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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교육청, 에듀테크 활용한 영양교육 연수 운영…디지털로 식생활 교육 혁신강원특별자치도교육청(교육감 신경호)은 6월 18일 오후 2시, 교육연수원 횡성분원 대강당에서 ‘영양의 지혜, 디지털로 학생의 마음을 일깨우다’를 주제로 두 번째 영양교사 직무연수를 실시했다. 이번 연수는 학습자 중심의 효과적인 교육 환경을 마련하고, 영양·식생활 교육의 질적 향상을 도모하기 위해 강원학교식생활연구회와 협력하여 춘천, 원주, 강릉, 속초 4개 권역에서 순차적으로 운영되고 있다. 첫 연수는 지난 5월 2일 춘천에서 열렸으며, 이후 각 권역별로 현장에 쉽게 적용 가능한 디지털 플랫폼 활용 수업 사례를 중심으로 구성됐다. 이번 횡성 연수에서는 부안초 이지혜 교사가 ‘북크리에이터를 활용한 비트와 친해지기’를, 공근초 김재희 교사는 ‘패들렛으로 음식물쓰레기 줄이기’를, 청호초 전지현 교사는 ‘챗GPT로 알아보는 건강한 간식 선택’, 강릉중앙초 최수지 교사는 ‘캔바로 우리 급식 알아보기’라는 주제로 발표를 진행했다. 특히 AI, 시각디자인 툴, 협업형 앱 등 다양한 디지털 에듀테크 도구를 활용한 수업 사례가 현장 교사들의 큰 호응을 얻었으며, 발표에 사용된 수업 자료와 영상은 강원도교육청 누리집을 통해 공유될 예정이다. 정영춘 교육지원과장은 “이번 연수를 통해 영양교사들의 수업 역량을 강화하고, 학생의 흥미와 참여를 유도함으로써 영양·식생활 교육의 실효성을 높일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학생들이 건강하고 지속가능한 식문화를 스스로 만들어 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
"미래 교육 협력의 새로운 출발점." 강원교육청, 호주 퀸즈랜드주와 교육 협력 추진으로 원격교육·교원 역량 강화 실질 협력 논의강원특별자치도교육청(교육감 신경호)은 6월 22일부터 28일까지 5박 7일간 호주 퀸즈랜드주를 방문해 교육정책 교류 및 협력 방안을 논의한다고 밝혔다. 이번 방문은 강원교육청의 교류 제안에 퀸즈랜드 교육부가 공식 초청장을 보내오며 성사됐다. 대표단은 신경호 교육감을 비롯해 정책국장, 비서실장, 대변인, 정책기획팀장 등 5명으로 구성됐으며, 25일에는 퀸즈랜드 교육부를 방문해 △원격지 교육 운영 △디지털 기반 학습 환경 △교원 전문성 개발 △양 기관 간 협력 체계 구축 등을 주제로 심도 있는 논의를 진행할 계획이다. 호주는 광대한 국토에 인구가 고르게 분포돼 있어 원격교육이 발달한 국가로, 1951년 세계 최초의 원격학교를 설립하고 현재도 주 단위 원격교육센터를 운영 중이다. 강원교육청은 이러한 환경에 주목해 퀸즈랜드 원격교육기관과의 협력 방안도 구체적으로 검토할 예정이다. 또한 퀸즈랜드 교원 인증기관인 QCT(Queensland College of Teachers)를 방문해 교원 전문성 향상을 위한 정책 사례를 공유하고, 시드니 한국문화원과 주 브리즈번 영사관 출장소를 찾아 현지 교육·문화 교류 협력을 요청할 계획이다. 신경호 교육감은 “이번 방문은 단순한 방문을 넘어, 강원교육이 글로벌 교육 환경과 연결되는 시작점”이라며 “지속 가능한 국제 교육 협력 기반을 마련하고 강원 맞춤형 교육정책 개발에 반영하겠다”고 밝혔다. -
"직업계고 혁신으로 지역산업 인재를 키운다." 강원교육청, 직업교육 활성화 조례 본회의 통과강원특별자치도교육청(교육감 신경호)은 6월 13일 강원특별자치도의회 본회의에서 「강원특별자치도교육청 직업교육 활성화 조례」가 최종 의결됐다고 밝혔다. 이번 조례는 강원도의회 교육위원회 소속 심오섭 의원(강릉2)이 대표 발의하고 김기하 의원(동해2)이 공동 발의한 것으로, 강원 직업교육의 체계적 지원을 위한 제도적 기반을 마련한 점에서 의미 있는 성과로 평가된다. 조례는 직업계고 혁신의 5대 핵심 분야인 ▲학과 재구조화 ▲교육과정 개선 ▲취업역량 강화 교육 ▲입학 및 홍보 활성화 ▲교육환경 개선을 중심으로 구성되며, 신산업·신기술에 적합한 학과 운영, 전공 자격증 취득 지원, 현장실습 여건 개선, 지자체 및 외부 기관과의 협력 확대 등을 포함하고 있다. 또한, 강원형 마이스터고 육성, 항공기술교육원 등 전문기관과의 연계, 졸업생 사후 지원 등 직업계고 학생들의 진로 전 과정에 걸친 실효성 있는 정책을 담고 있다. 신경호 교육감은 “이번 조례 제정은 단순한 기술교육을 넘어, 지역 산업 수요에 기반한 맞춤형 인재 양성으로 직업계고를 전략 산업의 거점으로 육성하겠다는 교육청의 의지를 담은 것”이라며 “조례 통과를 위해 협력해준 도의회에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
