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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의 아픈 역사에서 평화를 배우다” 세종시교육청, 2025 평화통일 연수 실시세종시교육청은 9월 12일부터 13일까지 2일간 제주에서 ‘2025년도 세종 평화통일 연수’를 진행했다. 이번 연수는 세종 관내 초·중·고 교원 및 교육전문직원 35명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이번 연수는 교사들의 평화 감수성과 인권 의식을 높이고, 교육 현장에서 평화·통일 교육을 실천할 수 있는 역량을 키우기 위한 목적으로 마련됐다. 참가자들은 제주 4·3 사건의 역사적 현장을 직접 방문하며 현장 중심 교육을 체험했다. 연수 첫날에는 주정공장과 제주4·3평화기념관을 방문해 4·3사건의 발발부터 진상 규명까지의 과정을 살펴보며 이해를 넓혔다. 저녁 시간에는 수업 사례와 교육 방안을 공유하며 평화통일 교육의 실제적 적용 방안에 대해 심도 깊은 논의가 이루어졌다. 둘째 날에는 성산읍의 터진목 4·3희생자추모공원과 성산일출봉 인근 우뭇개동산 등을 탐방하며 현장 토론을 통해 평화와 인권의 가치를 성찰하는 시간을 가졌다. 연수에 참여한 윤지영 교사는 “제주의 아픈 역사를 직접 마주하며 평화통일 교육의 본질을 되새길 수 있었다”고 말했다. 정종필 학교정책과장은 “이번 연수가 세종과 제주를 잇는 의미 있는 평화·통일 교육의 장이 되었기를 바란다”며, “교사들의 체험과 성찰이 학생들에게 평화 감수성과 공존의 가치를 심어주는 데 밑거름이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세종시교육청은 제주4·3평화재단과의 업무협약을 통해 매년 세종 교원 및 교육전문직을 대상으로 평화·통일 연수를 지원하고 있다. -
"퇴직공무원의 지혜, 세종 아이들에게 선물이 되다” 세종시교육청, 교육후견인제 역량강화 워크숍 개최세종시교육청학교지원본부는 9월 15일 세종시청자미디어센터에서 ‘2025 학생맞춤통합지원 교육후견인제 학생 지원 역량강화 워크숍’을 개최했다. 교육후견인제는 학교 현장에서 도움이 필요한 학생들과 지역사회 어른들을 연결해 학생들의 성장을 돕는 세종시교육청의 중점 사업이다. 특히 퇴직공무원 등 지역의 경험 많은 인사들이 참여해 따뜻한 조언자이자 멘토로 활동하고 있다. 이번 워크숍은 올해 초 운영된 퇴직공무원 교육활동지원단 통합 워크숍의 연장선으로, 교육후견인제 참여자들의 역량을 강화하고자 마련됐다. ‘사람과 사람을 잇는 하모니’라는 주제 아래 특강이 진행되었고, 참여자들은 서로의 경험과 생각을 공유하며 학생들을 위한 실질적 지원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또한, (사)세종시자원봉사센터와의 연계를 통해 자원봉사의 의미와 우수 사례를 공유하는 시간도 함께 마련되어 공감과 연대의 폭을 넓혔다. 학교지원본부는 앞으로도 교육후견인 간의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매월 정기 협의회를 운영하고, 학생 수요에 맞춘 맞춤형 지원을 이어갈 예정이다. 이미자 본부장은 “퇴직공무원들이 가진 전문성과 삶의 경험은 교육현장에서 학생들에게 선한 영향력을 줄 수 있는 소중한 자산”이라며 “교육후견인제가 지속 가능하고 내실 있게 운영될 수 있도록 적극 뒷받침하겠다”고 밝혔다. -
“시민의 눈으로 교육현장을 보다” 세종시교육청, 제7기 청렴시민감사관 위촉식 개최세종특별자치시교육청은 9월 15일(월) 본청 대회의실에서 ‘2025년 제7기 청렴시민감사관 위촉식 및 연수’를 개최하고 본격적인 운영을 시작했다. 이번에 위촉된 청렴시민감사관은 교육행정, 법률, 회계, 건축, 위생 등 다양한 분야에서 전문성과 경험을 갖춘 외부 인사 총 25명으로 구성됐다. 이 중 8명은 연임 위촉되었으며, 이들은 앞으로 2년간 학교 종합감사 등에 참여하게 된다. 청렴시민감사관 제도는 시민의 눈높이에서 교육 행정의 투명성과 공정성을 높이기 위한 제도로, 이날 위촉식에서는 천범산 권한대행이 직접 위촉장을 수여하며 감사관들의 적극적인 활동을 당부했다. 