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64년의 선율, 57년의 색채” 충남교육청, 음악·미술경연대회로 예술 인재 발굴충청남도교육청(교육감 김지철)이 주최하고 도내 14개 교육지원청이 주관하는 ‘제64회 충남 중고등학생 음악경연대회’와 ‘제57회 충남 중고등학생 미술실기대회’가 성황리에 열리며 충남 학생 예술교육의 깊이와 저력을 다시 한 번 입증하고 있다. 올해로 64회를 맞은 음악경연대회는 단체와 개인 부문으로 나눠 진행됐다. 8월 27일과 28일에는 학생교육문화원에서 양악합주, 국악합주, 합창 등 총 8개 부문 단체 경연이 펼쳐졌으며, 작년보다 5개교가 늘어난 53개교, 2,170여 명이 참가해 풍성한 무대를 선보였다. 개인 부문은 8월 25일부터 9월 26일까지 각 지역 교육지원청 지정 장소에서 계속된다. 독창, 피아노, 기악, 창작, 실용음악 등 다양한 분야에서 1,259명의 학생이 그동안 갈고닦은 실력을 마음껏 발휘하고 있다. 충남교육청은 이번 음악경연대회를 단순한 경연을 넘어, 학생들이 음악을 통해 창조적 표현력과 올바른 가치관을 기르고, 삶의 의미를 찾는 계기로 삼을 수 있도록 운영하고 있다. 한편, 미술 실기대회도 예술적 열기로 가득하다. 9월 5일과 6일 양일간 열린 제57회 미술실기대회에는 2,920여 명이 참가했으며, 소묘, 수채화, 디자인, 만화, 조소 등 다양한 분야에서 학생들이 창의성과 표현력을 겨루었다. 충남교육청은 예술교육이 미래사회가 요구하는 창의 인재 양성의 핵심이라고 보고, 예술적 감수성과 문화적 역량을 갖춘 민주시민을 육성하기 위한 다양한 예술교육 지원 정책을 강화하고 있다. 김홍제 중등교육과장은 “반세기 이상의 전통을 지닌 이 두 대회를 통해 학생들이 자신의 예술적 재능을 발견하고 자긍심을 키울 수 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문화예술교육을 통해 학생들이 건강하게 성장하도록 지속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
“화면 너머의 배움, 더 넓어진 교실” 충남교육청, 2학기부터 충남온라인학교 공동교육과정 본격 운영충청남도교육청(교육감 김지철)은 학생들이 진로와 적성에 맞는 다양한 과목을 선택할 수 있도록 고교학점제 안착을 위한 ‘충남온라인학교’를 2학기부터 본격적으로 확대 운영한다. 충남온라인학교(교장 이영주)는 도내 고등학생 누구나 참여할 수 있도록 심화 과목과 특성화 과목을 실시간 쌍방향 원격 수업 형태로 제공하고 있으며, 특히 소규모 학교나 농어촌 지역 학생들에게 폭넓은 학습 기회를 제공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지난 1학기에는 수업에 참여한 학생들로부터 높은 만족도를 이끌어냈다. 학생들은 “내성적인 성격임에도 채팅과 화상 발표로 자신감을 얻었다”, “집중이 잘 되는 수업 환경 덕분에 몰입할 수 있었다”, “토론과 발표 활동이 기억에 남는다”, “독서 후 나만의 교과서를 만드는 활동이 흥미로웠다”고 평가했다. 2학기부터는 기존 ‘정규 내 공동교육과정’과 더불어, ‘정규 외 공동교육과정’도 본격 운영된다. 정규 외 공동교육과정은 일반 학교에서 개설이 어려운 과목을 학생들이 수강할 수 있도록 한 것으로, 방과 후 및 주말에 운영된다. 단국대학교, 상명대학교와의 업무협약을 통해 러시아어, 아랍어 등 5개 외국어 과목과 영상제작기초, 게임프로그래밍 등 7개의 특성화 과목이 개설됐으며, 총 125명의 학생이 신청했다. 이영주 교장은 “온라인학교는 대학 및 다양한 기관과의 협력 속에서 새로운 원격 수업 모델을 구축해가고 있다”며 “앞으로도 학생들의 선택권을 넓히는 방향으로 공동교육과정을 더욱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김지철 교육감은 “충남온라인학교는 학생들이 자신의 진로와 적성에 따라 과목을 선택할 수 있는 교육혁신의 장”이라며 “지역사회, 대학, 학교가 함께 협력해 고교학점제의 모범사례를 만들어 가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충남교육청은 정규 수업 시간에 운영되는 ‘정규 내 공동교육과정’도 함께 운영 중이다. 정치와 법, 경제, 교육학, 지구과학, 인공지능기초, 중국어, 일본어 등 총 15개 과목에 529명의 학생이 참여하고 있으며, 절대평가를 기준으로 포트폴리오, 주제 탐구, 발표, 서논술형 평가 등을 통해 학업 성취를 평가할 예정이다.
