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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상과 도전, 입체로 구현하다” 충남교육청, 상상이룸 3D 모형화 대회 성황리 개최충청남도교육청(교육감 김지철)은 11월 14일(금), 아산시에 위치한 충청남도교육청과학교육원에서 ‘제2회 상상이룸 3차원(3D) 모형화(모각) 대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초·중학생 276명(138팀)이 참가한 가운데 ‘상상과 도전으로 미래를 설계하다’를 주제로 열렸으며, 학생들이 일상 속 불편함을 발견하고 이를 해결하기 위한 창의적 개선 활동을 3차원 입체 설계로 구현하는 미래형 융합 프로젝트 형식으로 진행됐다. 참가자들은 2인 1팀을 구성해 ‘틴커캐드(Tinkercad)’ 프로그램을 활용, 자신들의 아이디어를 직접 3D 모형으로 제작했다. 이를 통해 학생들은 디자인 사고와 기술적 표현력, 문제 해결 능력뿐만 아니라 협업의 중요성까지 체험하는 기회를 가졌다. 심사 기준은 ▲창의성 ▲실용성 ▲협업 과정 ▲디자인 완성도 ▲설명서 충실도 등으로 구성됐으며, 특히 아이디어가 실제 생활을 얼마나 개선할 수 있는지와 3D 프린팅 구현 능력에 주안점을 두고 평가가 이루어졌다. 김지철 교육감은 “이 대회는 학생들이 스스로 문제를 인식하고 새로운 시각에서 해결방안을 제시하는 창의적 도전의 장”이라며 “오늘의 경험이 미래를 이끌어갈 혁신 역량으로 이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참가 학생들은 “불편한 점을 직접 바꾸어보는 경험이 흥미로웠다”며, “앞으로도 더 나은 세상을 만드는 아이디어를 생각하고 싶다”고 소감을 전했다. 상상이룸 3차원(3D) 모형화 대회는 충남교육청의 대표적인 상상이룸교육 프로그램으로, 미래사회 핵심 역량인 창의력과 협업 능력, 비판적 사고력을 고루 갖춘 인재 육성을 목표로 매년 확대 운영되고 있다. -
“건강한 미래는 체육에서 시작” 충남교육청, 체육교육 정책 논의 위한 미래교육자문위원회 개최충청남도교육청(교육감 김지철)은 11월 14일(금) 도교육청 회의실에서 ‘2025년 제3회 충청남도미래교육자문위원회’를 열고 체육교육 정책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와 자문을 진행했다. 이번 회의는 체육교육이 단순한 신체활동을 넘어 배려와 협력의 가치를 함양하는 데 기여하도록 체계적인 정책 수립과 다양한 체육진흥 프로그램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위원들은 현재 체육교육의 운영 현황을 공유하고, 다양한 주제에 대한 의견을 활발히 나눴다. 특히 ▲학생들의 규칙적인 운동 습관 형성 ▲학교스포츠클럽 활성화 및 자율적 참여 확대 ▲체육과 예술의 융합 프로그램 제공 등 실질적이고 창의적인 방안에 대해 집중 논의가 이뤄졌다. 또한 전문 체육 인재 양성과 모든 학생을 위한 보편적 체육교육의 균형 있는 추진 필요성에 공감대를 형성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내년도 충남교육의 정책목표와 중점 추진과제에 대한 안내도 함께 진행됐으며, 변화하는 교육 환경 속에서 체육교육이 학생 성장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도록 구체적인 방향을 설정하는 시간도 이어졌다. 김지철 교육감은 “오늘 제안된 자문위원들의 의견은 충남 학생들이 건강한 신체와 정신을 갖춘 미래 인재로 성장하는 데 중요한 밑거름이 될 것”이라며 “학교 현장에서 체감할 수 있는 체육교육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충남교육청은 자문 결과를 바탕으로 학생 중심의 체육교육 실현을 위한 실질적 방안들을 구체화해 나갈 계획이다. -
