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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교육청, 법률전문가와 함께하는 학교폭력 예방교육 추진세종특별자치시교육청(이하 세종시교육청)은 지역 법률 전문가와 협력해 학교폭력 예방 및 법조 진로 탐색을 위한 교육을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세종시교육청과 충남대학교 법률센터가 공동 주관하며, 7월부터 시작해 12월까지 진행된다. 올해 총 13개 학교에서 교육이 이뤄지며, 상반기 9개교와 하반기 4개교가 참여한다. 상반기 교육은 9월 1일 종료 예정으로, 5명의 변호사가 직접 학교를 방문해 학생들과 만남을 가졌다. 이 과정에서 총 2,462명이 참여했으며, 하반기에는 743명이 추가로 참여해 연말까지 총 3,205명의 학생이 교육을 받을 예정이다. ‘법률전문가와 함께하는 학교폭력 예방교육’은 학생들이 ▲학교폭력 문제와 대응 방법 ▲청소년 생활 속 법률 문제 ▲법조계 진로 탐색 ▲변호사가 되는 과정 등을 배우는 기회로 구성됐다. 학생들은 질의응답을 통해 궁금한 점을 직접 해소할 수 있으며, 대면·비대면 방식을 병행해 탄력적으로 진행된다. 세종시교육청은 이번 교육을 통해 학생들이 학교폭력의 심각성을 인식하고 건전한 또래문화를 형성하는 동시에, 법률 지식을 기반으로 진로 설계에도 도움을 받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백윤희 학교정책과장은 “학생들이 법적 책임의 무게를 이해하고 스스로 변화를 만들어가는 것이 가장 효과적인 학교폭력 예방교육”이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협력해 학교폭력 없는 행복한 배움터를 조성하고, 학생들이 꿈을 키워갈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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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교육원, ‘K-에듀파인’ 개인정보 접속기록 점검 강화세종특별자치시교육청교육원(원장 우태제, 이하 세종교육원)은 한국교육학술정보원(KERIS)과 협력해 지방교육행·재정통합시스템(이하 K-에듀파인)의 ‘개인정보 다운로드 기능’을 개선하고, 오는 8월 26일 전국 17개 시·도 교육청에 일괄 배포한다고 밝혔다. K-에듀파인은 전국 17개 시·도 교육청이 공동으로 사용하는 행정(전자문서)과 재정(예산, 회계관리) 시스템으로, 교직원은 물론 학생·학부모 개인정보를 다수 포함하고 있다. 2020년에는 국가 주요 정보통신기반시설로 지정돼 체계적인 보안 관리와 기술적 보호 조치를 받아왔다. 이번 개선은 개인정보 보호 강화를 위한 조치로, 시스템 사용자가 개인정보를 다운로드할 때 반드시 ‘다운로드 사유’를 입력하도록 UI/UX를 개편한 것이 핵심이다. 또한 매월 담당자가 개인정보 접속 기록을 직접 점검하고 특이사항을 중점 관리해 이용기관에 통보하는 운영 체계를 강화했다. 이를 통해 개인정보 오·남용과 유출 사고를 사전에 예방할 수 있으며, 만약 사고 발생 시에도 신속한 원인 규명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세종교육원 우태제 원장은 “개인정보 보호는 공공기관의 기본 책무”라며, “유출 위험을 최소화해 투명하고 신뢰받는 교육행정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세종교육원은 앞으로도 세종교육청 전산시스템을 대상으로 개인정보 보호 교육과 기술적·관리적 보호 조치를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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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 청소년문화공간 ‘대나무숲’ 개소, 제2회 작당페스티벌 성료세종마을교육지원센터는 해밀동에 청소년 전용 문화공간 ‘대나무숲’을 개소하고 이를 기념하는 제2회 청소년문화제 ‘작당페스티벌’을 8월 21일(목) 오후 5시 해밀동 너나들이 광장에서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6생활권 세종마을교육지원센터, 해밀교육마을협의회, 해밀초등학교, 해밀동 행정복지센터, 산울·해밀 마을교육 공동체가 공동으로 주최했다. ‘작당페스티벌’은 마을청소년자치위원회 발대식을 비롯해 청소년 발언대, 동아리 공연, 주민이 함께하는 체험 부스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특히 해밀마을에서 출발한 교육활동이 산울·바른초로 확산되며 지역 전반으로 뻗어 나가고 있어, 마을교육공동체의 성장을 보여주는 계기가 됐다. 