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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교육청, ‘부여 반다비 국민체육센터’ 건립 본격 추진충남교육청(교육감 김지철)이 추진 중인 학교복합시설 ‘부여 반다비 국민체육센터 건립 사업’이 2025년 제2차 행정안전부 중앙투자심사와 충남교육청 재정투자심사를 모두 통과하면서 본격적인 추진에 속도를 내게 됐다. 부여 반다비 국민체육센터는 부여군 문화예술교육종합타운 부지 내 지하 1층, 지상 2층, 연면적 4,423.71㎡ 규모로 건립된다. 총사업비는 250억 원으로, 국비 40억 원, 교육청 99억 원, 부여군 111억 원이 투입된다. 주요 시설로는 25m 8레인 규모의 수영장과 유아풀, 체육관, 헬스장, 장애인체력인증센터 등이 포함되며, 오는 10월 착공해 2027년 3월 개관을 목표로 하고 있다. 지난 8월 8일, 부여군과 부여교육지원청은 본 시설의 소유권과 운영·관리, 운영비 부담 주체를 부여군으로 하고, 학생들의 교육과정 및 방과후 프로그램 활용은 무상으로 제공한다는 내용의 실시협약을 체결했다. 또한 충남교육청 재정투자심사 조건부 부대의견인 ‘학생 이용 프로그램(시설 사용료 무료 포함) 명문화’와 관련해, 부여군은 조속한 조례 개정을 추진할 계획이다. 김지철 교육감은 “이번 사업이 교육청과 행정안전부 재정투자심사를 모두 통과해 본격적으로 추진할 수 있게 됐다”며 “부여군과 협력해 학생과 지역 주민이 함께 어울리는 사회통합형 체육시설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세종교육청, ‘2025 기관연계 여름방학 늘봄캠프’ 성료세종특별자치시교육청 학교지원본부(본부장 이미자, 이하 학교지원본부)는 7월 28일부터 8월 18일까지 관내 19개 초등학교에서 운영된 ‘2025 기관 연계 여름방학 늘봄캠프(이하 늘봄캠프)’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이번 캠프는 지역이 보유한 다양한 교육자원을 학교와 연계해 학생들에게 폭넓은 학습 기회를 제공한 것이 특징이다. 학교지원본부는 배움·참여·성장·연계라는 핵심 가치를 바탕으로 맞춤형 프로그램을 운영해 학생들의 자기 주도적 성장을 지원하고 지역사회와의 협력 기반을 강화했다. 캠프 운영에는 ▲건축공간연구원 ▲과학기술정책연구원 ▲국토연구원 ▲한국법제연구원 ▲한국조세재정연구원 ▲한국직업능력연구원 ▲한국발명진흥회 ▲한국산림복지진흥원 ▲국립세종수목원 ▲홍익대학교 세종캠퍼스 산학협력단 등 10개 기관이 협력 기관으로 참여했다. 학교지원본부는 지난해 12월부터 올해 4월까지 이들 기관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프로그램 공동 개발과 초등교육 전문가 대상 강사 역량 강화 연수를 실시하는 등 체계적인 준비 과정을 거쳤다. 늘봄캠프는 초등학교 1, 2학년 학생들의 발달 단계와 흥미를 고려해 두 가지 유형으로 나눠 운영됐다. 첫 번째 유형인 ‘친구들과 함께하는 숲과 상상력 캠프’는 산림청과 국립세종수목원과의 협력으로 자연 속에서 생태 감수성을 기를 수 있도록 구성됐으며, 한국발명진흥회와 홍익대학교 세종캠퍼스 산학협력단의 지원을 받아 과학 실험과 발명 활동을 통한 창의적 체험 활동도 진행됐다. 두 번째 유형인 ‘박사님과 함께 만드는 미래탐구 캠프’는 건축공간연구원, 과학기술정책연구원, 국토연구원, 한국법제연구원, 한국조세재정연구원, 한국직업능력연구원 연구진들이 직접 강사로 참여해 건축, 미래 과학, 국토, 법과 규칙, 경제, 진로 탐색 등 다양한 주제를 학생들의 눈높이에 맞게 풀어냈다. 캠프에 참여한 학생과 교원, 협력 기관 모두 프로그램의 질과 운영 방식에 만족을 표했다. 특히 학생들은 향후 열릴 늘봄캠프에도 다시 참여하고 싶다는 뜻을 밝히며 신뢰를 드러냈다. 한 학생은 “늘봄캠프에서 새로운 것을 많이 배우며 보람 있는 여름방학을 보냈다”며 “겨울방학에도 캠프가 열리길 바란다”고 소감을 전했다. 