“행복한 교사가 행복한 교실을 만든다” 세종교육원, ‘개인의 취향 직무연수’ 운영세종특별자치시교육청교육원(원장 소은주, 이하 세종교육원)은 교원의 개성과 취향을 존중하는 ‘2025 삶과 배움의 여섯 빛깔, 개인의 취향 직무연수’를 지난 10월 31일부터 11월 22일까지 총 11회에 걸쳐 운영 중이다. 이번 연수는 ‘취향으로 채우는 삶, 전문성으로 잇는 교육’을 주제로, 교원이 자신의 일정, 흥미, 개성에 따라 자유롭게 선택하고 참여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유치원부터 초·중등 교원을 대상으로 ▲뮤지컬 ▲드로잉 ▲캘리그래피 ▲건강한 먹거리 ▲셀프케어 ▲맨발 걷기 등 총 6개 프로그램이 개설되었으며, 연수 첫날 250명 정원이 조기 마감될 정도로 큰 호응을 얻었다. 참여 교원들은 “자기 돌봄과 쉼을 통해 교실로 돌아갈 에너지를 얻었다”, “기존 연수와는 전혀 다른 경험을 통해 교사로서의 삶을 재정립할 수 있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특히, ‘뮤지컬로 빚어가는 감성의 순간’ 과정은 공연예술에 대한 이해를 기반으로 수업에 적용할 수 있는 감성적 수업 아이디어를 탐색하며 교사의 문화예술 소양을 심화하는 데 기여했다. 또 ‘디지털아트와 어반스케치’ 과정에서는 아이패드를 활용해 드로잉 실습을 진행하고, 이를 창의적인 수업 설계로 확장하는 역량을 강화했다. 이번 연수는 단순한 취미 활동을 넘어 교사의 삶의 결을 존중하고, 이를 교육 현장에서 창의적 수업으로 실현하는 지속가능한 교육의 방향을 제시했다. 교사 개인의 삶과 교육 전문성의 조화를 추구하는 새로운 연수 모델로서 주목받고 있다. 소은주 세종교육원장은 “교사의 삶을 존중하는 것은 결국 학생의 배움으로 이어지는 길”이라며 “세종교육원은 앞으로도 교사의 행복을 중심에 둔 창의적이고 다양성 있는 연수를 지속 개발하고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
“SW와 AI로 문제를 해결하다!” 세종시교육청, 제8회 세종 SW 해커톤 대회 성황리 종료세종특별자치시교육청(교육감 권한대행 구연희)은 디지털 미래 교육을 선도할 인재 양성을 위해 개최한 ‘제8회 세종 SW 해커톤 대회’가 지난 11월 8일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이번 해커톤 대회는 학생들이 실생활 문제를 소프트웨어(SW), 인공지능(AI), 사물인터넷(IoT), 로봇 등 디지털 기술을 활용해 창의적으로 해결하는 과정에 집중한 교육 프로그램이다. 초등학교 5~6학년부터 고등학생까지 총 35개 팀, 약 100여 명이 참가해 열띤 경쟁을 펼쳤다. 대회는 3인 1팀으로 구성되어 오전 8시 30분부터 오후 5시 30분까지 약 7시간 동안 진행됐다. 학생들은 제한된 시간 내에 문제를 분석하고, 해결 아이디어를 기획한 뒤, 직접 디지털 도구로 구현 및 발표하는 전 과정을 수행했다. 초등부는 블록코딩과 마이크로비트를, 중등부는 아두이노와 IoT 기술을, 고등부는 텍스트 코딩과 머신러닝을 활용하는 등 참가자의 수준에 맞는 맞춤형 과제가 주어졌다. 특히 고등부의 머신러닝 기반 데이터 분석 과제는 높은 난이도와 함께 현실 문제 해결력을 갖춘 프로젝트로 호평을 받았다. 