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 문화 제대로 배워야 잘 가르치죠” 대전교육청, 학원 외국인 강사 대상 연수 운영대전광역시교육청(교육감 설동호)은 9월 11일 대전교육과학연구원 대강당에서 관내 학원에 근무 중인 외국인 강사를 대상으로 ‘2025년 학원 외국인 강사 연수’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연수는 외국인 강사들이 우리 사회와 교육 현장에 원활히 적응하고, 평생교육 담당자로서의 역량을 높이기 위한 취지에서 마련됐다. 다양한 문화적 배경을 가진 외국인 강사들이 한국 문화를 이해함으로써 학생들과의 소통을 보다 원활히 할 수 있도록 하는 데 중점을 뒀다. 주요 연수 내용은 한국의 교육제도 및 문화 안내, 아동학대와 마약 등 범죄 예방 교육 등으로 구성됐으며, 특히 우리나라의 역사적·문화적 배경에 대한 소개와 함께 적절한 소통 전략을 제공해 교육 현장에서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했다. 대전교육청 김현임 교육복지안전과장은 “이번 연수를 통해 외국인 강사들이 한국에 대한 이해를 넓히고, 학생들에게 더욱 안전하고 효과적인 교육을 제공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
“직원 손끝에서 피어난 따뜻한 나눔” 충남교육청, 아동복지시설에 사랑의 피자빵 전달충청남도교육청(교육감 김지철) 직원들이 정성을 담아 구운 피자빵을 지역 아동복지시설에 전달하며 따뜻한 나눔을 실천했다. 이번 제빵 봉사활동은 9월 11일(목) 대한적십자사 충남지사의 협조로 진행됐으며, 충남교육청 직원 19명이 참여했다. 참여자들은 밀가루 반죽부터 재료 손질, 굽기까지 모든 과정을 직접 수행하며, 아이들이 먹을 생각에 정성을 다해 빵을 만들었다. 완성된 피자빵은 대천애육원, 부여 삼신늘푸른동산, 천안 익선원 등 도내 주요 아동복지시설로 전달됐다. 한 시설 관계자는 “직접 만든 따뜻한 빵이 아이들에게 큰 기쁨이 되었다”고 전했다. 김지철 교육감은 “직원들이 마음을 모아 준비한 작은 정성이 아이들에게 따뜻한 웃음이 되었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나눔을 실천하며 교육청 본연의 역할을 더 깊이 되새기겠다”고 말했다. 충남교육청은 앞으로도 정기적인 봉사활동과 나눔 캠페인을 통해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따뜻한 교육 행정을 지속해 나갈 계획이다. -
“학생 위기, 더 빠르게 대응합니다” 충남교육청, Wee센터 위기대응 업무담당자 배움자리 운영충청남도교육청(교육감 김지철)은 지난 11일 아산 올드밀에서 도내 Wee센터 위기대응 업무 담당자 50명을 대상으로 ‘학교 위기대응 체계 강화를 위한 배움자리’를 개최했다. 이번 협의회와 연수는 학생 정신건강 문제의 조기 대응 및 체계적인 지원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교육지원청과 도교육청 간 협력 체계를 공고히 하는 데 중점을 두었다. 학교에서 정신건강 관련 위기 상황이 발생했을 때, 교육지원청과 도교육청이 즉각적으로 합동 대응할 수 있도록 설계된 ‘위기지원체계’에 대한 현장 사례를 공유하고, 실질적인 개선 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연수에서는 단국대학교 임명호 교수가 청소년 자살 및 자해에 영향을 미치는 심리사회적 요인을 중심으로 강연을 진행했으며, 치료적 대응 방안과 예방 중심의 지원 전략을 제시했다. 권선탁 민주시민교육과장은 “급변하는 사회 환경 속에서 학생들의 정서적 어려움이 증가하고 있다”며 “사전에 예방할 수 있는 교육과, 위기 발생 시 신속한 대응이 가능한 체계 구축을 통해 학생들이 안전하게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한편, 충남교육청은 학생 자살 예방을 위한 상시 사회정서교육(마음건강교육)을 운영하고 있으며, 자기인식, 관계관리, 공동체 인식 등을 주제로 학생들의 심리적 안정과 위기 예방에 힘쓰고 있다. -
