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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무원만 육아휴직 순서 제약"…서울초협, 직종 차별 해소 촉구부모 함께 육아휴직제도에서 교사 및 공무원에 대한 차별이 지속되고 있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서울초등교사협회는 12일 "부모 함께 육아휴직제도에서 공무원에 대한 불합리한 제약을 해소해야 한다"고 밝혔다. 부모 함께 육아휴직제도는 부모가 같은 자녀에 대해 동시에 또는 순차적으로 육아휴직을 사용하는 경우, 급여에 대한 혜택을 주는 제도다. 예를 들어 부모가 동시에 육아휴직을 사용한다면 첫 6개월에 대해서는 통상임금의 100%가 지급된다. 그러나 공무원의 경우, 공무원인 배우자가 반드시 두 번째로 육아휴직을 사용해야만 해당 제도의 혜택을 볼 수 있다. 예를 들어 공무원인 배우자가 먼저 육아휴직을 신청하고 그 다음에 공무원이 아닌 배우자가 육아휴직을 신청한다면 해당 제도의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 이와 같은 제도의 불공평함에 대해 2024년 5월 27일 MBC 취재에서 인사혁신처 측은 "공무원의 경우 자녀가 만8세까지로 혜택을 보는 기간이 길어 불공평하다고 볼 수 없다"고 답했다. 그러나 현재 2025년 11월 12일을 기준으로, 공무원과 민간 모두 혜택을 볼 수 있는 자녀의 나이가 만 8세로 동일하다. 현재는 어떠한 근거도 없이 공무원의 경우만 육아휴직에 대한 제약이 있는 셈이다. 서울초등교사협회는 "저출산 고령화 사회를 극복하기 위해 각종 육아 혜택이 필요하다고 판단되는 현 시점"이라며 "육아휴직제도에 대해 직종 간의 차별을 없애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
대전교육청, 지역 연계 늘봄학교 프로그램 성과 공유 워크숍을 개최대전광역시교육청(교육감 설동호)은 10월 15일(화) 대전광역시교육청 701호 회의실에서 ‘2025학년도 지역 연계 늘봄학교 프로그램 성과 공유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워크숍은 지역 연계 늘봄학교 프로그램을 운영 중인 26개 기관의 실무자 및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지난 1년간의 운영 성과와 우수사례를 공유하고, 향후 발전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대전시교육청은 2024년부터 지역 대학, 공공기관, 민간 교육기관 등과의 협력을 기반으로 초등학교 1~2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한 체육·과학·문화·예술 분야의 방과후 프로그램을 운영해왔다. 참여 학생과 학부모들로부터는 평균 96.08점에 달하는 높은 만족도를 기록하며 긍정적인 반응을 얻고 있다. 이날 워크숍은 운영기관별 성과 발표, 우수사례 소개, 분임 토의 등으로 진행되었으며, 특히 2026년 이후 프로그램의 지속 가능성과 질적 성장을 위한 논의가 활발히 이어졌다. 기관 간 협력체계 강화와 운영의 내실화를 위한 다양한 아이디어도 제시되었다. 조성만 대전시교육청 초등교육과장은 “대전늘봄학교는 단순한 방과후 프로그램을 넘어 학교와 지역사회가 함께 아이들의 성장을 지원하는 플랫폼”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지역 기관과의 연계를 통해 학생 한 명 한 명이 자신의 재능과 흥미를 키울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