이어진 연수에서는 감사관 제도에 대한 이해와 함께 감사기법 등을 주제로 역량 강화 교육이 진행됐다. 이를 통해 감사관들은 세종교육 현장의 개선 방안을 함께 고민하고, 세종 미래교육 발전에 실질적으로 기여할 수 있도록 준비를 갖췄다. 천범산 권한대행은 “청렴시민감사관의 제안 하나하나를 소중히 듣고, 학교와 관련 부서가 함께 개선방안을 고민해 나가겠다”며 “청렴한 세종교육을 함께 이끌어갈 든든한 동반자가 되어주시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
“열정이 만든 값진 결실” 세종여고, 전국상업경진대회서 동상 2개 수상세종여자고등학교(교장 이경훈, 이하 세종여고) 특성화계열(경영사무과, e-비즈니스과) 학생들이 ‘2025년 제15회 전국상업경진대회’에서 동상 2개를 수상했다. 이번 수상은 학생 개개인의 노력과 학교의 체계적인 맞춤형 교육이 이룬 의미 있는 결실로 평가된다. 지난 9월 3일 경주시에서 열린 대회에 세종시 대표로 출전한 세종여고 학생 6명 중, 경영사무과 2학년 정수빈 학생이 ‘취업설계 프레젠테이션’ 부문에서, e-비즈니스과 3학년 황현지 학생이 ‘사무행정’ 부문에서 각각 동상을 차지했다. 전국상업경진대회는 상업계열 특성화고 학생들의 역량을 겨루는 전국 규모의 대회로, 세종여고의 수상은 학생들의 기량뿐 아니라 학교의 전문 직업 교육의 우수성을 입증하는 성과로 이어졌다. 세종시 내 유일하게 상업계열 학과를 운영하는 세종여고는 학생의 역량을 극대화하기 위한 맞춤형 교육과정과 프로젝트 중심 수업, 방과 후 및 주말 집중 지도를 꾸준히 이어오고 있다. 이러한 노력이 대회 수상이라는 실질적인 결과로 나타난 것이다. 이경훈 교장은 “학생과 교사가 함께 쏟은 열정이 결실을 맺어 매우 기쁘다”며 “앞으로도 학생들이 전문 직업인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수상자 정수빈 학생은 “꾸준한 노력이 결국 결과로 이어진다는 걸 체감했다”고 말했으며, 황현지 학생은 “이번 경험이 큰 자신감이 되었고, 취업 준비에도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이라며 수상의 기쁨을 전했다. -
세종국제고, 2026학년도 입학설명회 성황리 마무리… 1,052명 참여세종특별자치시에서 국제 전문 인재 양성을 목표로 설립된 세종국제고등학교(교장 이경영)가 2026학년도 신입생 선발을 앞두고 개최한 입학설명회가 전국적인 관심 속에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이번 설명회는 9월 6일(토), 10일(수), 13일(토) 총 세 차례에 걸쳐 세종국제고 한우리관에서 진행됐으며, 예비 입학생과 학부모, 중학교 진로·진학 담당 교사 등 총 1,052명이 신청해 학교에 대한 높은 관심을 입증했다. 설명회는 대상에 따라 맞춤형으로 운영되었다. 1차와 3차 설명회는 예비 학생 및 학부모를 대상으로 ▲2026학년도 입학 전형 안내 ▲자기소개서 작성 및 면접 안내 ▲학교 교육과정 및 기숙사 생활 소개 ▲주요 실적 발표 ▲재학생과의 만남 등의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었고, 2차 설명회는 중학교 교사를 대상으로 ▲입학 전형 및 교육과정 안내 ▲원서 작성 시 유의사항 ▲지도 방안 등을 중심으로 진행되며 실질적인 정보를 제공했다. 특히 입학설명회는 사전 접수 시작과 동시에 신청이 마감될 정도로 큰 호응을 얻었으며, 행사장에는 각 지역에서 온 학부모와 학생들로 가득 찼다. 1차 설명회에는 538명, 2차 37명, 3차 514명이 참석해 학교 강당이 연일 뜨거운 열기로 가득 찼다. 현장을 찾은 학부모들은 “국제활동과 기숙사 생활, 입학 절차에 대해 구체적으로 안내받을 수 있어 큰 도움이 됐다”고 말했으며, 일부는 “재학생과 직접 만나 이야기를 들으며 자녀 진학에 확신을 갖게 됐다”고 전했다. 이번 행사는 단순한 정보 제공을 넘어 학교 홍보동아리 ‘세빛’ 학생들이 행사 진행을 맡아 자율성과 책임감을 발휘하는 모습으로 눈길을 끌었다. 