-
“현장에 답이 있다, 맞춤형으로 돕는다” 충남교육청, 2025 다문화교육 컨설팅 본격 추진충청남도교육청(교육감 김지철)은 2025년 다문화교육 정책학교와 한국어학급 운영의 내실화를 위해 전문 컨설팅을 본격적으로 시작한다. 이번 컨설팅은 한국어학급의 운영 실태를 면밀히 점검하고, 학교별 상황에 맞는 개선 방향을 제시하는 것을 핵심 목표로 한다. 다문화교육 정책지원단이 주축이 되어, 현장의 실질적인 어려움을 진단하고 이주배경학생 지원 역량을 높이는 데 중점을 둔 전문적 자문을 제공할 예정이다. 컨설팅 대상은 2025년 한국어학급 신규 담당자 및 지정학교, 다문화교육 사업 운영학교, 2026년 한국어학급 운영 신청학교 등이며, 8월부터 10월까지 학교 여건에 따라 온라인 또는 현장 방문 방식 중 선택해 진행된다. 주요 내용은 다문화교육 정책학교의 운영방향, 한국어학급 교수·학습 자료 활용법, 상호문화교육, 진로교육, 이중언어교육, 다국어 소통 환경 조성 등이며, 특히 이주배경학생을 위한 맞춤형 진로 탐색과 통합교육 전략이 중점적으로 다뤄진다. 김홍제 중등교육과장은 “다문화교육의 성공은 학교 현장과의 소통에서 시작된다”며 “현장에 답이 있다는 믿음을 가지고, 이번 컨설팅을 통해 학교 실정에 맞는 실질적인 지원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충남교육청은 이번 컨설팅을 통해 단순한 운영 점검을 넘어 우수 사례를 발굴하고 확산하는 한편, 이주배경학생의 공교육 적응력 제고에도 긍정적인 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아울러 이번 컨설팅 결과는 향후 다문화교육 정책 방향을 수립하는 데도 적극적으로 반영될 예정이다.
-
“따뜻한 어울림으로 모두가 빛나는 학교” 충남교육청, 2025~2029 학교폭력 예방 종합계획 수립충청남도교육청(교육감 김지철)은 학교폭력 예방과 대응 강화를 위한 중장기 정책으로 ‘2025~2029 학교폭력 예방 및 대응 종합계획’을 수립했다고 밝혔다. 이번 종합계획은 단순한 사안 처리 중심의 대응에서 벗어나, 학생 간의 관계 형성과 회복을 중시하는 교육적 접근을 핵심 방향으로 삼았다. 이를 위해 ▲공감 ▲소통 ▲해결 ▲동행의 4대 영역을 중심으로 10대 중점 과제를 마련하고, 예방부터 사후관리까지 포괄하는 지원체계를 구축했다. ‘공감’ 영역에서는 학생과 교직원, 학부모 등 교육공동체를 대상으로 한 공감 기반 예방교육과 학생 참여형 캠페인을 확대하여 학교폭력에 대한 사회적 인식 개선에 나선다. 언어폭력, 사이버폭력, 도박 등 변화하는 학교폭력 유형에 대응하는 맞춤형 교육도 병행한다. ‘소통’ 영역에서는 학교폭력 사안 발생 시, 학생 간 갈등을 조정하고 대화를 지원하는 관계회복지원단의 역할을 강화한다. 교원의 생활교육 실천 역량을 키우기 위한 ‘관계보듬교실’을 운영하고, 2026년부터 도입될 초등 1~2학년 대상 관계회복 숙려기간 시범 운영을 위한 준비도 본격화할 계획이다. ‘해결’ 영역에서는 ‘학교폭력통합지원센터’ 운영을 통해 공정하고 신속한 사안 처리를 지원한다. 가해학생에 대해서는 처벌 중심에서 벗어나 학교 적응을 돕는 사후관리 프로그램을 강화한다. ‘동행’ 영역에서는 피해학생 보호와 가해학생 선도를 위해 학부모, 지자체, 민간 전문기관 등과의 협력 네트워크를 확대한다. 가정과 지역사회가 함께 참여하는 학교폭력 예방 활동을 활성화하여, 모두가 참여하는 안전한 학교문화 조성을 목표로 한다. 이러한 방향 아래, 충남교육청은 ▲학교급 및 성별에 따른 맞춤형 교육자료 보급 ▲전담팀 운영 ▲학교문화 책임규약 정착 ▲관계회복지원단과 전문적 학습공동체 운영 ▲학교폭력 방어자 교육 강화 ▲도박 예방교육 내실화 ▲‘충남학생지킴이 앱’ 운영 ▲초등 저학년 숙려기간 시범 운영 ▲‘어울림 더하기 프로그램’ 보급 등 10대 중점 과제를 추진한다. 김지철 교육감은 “학교폭력 문제는 단순히 처벌로 해결할 수 없으며, 신뢰와 존중을 바탕으로 한 관계 회복이 필수적”이라며, “충남교육청은 따뜻한 학교문화를 만들어 모든 학생이 안전하고 행복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전했다.