“사진과 울림으로 마음을 어루만지다” 대전교육청, 교직원 대상 ‘마음 테라피 클래스’ 운영대전광역시교육청이 새롭게 이전한 에듀힐링센터(교육활동보호센터)에서 교직원들의 정서적 안정과 마음건강 증진을 위한 ‘교직원 마음 테라피 클래스’를 개설하고 운영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마음 테라피 클래스’는 싱잉볼 명상과 사진 테라피 등 두 가지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교직원들의 심신 회복과 공감문화 확산을 목적으로 기획됐다. 첫 수업은 10월 14일 시작됐으며, 10월에는 교원 및 교육전문직, 11월에는 교육행정직과 교육공무직을 대상으로 총 6기, 약 120명이 참여할 예정이다. 싱잉볼 명상 테라피는 아로마 향과 함께 싱잉볼의 울림을 활용한 다감각 명상을 통해 교직원의 긴장을 완화하고 내면의 평온을 되찾도록 돕는다. 사진 테라피는 참여자가 직접 선택한 흑백 또는 컬러 사진을 매개로 자신의 감정을 탐색하고, 이야기하며, 스스로를 이해하는 시간을 제공하는 치유 프로그램이다. 특히 소규모(20명 내외)로 진행되는 각 기수별 프로그램은 참여자 간의 몰입도와 교류를 높였고, 종료 후에도 자연스럽게 이어지는 ‘공감의 대화’를 통해 정서적 유대감을 형성했다. 수업은 이전 개관한 에듀힐링센터의 ‘마음산책’ 휴게라운지와 ‘마음채움·마음키움·마음울림’ 연수공간 등 감성형 공간에서 이뤄져, 교직원들이 잠시 머물며 힐링할 수 있는 환경도 제공하고 있다. 김용옥 대전교육청 교육정책과장은 “교직원의 마음건강은 학교 교육의 근간을 지탱하는 핵심”이라며 “에듀힐링센터를 중심으로 회복과 공감, 신뢰의 학교문화를 지속적으로 확산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
“아이들 눈높이에 맞춘 예술·안전교육” 대전교육청, 찾아가는 영유아 교육프로그램 위해 2개 기관과 업무협약대전광역시교육청(교육감 설동호)은 10월 14일, 대전광역시사회서비스원 및 대전문화재단과 함께 ‘지역 유관기관 연계 찾아가는 영유아 교육프로그램’ 운영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유치원과 어린이집에 재원 중인 2~5세 영유아를 대상으로, 접근성 높은 찾아가는 방식의 교육프로그램을 통해 감수성과 창의력, 더불어 살아가는 가치를 심어주기 위해 마련됐다. 대전시사회서비스원은 대전시육아종합지원센터를 위탁 운영하는 기관으로, 서구·대덕구 육아종합지원센터와 협력해 총 150개 기관에서 공연형 ▲안전교육 ▲다문화교육 ▲장애인식개선 프로그램을 운영하게 된다. 대전문화재단은 지역 문화 생태계 조성을 위해 다양한 문화예술 정책을 펼치는 기관으로, 이번 협약을 통해 30개 기관을 대상으로 기관당 3회씩 진행되는 지속체험형 문화예술 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특히 문화소외계층 아동이 재원 중인 기관을 우선 선정해 지역 간 문화 격차 해소에도 기여할 전망이다. 설동호 교육감은 “영유아 시기 다양한 문화예술적 경험은 정서적 안정과 전인적 성장의 밑거름”이라며, “이번 협약을 통해 보다 질 높은 교육프로그램이 제공될 수 있도록 지역 유관기관과의 협력체계를 지속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대전교육청은 이번 업무협약을 계기로 지역 맞춤형 영유아 교육 생태계 조성에 더욱 속도를 낼 예정이며, 기관 간 협력을 통해 공공성과 전문성을 겸비한 교육복지를 실현해 나갈 방침이다. -
“학교 스스로 점검하는 교무학사 업무” 대전교육청, 2025 나이스 자율사이버감사 연수 실시대전광역시교육청(교육감 설동호)은 10월 14일, 교무학사 분야의 자율적 점검 강화를 위해 ‘2025년 나이스 자율사이버감사 사용자 연수’를 비대면 온라인 방식으로 실시했다. 이번 연수는 자율적 내부통제 체제 강화를 위해, 나이스(NICE) 시스템의 ‘자율사이버감사 메뉴’를 활용한 교무학사 분야 점검 방법에 대한 안내를 목적으로 진행됐다. 초·중·고·특수학교 교원 중 참여를 희망한 186명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학교생활기록부, 출결사항 등 총 43개 항목에 대해 학교별 자체 점검 계획 수립 및 실습 방법이 안내됐다. 특히 연수에 앞서 대전교육청은 사용자들이 쉽게 활용할 수 있도록 ‘나이스 자율사이버점검 매뉴얼’을 제공했으며, 이를 통해 교원 누구나 학교의 교무학사 업무를 스스로 점검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 연수에서는 자율사이버감사 시스템의 기능 설명과 더불어, 권한 부여 절차, 감사계획 수립 방법, 실제 점검 운영 절차 등 실무 중심의 내용이 다뤄졌다. 이를 통해 현장 교원들이 사전에 오류를 예방하고, 자율적인 문제 인식과 개선 능력을 기를 수 있도록 했다. 이차원 감사관은 “이번 연수는 단순히 시스템 사용법을 익히는 교육을 넘어, 학교 구성원이 자율적으로 점검하고 개선하는 문화를 조성하는 데 의의가 있다”며 “앞으로도 현장의 실질적인 내부통제를 강화하고, 교무학사 업무의 신뢰성과 효율성을 높이기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