이번 개소식과 문화제는 지난해 청소년 공론화 모임인 ‘해담회’에서 제안된 의제가 실제 사업으로 이어진 성과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청소년의 목소리를 반영해 마련된 문화공간 ‘대나무숲’과 마을청소년위원회 출범은 청소년이 지역사회에서 주도적으로 활동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 이는 단순한 공간 개소를 넘어, 마을과 청소년이 함께 철학과 문화를 공유하는 새로운 공동체 문화를 확산시키는 출발점으로 평가된다. 세종시의회 윤지성 위원은 “이번 청소년문화제는 단순한 축제가 아니라 청소년이 직접 기획하고 마을이 함께 참여하는 민주시민 성장의 장”이라며 “앞으로도 청소년이 마을 속에서 자율성과 책임감을 키워갈 수 있도록 정책적 지원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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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캠퍼스고, ‘2025 청소년뉴스제작경진대회’ 대상 수상세종캠퍼스고등학교 방송반 SCBS팀이 ‘2025년 청소년뉴스제작경진대회’에서 대상(방송통신위원장상)을 차지했다. 이번 대회에는 전국 141개 팀, 695명이 참가했으며, 세종캠퍼스고는 당당히 1위를 기록했다. 올해 11회를 맞은 청소년뉴스제작경진대회는 전국 12개 시·도의 예선을 통과한 12개 팀이 본선 무대에 진출해 치열한 경연을 벌였다. 본선은 지난 14일 대전시청자미디어센터에서 현장 경연 형식으로 진행됐다. 세종캠퍼스고 SCBS팀은 1학년 김미소, 김하음, 김정민, 김지욱, 전우현, 정아린 학생으로 구성됐으며, 지난 5월부터 언론 제작 교육을 이수하며 뉴스 기획부터 촬영, 편집까지 전 과정을 직접 수행했다. 완성도 높은 작품으로 심사위원단의 호평을 받으며 최고 영예를 안았다. 특히 SCBS팀은 ‘디지털 교과서 도입의 명암’을 주제로, 교육 현장에서 나타나는 문제점을 심층 분석했다. 학생과 교사 인터뷰를 통해 다양한 시각을 생생히 담아낸 점이 심사위원단의 높은 평가로 이어졌다. 전우현 학생은 “제작 과정이 쉽지 않았지만 완성도 높은 결과물을 만들어 수상까지 하게 돼 의미가 크다”고 소감을 전했다. 지도교사 문동민 교사는 “학생들의 끊임없는 노력과 도전이 결실을 맺은 결과”라며, “개교 첫 해를 맞은 세종캠퍼스고는 학생들의 꿈과 진로를 위해 학교 차원에서 전폭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는 만큼 앞으로도 더 큰 성과가 기대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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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샘초, 대학생 멘토와 함께하는 창의융합 교육 멘토링 성료참샘초등학교(교장 남윤제)는 지난 8월 21일(목)부터 22일(금)까지 이틀간 공주교육대학교와 협력해 「2025학년도 대학생 교육 멘토링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예비 교사인 교육대학교 대학생들이 참여해 협력 수업과 체험 활동을 함께하는 형태로, 전 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창의융합형 배움의 장을 마련했다. 첫째 날인 8월 21일에는 1~6학년 학생들이 참여하는 ‘창의융합한마당 부스 체험 활동’이 진행됐다. 다문화, 마음건강, 발명 등 교과가 융합된 다양한 부스에서 학생들이 탐구 활동을 즐기며 주도적으로 참여했다. 또 2, 4, 5, 6학년은 대학생 멘토와의 첫 협력 수업을 통해 교류와 학습 동기를 동시에 얻는 시간을 가졌다. 둘째 날인 8월 22일에는 학년별 특색 있는 협력 수업이 펼쳐졌다. 2학년은 전통놀이 체험으로 공동체 의식을 키웠고, 4학년은 세종시의 국가유산과 관광지를 탐방하며 지역 역사·문화 이해를 높였다. 5학년은 육십갑자의 수학 원리 탐색과 프로그래밍을 접목한 융합 수업을, 6학년은 영상 콘텐츠 제작을 통해 미디어 리터러시를 배우는 기회를 가졌다. 같은 날 오후에는 1~2학년을 대상으로 ‘거미처럼 사냥하라! 끈끈이로 발명하기’라는 주제의 발명 특강이 열렸다. 