-
“세계로 나아가는 배움의 여정” 충남교육청, 직업계고 학생 58명 해외현장학습 파견충청남도교육청(교육감 김지철)은 직업계고 학생들의 글로벌 실무 능력 향상을 위해 8월 30일부터 9월 20일까지 총 4차에 걸쳐 호주, 뉴질랜드, 독일 등 3개국에 학생들을 해외현장학습 프로그램으로 파견한다고 밝혔다. 이번 파견은 도내 직업계고에서 선발된 58명의 학생이 대상이며, 호주 브리즈번(8월 30일), 호주 시드니 및 뉴질랜드 오클랜드(8월 31일), 독일 뮌헨(9월 20일)로 나뉘어 출국한다. 학생들은 최대 12주간 현지에서 어학연수, 직무학습, 현장실습 등을 통해 글로벌 역량을 쌓고, 궁극적으로는 해외 취업까지 도전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프로그램은 단순한 체험형 연수가 아닌, 학생들이 사전에 학교 해외현장학습반 활동, 외국어교육, 직무 교육, 취업도전캠프 등 체계적인 과정을 거쳐 준비한 결과라는 점에서 큰 의미를 갖는다. 해외현장학습 직종은 전기·전자, 기계·금속, 사무, 요리·제과·식품, 미용, 서비스, 농업, 관광, 보건 등 9개 분야로 구성되어 있으며, 학생들은 각 직종에 맞는 전문교육을 현지에서 집중적으로 이수하게 된다. 충남교육청은 학생들의 파견부터 학습, 실습, 생활 관리에 이르기까지 전 과정을 체계적으로 지원하며, 이를 통해 글로벌 산업현장에 적응할 수 있는 실질적인 역량을 기를 수 있도록 돕겠다는 방침이다. 김지철 교육감은 “직업계고 학생들이 준비한 만큼 성장할 수 있도록, 해외현장학습이 실질적인 진로 확장과 취업 기회로 이어지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직업교육의 국제화를 적극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
“경쟁보다 성장, 무대 위에 선 아이들” 제27회 충남 학생연극축제 막 올라충청남도교육청(교육감 김지철)은 8월 25일 홍성 지역을 시작으로, 9월 25일 천안까지 도내 전역에서 ‘제27회 충남 학생연극축제’ 지역별 발표대회를 연달아 개최한다. 이번 축제는 도내 13개 교육지원청이 공동 주관하며, 충남 전역의 학교와 지역이 참여하는 예술교육의 대표적 행사로 자리 잡고 있다. 1997년부터 이어져 온 충남 학생연극축제는 전국에서도 유례를 찾기 어려운 전통 깊은 행사로, 올해는 초등학교 37팀, 중학교 27팀, 고등학교 25팀, 특수학교 1팀 등 총 90개 팀이 참가한다. 축제는 단순한 경연을 넘어, 학생들이 연극을 통해 자신의 끼와 감정을 표현하고 또래와 소통하며 성장하는 교육적 기회를 제공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참가 학생들은 교과 활동과 동아리 시간을 활용해 연습에 매진했으며, 일부 팀은 여름방학까지 반납하며 작품의 완성도를 높이기 위한 노력에 전념했다. 이들이 준비한 무대는 관객들에게 진한 감동과 함께 청소년기 성장의 에너지를 고스란히 전달할 것으로 기대된다. 공연은 8월 25일부터 9월 25일까지 각 지역 일정에 따라 진행되며, 학생·학부모·지역주민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관람 관련 문의는 충남교육청 중등교육과(041-640-7215) 또는 관할 지역교육지원청 예술담당자에게 가능하다. 