“학교 공간이 바뀌면, 배움의 방식도 바뀐다” 대전교육청, 학교공간혁신·공간재구조화 사업 성과 본격화대전광역시교육청(교육감 설동호)은 2025년 1월부터 10월 현재까지 대전석교초등학교를 포함한 총 11개 학교에서 학교공간혁신 및 공간재구조화 사업을 완료하며, 미래교육을 담는 학교 공간 혁신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번 사업은 학교별 특성과 교육적 수요를 반영한 맞춤형 프로젝트 방식으로 추진됐다. 대표적으로 예술교육 전용 공간인 ‘예드림홀’, 영어학습과 놀이를 결합한 ‘영어놀이터’, 감성 독서문화 공간인 ‘꿈꿔온도서관’, 학생 소통공간 ‘미래공감「숨」’ 등 다양한 교육공간이 새롭게 조성됐다. 또한 고교학점제 기반 ‘학점제형공간혁신’과 창의인재 양성을 위한 ‘창의인재미래학교’ 등 특화 모델 학교도 구축됐다. 대전교육청은 공간이 교육과정을 담는 생태계라는 철학 아래, 총 21회에 걸친 맞춤형 공간혁신 컨설팅을 실시했으며, 교육과정과의 유기적 연계를 중심으로 한 공간재구조화 사업도 활발히 운영 중이다. 사전기획부터 사용자 참여 워크숍, 인사이트 투어, 전문가 세미나 등 총 20회의 활동을 통해 교육공동체의 의견을 수렴했다. 이러한 공간의 변화는 협력학습과 프로젝트형 수업 등 다양한 교수법의 실현을 가능하게 하며, 학생들이 주도적 학습자로 성장하는 데 실질적인 기여를 하고 있다. 백승영 대전교육청 시설과장은 “학교 공간은 단순한 시설이 아니라 교육과정이 살아 숨 쉬는 플랫폼”이라며 “앞으로도 수요자 중심의 맞춤형 컨설팅을 강화하고, 교육공동체와 함께 창의적 미래교육 공간을 설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
“학생의 꿈을 응원하는 따뜻한 나눔” 대전교육청, 늘봄학교 활용 교육 물품 기탁받아대전광역시교육청(교육감 설동호)은 9월 18일 버쉬코리아와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대전지역본부로부터 늘봄학교 운영에 필요한 교육 물품을 기탁받았다고 밝혔다. 이번에 기탁받은 물품은 총 1,050개의 붙이는 화이트보드로, 시가 약 1,963만 5천 원 상당이다. 기탁은 버쉬코리아의 후원 참여와 초록우산 대전지역본부의 연계를 통해 이루어졌으며, 전달된 물품은 대전 지역 초등학교의 늘봄지원실과 돌봄교실에 배부될 예정이다. 기탁식에는 설동호 대전시교육감을 비롯해 버쉬코리아 류승훈 대표, 초록우산 대전지역본부 최승인 본부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들은 물품 전달과 함께 늘봄학교의 안정적인 운영과 향후 협력 방안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버쉬코리아와 초록우산 대전지역본부 관계자는 “이번 후원이 대전 지역 학생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라며, 늘봄학교가 학생들의 꿈을 키워가는 데 의미 있는 역할을 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설동호 교육감은 “학생들을 위한 소중한 후원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의 협력을 통해 모든 학생이 더욱 풍성한 교육 기회를 누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수학 기초 다지고, 아이와 함께 성장한다” 대전교육청, 초등 기초수학교육 전문가 심화연수 운영대전광역시교육청은 9월 3일부터 11월 20일까지 초등학교 기초학력 맞춤 지원을 위한 「2025학년도 초등 기초수학교육 전문가 양성 직무연수(심화과정)」를 운영 중이라고 밝혔다. 