"자연 속에서 꿈을 키우다." 강원교육청, 서울 생태전환교육한마당에서 농어촌유학 홍보강원특별자치도교육청(교육감 신경호)은 6월 5일 서울새활용플라자에서 열린 ‘2025 서울 생태전환교육한마당’에 참가해, 강원 농어촌유학 프로그램을 홍보하는 부스를 운영했다. 이번 행사는 서울시교육청 주관으로 생태 전환 교육의 필요성과 실천 사례를 공유하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다. 강원교육청은 이번 부스를 통해 도시 학생들에게 자연 속에서의 전인적 성장을 지원하는 농어촌유학의 가치를 적극 알렸다. 강원 농어촌유학은 도시 지역의 학생들이 강원의 농어촌 학교에 일정 기간 유학하며 지역사회와 소통하고, 생태 체험을 통해 친환경적인 삶을 경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홍보 부스에서는 운영 중인 학교 정보와 프로그램 상세 내용을 비롯해, 관련 홍보 영상을 상영하고 현장 상담을 병행하여 방문객들의 이해도를 높였다. 특히 자녀 교육에 관심 있는 학부모와 교사들을 대상으로 맞춤형 정보를 제공하며 큰 호응을 얻었다. 신경호 교육감은 “강원 농어촌유학은 아이들이 자연과 교감하며 조화로운 삶을 체험할 수 있는 뜻깊은 기회”라며, “이번 행사를 계기로 더 많은 도시민들이 강원의 자연 속에서 자녀의 성장을 도울 수 있는 선택지를 고려하게 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
"절약하는 만큼 보상한다." 강원특별자치도교육청, 예산 절감 직원에게 성과금 1,400만 원 지급강원특별자치도교육청(교육감 신경호)은 예산 절감과 수입 증대에 기여한 직원들을 대상으로 총 1,400만 원의 예산성과금을 지급했다고 4일 밝혔다. 예산성과금 제도는 예산 집행 방식 개선이나 제도 개선을 통해 예산을 절감하거나 수입을 증대한 공무원에게 그 성과의 일부를 보상하는 제도로, 창의적이고 자발적인 예산 절감 노력을 장려하는 취지다. 강원교육청은 지난해 실적을 기준으로 총 5건의 사업을 접수하고, 4월 자체심사위원회와 5월 예산성과금심사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최종 3건의 사업(기여자 8명)을 선정해 예산성과금 및 격려금을 지급했다. 대표 사례로는 인성생활교육과와 예산과가 공동 수행한 ‘강원형 늘봄학교 인력배치안’ 사업이 있다. 이들은 교육부의 기본안을 강원도 실정에 맞게 조정해 인력을 효율적으로 배치함으로써 교육공무직 인건비 54억 원을 절감했다. 또한 시설과는 기계설비 유지관리 위탁 기준을 상주에서 비상주로 전환함으로써 업무 수준을 유지하면서도 37억 원의 예산 절감 효과를 거뒀고, 철원교육지원청은 학교 마사토 운동장 평탄화 작업을 자체 인력으로 수행해 외부 용역비 2,900만 원을 절감했다. 이형희 예산과장은 “이번에 선정된 사례들은 단순한 일회성 절감이 아니라, 향후에도 지속적으로 예산을 절감할 수 있는 구조적 개선 방안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예산성과금 제도를 적극적으로 알리고, 예산 절감 문화가 조직 전반에 확산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
"디지털 교육의 미래를 열다." 강원교육청, 디지털 역량강화 연수 평가 '최우수' 등급 획득강원특별자치도교육청(교육감 신경호)은 교육부가 전국 17개 시도교육청을 대상으로 실시한 ‘2025년 디지털 기반 교육혁신 역량강화 연수’ 평가에서 최고 등급인 ‘최우수’를 획득했다고 6월 2일 밝혔다. 이번 평가는 교원의 디지털 역량 강화와 연수 체계 내실화를 위해 교육부가 주관한 것으로, △지역 수요 반영도 △연수 조직의 체계성 △운영 효과성 △성과 확산 가능성 등 4개 영역, 20개 세부 지표로 구성됐다. 특히, 2025년 1~2월 실시된 인공지능 디지털교과서 실물 연수에 대한 교원 만족도와 역량 향상도는 별도 지표로 반영됐다. 강원교육청은 도내 모든 학교장을 대상으로 한 디지털 교육혁신 설명회, 학부모 및 학교운영위원회를 대상으로 한 인공지능 디지털교과서 보급 설명회 등 지역 교육공동체와의 소통 노력을 통해 총 9개 분야에서 만점을 받았다. 이번 성과를 바탕으로 강원교육청은 ‘1교 1선도교사’ 체제 구축, 디지털 역량강화 심화연수, 교육연수원 주관 18개 과정 운영, 특수학교 대상 디지털 선도학교 운영, 에듀테크 바우처 지원, AI 디지털교과서 교과연구회 지원 등 다양한 연수 및 인프라 구축 전략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박성관 미래교육과장은 “현장 밀착형 연수와 체계적인 지원 체계가 좋은 결과로 이어졌다”며 “앞으로도 디지털 기반 미래교육을 주도할 수 있는 교원 역량 강화에 더욱 힘쓰겠다”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