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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샘초, 대학생 멘토와 함께하는 창의융합 교육 멘토링 성료참샘초등학교(교장 남윤제)는 지난 8월 21일(목)부터 22일(금)까지 이틀간 공주교육대학교와 협력해 「2025학년도 대학생 교육 멘토링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예비 교사인 교육대학교 대학생들이 참여해 협력 수업과 체험 활동을 함께하는 형태로, 전 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창의융합형 배움의 장을 마련했다. 첫째 날인 8월 21일에는 1~6학년 학생들이 참여하는 ‘창의융합한마당 부스 체험 활동’이 진행됐다. 다문화, 마음건강, 발명 등 교과가 융합된 다양한 부스에서 학생들이 탐구 활동을 즐기며 주도적으로 참여했다. 또 2, 4, 5, 6학년은 대학생 멘토와의 첫 협력 수업을 통해 교류와 학습 동기를 동시에 얻는 시간을 가졌다. 둘째 날인 8월 22일에는 학년별 특색 있는 협력 수업이 펼쳐졌다. 2학년은 전통놀이 체험으로 공동체 의식을 키웠고, 4학년은 세종시의 국가유산과 관광지를 탐방하며 지역 역사·문화 이해를 높였다. 5학년은 육십갑자의 수학 원리 탐색과 프로그래밍을 접목한 융합 수업을, 6학년은 영상 콘텐츠 제작을 통해 미디어 리터러시를 배우는 기회를 가졌다. 같은 날 오후에는 1~2학년을 대상으로 ‘거미처럼 사냥하라! 끈끈이로 발명하기’라는 주제의 발명 특강이 열렸다. 학생 16명이 대학생 멘토와 1:1로 짝을 이루어 거미의 생존 전략을 모방한 끈끈이 발사기를 제작하며 창의성과 탐구심을 키웠다. 남윤제 교장은 “이번 멘토링은 학생들에게는 배움의 즐거움을, 예비 교사들에게는 교육 현장의 소중한 경험을 제공한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대학과 연계한 다양한 교육 활동을 통해 창의융합 인재 양성에 힘쓰겠다”고 전했다. 멘토링에 참여한 한 학생은 “대학생 언니와 함께 끈끈이 총을 만들어 정말 즐거웠다”며 만족감을 드러냈고, 공주교육대학교 소속 예비 교사 멘토는 “수업 준비와 진행을 통해 교사로서 필요한 역량을 체감할 수 있었고, 아이들과 함께 웃으며 배운 시간이 큰 성장이 됐다”고 소감을 밝혔다. 참샘초등학교는 앞으로도 교사·대학생·학생이 협력하는 프로그램을 확대해 교육공동체가 함께 성장하는 미래역량 중심 학교문화를 지속적으로 만들어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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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교육청, '면·동 학교 함께 자람' 프로그램 운영세종특별자치시교육청(교육감 최교진)은 지역 간의 교육 격차를 해소하고 공동체 의식을 함양하기 위해 '면·동 학교 함께 자람'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면·동 학교 함께 자람'은 면 지역의 소규모 학교와 동 지역의 대규모 학교에 재학 중인 같은 학년 학생들이 만나 지역 기반 체험활동을 하며 함께 배우고 협력하는 교류 중심 교육 프로젝트다. 이 프로젝트는 '우리 지역 바로 알기'를 주제로 참여 교사들이 세종시의 다양한 지역 자원을 활용하여 개발한 공동 교육 프로그램으로, 세종시 초등학생들이 우리 지역을 보다 잘 이해하고 알아갈 수 있는 내용으로 구성되어 있다. 특히 올해는 세종시교육청이 발간한 사회과 도움자료 '행복도시 세종'을 바탕으로 초등학교 4학년 면·동지역 학생들이 배움공동체를 이루어 체험 중심 활동에 함께 참여하고 있다. 지난 6월 26일에는 참샘초등학교에서 열린 '창의융합축제'에 교류학교인 세종도원초 학생들이 참여했다. 축제 현장에는 참샘초 학생들이 직접 운영하는 발명교실, 다문화 이해 체험교육, 지속가능한 교육 등 다양한 체험관이 마련되었으며, 세종도원초 학생들은 방문자로 참여하여 배움과 나눔의 시간을 가졌다. 또한 6월 23일부터 7월 14일까지 총 8회에 걸쳐 면·동 지역의 학생들이 혼합 조를 이루어 조치원 전통시장을 탐방하고, '전통시장 런닝맨 프로그램'에 참여했다. 