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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 넘어 지역이 함께 키우는 아이들" 충남교육청, 온동네 교육기부 박람회서 늘봄학교 성과 공개충청남도교육청(교육감 김지철)이 12일부터 14일까지 수원메쎄에서 진행된 '2025 온동네 교육기부 박람회'에서 충남형 늘봄학교 운영 성과를 선보이며 주목받았다. 2022년부터 3년 연속 늘봄학교 주제로 박람회에 참여해 온 충남교육청은 이번 행사에서 '누구나 누리고, 모두가 키우며, 배움을 열어가는 충남형 늘봄학교'를 주제로 부스를 구성했다. 충남 늘봄거점센터의 운영 실적과 지역·대학 연계 프로그램 사례, 내년부터 시행될 온돌봄 정책 방향 등을 체험형 콘텐츠로 풀어냈다. 관람객들의 시선을 사로잡은 것은 직접 참여 가능한 다양한 프로그램이었다. 레고 블록과 코딩을 결합하고 메타버스 환경에서 영어를 학습하는 'AI 레고와 함께하는 잉글리시 어드벤처', 천일홍과 유칼립투스로 만드는 친환경 공예 체험 '초록향기 실험실', 동체시력과 순발력을 키우는 놀이형 활동 '누가누가 빨리 잡나 캐치바' 등이 복합 체험 공간에서 운영되며 큰 호응을 얻었다. 충남형 늘봄학교는 학교 울타리를 넘어 지역사회 전체가 교육 주체로 참여하는 협력 모델이다. 지역 대학과 공공기관, 전문가들이 함께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운영하며, 방과후와 돌봄 영역을 통합적으로 지원하는 구조가 특징이다. 충남교육청은 올해 늘봄학교 운영 분야에서 전국 최고 수준의 성과를 기록했으며, 내년부터 본격 도입되는 '온동네 돌봄 정책'을 통해 초등돌봄교육 체계를 더욱 확대할 계획이다. 오동석 초등특수교육과장은 "충남형 늘봄학교는 학교 중심 배움을 지역 전반으로 확장하는 교육 모델"이라며 "이번 박람회 참가를 계기로 충남 교육의 협력 기반을 확대하고, 2026년 온동네 돌봄 정책에 대한 공감대를 넓혀 나가겠다"고 전했다. -
충남교육청, 제3회 학생 책 출판기념식 개최충남교육청(교육감 김지철)은 교실 수업혁신 중심 학생 주도성을 발휘할 수 있는 교육활동으로 성공적 창작 경험을 지원하는 ‘2025 제3회 학생 책 출판기념식’을 11일(목) 도교육청 대강당에서 개최했다. 2025년 세상과 삶을 빛내는 학생 책 출판 지원사업을 마무리하고, 3,590명의 학생 저자들이 출판한 104권의 출판을 기념하는 이번 기념식은 총 270명의 교육공동체가 참여하여 일 년간의 교육활동을 담은 책 출판을 함께 축하하는 자리로 운영되었다. 기념식과 함께 도교육청 1층 대강당 앞에서는 실물 책 전시도 함께하여 학교의 다양한 교육활동을 만나볼 수 있는 값진 나눔의 자리가 되었다. 책 출판을 함께한 저자와 지도교사, 교육공동체가 함께한 이번 기념식은 그동안의 운영 과정을 함께 나누고 공유하는 과정으로 구성되었다. 학생들이 책을 출판하는 과정 동안 경험했던 교육활동을 함께 만나고, 그 과정 속 학교급별 특색있는 교육활동의 성찰과 성장을 소통하면서 열띤 이야기장이 펼쳐졌다. 올해로 세 번째를 맞이하는 학생 책 출판 지원사업은 학생 창작 역량 강화에 보다 중점을 두고 추진이 되었으며, 출판된 책의 전자책 등록, 온라인 전시가 함께 추진되어 모든 교육공동체가 함께 책을 만나볼 수 있도록 확장되었다. 지속 운영되는 과정을 통해 변화하고 성장하는 사업으로 학교급별 특색 교육과정과 연결되어 창작과 출판의 교육활동 본보기를 제시하고 있다. 김지철 교육감은 “교사와 학생 저자가 만든 주도성 기반 교육활동이 빛나는 104권의 책 출판으로 연결되어 충남 교육공동체의 삶의 지평을 더욱 넓히는 계기가 되었다”라며, “출판을 축하하며, 앞으로도 다양한 성공 경험으로 학생들이 세상과 삶을 빛내는 미래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라고 밝혔다. -