이번 연수는 「초등 기초수학교육 전문가 양성 기본과정」을 이수한 초등교원 16명을 대상으로, 실시간 쌍방향 원격연수와 대면 집합 연수가 혼합된 총 30시간의 심화과정으로 구성됐다. 대전시교육청은 매년 기초수학교육 전문가 양성을 위한 기본 및 심화 연수를 통해 수학 영역에서 어려움을 겪는 학생들을 효과적으로 지원할 수 있는 교원의 전문성을 강화하고 있다. 특히 수감각 결여, 연산 기초 부족, 수학 불안 등으로 학습에 어려움을 겪는 학생들을 위해 진단부터 맞춤형 지도까지 아우르는 체계적인 지원을 강조한다. 지난 9월 13일에는 컨설턴트와 교사들이 함께 참여하는 대면 집합연수를 통해 실제 사례 중심의 분석과 교육 전략을 공유하는 시간이 마련됐다. 참여 교사들은 다양한 인지·정서·행동적 요소를 종합적으로 고려한 출발점 진단과 지도 방안을 체계적으로 학습했다. 연수에 참여한 박○○ 교사는 “현장에 꼭 필요한 사례 중심의 연수였다”며 “아이들의 수학 불안을 해소하고 자신감을 키우는 데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조성만 대전시교육청 초등교육과장은 “모든 아이가 수학을 즐기며 배울 수 있도록 교사의 전문성을 높이는 데 지속적으로 힘쓸 것”이라며 “기초학력 내실화를 위한 다양한 지원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
“협력으로 공감하고, 바다에서 소통하다” 대전교육청, 또래공감 어울림 캠프 2기 운영대전광역시교육청은 9월 16일 대전학생해양수련원에서 ‘또래공감 어울림 캠프(2기)’를 운영했다고 밝혔다. 이번 캠프는 무지개교실 운영학교 소속 학생 16명을 대상으로, 바다래프팅 등 해양 체험활동과 팀별 미션 수행 중심 프로그램을 통해 또래 간 교류를 촉진하고, 학교생활 적응력 향상을 목표로 기획됐다. 학생들은 협동과 소통을 기반으로 구성된 테마별 프로그램에 참여하며 자연스럽게 친밀감을 형성하고, 문제 해결 능력과 협력적 태도를 길렀다. 교실 밖에서 경험하는 활동을 통해 학생들은 색다른 성취감과 즐거움을 경험했고, 또래 친구들과의 관계도 한층 돈독해졌다. 이번 2기 캠프에 참여한 학생들은 “학교에서는 쉽게 할 수 없는 활동을 경험해 좋았다”, “친구들과의 대화가 훨씬 자연스럽고 재미있었다”며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특히, 본 프로그램은 학교에 대한 소속감 회복, 또래 관계 개선, 갈등 해소에도 실질적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강의창 대전시교육청 미래생활교육과장은 “학생들이 다양한 체험을 통해 자신감을 회복하고, 협력과 공감의 가치를 체득할 수 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학생 맞춤형 체험 중심 교육 프로그램을 지속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
“AI·SW 미래인재, 교실에서 길러낸다” 대전교육청-대전대학교, 인재 양성 업무협약 체결대전광역시교육청은 9월 16일, 대전대학교 30주년 기념관에서 대전대학교와 함께 AI·SW 교육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AI·SW 기반 미래인재 양성과 교원 역량 강화를 골자로 하며, 대전 지역 초·중·고 학생을 대상으로 AI·SW 체험 수업 및 로봇 교육 운영, 고등학교 동아리 멘토링, 디지털 격차 해소 프로그램, 교사 대상 기초·심화 연수, AI 로봇 체험관 운영 등 다각적인 협력이 추진될 예정이다. 특히, 다문화·취약계층 학생을 위한 디지털 포용 프로그램은 교육 복지 실현의 대표적 모델로 주목되며, AI 기반 학습과 코딩 로봇을 통한 창의적 문제해결력 향상에도 큰 기여가 기대된다. 대전시교육청 김영진 과학직업정보과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학생들에게 다양하고 실질적인 AI·SW 체험 기회를 제공하고, 교사의 전문성을 함께 높일 수 있을 것”이라며, “대전을 AI·SW 교육 혁신의 선도 도시로 만들기 위해 지역 대학과의 연계를 더욱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