지역별 무대에서 우수한 성과를 낸 약 10개 팀은 오는 10월 22일부터 27일까지 충남학생교육문화원에서 열리는 초청공연에 다시 한번 출연할 기회를 얻게 된다. 충남교육청은 연극축제를 포함해 오케스트라, 영화, 전통예술, 미술 등 다양한 예술교육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며, 이를 통해 학생들이 학교에서 자신의 재능을 발견하고, 자존감을 키우며 행복한 배움의 여정을 이어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고 있다. 김홍제 중등교육과장은 “이번 축제가 아이들이 예술을 통해 자신을 표현하고, 학교생활 속에서 행복을 찾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예술교육을 확대하여 학생들의 다양한 꿈이 무대 위에서 빛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현장의 목소리를 담다” 충남교육청, ‘늘봄지원실 운영자 실무 도움자료’ 전국 최초 발간충청남도교육청(교육감 김지철)은 늘봄학교의 안정적 운영을 돕기 위해 전국 최초로 ‘충남 늘봄지원실 운영자 실무 도움자료’를 발간했다고 1일 밝혔다. 늘봄학교는 단위학교의 자율성과 창의성을 바탕으로 학생 개개인의 삶을 존중하고, 지속적인 성장을 지원하는 미래지향적 교육모델이다. 이 중 늘봄학교 운영의 핵심 조직인 ‘늘봄지원실’은 학교 구성원의 협력을 이끌고 교육활동을 총괄하는 중심 역할을 맡고 있다. 이번 도움자료는 ‘2025 충남형 늘봄학교 운영 길라잡이 개정판’을 기반으로 현직 실무 인력이 직접 개발과 검토에 참여해, 실제 현장 경험과 요구가 반영된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특히 ▲월별 주요 업무 안내 ▲즉시 활용 가능한 서식 및 참고자료 등 실질적인 내용이 포함돼, 학교 현장의 업무 부담을 경감하고 운영의 일관성을 높이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김지철 교육감은 “늘봄학교는 학교와 지역이 함께 참여하는 종합적 교육·돌봄 체제”라며 “앞으로도 현장 중심의 지원을 강화하고, 학생이 주도하는 교육문화 정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학생들과 더 즐겁고 안전하게” 충남교육청, 초등 스포츠강사 권역별 연수 시작충청남도교육청(교육감 김지철)은 8월 30일(토) 논산·계룡·금산 권역을 시작으로, 11월 1일(토)까지 도내 5개 권역에서 ‘2025 초등(특수)스포츠강사 함께성장 연수’를 순차적으로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연수는 충남 도내 초등(특수)스포츠강사 113명을 대상으로 하며, 수업 및 학생 지도 역량을 강화하고, 강사 간 협력 네트워크를 구축하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 특히, 토요스포츠데이를 운영하는 강사들의 이동 편의를 고려해 논산·계룡·금산, 보령·청양·홍성·예산, 천안·아산, 공주·부여·서천, 서산·태안·당진 등 총 5개 권역으로 나누어 실습 중심의 토요일 오후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연수의 첫 시작은 8월 30일 용남초등학교 체육관에서 이뤄졌으며, 논산·계룡·금산 지역 18명의 스포츠강사가 참여했다. 이날 연수에서는 계룡 대실초등학교 강권정 강사의 ‘플라잉디스크 얼티미트 지도 방법’과 추부초 이상민 강사의 ‘경쟁활동 변형 핸드볼과 점핑밴드 표현활동’ 등 두 가지 실습형 강좌가 운영되어 현장 활용도가 높은 내용으로 구성됐다. 김지철 교육감은 “학생들이 학교에서 더 즐겁고 안전하게 스포츠 활동에 참여할 수 있도록, 현장의 스포츠강사님들이 끊임없이 배우고 성장하는 모습이 매우 든든하다”며, “이번 권역별 연수가 강사 여러분의 전문성을 더욱 높이고, 학생들의 건강과 행복을 지키는 밑거름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