"재난 속 학생과 가족에게 희망을" 충남교육청, 부여 화재 피해 학생 복구 지원금 전달충청남도교육청(교육감 김지철)은 10일 부여교육지원청에서 자택 화재 피해를 당한 학생 가정에 피해 복구 지원금을 전달했다. 이번 지원은 지난 1일 새벽 부여군의 한 아파트에서 발생한 화재로 큰 피해를 입은 학생과 가족을 위로하고, 조속한 일상 회복을 돕기 위해 마련됐다. 전달식에는 김지철 교육감을 비롯해 피해 학부모, 부여교육지원청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김지철 교육감은 "피해를 겪은 학생과 가족의 아픔을 위로하고, 이번 지원금이 학생이 하루빨리 안정을 되찾아 학업에 전념하는 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라고 전했다. 이어 "앞으로도 예기치 못한 재난이나 위기 상황에 놓인 학생들을 적극적으로 보살펴 모두가 안전하게 성장할 수 있는 교육공동체를 만들어가겠다"라고 밝혔다. -
"회계 업무 신속화, 책임성 강화한다" 충남교육청, 재무회계규칙 전부 개정 공포충청남도교육청(교육감 김지철)은 지방회계법과 지방재정법 등 상위법령 개정 사항을 반영하고, 법령정비 기준에 맞지 않는 내용과 서식을 현행화하기 위해 「충청남도 교육비특별회계 재무회계 규칙」을 전부 개정해 10일 공포했다. 이번 전부 개정은 교육청과 직속기관, 교육지원청의 회계 업무를 더욱 신속하고 효율적으로 처리하고, 소관 부서장의 책임성을 강화하는 제도적 기반을 마련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주요 개정 내용으로는 재무관(도교육청은 행정국장)의 위임·전결 기준액을 「지방자치단체를 당사자로 하는 계약에 관한 법률 시행령」 제25조제1항제5호에서 정한 금액 기준에 맞춰 대폭 상향 조정했다. 이에 따라 공사는 기존 추정가격 5천만 원에서 4억 원 이하로, 물품·용역은 추정가격 3천만 원에서 1억 원 이하로 상향되어 분임재무관(도교육청은 재무과장)에게 위임되는 범위가 확대된다. 또한 충청남도교육청국제교육원 다문화세계시민교육센터, 충청남도교육청유아교육원 북부체험교육원 등 새롭게 설립된 직속기관 분원장을 분임재무관으로 지정하고 회계관계공무원 관직을 신설했다. 아울러 채권자 확인을 위한 제출서류를 종전 '인감증명서'만 인정하던 것에서 '인감증명서 또는 (전자)본인서명사실확인서'로 확대해 민원인의 편의를 높이고, 서류 제출 절차를 간소화함으로써 행정 효율성도 향상시켰다. 한기복 재무과장은 "이번 전부 개정을 통해 개정된 법령과 현장의 요구를 반영했다"라며 "재무행정의 신속성과 업무 능률, 회계담당 부서장의 책임성이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전했다. -
"작은 나눔으로 이어지는 건강한 미래" 충남교육청, 결핵 퇴치 성금 기탁 및 크리스마스 씰 증정식 진행충청남도교육청(교육감 김지철)은 10일 도교육청 청사에서 대한결핵협회 대전세종충남지부를 대상으로 결핵 퇴치 성금 200만 원을 전달하는 행사를 열고, '2025 크리스마스 씰 증정식'을 함께 개최했다. 이날 성금 전달은 「결핵예방법」 제25조에 명시된 모금 활동 취지에 따라 이뤄졌다. 충남교육청은 그동안 학생과 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결핵 관련 예방 캠페인과 인식 확산 사업을 꾸준히 펼쳐 왔다. 전달된 기금은 결핵 치료를 받는 청소년, 독거노인, 소외계층 환자 지원에 쓰이며, 결핵 환자 및 그 가족을 위한 요양·휴양 시설 운영, 학교와 지역사회를 대상으로 한 결핵 예방 교육 등 여러 공익 프로그램 재원으로 활용된다. 