참가자들에게는 입학전형 요강 책자와 기념품이 제공됐으며, 세국 행운권 추첨을 통해 USB, 머그컵 등의 소정의 선물도 증정되어 설명회는 축제 분위기 속에서 마무리됐다. 세종국제고는 2026학년도에 일반전형 80명(지역우수자 24명 우선선발 포함), 사회통합전형 20명 등 총 100명을 광역 단위로 모집하며, 정원 외로 최대 6명을 추가로 선발할 수 있다. 전형은 2단계로 나뉘며, 1단계에서는 영어 내신 성적과 출결을 평가하고, 2단계 면접을 통해 최종 합격자를 선발한다. 이경영 교장은 “세종국제고는 학생 개개인이 잠재력을 마음껏 발휘할 수 있도록 최적의 교육 환경을 제공하고 있다”며 “이번 설명회를 통해 다양한 인재들이 우리 학교에 관심을 갖고 지원해주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2026학년도 세종국제고 입학전형은 자기주도학습 전형으로 실시되며, 원서접수는 12월 9일(화)부터 시작된다. 12월 17일(수)에는 1차 합격자 발표, 12월 27일(토)에는 면접 전형, 12월 30일(화)에는 최종 합격자 발표가 예정되어 있다. 자세한 사항은 학교 누리집(https://sjgl.sjeduhs.kr)을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입학 관련 문의는 입학홍보부로 하면 된다. -
[대전맛집] 솔가숯불갈비 대전직영점, 신세계백화점 근처 자가제면 냉면·수제갈비 화제대전 신세계 백화점 근처(유성구 엑스포로 240)에 자리잡은 솔가숯불갈비 대전직영점이 오픈 이후 지역 갈비집의 새로운 표준을 제시하며 큰 화제를 모으고 있다. 쇼핑과 미식을 동시에 즐기려는 대전 시민들 사이에서 "미식가들의 핫플"로 불리며 가족 단위 방문객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다. 대전직영점을 이끌고 있는 양윤모 대표는 "대전은 전국에서도 갈비집 격전지로 유명한 곳이라 처음엔 부담이 컸다"며 "하지만 솔가만의 24년 노하우와 차별화된 서비스로 대전 고객들의 입맛을 확실히 사로잡을 수 있었다"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실제로 대전직영점은 기존 대전 갈비집들과는 확연히 다른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무엇보다 고급스러운 분위기 속에서 편안하게 고기를 즐길 수 있도록 매장 환경을 조성한 것이 특징이다. 고기의 풍미가 그대로 살아있는 숯불갈비와 함께 다양한 반찬들이 식사의 만족도를 크게 높여준다는 평가다. 양 대표는 "대전 고객들은 맛에 대한 안목이 까다로운 편이라 처음부터 품질에 승부를 걸었다"며 "특히 자가제면으로 즉석에서 뽑는 함흥냉면은 대전에서도 찾기 힘든 차별화 포인트"라고 강조했다. 대전직영점의 핵심 메뉴는 24년간 연구해온 수제 돼지갈비와 소 양념갈비다. 목촌 무항생제 고기를 사용해 건강한 먹거리를 지향하면서도, 숯불에 구워내는 전통 방식을 고수한다. 고기 전문가가 칼집을 직접 하나하나 넣어 양념이 더 잘 베일 수 있도록 정성을 들이는 방식도 그대로 유지하고 있다. 하지만 무엇보다 대전직영점만의 자랑은 함흥냉면이다. 자가제면으로 주문과 동시에 면을 뽑아내어 냉면의 식감을 유지하면서도 부드러운 것이 특징이다. 한우 사골을 우려 끓여낸 담백하고 시원한 육수로 만든 냉면은 갈비의 기름진 맛을 깔끔하게 정리해준다. 방문 고객들의 반응도 뜨겁다. 한 가족 단위 방문객은 "40년 전통의 대전갈비집도 자주 가지만, 이곳은 매장 분위기부터 서비스까지 한 단계 업그레이드된 느낌"이라며 "특히 냉면을 직접 뽑는 모습을 보는 재미가 쏠쏠하다"고 소감을 전했다. 대전은 전통적으로 대전갈비집 같은 40년 전통의 노포부터 유가네숯불갈비, 백제갈비 등 개성 강한 갈비집들이 치열한 경쟁을 벌이는 격전지다. 이런 상황에서 체인점이 성공할 수 있었던 비결에 대해 양 지점장은 "표준화된 맛의 일관성과 현대적인 매장 시설이 주효했다"고 분석했다. "기존 대전 갈비집들이 전통적인 맛과 분위기를 고수한다면, 저희는 그 맛을 유지하면서도 젊은 고객층과 가족 단위 고객들이 편안하게 이용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데 집중했습니다." 