학생 16명이 대학생 멘토와 1:1로 짝을 이루어 거미의 생존 전략을 모방한 끈끈이 발사기를 제작하며 창의성과 탐구심을 키웠다. 남윤제 교장은 “이번 멘토링은 학생들에게는 배움의 즐거움을, 예비 교사들에게는 교육 현장의 소중한 경험을 제공한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대학과 연계한 다양한 교육 활동을 통해 창의융합 인재 양성에 힘쓰겠다”고 전했다. 멘토링에 참여한 한 학생은 “대학생 언니와 함께 끈끈이 총을 만들어 정말 즐거웠다”며 만족감을 드러냈고, 공주교육대학교 소속 예비 교사 멘토는 “수업 준비와 진행을 통해 교사로서 필요한 역량을 체감할 수 있었고, 아이들과 함께 웃으며 배운 시간이 큰 성장이 됐다”고 소감을 밝혔다. 참샘초등학교는 앞으로도 교사·대학생·학생이 협력하는 프로그램을 확대해 교육공동체가 함께 성장하는 미래역량 중심 학교문화를 지속적으로 만들어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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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교육청, 을지연습 맞아 본청 정보시스템 복구 실전훈련 실시세종특별자치시교육청(이하 세종시교육청)은 8월 20일(수) 을지연습의 일환으로 ‘사이버 공격 및 테러로 인한 본청 정보시스템 복구 실전 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훈련은 전시 상황을 가정해 사이버 공격이나 테러로 정보시스템이 파괴된 경우를 대비하고, 직원들이 직접 복구 과정을 수행하며 비상 대응체계를 점검하고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훈련은 세종시교육청 청사 일부와 정보시스템이 파괴되어 업무가 마비되고 민원인 불편이 발생하는 상황을 시뮬레이션해 진행됐다. 직원들은 정보시스템 복구를 위해 ▲피해 상황 확인 ▲유형 분류 ▲대응 수준 결정 ▲피해 시스템 복구 ▲정상 서비스 복구 등 전 과정을 실전과 같이 체험했다. 이금의 교육복지과장은 “최근 사이버 공격과 테러로 인한 피해가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어, 이번 복구 훈련을 통해 전시 대응 체계를 꼼꼼히 점검하고 직원들의 실질적 대응 능력을 강화하고자 한다”며, “훈련 과정에서 드러난 미비점을 보완해 대응 절차를 개선하고, 교육청 정보망을 안전하게 지켜내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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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 평생교육학습관, 여름독서교실·방학프로그램 성료세종특별자치시교육청평생교육학습관(관장 김희경, 이하 평생교육학습관)은 여름독서교실과 방학프로그램을 수강생들의 높은 관심 속에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유아부터 초·중·고 학생까지 폭넓은 연령을 대상으로 배움과 체험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총 12개 강좌가 8월 16일까지 운영됐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책 속 인물로 만나는 MBTI ▲미니 과자집 만들기 ▲한지 조명등 만들기 ▲3D펜 코딩 체험 등이 준비돼 학생들에게 새로운 배움의 즐거움과 창의적 경험을 선사했다. 참가한 한 학부모는 “방학 동안 아이와 어떻게 시간을 보낼지 고민이 많았는데, 선생님의 열정적인 지도 덕분에 아이가 즐겁게 참여하는 모습을 보며 안심할 수 있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김희경 평생교육학습관장은 “짧은 기간이었지만 아이들이 즐겁게 배우고 성장하는 소중한 시간이 되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학생들이 평생교육학습관의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즐겁게 배우고 경험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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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교육청, 초등 1~2학년 학교폭력 사안 ‘관계회복 숙려기간’ 선도 도입세종특별자치시교육청 학교지원본부(본부장 이미자, 이하 학교지원본부)는 오는 2025년 9월부터 초등학교 1~2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관계회복 숙려기간’ 제도를 시범 운영한다고 밝혔다. ‘관계회복 숙려기간’은 초등학교 저학년에서 학교폭력 사안이 발생했을 경우, 전담기구 심의에 앞서 관계회복 대화모임을 우선 진행하고, 해당 모임 종료 시까지 심의를 유예하는 제도다. 