과라 더욱 의미 있다"며 "이번 대회를 위해 몇 달간 함께 고생해 주신 한솔중 김종균 선생님과 새뜸중 박경덕 선생님께 감사한 마음"이라고 말했다. 구연희 교육감 권한대행은 "이번 대회에서 세종시교육청 학생들이 보여준 활약은 우리 세종시교육청이 나아가야 할 학교스포츠클럽의 방향을 제시해 준 좋은 결과"라며 "학생들을 위해 헌신적으로 지도하고 먼 거리 대회 참가까지 인솔해준 학교스포츠클럽 지도교사들에 깊이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세종시교육청은 지난 8월 상주에서 개최된 '제3회 교육부장관배 학교스포츠클럽 혼합팀 농구대회'에서 금메달 2개, 은메달 1개를 획득하는 등 지속적으로 좋은 성과를 거둔 바 있다. -
"학교 계약업무, 한 권으로 해결한다" 세종학교지원본부, 학교 계약 실무편람 개정판 발간세종특별자치시교육청학교지원본부(본부장 이미자)는 학교 계약업무 담당자를 위한 '학교 계약 실무편람' 개정판을 발간하고, 오는 12일 각급 학교에 배포한다고 밝혔다. 이번 개정판은 학교 계약 실무편람 개정 전담팀이 계약일반, 공사, 용역, 물품 등 네 개 분야로 나누어 제작했으며, 학교 현장에서 자주 접하는 계약 사례와 절차를 중심으로 내용을 체계화하여 실무자가 즉시 활용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특히, 지난 3월 31일 새롭게 개통된 차세대 나라장터 시스템의 주요 변화 사항을 충실히 반영하여 입찰 진행 절차부터 계약체결 방식까지 전 과정을 새로운 시스템 기준에 맞춰 상세하게 정리한 것이 특징이다. 세종학교지원본부는 이번 편람이 실무자들에게 필요한 정보를 현행화하고 종합적으로 정리한 실무 지침서로서 학교 현장의 계약업무를 보다 촘촘히 지원하는 핵심 자료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편람은 하반기 학교 계약업무 담당자 연수가 열리는 12일에 총 400부를 배포할 예정이며, 개정 전담팀 참여 직원이 직접 편람의 주요 개정사항과 사용방법을 안내하여 현장에서의 편리한 적용을 도울 계획이다. 이미자 학교지원본부장은 "이번 개정판은 학교 현장에서 실제로 마주하는 계약업무의 흐름과 요구를 세밀하게 반영해 현실적이고 활용도 높은 자료를 제공하기 위한 것"이라며 "편람이 실무 이해를 높이고 업무 부담을 완화하는 데 실질적인 도움이 되기를 기대하며, 앞으로도 학교 계약업무가 원활하게 이루어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
세종교육청, 교원과 손잡고 학교 현장 혁신 이끈다세종특별자치시교육청(교육감 권한대행 부교육감 구연희)이 교원 노조·단체와 긴밀한 협력을 통해 학교 현장의 행정 부담을 덜어내는 실질적 성과를 내고 있어 주목받고 있다. 세종시교육청은 올해 세종교사노조, 세종초등교사협회, 전국교직원노조 세종지부 등 3대 교원 노조와 새로운학교세종네트워크, 세종교원단체총연합회, 세종실천교육교사모임 등 3대 교원단체와 함께 노사상생발전협의체를 운영하며 교육 현장의 목소리를 정책에 적극 반영하고 있다. 협의체는 지난 1월 상호 간담회를 시작으로 노사정책과 담당자, 교원 노조·단체 구성원, 장학사 등 총 20명으로 구성됐다. 5월 28일 제1차 회의에서는 학교 현장의 복잡하고 반복적인 업무 개선을 위한 2개 핵심 과제를 선정했다. ■ 기안문 샘플서식 170종 추가 제작...문서 작성 시간 대폭 단축 첫 번째 성과는 교무학사 분야의 '기안문 샘플서식' 제작·보급이다. 학교 전학 등 일상적인 업무에서 교사들이 기안문 작성에 어려움을 겪는다는 현장 의견을 반영한 결과다. 시교육청은 지난 2월 학교회계 등 6개 분야 기안문 샘플서식 102종을 K-에듀파인을 통해 먼저 보급했다. 이어 초중고 교감 및 부장교사 협의를 거쳐 ▲교무 ▲연구 ▲학적 ▲생활·안전 ▲학교폭력 ▲과학·정보 ▲체육 ▲기타 등 8개 교무학사 영역에 걸쳐 170여 종의 샘플서식을 추가 제작 중이다. 개발진 12명과 검토진 5명이 연말까지 K-에듀파인에 탑재·보급할 예정이다. 표준화된 서식 제공으로 문서 작성 시간이 크게 줄어들고 업무 효율성이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 교원이 직접 만든 자동화 프로그램..."현장 밀착형 솔루션" 두 번째 성과는 '계약제 교원 채용 자동화 프로그램' 제작이다. 