국내 결핵 신규 발생 건수는 해마다 줄어들고 있지만, OECD 국가 중에서는 여전히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어 지속적인 관심과 예방 노력이 요구되고 있다. 2025년 크리스마스 씰은 지난해에 이어 대중적 인기를 얻고 있는 애니메이션 '브레드이발소' 캐릭터를 도안에 활용해 제작됐다. 온정 어린 분위기와 희망의 메시지를 담아 결핵이 사라진 세상을 바라는 마음을 표현했으며, 씰 판매 수익은 전액 결핵 퇴치 사업 비용으로 사용된다. 아울러 캐릭터 키링이 포함된 '그린씰' 상품도 함께 출시돼 다채로운 참여 방식이 마련됐다. 이날 증정식에는 남상현 대한결핵협회 대전세종충남지부 회장을 포함한 협회 관계자와 충남교육청 담당자들이 자리를 함께했다. 대한결핵협회는 감사 인사와 함께 크리스마스 씰 액자와 그린씰 세트를 교육청 측에 전달했다. 김지철 충남교육감은 "작은 정성이 모여 결핵으로부터 안전한 환경을 만드는 밑거름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학생과 지역 주민의 건강을 보호하기 위한 감염병 예방 노력을 지속적으로 펼쳐 나가겠다"라고 전했다. -
"모든 학생의 성장을 함께 지원한다" 충남교육청, 학생맞춤통합지원 성과 나눔자리 개최충청남도교육청(교육감 김지철)은 12월 9일 충남교육청과학교육원(아산)에서 도내 학교장과 교감, 교육지원청 업무담당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2025 학생맞춤통합지원 성과 나눔자리'를 열었다. 이번 행사는 지난 1년간 추진해온 학생맞춤통합지원 사업의 성과와 우수사례를 공유하고, 학교 구성원의 관심과 이해를 높여 2026년 전면 시행을 앞둔 사업의 조기 정착과 안정적 운영 기반을 다지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는 1부와 2부로 나뉘어 진행됐다. 1부에서는 기조강연과 우수사례 발표를 통해 정책 방향과 사업 성과를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2부에서는 학생맞춤통합지원 체계 구축, 학업과 진로 지원, 심리와 정서 지원, 지역사회 협력 체계 구축 등 4개 주제로 분과별 토론회를 운영했다. 사업 영역별 담당자 간 협력적 지원 체계 강화 방안을 모색하고 현장 중심의 실천 과제를 도출하며 공유하는 의미 있는 시간이 이어졌다. 학생맞춤통합지원 체계는 기존 사업부서의 분절적 지원 방식을 넘어, 부서 간 통합적 지원 체계 구축과 지역사회 협력을 기반으로 학생 중심 맞춤형 통합지원을 제공하는 것을 핵심으로 한다. 이를 통해 교육복지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학생의 전인적 성장을 도모하는 것이 목표다. 2025년 1월 21일 「학생맞춤통합지원법」이 제정됐으며, 2026년 3월 모든 교육기관에 전면 시행될 예정이다. 한복연 유아교육복지과장은 "학생맞춤통합지원 사업은 복합적 문제를 지닌 학생들이 빠르게 증가하는 교육현실에서 모든 학생이 배움과 성장을 동등하게 누리고 전인적 성장이 가능하도록 지원하는 새로운 학교 조직문화 조성 과정"이라며 "이를 위해 학교 구성원 전체의 관심과 참여 의지가 그 어느 때보다도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오늘 나눔과 토론이 교육현장의 실천으로 이어져, 2026년 사업의 전면 시행을 앞둔 학생맞춤통합지원 체계가 현장에 안정적으로 뿌리내리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