“양산 한 개가 만든 그늘, 나눔으로 이어지다” 충남교육청, ‘햇살 쉼 양산 펼쳐유’ 캠페인 전개충청남도교육청(교육감 김지철)은 폭염으로부터 직원들의 건강을 보호하고 양산 사용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운영 중인 ‘햇살 쉼 양산 펼쳐유’ 캠페인이 직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이 캠페인은 지난 7월부터 9월까지 진행되며, 양산 사용을 생활화해 체감온도를 낮추고 불쾌지수를 완화함으로써 온열질환을 예방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특히 가정에서 사용하지 않는 양산이나 겸용 우산을 기부받아 공공장소에 비치하는 ‘자율 나눔’ 방식으로 운영돼 눈길을 끈다. 기부받은 양산은 도교육청 본청 1층 출입문 2곳에 설치된 ‘햇살 쉼 양산 보관함’에 비치되어, 직원들이 자유롭게 대여하고 반납할 수 있도록 했다. 캠페인은 무인 운영 방식을 도입해 참여의 문턱을 낮추고 자발적인 실천을 유도하고 있다. 충남교육청은 이번 캠페인을 통해 폭염 속 직원 건강 보호는 물론, 양산 기부를 통한 자원 순환 및 나눔 문화 확산, 직원의 외부 활동 유도를 통한 지역 상권 활성화 등 다양한 긍정적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신의식 소통담당관은 “양산 한 개가 그늘이 되고, 그 그늘이 나눔으로 이어지는 따뜻한 캠페인이 되었다”며 “ 교직원의 건강보호와 함께 자원 순환과 나눔 문화가 일상 속에 자리 잡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
“가장 소중한 존재, 바로 당신입니다” 연봉초, 생명존중의 날 맞아 따뜻한 등굣길 캠페인세종특별자치시 연봉초등학교(교장 박은주)는 9월 10일 세계보건기구(WHO)와 국제자살예방협회(IASP)가 지정한 ‘세계 자살예방의 날’을 맞아, 학교 내 생명존중 문화를 확산하고 학생들에게 희망의 메시지를 전하기 위한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날 캠페인에는 연봉초의 생명존중 동아리 ‘마음에 온 봄’(마음溫봄) 소속 학생들과 학생회 임원 등 총 15명이 참여했다. 학생들은 평소보다 30분 일찍 등교해 등굣길에서 또래 친구들을 맞이하며 “가장 소중한 존재, 바로 당신입니다”, “하나뿐인 소중한 생명, 난 항상 네 편이야” 등의 구호가 적힌 피켓을 들고 생명의 소중함을 알렸다. 이번 행사는 2025년 마음건강교육 주간을 계기로 마련되었으며, 자살 문제에 대한 사회적 경각심을 높이는 동시에, 심리적으로 어려움을 겪는 학생들이 상담을 통해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관련 전화번호와 상담 창구를 안내하는 시간도 함께 진행되었다. 6학년 이현진 학생은 “이번 캠페인을 통해 나도 누군가에게 힘이 될 수 있다는 걸 느꼈다”며 “앞으로 친구들에게 따뜻하고 긍정적인 말을 자주 건네야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공룡 복장을 하고 참여한 6학년 김주환 학생은 유쾌한 분위기로 캠페인의 따뜻한 메시지를 더욱 효과적으로 전달해 눈길을 끌었다. 박은주 교장은 “마음온봄 동아리 학생들과 학생회 임원들이 자발적으로 캠페인에 참여해 생명존중 구호를 외치는 모습이 무척 자랑스럽다”며 “이번 활동이 단발성 행사로 끝나지 않고, 서로를 이해하고 공감하는 따뜻한 교육공동체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생명존중 문화를 확산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연봉초의 이번 캠페인은 학생 자치와 생명존중 교육이 자연스럽게 어우러진 실천적 교육활동으로, 일상 속에서 따뜻한 공동체 문화를 만들어가는 모범 사례로 주목받고 있다. -