처벌 중심의 기존 사안 처리 방식에서 벗어나, 발달 단계에 맞는 교육적 회복 기회를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이를 통해 학생들이 잠시 멈추고 갈등의 본질을 이해하며, 친구의 입장을 공감할 수 있는 시간을 갖도록 지원한다. 또한 신청 절차는 간소화하고 전문성 있는 화해중재지원단을 배치해, 사안 접수 후 2주 이내에 대화모임을 완료함으로써 신속하고 교육적인 해결을 우선 추진할 예정이다. 이미자 본부장은 “초등학교 1~2학년 학생들에게 필요한 것은 처벌이 아니라 서로의 마음을 이해하고 다시 손을 잡는 기회”라며, “관계회복 숙려기간이 아이들이 더 따뜻하고 지혜로운 사회 구성원으로 성장하는 디딤돌이 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교육부는 2026년부터 전국 초등 저학년을 대상으로 경미한 사안에 대해 ‘관계회복 숙려기간’을 시범 운영할 계획이다. 세종시교육청은 이에 앞서 제도를 시행하며, 학생·학부모가 동의하는 모든 사안으로 운영 대상을 넓혀 교육적 해결과 회복 중심의 인식 개선을 선도해 나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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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교육청, 학생·학부모와 함께하는 안보 현장 견학 실시세종특별자치시교육청(교육감 최교진, 이하 세종시교육청)은 8월 19일 대전현충원에서 ‘2025년 을지연습 연계 학생·학부모 안보 현장 견학’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전 국민이 함께하는 민관군 통합 을지연습’을 목표로 마련됐다. 최근 북한이 ‘두 국가론’을 주장하고 서해 경계선에 ‘중간계선’ 개념을 제시하는 등 지역 안보 불안이 고조되는 상황에서, 세종시교육청은 학생과 학부모가 직접 을지연습을 참관하고 안보 의식을 고취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이날 행사에는 학생과 학부모 30여 명이 참여해 세종시교육청 을지연습장을 방문, 훈련 상황 설명을 듣고 참관했다. 이어 대전현충원으로 이동해 현충탑 참배와 천안함 묘역, 보훈미래관을 둘러보며 국가 안보와 희생의 의미를 되새겼다. 참석한 한 학부모는 “세계 곳곳의 분쟁 소식을 접할 때 불안했지만, 국가 안보를 위해 희생하고 헌신한 분들이 있기에 지금의 평화로운 일상이 가능하다는 것을 깨달았다”고 소감을 전했다. 천범산 부교육감은 “안보는 국민 모두가 함께할 때 더욱 굳건해진다”며 “앞으로도 교육공동체가 참여하는 을지연습을 적극 추진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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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교육청, ‘에너지의 날’ 맞아 전등 끄기 캠페인 동참세종특별자치시교육청(이하 세종시교육청)은 오는 8월 22일(금) ‘에너지의 날’을 맞아 기후위기 대응과 에너지 절약을 위한 전국 소등 캠페인에 참여한다고 18일(월) 밝혔다. ‘에너지의 날’은 매년 8월 22일 저녁 9시, 전국 건물과 주요 랜드마크의 불을 5분간 끄는 소등 행사를 중심으로 진행되는 범국민 에너지 절약 캠페인이다. 세종시교육청은 이번 행사에 동참해 본청과 직속기관, 산하 각급 학교의 참여를 권장하고, 교직원을 대상으로 에너지 절약과 탄소중립 실천의 중요성을 알리는 홍보 활동을 추진한다. 또한 일상 속에서 실천할 수 있는 에너지 절약 방법으로 ▲ 점심시간 소등 ▲ 사용하지 않는 전기기기 플러그 뽑기 ▲ 냉방 적정온도(26도) 유지 등을 안내하며, 학교 현장에서 온실가스 감축과 기후위기 대응을 실천하도록 유도하고 있다. 정영권 재무행정과장은 “이번 캠페인이 학생과 교직원 모두가 생활 속에서 에너지 절약을 실천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작은 노력이 모여 지속가능한 미래를 만드는 힘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