학교에서 반복되는 단기 계약제 교원 채용 업무를 간소화하기 위한 이 프로그램은 특별한 의미를 지닌다. 바로 세종시 소속 고교 교사가 직접 개발하고 있기 때문이다. 교사가 엑셀을 활용해 개발한 이 프로그램은 계약제 교원 채용 시 복잡한 행정 절차를 쉽고 간결하게 처리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시교육청은 2024년 7월부터 계약제 교원 정기 지원 채용 업무를 추진해왔으며, 2026년 초 현장에 자동화 프로그램을 보급하고 사용 가이드북도 함께 배포할 계획이다. 현장 교원이 직접 개발에 참여함으로써 실제 학교 업무 환경을 정확히 반영한 '현장 밀착형 솔루션'이 탄생할 것으로 보인다. ■ "현장 교원과 함께 만든 실질적 성과" 세종시교육청 관계자는 "학교 전학 등 일상적인 업무에서 교사들이 기안문 작성에 어려움을 많이 겪고 있다는 현장 의견을 듣고 이번 샘플서식 사업을 추진하게 됐다"며 "표준화된 서식을 제공함으로써 교사들이 문서 작성 시간을 줄이고 학생 교육에 더 집중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계약제 교원 채용 자동화 프로그램은 세종시 소속 학교 선생님께서 직접 개발하신 것으로 더욱 의미가 크다"며 "엑셀을 활용한 이 프로그램은 실제 학교 현장의 필요를 정확히 반영해 계약제 교원 채용 시 행정 업무를 획기적으로 경감시킬 것으로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관계자는 "노사상생협의체를 통해 교원 노조·단체와 긴밀히 협력하며 현장의 목소리를 정책에 반영하고 있다"며 "상생발전협의체 과제 추진 과정에서 적극적으로 의견을 주고 함께 참여해주신 교원분들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시교육청은 앞으로도 교원 노조·단체와 협력해 학교 현장의 불편함을 세심히 살피고 지혜를 한데 모아 학교가 교육 본연의 역할에 더욱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세종시교육청의 노사상생협의체는 형식적 협의가 아닌 실질적 성과를 만들어내며 교원과 함께 학교 현장을 변화시키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
제목 "미래 교육을 디자인하는 힘!" 세종시교육청, AI 융합전공 교사 양성 본격화세종특별자치시교육청(교육감 권한대행 부교육감 구연희)은 교육대학원 연계 인공지능(AI)융합교육 전문과정 신입생 44명을 대상으로 신입생 오리엔테이션 및 집중 연수를 11월 17일, 11월 29일, 12월 6일 총 3일간 운영했다고 밝혔다. 이번 연수는 교사의 성장을 위한 3단계 로드맵으로 구성됐다. 1단계(네트워크 구축)에서는 교사들이 인공지능(AI)융합교육 대학원 과정 경험과 학교 현장 적용 사례를 신입생들과 공유하며 협력적 학습 공동체 토대를 마련했다. 2단계(기초역량 강화)에서는 파이썬 프로그래밍 및 머신러닝 기초 실습을 통해 대학원 수업 진행에 필요한 기본 역량을 갖출 수 있도록 지원했다. 3단계(현장 적용 실습)에서는 교육용 블록코딩 실습과 AI 활용 수업 연수로 학교 현장에서 즉시 실천 가능한 학습 콘텐츠를 중심으로 구성했다. 연수에 참여한 조윤경 교사는 "오리엔테이션을 통해 동기들과 네트워크를 형성하고, 선배 교사들의 실제 노하우도 들을 수 있어 큰 도움이 되었다"며 "배운 내용을 학교 현장의 변화로 연결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정종필 학교정책과장은 "인공지능(AI)융합교육 전문과정 신입생은 대학원 과정이지만 초등교사뿐 아니라 다양한 교과의 중등교사로 구성되어 폭넓은 협력 학습이 가능하다"라며 "이번 프로그램이 신입생들이 대학원에서 인공지능(AI)융합교육 전문성을 강화하는 발판이 되고, 재학생과 신입생 간 활발한 소통과 협력이 현장의 인공지능(AI)융합교육 활성화로 이어지길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세종시교육청은 인공지능(AI)융합교육 전문과정 재학생들이 연구한 인공지능(AI)융합수업을 교내외 교사들에게 공개하여, 대학원에서 배운 내용을 실제 학교 현장 교육으로 확산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