실제로 대전직영점은 매장 내부에 연기가 많이 나지 않는 하향식 화로 시스템을 도입해 옷에 냄새가 배지 않도록 했다. 넉넉한 주차 공간과 함께 신세계 백화점 인근이라는 접근성도 큰 장점으로 작용하고 있다. 솔가는 갈비구이만이 아닌 다양한 식사 메뉴로 고객층을 넓혔다. 갈비탕, 해장국 등 식사류를 추가해 점심시간대 직장인들의 든든한 한 끼를 책임진다. 구수한 누룽지 같은 후식 메뉴까지 갖춰 전 연령대가 편안하게 이용할 수 있는 가족형 갈비집으로 자리매김했다. 양 대표는 "대전직영점이 성공할 수 있었던 것은 본사의 24년 노하우와 대전 고객들의 특성을 정확히 파악한 현지화 전략 덕분"이라며 "앞으로도 지역 밀착형 서비스로 대전을 대표하는 갈비집으로 성장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현재 솔가숯불갈비는 전국 20개 매장을 운영하며 월 최고매출 3억 5천만원을 달성하는 등 프랜차이즈 업계의 성공 모델로 꼽힌다. 전체 매장 평균 1억 4천만원 이상의 매출을 기록하고 있어, 대전직영점 역시 안정적인 성장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된다. -
“교실에서 시작되는 창업의 씨앗” 대전교육과학연구원, 기업가형 발명교육 직무연수 운영대전교육과학연구원은 9월 10일부터 11일까지 이틀간 대전창업허브에서 초·중·고 교사 20명을 대상으로 ‘기업가형 발명교육 직무연수(현장형)’를 운영했다고 밝혔다. 이번 연수는 대전창조경제혁신센터와의 협력을 통해 스타트업 육성 공간 및 지역 거점형 메이커스페이스에서 실습 위주로 진행되었으며, 교사들의 창의적 사고와 기업가정신을 바탕으로 한 발명교육 역량을 기르는 데 목적이 있다. 연수 첫날에는 2D 도면 편집, 레이저 가공기 활용 각인 실습, UV 프린터를 이용한 굿즈 제작 활동이 이뤄졌고, 둘째 날에는 ㈜이더라 대표의 창업 사례 강연과 함께 팀별 아이디어 비즈니스 모델 개발 과정이 진행됐다. 참가 교사들은 창업 생태계 전반에 대한 이해는 물론,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실현 가능성 있는 모델로 구체화하는 과정을 직접 체험하며 교실 수업에서 적용할 수 있는 실질적인 발명교육 전략을 익혔다. 현장감 있는 실습 중심의 프로그램은 연수 효과를 더욱 높였다는 평가다. 윤기원 대전교육과학연구원 원장은 “이번 연수는 교사들이 실제 창업 환경을 체험하며 발명과 창업의 연결고리를 실감할 수 있는 기회였다”며 “앞으로도 현장 중심의 발명교육 연수를 통해 교사들의 지식재산교육 및 창의융합역량을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
“차별 없이, 편견 없이” 대전시교육청, 제14회 교육감배 장애학생체육대회 개최대전광역시교육청은 장애학생의 건강 증진과 자신감 향상, 스포츠 참여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제14회 교육감배 장애학생체육대회’를 9월 12일부터 11월 20일까지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육상 ▲수영 ▲디스크골프 ▲볼링 등 총 4개 종목으로 구성됐으며, 참가 학생들의 스포츠 역량을 발휘하고 교류할 수 있는 축제의 장으로 마련됐다. 현재까지 육상 135명, 수영 30명 등 총 165명이 참가 신청을 완료했으며, 디스크골프와 볼링 종목은 추후 신청을 통해 최종 인원이 확정된다. 특히 올해 대회는 장애인체육회와의 협력을 통해 각 종목별 가맹경기단체가 직접 주관·운영을 맡게 되어 전문성과 현장성을 한층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 경기는 종목별로 분산 개최되며, ▲육상은 9월 12일 충남대학교 종합운동장에서, ▲수영은 9월 14일 한밭수영장에서 열린다. 이어 ▲디스크골프는 10월 13일 대전장애인체육센터에서, ▲볼링은 11월 20일 둔산그랜드볼링센터에서 각각 진행될 예정이다. 김희정 체육예술건강과장은 “이번 체육대회는 장애학생들이 편견을 넘어 함께 어울리는 기회를 제공하는 의미 있는 자리”라며 “대회를 통해 학생들이 스포츠의 즐거움을 느끼고, 꿈과 희망을 키워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