참가 학생들은 “단순한 학습을 넘어 팀원과 함께 아이디어를 실현하는 과정이 인상 깊었다”며 “기술을 통해 세상을 바꿀 수 있다는 자신감을 얻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지도교사들은 “학생들이 수업에서 접하기 어려운 협업과 창의적 사고 경험을 통해 진로 탐색에 실질적 도움이 되었다”고 평가했다. 이번 해커톤을 통해 세종시교육청은 디지털 기반 교육 혁신을 확산하고, 지역 내 교육 격차를 해소하는 데 실질적인 기여를 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정종필 학교정책과장은 “학생들이 직접 문제를 정의하고 디지털 기술로 해결해 나가는 과정은 미래 핵심 역량을 기르는 소중한 경험이었다”며, “앞으로도 SW·AI 교육 기회를 확대해 미래 인재 양성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
“생각에서 실천으로, 우리가 만드는 변화” 세종시교육청, 2025년 학생사회참여 발표 축제 개최세종특별자치시교육청(교육감 권한대행 부교육감 구연희)은 11월 7일 진로교육원 1층 대강당에서 ‘2025년 학생사회참여 발표 축제’를 개최했다. 이번 발표 축제는 학생들이 학교와 지역사회에서 겪은 문제를 스스로 탐색하고, 그 해결 방안을 직접 제안하는 사회참여의 장으로 마련됐다. 특히 세종시 청소년센터, 청소년활동진흥센터 등 유관기관과 연계해 ‘축제’ 형식으로 운영됨으로써, 지역과 함께하는 참여 문화를 조성하는 데 의미를 더했다. 축제에는 초등학교 3팀, 중학교 2팀, 고등학교 4팀, 세종시청소년참여위원회 소속 3팀, 남세종·고운청소년센터 각 1팀, 세종시청 학생마을계획단 고등학교 2팀까지 총 16개 팀이 참여했다. 학생과 학교 밖 청소년, 지도교사, 학부모, 참관을 희망한 학생 등 약 100여 명이 함께하며 현장의 열기를 더했다. ‘생각에서 실천으로! 우리가 만드는 변화’를 주제로 한 이번 행사는 ▲마술 공연 ‘함께 만드는 세상’, ▲초·중학생 사회참여 제안 발표 및 조치원중학교 브레이크 팀 축하공연, ▲고등학생 정책 제안 발표와 질의응답 등으로 구성됐다. 참가 학생들은 환경, 문화, 안전, 인권 등 다양한 사회 의제를 주제로, 정책 제안과 캠페인 기획, 지역 협력 사례 등을 발표하며 청소년의 시각에서 창의적인 해결방안을 제시했다. 특히 ‘세종시 청소년 통합 다(多)해 카드’, ‘세상을 바꾸는 잔식 기부’ 등 지역 기반의 실천적인 과제들이 소개됐다. 처음으로 발표 축제에 참여한 한 학생은 “미래의 시민이 아니라 지금의 시민임을 느끼게 된 경험이었다”며 “우리의 목소리가 작지 않다는 것을 알게 되었고, 앞으로도 주변의 문제를 스스로 해결해나가는 사람이 되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정종필 학교정책과장은 “이번 축제는 학생이 문제를 제기하고, 지역사회와 함께 해결을 모색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세종시교육청은 앞으로도 학생 한 사람 한 사람의 목소리가 존중받고, 실천으로 이어질 수 있는 환경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말하는 대로, 존중하는 대로” 충남교육청, 중학교 인권교육자료 ‘교실에서 만나는 인권’ 개발충청남도교육청(교육감 김지철)은 2022 개정 교육과정 중학교 학교자율시간에 활용할 수 있는 고시외 과목으로 『교실에서 만나는 인권』 교육자료를 개발했다고 밝혔다. 학교자율시간은 각 학교가 학기별로 33시간 이상 자율적으로 편성·운영할 수 있는 시간으로, 이번 인권 과목 개발은 전국 최초의 사례로 주목받고 있다. 