“사람이 책이 되는 도서관” 세종진로교육원, ‘이달의 사람책’ 프로그램 운영“사람이 책이 되는 도서관” 세종에서 특별한 진로 멘토링이 열린다. 세종특별자치시교육청진로교육원(원장 문민식, 이하 진로교육원)은 오는 9월 13일 진로도서관에서 사람책 도서관 ‘이달의 사람책’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번 행사는 ‘사람이 직접 책이 되어 독자와 대화한다’는 기획 의도를 바탕으로, 다양한 삶의 여정을 걸어온 지역사회 전문가들이 자신의 경험과 정보를 학생들과 나누는 대화형 진로 상담 프로그램이다. 대상은 세종 관내 초등학교 5학년부터 중·고등학생, 학교 밖 청소년, 학부모 등 약 30명이며, 사전 신청자를 중심으로 소그룹을 구성해 총 세 명의 ‘사람책’과 연속적인 대화를 나누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이를 통해 학생들은 보다 밀도 있는 대화 속에서 각자의 진로에 대한 실질적인 인사이트를 얻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사람책 프로그램에는 고운청소년센터 등 지역 유관기관과 협력하여 다양한 진로 배경을 가진 멘토들이 참여한다. 김희정 멘토(과학자, 작가, 진로 강사)는 ‘색색의 꿈, 교실에서 피어나다’를 주제로 지식과 삶을 연결하고 자신만의 색깔로 진로를 찾아가는 이야기를 들려줄 예정이다. 유우석 멘토(동화작가, 창작과비평사 어린이책 대상 수상)는 ‘사람, 이야기에 깃들다’를 주제로 작가의 집필과 출판 경험, 문학적 진로 탐색 이야기를 공유하고, 장원희 멘토(대기업과 프리랜서, CEO, 문화재단 활동)는 ‘내가 하고 싶은 방향으로 나아가는 법’을 주제로 다양한 사회 경험을 통해 자신만의 길을 설계해온 노하우를 전할 계획이다. 진로교육원은 이번 프로그램을 시작으로 ‘이달의 사람책’ 행사를 매달 정기적으로 운영하여 지역사회 명사들과의 소통을 통해 학생들이 전 생애적 관점에서 진로를 고민하고 준비할 수 있도록 지원할 방침이다. 이 외에도 하반기에는 진로체험 기본프로그램, 심화 및 융합 진로체험, 학교 밖 청소년과 특수학생 대상 프로그램 등 다양한 맞춤형 진로교육을 지속적으로 제공할 예정이다. 문민식 진로교육원 원장은 “이번 이달의 사람책 프로그램이 학생들에게 교과서를 넘어선 살아 있는 배움의 장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연계한 다양한 진로 멘토링을 통해 학생들이 자신의 길을 스스로 설계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
“아이들 안전 지킨다” 세종학교지원본부, 통학버스 안전점검 본격 실시세종특별자치시교육청 학교지원본부(본부장 이미자)는 학생들의 안전한 통학 환경을 조성하고 차량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오는 9월 12일부터 관내 통학버스를 대상으로 안전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첫날인 12일에는 세종경찰청, 한국교통안전공단 등 관계기관과 함께 쌍류초, 연서초 어린이 통학버스를 대상으로 합동 점검이 이뤄진다. 점검 항목은 ▲통학버스 등록 신고 여부 ▲보호표지 및 보험가입 상태 ▲정지표시장치·안전띠·표시등·하차확인장치 등 주요 안전 장치의 정상 작동 여부 등이다. 이어 9월 15일부터 25일까지는 학교지원본부 자체 점검반이 관내 유치원, 초·중·고, 특수학교에 운행 중인 총 57대의 통학차량에 대한 전수 점검을 진행한다. 현장에서 발견되는 미비 사항은 즉시 시정 조치해 안전사고 예방에 철저를 기할 방침이다. 이미자 본부장은 “학생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는 철저한 현장 점검을 통해 사고를 사전에 방지하겠다”며 “점검 이후에도 지속적인 관리·감독 체계를 강화해 재발을 막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세종학교지원본부는 이번 점검을 통해 학부모와 학생이 신뢰할 수 있는 통학 환경을 구축하는 한편, 향후에도 경찰청 등 관계기관과의 긴밀한 협력을 바탕으로 통학 안전 강화에 지속적으로 나설 계획이다. -