“스위치 볼링 전국 1위 달성!” 세종시 장애학생, 전국 e페스티벌에서 두각세종시교육청은 9월 9일부터 10일까지 강원도 홍천 비발디파크에서 열린 ‘2025 전국 장애학생 e페스티벌’에서 소속 학생들이 전국 1위 등 우수한 성과를 거두며 장애학생의 역량과 가능성을 입증했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국립특수교육원, 한국콘텐츠진흥원, 넷마블문화재단이 공동 주최하고, 교육부와 문화체육관광부가 후원한 전국 규모 행사로, 정보화 역량 강화와 IT 기반 여가문화 경험 확대를 위해 매년 열리고 있다. 전국 17개 시·도에서 선발된 400여 명의 학생들이 참가해 정보경진대회 18종목, e스포츠대회 10종목에서 열띤 경쟁을 펼쳤다. 세종시교육청 대표단은 정보경진대회 7종목(소프트웨어 코딩, 동영상 제작, 인터넷 검색 등)과 e스포츠 6종목(스위치 볼링, 모두의 마블, FC온라인 등)에 총 40여 명이 출전해 실력을 겨뤘다. 특히 스위치 볼링 부문에서는 전국 1위에 해당하는 ‘최우수상’을 수상했으며, 소프트웨어 코딩 부문에서도 전국 5위 ‘특별상’을 수상하는 성과를 거뒀다. 이번 성과는 세종시 장애학생들이 다양한 분야에서 경쟁력과 성장 가능성을 입증한 의미 있는 결과로 평가받고 있다. 이강재 유초등교육과장은 “전국 무대에서 우수한 성과를 거둔 학생들이 자랑스럽다”며 “앞으로도 학생들이 자신의 꿈과 끼를 마음껏 펼치고, 정보화 능력을 키울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한편, 동영상 제작, 파워포인트, 스마트검색, 아래한글, 로봇코딩(터틀) 등 기타 정보경진대회 종목 결과는 추후 발표될 예정이다. -
“학습전략, 이제 교실에서 실천할 시간” 세종시교육청, 중등 교원 대상 학습코칭 직무연수 운영세종특별자치시교육청은 학생들의 기초학력 향상을 위한 교원 학습코칭 전문성 강화를 목적으로 ‘2025년 중등 학습 코칭 역량 강화 직무연수’를 운영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연수는 오는 9월 13일부터 27일까지 세종시교육청교육원과 한국문화연수원(공주시)에서 중등 교원 16명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사례 나눔과 실습 중심의 체계적인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교사들이 다양한 학습 전략과 코칭 기법을 습득해 실제 수업에서 효과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돕는다. 9월 13일 첫날 연수에서는 ▲학생들의 학습 유형을 분석하고 지도법을 제시하는 ‘진짜 공부를 위한 학습 유형 톺아보기’ ▲교과 문해력 향상을 위한 ‘읽기·기록 전략’을 중심으로 학습의 기본기를 다진다. 이어 9월 26일부터 한국문화연수원에서 진행되는 1박 2일 집중 연수 과정에서는 ▲‘배움을 연결하는 관계 세우기’ 강의를 통해 교사-학생-또래 간의 긍정적 학습 관계 형성 방법을 익히고 ▲‘만다라트 목표 달성표 작성’과 ‘우선순위 정하기’ 등 시간 관리 전략을 실습한다. 9월 27일 마지막 연수에서는 ▲약어법, 반복법, 범주화, 심상법 등 대량 학습 정보 처리에 효과적인 기억 전략을 안내하며, ▲아로마테라피 활용과 함께 참여 교사 간 성찰을 나누는 시간을 마련해 심리적 회복도 도모한다. 정종필 학교정책과장은 “중등 교육 단계에서는 학습 결손이 누적되면서 학습에 흥미를 잃는 학생들이 많다”며 “이번 연수를 통해 교사들이 코칭 역량을 강화하고 이를 통해 학생들의 기초학력 향상과 책임교육이 실현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