충남교육청은 이를 통해 학생들이 실천 중심의 인권교육을 체계적으로 경험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교실에서 만나는 인권』은 총 3개 단원(인권을 느끼다, 인권을 이해하다, 인권을 실천하다)으로 구성됐으며, 총 19개의 학생 활동 중심 주제로 인권 감수성과 실천 역량을 기를 수 있도록 설계됐다. 특히, 자료에는 한글 텍스트를 음성 및 다국어로 변환할 수 있는 보이스아이(VOICEYE) 코드가 삽입돼 시각장애인과 다문화 학생 등 정보 접근에 어려움이 있는 학생들도 함께 학습할 수 있도록 배려했다. 충남교육청은 오는 11월 7일(금)부터 8일(토)까지 중등 교사를 대상으로 한 활용 연수도 실시한다. 연수에서는 자유학기제, 창의적 체험활동 등 다양한 교육과정과의 연계 방안을 안내하고, 학교 현장에서의 효과적인 적용을 도울 계획이다. 한편, 충남교육청은 올해 『교실에서 만나는 인권』 외에도 애니메이션과 웹드라마 등 인권 관련 동영상 2종과 교수학습자료를 함께 제작·배포하며 인권친화적 교육 환경 조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김지철 교육감은 “혐오와 차별, 편견이 사회 문제로 확대되는 지금, 학생들이 인권을 체감하고 실천할 수 있는 교육이 더욱 중요하다”며 “이번 자료가 인권을 존중하는 학교 문화를 정착시키는 데 큰 역할을 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
“책심으로 키우는 문해력, 함께 읽고 성장하다” 충남교육청, 2025 책심(心) 키움마당 운영충청남도교육청(교육감 김지철)은 11월 4일부터 5일까지 충청남도교육청교육연수원(공주)에서 ‘2025 교육공동체가 함께 하는 책심(心) 키움마당’을 운영했다. 이번 행사는 ‘책으로 생각하고, 읽으며 성장하는 충남교육’을 주제로, 학생·학부모·교원이 함께하는 충남형 독서문화 확산의 장으로 마련됐다. 이번 독서 축제에는 도내 초등학교 3학년부터 중학교 3학년 학생 700여 명과 보호자 140여 명이 참여했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초등학생 대상 ‘온독지수 책 놀이터’ ▲중학생 대상 ‘함께 깊이읽기’ ▲학부모 대상 ‘책심 키움 연수’ 등이 마련돼 연령과 역할별 맞춤 독서활동이 운영됐다. 행사 첫날 초등학생 대상 프로그램에서는 『시가 일렁이는 교실』, 『단어의 여왕』, 『흙이 꾸는 꿈』 등 온독 도서 목록을 활용한 체험 중심 독서활동이 진행됐다. 다양한 주제별 활동을 통해 학생들은 상상력과 감성을 키우는 시간을 가졌다. 중학생을 대상으로 한 ‘온독지수 책 이야기’에서는 김선영 작가의 『붉은 무늬 상자』를 함께 읽고, 작가와 직접 만나는 시간을 통해 문학적 사고력과 표현력을 키우는 깊이 있는 독서 체험이 이어졌다. 둘째 날인 11월 5일에는 학부모와 교원을 위한 ‘책심 키움 연수’가 열렸다. ‘사고도구어 겨루기’ 체험 활동과 함께, 강원국 작가의 특강 ‘마음을 움직이는 어른답게 말하기 수업’을 통해 인문학적 소통과 공감의 중요성을 돌아보는 시간이 마련됐다. 김지철 교육감은 “매일 밥을 먹고 밥심으로 힘을 내듯, 온독 도서를 읽고 책심을 키우며 문해력이 향상될 것”이라며 “학교와 가정이 함께 책을 읽고 대화하는 문화가 충남교육의 문해력 중심 교육을 이끌어 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충남교육청은 이번 행사를 통해 ‘사고도구어’, ‘온생각’, ‘온독지수’ 등 충남형 독서교육 정책을 현장에 확산하고, 학교와 가정이 협력하는 지속 가능한 독서문화 기반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