학교지원본부는 이번 캠프를 통해 지역사회와 협력해 학생들에게 실질적인 성장 경험을 제공하고, 이를 기반으로 ‘세종형 늘봄’ 모델을 정립했다. 앞으로도 교육청·학교·지역사회가 함께하는 지속 가능한 교육생태계를 확산할 계획이다. 이미자 본부장은 “이번 캠프는 세종의 인적·물적 자원을 학생 교육과 직접 연결한 성공적 사례”라며 “협력 기관들의 적극적 지원 덕분에 가능했으며, 앞으로 더 많은 기관과 연계해 프로그램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학교지원본부는 향후 추가 협력 기관을 발굴해 세종형 늘봄 프로그램을 확장하고, 배움의 사각지대 없는 세종교육 실현을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
세종안전체험교육원, 2학기 안전체험 프로그램 개강세종특별자치시교육청안전체험교육원(원장 고혜정, 이하 안전체험교육원)은 8월 20일부터 2학기 안전체험교육원 체험프로그램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안전체험교육원은 지진·풍수해·자동차·항공·선박 등 12개 체험관을 갖추고 있으며, 사회적 이슈와 학교 현장의 수요를 반영해 참가 학생들이 이 가운데 3~4개 체험관을 경험할 수 있도록 운영된다. 학생들은 실습 중심 교육을 통해 안전사고에 대비하고 위기 상황에 신속히 대처하는 능력을 키우게 된다. 교육 강사들은 프로그램 운영에 앞서 체험 기자재 조작법과 지도안을 숙지하고, 학교급별 맞춤형 안전교육 모의수업을 진행하는 등 철저히 준비했다. 또한 체험교육 전후 협의를 통해 학생들이 체험 내용을 생활 속에서 실천할 수 있도록 교육의 질을 높였다. 특히 2학기에는 ▲중학교 이상 대상 프로그램의 모둠 구성을 개선해 체험 기회를 확대하고, ▲직업체험관에 가상현실(VR) 장비를 도입해 산업 현장의 위험성을 이해하고 대응하는 교육을 강화했으며, ▲산행체험관(클라이밍 포함) 수업을 다양화해 체험의 폭을 넓혔다. 참여한 학생들은 “친절하고 자세한 설명 덕분에 의미 있는 경험이었다”며 “다음에는 이번에 하지 못한 체험관에도 참여하고 싶다”고 소감을 전했다. 고혜정 원장은 “학교 현장과 지속적으로 협의해 프로그램을 내실화하겠다”며 “세종시 아이들이 체험형 안전교육을 통해 생활 속 안전 습관을 형성할 수 있도록 교육기관의 역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
"학교의 자주성·다양성·지속가능성 회복하자"…교육단체 19곳, 최교진 후보 지지선언전국 교육단체들이 최교진 교육부장관 후보자에 대한 지지를 공개적으로 표명하며 교육개혁 과제를 제시했다. 대한초등교사협회, 강원교육연구소, 아름다운학교운동본부 등 19개 교육단체는 21일 최교진 세종시교육감의 교육부장관 지명에 대한 지지선언문을 발표했다. 이들은 "학교 교육의 자주성, 다양성, 지속가능성이 위협받는 심각한 위기 상황에 직면해 있다"며 "획일적인 교육 시스템이 학교와 교사의 자율성을 억압하고 있다"고 현 상황을 진단했다. 교육단체들은 최 후보자의 주요 성과로 세 가지를 제시했다. 첫째, 학교의 자주성 회복이다. "전국 최초로 학교지원본부를 만들어 학교의 행정 업무를 획기적으로 줄였다"며 "교사들이 오직 교육 활동에만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했다"고 평가했다. 둘째, 교육의 다양성 실현이다. "'캠퍼스형 공동교육과정' 운영을 통해 학생들이 자신의 관심과 진로에 따라 맞춤형 학습을 할 수 있도록 지원했다"고 밝혔다. 셋째, 미래를 위한 지속가능성 추구다. "'마을교육공동체'를 통해 학교와 지역사회가 함께 성장하는 교육 생태계를 구축했고, '탄소 중립 그린 캠퍼스 조성' 정책으로 환경 교육을 강화했다"고 설명했다. 이들은 최 후보자에게 구체적인 정책 과제도 요구했다. 교권 강화 분야에서는 "교사의 정당한 교육행위가 아동학대법 등에서 위축되지 않도록 법률을 합리적으로 개선하고, 학교지원본부 모델을 전국적으로 확대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자주성 회복을 위해서는 "학교운영위원회를 통한 갈등 중재와 자율운영체제를 전국적으로 확산시켜야 한다"고 했다. 