“직업계고, 진로의 문을 열다” 대전교육청, 2025 DJ 직업계고 입시박람회 개최대전광역시교육청은 오는 9월 12일(금)부터 13일(토)까지 양일간 대전컨벤션센터(DCC) 제1전시장에서 ‘2025 DJ(Dream&Job) 직업계고 입시박람회’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꿈을 Job다! 내일을 Job다!”를 주제로, 오전 9시부터 오후 4시까지 운영된다. 이번 박람회는 대전지역 12개 직업계고가 참여해 중학생과 학부모를 대상으로 진로 탐색과 입학 상담, 다양한 체험 활동을 통해 직업계고에 대한 정확한 정보를 제공하고 진로 선택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첫날인 9월 12일에는 중학생 대상 프로그램이 중심이 되어 ▲로봇 ▲드론 ▲4차 산업 기술 ▲게임 ▲디자인 ▲제과제빵 ▲금융 ▲보건 ▲반려동물 등 각 분야의 학과 체험 부스가 운영된다. 각 학교별 맞춤 입학 상담 부스도 함께 마련되어 실질적인 진학 정보를 제공한다. 이날 오후에는 특성화고신문 강승구 대표의 진로 특강과 마술사 최현우의 명사 강연 ‘편견을 넘어 꿈과 희망에 주문을 걸다’도 진행돼 주목된다. 둘째 날인 9월 13일에는 학생 및 학부모 누구나 자유롭게 방문해 입학 상담과 학과 체험을 할 수 있으며, 강승구 대표의 특강과 함께 직업계고 학생들의 동아리 공연이 무대를 꾸민다. 입학 상담은 포스터 내 QR코드 또는 현장 등록을 통해 신청 가능하다. 아울러, 2026학년도 마이스터고 입학 원서 접수는 2025년 10월 20일부터 23일까지, 특성화고는 11월 24일부터 26일까지로 예정돼 있다. 김영진 대전시교육청 과학직업정보과장은 “이번 박람회를 통해 학생들은 미래 직업을 이해하고, 학부모는 자녀의 진로를 더 가까이에서 응원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
“교사들의 무대, 감동으로 물들다” 충남교육청, 리딩극 ‘그가 사라졌다!’ 정기공연 개최충청남도교육청(교육감 김지철)은 오는 9월 20일(토) 오후 2시, 충남교육청학생교육문화원 소공연장에서 충남교육뮤지컬연구회 ‘무대WE路(무대위로)’의 제5회 정기공연 리딩극 ‘그가 사라졌다!’를 개최한다. ‘무대WE路(무대위로)’는 2019년부터 활동을 이어온 충남 도내 초·중·고 교사들의 전문적 학습공동체로, 방과 후와 주말 시간을 활용해 예술융합 수업과 뮤지컬 교육을 꾸준히 연구해 왔다. 이번 공연은 뮤지컬 「오! 당신이 잠든 사이」를 리딩극 형태로 각색한 작품으로, 가톨릭 재단의 무료 병원을 배경으로 한 추리극이다. 한 환자의 실종을 둘러싼 이야기를 중심으로 등장 인물들의 숨겨진 사연과 비밀이 밝혀지며, 관객은 사랑과 상실, 위로의 감정을 함께 느낄 수 있다. 무대에는 충남 교사들뿐 아니라, 충남학생교육문화원 소속 ‘새빛나래’ 뮤지컬단 학생들도 찬조공연으로 참여해 지역 예술교육의 의미를 더할 예정이다. 김홍제 충남교육청 중등교육과장은 “교사들의 열정이 무대에서 아름다운 결실로 피어난 모습에 감동했다”며 “이번 공연이 충남 교육 가족과 지역사회에 예술로 위로받는 특별한 경험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번 공연은 충남 교육 가족과 지역민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
“유·초·특수 교사 대규모 채용 확대” 충남교육청, 2026학년도 신규 교사 358명 선발충청남도교육청(교육감 김지철)은 2026학년도 공립 유치원, 초등학교, 특수학교(유치원·초등) 신규 교사 선발을 위한 임용후보자 선정경쟁시험 시행계획을 9월 10일 도교육청 누리집을 통해 공고했다. 이번 선발 인원은 총 358명으로, 분야별로는 유치원 교사 52명, 초등교사 263명, 특수학교(유·초) 교사 43명이 포함됐다. 이는 지난해 대비 총 66명이 증가한 수치로, 초등 13명, 유치원 33명, 특수교사 20명이 각각 확대된 것이다. 응시원서 접수는 오는 9월 22일부터 26일까지 5일간 ‘온라인 교직원 채용시스템’(http://edurecruit.go.kr)을 통해 진행된다. 응시자격은 해당 분야 교원자격증 소지자 또는 2026년 2월까지 자격증 취득 예정자이며, 국사편찬위원회에서 시행하는 한국사능력검정시험 3급 이상 인증도 필요하다. 시험은 오는 11월 8일 제1차 시험을 시작으로, 제2차 시험을 거쳐 최종 합격자는 내년 1월 28일에 발표될 예정이다. 충남교육청은 이번 신규 교사 확대 채용을 통해 교육현장의 안정성과 전문성을 강화하고, 교육 수요에 적극 대응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