“작은 아이디어로 큰 안전을 지키다” 세종여고 ‘N.vision팀’, 청소년 창업경진대회 우수상 수상세종여자고등학교(교장 이경훈) 특성화계열(경영사무과, e-비즈니스과) 학생들로 구성된 창업동아리 ‘N.vision팀’이 교육부 주최 ‘2025 대한민국 청소년 창업경진대회’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 ‘N.vision팀’(황현지, 김혜빈, 김하늘, 한민지)은 이번 대회 본선이 열린 10월 30일 서울에서 ‘하루지기’라는 이름의 호신용 키링 제품을 선보이며, 창의적 사고력과 실용성을 결합한 아이디어로 심사위원들로부터 높은 평가를 받았다. 슬로건은 “우리들의 하루를 안전하게 지켜주는 하루지기”로, 청소년의 시각에서 실생활 문제를 해결하는 참신한 접근이 돋보였다. 이번 대회는 전국 청소년들이 실생활 속 문제를 창의적으로 해결할 수 있는 창업 아이디어를 제안하고, 기획력과 발표 역량을 겨루는 전국 단위 행사로, 청소년 창업 분야에서 대표적인 공모전으로 꼽힌다. ‘N.vision팀’은 제품 아이디어 구상부터 시장조사, 발표자료 구성까지 전 과정을 직접 기획하며 창의력과 협업능력을 발휘했다. 특히 홍익대학교 세종캠퍼스 산학협력단의 ‘홍익메이커랜드’ 지원을 통해 멘토링과 시제품 제작을 병행하며 산·학·관 협력의 우수 사례로도 주목받았다. 황현지 학생은 “작은 아이디어가 누군가의 안전을 지킬 수 있다는 점에서 큰 보람을 느낀다”며 “세종여고와 북세종종합청소년센터 지도 선생님, 팀원들과 함께 노력한 결과가 좋은 성과로 이어져 기쁘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경훈 교장은 “교실에서 배운 지식이 실생활 문제 해결로 연결된다는 점이 매우 의미 있다”며 “앞으로도 학생들이 창의성과 실무역량을 함께 갖춘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세종여자고등학교 특성화계열은 이번 성과를 통해 ‘창의·실무·공감’을 아우르는 직업교육 모델로서 주목받고 있으며, 실무 중심의 체험형 학습과 지역 협력을 통해 학생들의 창업 역량과 사회적 감수성을 함께 키워가는 교육 방향을 제시하고 있다. -
“책 향기 가득한 학교, 책과 함께 자라다” 조치원신봉초, ‘책들의 가을맞이’ 독서 축제 성료조치원신봉초등학교(교장 김미화)는 지난 10월 30일(목), 독서의 계절 가을을 맞아 전교생이 참여하는 ‘책들의 가을맞이’ 독서 축제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축제는 학생들이 책과 더욱 친숙해질 수 있도록 다채로운 체험 중심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책으로 만나는 오감 체험의 축제’를 주제로, ▲책과 가을 ▲책과 캐릭터 ▲책과 놀이 ▲책과 글 ▲책과 판자지 등 다섯 가지 주제를 기반으로 총 20개의 책공방이 운영됐다. 각 공방에서는 책 내용을 다양한 만들기, 놀이 활동과 연계해 학생들이 창의적이고 즐겁게 독서에 몰입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예를 들어, 저학년을 위한 ‘다람쥐는 모를 거야’ 도토리 모빌 만들기, ‘낙엽 스낵’ 낙엽 썬캐쳐 제작, 고학년을 위한 ‘별을 삼킨 괴물’ LED 괴물 친구 만들기 등 학년별 맞춤형 체험이 진행됐다. 특히 책탑 쌓기, 책드민턴, 낙엽 다이빙 대회 등 놀이와 독서를 결합한 야외활동은 학생들에게 책의 즐거움을 몸으로 느끼게 하는 특별한 시간이 됐다. 이번 축제는 교사, 학생, 학부모가 함께 참여한 교육공동체 중심 협력형 행사로 그 의미를 더했다. 