"학교와 지역을 잇는 교육 파트너" 충남교육청, 학교운영위원장 전문성 향상 연수 성료충청남도교육청(교육감 김지철)은 도내 시군 학교운영위원장 협의회 임원 및 업무담당자를 대상으로 전문성 향상 연수를 실시하고, 학교자치 활성화를 위한 협력 네트워크 구축과 운영위원장의 실질적 역량 강화에 나섰다. 연수는 12월 9일부터 10일까지 이틀간 보령 일원에서 열렸으며, 도내 각 지역 학교운영위원장 협의회 관계자들이 한자리에 모여 충남 교육 발전 방향을 함께 모색하고 상호 경험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프로그램은 이남석 박사의 '평생 지속되는 성장 스위치 찾기' 특강을 통해 운영위원장의 리더십 역량을 높이는 내용으로 시작됐다. 이어 손석희 당진시협의회장이 지역협의회 우수사례를 발표하며 현장 중심의 운영 노하우를 공유했다. 학교운영위원회의 기능과 역할에 대한 이해를 심화하는 교육도 함께 진행돼 참석자들의 전문성을 한층 강화하는 기회가 됐다. 연수 참가자들은 보령머드체험관과 대천해수욕장 일대에서 자연과 문화를 체험하는 활동을 함께하며 시군 간 교류와 소통의 폭을 넓혔다. 이를 통해 지역 간 협력 네트워크가 더욱 견고해지는 계기를 마련했다. 김경호 교육국장은 "학교운영위원회는 학교와 지역사회를 연결하는 소중한 교육 동반자로서, 미래교육의 성공을 위해 반드시 필요한 협력 구조"라며 "학생 성장을 핵심에 두고 학교문화를 조성하는 데 운영위원장들의 지혜와 적극적인 참여가 더해지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충청남도교육청은 앞으로도 학교 중심 교육자치 구현을 위해 학교운영위원회 전문성 향상 연수와 지역 우수사례 확산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
"모두를 위한 맞춤형 교육과정 준비" 충남교육청, 2026 참학력 특수교육 교육과정 배움자리 운영충청남도교육청(교육감 김지철)은 8일 특수학교 교원, 특수교육지원센터 장학사 등 총 1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6학년도 충남 참학력 특수교육 교육과정' 현장 안착을 위한 배움자리를 예산 일원에서 개최했다. 이번 배움자리는 '2022 개정 특수교육 교육과정'과 2026 충남 특수교육의 방향성을 반영해, 특수교육 대상자의 학습권 보장과 충남 특수교육의 방향성을 구체화하는 데 중점을 두고 진행됐다. 충남교육청은 '참학력'을 기반으로 특수교육 대상자들이 자신의 잠재력을 발휘하며 자립과 사회 통합을 이룰 수 있도록 돕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이번 배움자리는 이를 실현하기 위한 첫걸음으로 특수교육 교육과정의 이해와 적용 방안을 심도 있게 다뤘다. 배움자리의 주요 내용은 교육과정 이해와 적용 전략을 위해 2022 개정 특수교육 교육과정의 핵심 내용을 충남 특수교육 현장에 맞춰 재구성하고, 학교 현장에서 활용할 수 있는 적용 사례를 공유했다. 2026학년도에 적용되는 개정 특수교육 교육과정의 초등학교 전 학년, 중12학년, 고12학년 적용사항과 장애 특성을 고려한 교수·학습 설계 방법과 개별화 교육계획 수립 사례를 공유하며, 학습자 특성을 고려한 맞춤형 교육과정 운영 전략을 제시했다. 생활 중심 교육과정의 실천을 위한 설계와 운영 방안 논의 등을 중심으로 진행됐다. 충남교육청은 2026 충남 참학력 특수교육 교육과정이 안정적으로 안착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을 이어갈 계획이며, 특수교육 대상자들이 미래역량을 가진 사회 구성원으로서 자립하고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다. -