학생들은 조별로 받은 임무를 수행하기 위해 상인들과 소통하며 물건을 구입하거나 문제를 해결하면서 지역 경제의 흐름을 직접 체험하며 협동심과 의사소통 역량, 경제교육의 기초를 배우는 시간을 가졌다. 앞으로 세종시교육청은 면·동 지역 간 교류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학교 축제, 예술제 등 주요 행사에 서로 초대하여 학교가 가진 교육자원을 공유하고, 세종시청에서 운영하는 '시티투어', 반다비 빙상 경기장에서의 빙상스포츠 체험 등 지역 자원을 활용한 다양한 교류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다. 박은주 유초등교육과장은 "작은 학교와 큰 학교가 서로 배움의 짝꿍이 되는 '면·동 학교 함께 자람'은 지역성과 공동체 정신을 함께 기르는 미래교육 모델"이라며, "앞으로도 지역 자원을 기반으로 한 다양한 협력 프로그램을 지속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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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농협은행, 세종시 학교체육 발전에 6천만원 기탁… 24개교 학생선수 지원세종특별자치시교육청(교육감 최교진)이 지역 금융기관과 손잡고 학교체육 발전을 위한 지원에 나섰다. 8일 오전 10시 청사 3층 접견실에서 NH농협은행 세종본부와 '학교체육 발전을 위한 발전기금 전달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전달식에는 세종특별자치시 최교진 교육감을 비롯하여 NH농협은행 세종본부 홍순옥 본부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NH농협은행 세종본부에서는 매년 학교운동부 소속 학생선수를 후원하는 등 훈련 및 경기 능력 향상을 할 수 있도록 돕고 있으며, 세종을 대표하는 체육인재 양성에 큰 도움을 주고 있다. 올해는 제54회 전국소년체육대회 입상 학생선수와 학교운동부 소속 학생선수들을 위해 전의초 등 24교에 총 6,000만원을 기탁했다. 지원 대상은 초등학교 12교(전의초, 조치원신봉초, 조치원대동초, 양지초, 보람초, 참샘초, 두루초, 조치원명동초, 금남초, 나루초, 여울초, 해밀초), 중학교 7교(전의중, 연서중, 부강중, 세종중, 조치원중, 보람중, 새롬중), 고등학교 5교(두루고, 아름고, 한솔고, 세종고, 세종미래고) 등이다. 이번 기금 전달은 세종시 학생선수들이 거둔 우수한 성과에 대한 격려 차원에서도 의미가 크다. 제54회 전국소년체육대회에 출전한 세종시의 학생선수들은 금메달 3개, 은메달 7개, 동메달 9개 등 총 19개의 메달을 획득하여 역대 최고의 성과로 화답했기 때문이다. NH농협은행의 지속적인 지원은 세종시 학교체육 발전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고 있다. 학생선수들의 훈련 환경 개선과 경기력 향상을 위한 각종 프로그램 운영에 필요한 재원을 안정적으로 확보할 수 있어, 보다 체계적인 선수 육성이 가능해졌다는 평가다. NH농협은행 홍순옥 본부장은 "세종을 대표해서 출전한 학생선수들이 최고의 기량을 발휘할 수 있도록 응원하며 작은 힘이라도 보탤 수 있어서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세종시 학생선수들의 훌륭한 성장을 돕기 위해 아낌없이 지원하겠다"고 약속했다. 최교진 교육감은 "세종시 학생선수들을 위한 NH농협세종본부의 관심과 사랑은 우리 학생선수 모두가 자신의 목표를 향해 나아가는 데 큰 힘이 되고 있다"며 "교육청에서도 학생들의 미래를 위한 꿈과 희망을 펼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감사한 마음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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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샘초, '2025 참샘 창의융합 한마당' 성황리 개최참샘초등학교(교장 남윤제)가 26일 창의융합교육을 주제로 한 『2025 참샘 창의융합 한마당』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교육활동은 전교생뿐만 아니라 참샘유치원(유초이음교육)과 세종도원초등학교(면·동 함께자람 교육과정) 학생들까지 참여한 공동체형 축제로, 학생 주도성과 학교교육과정 실천이 결합된 미래지향적 학교 축제로 운영됐다. 