교사들은 교육과정과 연계된 공방을 기획·운영했으며, 학생 독서동아리는 키링 만들기, 페이스 페인팅 체험 부스를 운영해 후배들과 소통하는 진로 탐색의 장을 만들었다. 학부모 독서동아리는 먹거리 체험 부스를 통해 따뜻한 정서적 지원을 더했다. 학교 곳곳은 행사 전부터 책 향기로 가득 꾸며졌고, 축제 당일에는 학급별 순환 방식으로 운영되며 학교 전체가 책문화 공간으로 탈바꿈했다. 행사 이후에도 독서 골든벨, ‘우리 가족 독서동아리’, ‘온가족 필사 공책 쓰기’ 등 다양한 후속 활동이 이어지며 독서문화가 가정으로까지 확장되고 있다. 참여한 한 학생은 “책과 관련된 재미있는 활동 덕분에 책이 친근하게 느껴졌고, 체험에서 본 책을 꼭 읽어보고 싶다”고 소감을 전했다. 김미화 교장은 “이번 축제는 학생들이 책을 통해 상상하고 표현하며 서로의 생각을 나누는 배움의 장이었다”며 “앞으로도 학생 주도의 독서 활동과 도서관 중심 교육을 통해 책과 함께 성장하는 학교 문화를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
“예술로 빚은 청춘의 무대” 세종예술고, 제8회 예울림 예술제 개막세종예술고등학교(교장 황덕수)는 11월 3일부터 21일까지 학교 강당 및 전시공간에서 제8회 ‘예울림 예술제’를 개최한다. 이번 축제는 ‘예술로 삶을 가꾸어 가는 우리’라는 주제 아래, 공연예술과·실용음악과·미술과·음악과 학생들이 한 해 동안 갈고닦은 예술적 결실을 지역사회와 함께 나누는 자리다. 공연예술과는 11월 3일과 4일, 총 2회차 공연을 통해 연극, 영화, 무용 등 다양한 장르의 무대를 선보인다. 3일에는 학생 연출 영화 ‘함께, 라면’, ‘나를 품은 노래’ 등 4편이 상영되며, 안무제와 1학년 연극 ‘굿닥터’가 이어진다. 4일에는 2학년 연극 ‘사천의 선인’이 무대에 오른다. 공연은 각일 오후 1시 30분과 6시 30분 두 차례 진행된다. 실용음악과는 11월 6일 오후 6시 30분부터 ‘Galactic Funk’, ‘Route 66’, ‘스물’, ‘Man in the Mirror’ 등 다양한 장르의 곡을 밴드·보컬·코러스·세션이 어우러진 생동감 넘치는 무대로 풀어낼 예정이다. 미술과는 11월 7일 오후 5시 개막식을 시작으로 21일까지, 세종예술고 1층 아트리움에서 전시회를 진행한다. 1학년 드로잉전과 2학년 전공별 작품전이 열리며, 한국화·서양화·조소·디자인 등 다양한 분야의 창의적인 작품이 전시된다. 관람은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가능하며, 주말은 휴관이다. 예술제의 마지막을 장식할 음악과 무대는 11월 21일 오후 6시 30분에 열린다. 비제의 ‘카르멘 모음곡 1번(Carmen Suite No.1)’을 비롯해 관현악과 국악 협연, 전 학년이 함께하는 합창 ‘흰수염고래’가 예정되어 있다. 합창은 예울림 예술제를 상징하는 감동의 순간으로 꾸며질 예정이다. 황덕수 교장은 “뜨거운 열정으로 예술을 갈고닦은 학생들의 결실이 이번 축제를 통해 빛을 발하게 됐다”며 “네 전공이 어우러지는 예울림 예술제는 청소년 예술의 가능성과 열정을 보여주는 무대”라고 전했다. 강서윤 학생회장(음악과 3학년)은 “학생들의 열정이 담긴 무대를 통해 예술의 가치를 지역사회와 나누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소감을 밝혔으며, 강전충 예술부장 교사는 “예울림 예술제는 매년 학생들의 성장을 확인할 수 있는 지역 대표 예술 축제로 자리 잡고 있다”며 많은 관심과 응원을 부탁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