"유보통합, 소통으로 함께 준비한다" 충남교육청, 지역실무협의체 소통·나눔자리 운영충청남도교육청(교육감 김지철)은 8일부터 9일까지 보령 일원에서 '2025년 유보통합 지역실무협의체 소통‧나눔자리'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그동안 추진된 지역실무협의체 운영 성과를 공유하고, 내년도 유보통합 준비 과정을 논의하기 위한 자리로, 충남교육청 유아교육복지과, 교육지원청 관계자, 시·군·구청 보육 업무 관계자 등 약 70명이 참석했다. 특히 원활한 유보통합을 위해 교육청과 지자체 간 소통을 강화하는 데 중점을 두고, 유보통합 정책 특강, 지역 우수사례 공유, 의견 나눔시간, 소통 인문학 특강, 2026년 운영계획 안내 등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한복연 유아교육복지과장은 "유보통합은 교육청과 지자체가 함께 만들어 가는 일"이라며 "이번 소통·나눔자리를 통해 현장의 목소리를 더 깊이 듣고, 편안하게 교류하며, 유보통합 준비를 탄탄히 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충남교육청은 이번 소통·나눔자리를 바탕으로 2026년 지역실무협의체 운영과 유보통합 지원 체계를 더 강화할 계획이다. -
"환경교육, 실천으로 이어지다" 충남교육청, 2025 학교 환경교육 성과 나눔자리 개최충청남도교육청(교육감 김지철)은 8일 서산 일원에서 도내 각급 학교가 한 해 동안 추진한 다양한 환경교육 사업을 공유하는 성과 나눔자리를 가졌다. 이날 행사는 학교숲 조성을 비롯해 자원순환 프로그램 운영, 자연생태학습장 구축, 충남학생환경회, 환경사랑 학생동아리 활동까지 올해 주요 사업 성과를 공유하고 우수 사례를 확산해 향후 교육 정책의 추진력을 확보하기 위해 마련됐다. 2025년은 환경과 생태, 지속가능성에 대한 관심이 어느 때보다 높았던 해로, 충남 내 학교들은 '환경', '생태', '지속가능성'을 교육과정에 녹여내기 위해 노력을 기울였다. 초중고 교육과정 내 환경교육 4차시 필수 운영, 1학교 1환경사랑 학생동아리 운영, 생태친화적 학교 조성, 학생생태시민위원회와 생태문명학생기자단 운영, 탄소중립학교365 운동 활성화, 함께 걷는 초록발자국 소식지 발행 등 학생 주도적 환경교육 사업이 다채롭게 전개됐다. 이날 행사에는 2025년 환경교육 사업에 참여한 학교 담당자와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충남 5대 테마 환경교육특구 운영을 이끈 교육지원청의 성공 경험, 학생 주도 환경실천 공동체 운영 사례, 학교숲과 생태학습장 조성으로 만들어진 자연 친화적 학습 공유, 자원순환 중심 환경교육 프로그램의 실천 결과, 학생환경동아리를 통한 환경문화 확산 우수사례 발표 등이 주요 내용으로 진행됐다. 김지철 교육감은 "이들 사례는 각 학교와 지역이 단지 이론에 머무르는 환경교육이 아니라 '실천할 수 있는 변화'가 될 수 있다는 점을 보여줬다"며 "이번 행사가 단순한 연례 보고회를 넘어, '올해 우리가 무엇을 했고, 무엇을 얻었는가'를 함께 확인하는 동시에 우수 사례 공유를 통해 다른 학교들이 참고할 수 있도록 동기를 부여하며, 내년 사업 계획에 현실적인 개선 과제를 반영하는 발전적인 자리가 됐다"고 밝혔다. 올해 성과나눔자리를 계기로, 충남의 학교환경교육은 보다 체계적이고 지속 가능한 방향으로 나아갈 발판을 마련했다. 이번 행사가 보여준 변화의 씨앗이 충남 전역의 학교에서 책임감 있는 실천으로 이어질 것으로 기대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