다양성 실현 방안으로는 "고교학점제 내실화를 통해 학생이 흥미와 적성에 따라 교과를 선택할 수 있도록 하고, 인공지능과 에듀테크는 교사의 역할을 대체하는 수단이 아니라 지원 도구가 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지속가능성 추구를 위해서는 "'마을교육공동체'를 활성화하고, 모든 교육과정에 환경교육을 필수적으로 포함시켜야 한다"고 요구했다. 이들 단체는 "최교진 후보자의 리더십 아래 학교 교육의 자주성, 다양성, 지속가능성이 활짝 꽃피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 참여단체 : 강원교육연구소, 경남아름다운학교운동본부, 경남희망교육연대, (사)경성청소년교육진흥원, 대한초등교사협회, (사)동의애프터스쿨, 부산아름다운학교운동본부, 아름다운학교운동본부, (사)미래여성가족교육문화진흥원, (사)신라배움나눔공동체, (사)전국학교운영위원연합회, (사)한국청소년보호연맹 경남연맹, (사)한국교육연구소, (사)한국아동미술치료협회, (사)한국초중등교장총연합회, 학교를사랑하는경남, 학교를사랑하는학부모모임 강원본부, 충북아름다운학교운동본부, (재)행복한지역발전재단(가나다순) -
대전교육청, 현장체험학습 보조인력 기초역량강화 연수 실시대전광역시교육청은 2025년 8월 21일부터 22일까지 대전보건대학교에서 퇴직공무원 147명을 대상으로 「현장체험학습 기타보조인력 기초역량강화 연수」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연수는 ▲현장체험학습 운영 시 보조인력의 역할 ▲심폐소생술 및 응급처치 교육을 중심으로 구성돼, 학생 안전 확보와 함께 인솔교사의 업무 지원에 필요한 역량 강화에 중점을 두었다. 대전시교육청은 이번 연수를 통해 구축된 기타보조인력 인력풀을 각급학교에 안내하여 현장체험학습 추진 시 필요한 인력을 원활히 채용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학교의 행정 부담을 경감하고, 학생들이 보다 안전한 환경에서 현장체험학습에 참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대전시교육청은 공무원연금공단 대전·세종지부와 협력해 퇴직공무원 대상 인력풀을 지속적으로 확대할 방침이다. 향후 대전시교육청 누리집 내 ‘안전요원 인력풀 사이트’와 교육부가 운영하는 ‘크레존(Crezone)’ 등 외부 채널을 활용한 홍보도 강화해 보조인력 활용도를 높일 계획이다. 강의창 미래생활교육과장은 “점차 위축되고 있는 현장체험학습을 활성화하기 위해 기타보조인력 인력풀을 학교에 제공, 행정적 부담을 줄이고 안전한 체험학습이 가능하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
세종교육청, 법률전문가와 함께하는 학교폭력 예방교육 추진세종특별자치시교육청(이하 세종시교육청)은 지역 법률 전문가와 협력해 학교폭력 예방 및 법조 진로 탐색을 위한 교육을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세종시교육청과 충남대학교 법률센터가 공동 주관하며, 7월부터 시작해 12월까지 진행된다. 올해 총 13개 학교에서 교육이 이뤄지며, 상반기 9개교와 하반기 4개교가 참여한다. 상반기 교육은 9월 1일 종료 예정으로, 5명의 변호사가 직접 학교를 방문해 학생들과 만남을 가졌다. 이 과정에서 총 2,462명이 참여했으며, 하반기에는 743명이 추가로 참여해 연말까지 총 3,205명의 학생이 교육을 받을 예정이다. ‘법률전문가와 함께하는 학교폭력 예방교육’은 학생들이 ▲학교폭력 문제와 대응 방법 ▲청소년 생활 속 법률 문제 ▲법조계 진로 탐색 ▲변호사가 되는 과정 등을 배우는 기회로 구성됐다. 학생들은 질의응답을 통해 궁금한 점을 직접 해소할 수 있으며, 대면·비대면 방식을 병행해 탄력적으로 진행된다. 