“교실 속 수업 혁신, 현장 교사와 함께” 충남교육청, 중등 수업나눔 배움자리 운영충청남도교육청(교육감 김지철)은 8월 30일(토), 공주여자중학교에서 중등교원 130여 명을 대상으로 ‘2025 하반기 배움자리’를 운영했다. 이번 연수는 2022 개정 교육과정의 안정적인 현장 안착을 지원하고, 수업나눔 문화 확산을 통한 수업혁신을 목적으로 진행됐다. 지난 상반기에 이어 두 번째로 실시된 이번 배움자리는 현장 교사들의 의견을 반영해 더욱 다양하고 심화된 강좌들로 구성됐다. 중·고등학교 교사들의 자발적인 참여가 두드러졌으며, 수업의 질을 높이기 위한 현장의 열의가 고스란히 드러났다. 특히 교육정보기술을 활용한 학생 주도 수업, 질문 기반의 심화 수업 운영, 수업 기록을 통한 수업 개선(중학교와 고등학교 별도 운영), 2학기 학생평가 계획서 사전 작성(중학교), 교사 개인의 강점을 반영한 수업 설계 등 실질적인 교실 적용이 가능한 내용들로 채워져 교사들의 만족도를 높였다. 충남교육청은 이번 배움자리를 통해 공동체성에 기반한 교육과정 운영, 수업나눔, 교수법 개선을 더욱 강화하고, 학생과 교사의 주도성을 신장하며 공감과 협력을 바탕으로 한 학생 맞춤형 수업문화를 정착시켜 공교육에 대한 신뢰를 높이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홍제 중등교육과장은 “2022 개정 교육과정이 학교 현장에 성공적으로 안착하기 위해서는 교원들의 지속적인 전문성 개발과 실질적인 지원이 반드시 병행돼야 한다”며 “이번 배움자리가 교사들의 교육적 고민을 해소하고, 학생 중심의 내실 있는 수업을 실현하는 데 소중한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
“83세 어르신도 합격의 기쁨” 충남교육청, 제2회 초중고 졸업 검정고시 1,075명 합격자 발표충청남도교육청(교육감 김지철)은 지난 8월 12일 시행된 ‘2025년 제2회 초·중·고등학교 졸업학력 검정고시’ 합격자를 8월 29일 누리집을 통해 발표했다. 이번 검정고시는 총 1,436명이 지원해 1,223명이 응시했으며, 이 중 1,075명이 합격해 84.96%의 평균 합격률을 기록했다. 응시 분야별 합격자는 초졸 38명(합격률 97.44%), 중졸 205명(93.62%), 고졸 861명(82.83%)으로, 전반적으로 높은 성과를 나타냈다. 특히 이번 시험에서는 83세 어르신 두 명(초졸, 중졸)과 75세 고졸 응시자가 합격해 눈길을 끌었으며, 초졸 5명과 고졸 26명 등 총 31명이 전 과목 만점으로 합격해 의미를 더했다. 합격자 명단은 충남교육청 누리집 내 ‘고시/공고’란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개인별 성적은 8월 29일 오전 10시부터 9월 12일 오후 6시까지 검정고시 성적 안내 누리집(https://score.cneportal.kr) 또는 원서접수 사이트(https://www.kged.go.kr)에서 조회 가능하다. 합격증명서, 과목합격증명서, 성적증명서는 8월 29일부터 전국 교육청 및 교육지원청 민원실, 초·중·고등학교 행정실에서 발급받을 수 있으며, 정부24를 통해 온라인 발급도 가능하다. 충남교육청 관계자는 “연령과 환경을 극복하고 끝까지 도전한 모든 합격자에게 진심 어린 축하를 전한다”며 “앞으로도 누구나 학습의 기회를 놓치지 않도록 검정고시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