세종시교육청은 이번 교육을 통해 학생들이 학교폭력의 심각성을 인식하고 건전한 또래문화를 형성하는 동시에, 법률 지식을 기반으로 진로 설계에도 도움을 받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백윤희 학교정책과장은 “학생들이 법적 책임의 무게를 이해하고 스스로 변화를 만들어가는 것이 가장 효과적인 학교폭력 예방교육”이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협력해 학교폭력 없는 행복한 배움터를 조성하고, 학생들이 꿈을 키워갈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세종교육원, ‘K-에듀파인’ 개인정보 접속기록 점검 강화세종특별자치시교육청교육원(원장 우태제, 이하 세종교육원)은 한국교육학술정보원(KERIS)과 협력해 지방교육행·재정통합시스템(이하 K-에듀파인)의 ‘개인정보 다운로드 기능’을 개선하고, 오는 8월 26일 전국 17개 시·도 교육청에 일괄 배포한다고 밝혔다. K-에듀파인은 전국 17개 시·도 교육청이 공동으로 사용하는 행정(전자문서)과 재정(예산, 회계관리) 시스템으로, 교직원은 물론 학생·학부모 개인정보를 다수 포함하고 있다. 2020년에는 국가 주요 정보통신기반시설로 지정돼 체계적인 보안 관리와 기술적 보호 조치를 받아왔다. 이번 개선은 개인정보 보호 강화를 위한 조치로, 시스템 사용자가 개인정보를 다운로드할 때 반드시 ‘다운로드 사유’를 입력하도록 UI/UX를 개편한 것이 핵심이다. 또한 매월 담당자가 개인정보 접속 기록을 직접 점검하고 특이사항을 중점 관리해 이용기관에 통보하는 운영 체계를 강화했다. 이를 통해 개인정보 오·남용과 유출 사고를 사전에 예방할 수 있으며, 만약 사고 발생 시에도 신속한 원인 규명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세종교육원 우태제 원장은 “개인정보 보호는 공공기관의 기본 책무”라며, “유출 위험을 최소화해 투명하고 신뢰받는 교육행정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세종교육원은 앞으로도 세종교육청 전산시스템을 대상으로 개인정보 보호 교육과 기술적·관리적 보호 조치를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
세종 청소년문화공간 ‘대나무숲’ 개소, 제2회 작당페스티벌 성료세종마을교육지원센터는 해밀동에 청소년 전용 문화공간 ‘대나무숲’을 개소하고 이를 기념하는 제2회 청소년문화제 ‘작당페스티벌’을 8월 21일(목) 오후 5시 해밀동 너나들이 광장에서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6생활권 세종마을교육지원센터, 해밀교육마을협의회, 해밀초등학교, 해밀동 행정복지센터, 산울·해밀 마을교육 공동체가 공동으로 주최했다. ‘작당페스티벌’은 마을청소년자치위원회 발대식을 비롯해 청소년 발언대, 동아리 공연, 주민이 함께하는 체험 부스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특히 해밀마을에서 출발한 교육활동이 산울·바른초로 확산되며 지역 전반으로 뻗어 나가고 있어, 마을교육공동체의 성장을 보여주는 계기가 됐다. 이번 개소식과 문화제는 지난해 청소년 공론화 모임인 ‘해담회’에서 제안된 의제가 실제 사업으로 이어진 성과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청소년의 목소리를 반영해 마련된 문화공간 ‘대나무숲’과 마을청소년위원회 출범은 청소년이 지역사회에서 주도적으로 활동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 이는 단순한 공간 개소를 넘어, 마을과 청소년이 함께 철학과 문화를 공유하는 새로운 공동체 문화를 확산시키는 출발점으로 평가된다. 세종시의회 윤지성 위원은 “이번 청소년문화제는 단순한 축제가 아니라 청소년이 직접 기획하고 마을이 함께 참여하는 민주시민 성장의 장”이라며 “앞으로도 청소년이 마을 속에서 자율성과 책임감을 키워갈 수 있도록 정책적 지원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
세종캠퍼스고, ‘2025 청소년뉴스제작경진대회’ 대상 수상세종캠퍼스고등학교 방송반 SCBS팀이 ‘2025년 청소년뉴스제작경진대회’에서 대상(방송통신위원장상)을 차지했다. 이번 대회에는 전국 141개 팀, 695명이 참가했으며, 세종캠퍼스고는 당당히 1위를 기록했다. 올해 11회를 맞은 청소년뉴스제작경진대회는 전국 12개 시·도의 예선을 통과한 12개 팀이 본선 무대에 진출해 치열한 경연을 벌였다. 본선은 지난 14일 대전시청자미디어센터에서 현장 경연 형식으로 진행됐다. 세종캠퍼스고 SCBS팀은 1학년 김미소, 김하음, 김정민, 김지욱, 전우현, 정아린 학생으로 구성됐으며, 지난 5월부터 언론 제작 교육을 이수하며 뉴스 기획부터 촬영, 편집까지 전 과정을 직접 수행했다. 완성도 높은 작품으로 심사위원단의 호평을 받으며 최고 영예를 안았다. 특히 SCBS팀은 ‘디지털 교과서 도입의 명암’을 주제로, 교육 현장에서 나타나는 문제점을 심층 분석했다. 학생과 교사 인터뷰를 통해 다양한 시각을 생생히 담아낸 점이 심사위원단의 높은 평가로 이어졌다. 전우현 학생은 “제작 과정이 쉽지 않았지만 완성도 높은 결과물을 만들어 수상까지 하게 돼 의미가 크다”고 소감을 전했다. 지도교사 문동민 교사는 “학생들의 끊임없는 노력과 도전이 결실을 맺은 결과”라며, “개교 첫 해를 맞은 세종캠퍼스고는 학생들의 꿈과 진로를 위해 학교 차원에서 전폭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는 만큼 앞으로도 더 큰 성과가 기대된다”고 강조했다. -
참샘초, 대학생 멘토와 함께하는 창의융합 교육 멘토링 성료참샘초등학교(교장 남윤제)는 지난 8월 21일(목)부터 22일(금)까지 이틀간 공주교육대학교와 협력해 「2025학년도 대학생 교육 멘토링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예비 교사인 교육대학교 대학생들이 참여해 협력 수업과 체험 활동을 함께하는 형태로, 전 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창의융합형 배움의 장을 마련했다. 첫째 날인 8월 21일에는 1~6학년 학생들이 참여하는 ‘창의융합한마당 부스 체험 활동’이 진행됐다. 다문화, 마음건강, 발명 등 교과가 융합된 다양한 부스에서 학생들이 탐구 활동을 즐기며 주도적으로 참여했다. 또 2, 4, 5, 6학년은 대학생 멘토와의 첫 협력 수업을 통해 교류와 학습 동기를 동시에 얻는 시간을 가졌다. 둘째 날인 8월 22일에는 학년별 특색 있는 협력 수업이 펼쳐졌다. 2학년은 전통놀이 체험으로 공동체 의식을 키웠고, 4학년은 세종시의 국가유산과 관광지를 탐방하며 지역 역사·문화 이해를 높였다. 5학년은 육십갑자의 수학 원리 탐색과 프로그래밍을 접목한 융합 수업을, 6학년은 영상 콘텐츠 제작을 통해 미디어 리터러시를 배우는 기회를 가졌다. 같은 날 오후에는 1~2학년을 대상으로 ‘거미처럼 사냥하라! 끈끈이로 발명하기’라는 주제의 발명 특강이 열렸다. 학생 16명이 대학생 멘토와 1:1로 짝을 이루어 거미의 생존 전략을 모방한 끈끈이 발사기를 제작하며 창의성과 탐구심을 키웠다. 남윤제 교장은 “이번 멘토링은 학생들에게는 배움의 즐거움을, 예비 교사들에게는 교육 현장의 소중한 경험을 제공한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대학과 연계한 다양한 교육 활동을 통해 창의융합 인재 양성에 힘쓰겠다”고 전했다. 멘토링에 참여한 한 학생은 “대학생 언니와 함께 끈끈이 총을 만들어 정말 즐거웠다”며 만족감을 드러냈고, 공주교육대학교 소속 예비 교사 멘토는 “수업 준비와 진행을 통해 교사로서 필요한 역량을 체감할 수 있었고, 아이들과 함께 웃으며 배운 시간이 큰 성장이 됐다”고 소감을 밝혔다. 참샘초등학교는 앞으로도 교사·대학생·학생이 협력하는 프로그램을 확대해 교육공동체가 함께 성장하는 미래역량 중심 학교문화를 지속적으로 만들어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