행사에서는 4~6학년 학생들이 무학년제 동아리 형식으로 총 21개의 체험 부스를 기획하고 직접 운영했다. 발명, 환경, 정보, 마음 건강, 다문화 등 다양한 융합 영역을 기반으로 한 활동들이 펼쳐졌다. 주요 체험 부스로는 헬륨 풍선을 이용한 '느림보 제기차기', 단풍씨앗의 회전 원리를 탐구한 '헬리콥터 만들기', 자전거 발전기를 활용한 솜사탕 만들기, 메타버스를 통한 독립운동가 역사체험 등이 운영됐다. AI 코딩 로봇과 증강현실 촬영 체험도 큰 호응을 얻었다. 참여 학생 한 명은 "단순한 체험이 아니라 우리가 직접 준비하고 설명한 활동이 다른 친구들에게 기쁨을 주어 매우 뿌듯했다. 학교에서 창의융합을 주제로 배운 프로젝트 활동의 결과물들이 인정받은 것 같아 자랑스럽다"고 소감을 전했다. 특히 이번 행사는 참샘유치원 6·7세 유아들이 언니·오빠의 설명을 들으며 활동에 참여하고, 세종도원초 학생들이 「초등 함께자람 교육과정」연계 공동체 차원에서 함께 참여하는 등 연령과 학교의 경계를 허물고 '참된 배움'을 공유하는 배움의 축제로 자리매김했다. 학부모회는 '참샘맘스터치' 간식 부스를 운영하며 떡볶이, 수박화채, 아이스크림 등 정성스러운 음식을 직접 준비해 학생들에게 따뜻한 응원을 보냈다. 학생 주도 바자회도 함께 운영되어 수익금은 학생자치회를 통해 기부처를 선정한 뒤 전액 기부될 예정이다. 다문화교육 정책학교 예산을 활용해 초청된 이주여성강사와 함께 진행한 다문화 체험 부스에서는 전통 의상, 음식, 놀이 등을 통해 문화 다양성과 세계시민 의식을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남윤제 교장은 "창의융합 한마당은 수업과 생활이 연결되는 실천의 장이자, 학생들이 주체적으로 참여하여 미래 역량을 길러가는 실제 배움의 현장"이라며 "아이들이 기획하고 운영하는 이 축제가 단순한 이벤트를 넘어 학교교육과정의 완성으로 이어지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참샘초는 창의융합교육을 학교중점교육으로 설정하고, 수업에서 길러진 창의력과 문제해결력, 협업능력을 학교 밖 실제 경험으로 연결하는 다양한 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앞으로도 참샘초는 학생들이 스스로 기획하고 주도하는 창의적 체험 중심의 교육활동을 통해 배움의 즐거움을 느끼고, 다양한 영역에서 자신의 역량을 발휘할 수 있도록 지원하며, 미래 사회를 주도할 수 있는 융합형 인재 육성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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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세종교총회장] "학교가 살아야 교육이 산다""선생님들이 마음 편하게 아이들을 가르칠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것이 제 역할입니다." 세종 참샘초등학교 교장실. 벽면 가득 붙어있는 아이들 사진과 편지, 그리고 각종 법전들이 이색적인 조화를 이루고 있다. 남윤제 교장(세종특별자치시교원단체총연합회 회장)은 "교장실이 아이들에게는 놀이터이고, 선생님들에게는 안전한 피난처여야 한다"고 말했다. 최근 내년 세종교육감 선거 출마설이 제기되고 있는 남 교장을 만나 그의 교육철학과 향후 계획을 들어봤다. ■ 아이들과 함께하는 교장실 교장실 한쪽에 놓인 사탕 바구니가 눈에 띈다. "월요일마다 아이들이 와서 사탕을 가져가요. 대신 규칙이 있어요. 복도에서 뛰면 안 되고, 노크 없이 들어오면 안 되고, 한 번에 여러 개 가져가면 안 되죠." 남 교장은 이런 작은 규칙들을 통해 아이들과 소통한다. 벽면에 붙은 전교생 명단에는 각 학생의 사진과 함께 세세한 기록들이 적혀있다. "우리 학교 문제가 있는 학생들은 제가 가장 잘 알아요. 그래야 선생님들을 도와줄 수 있거든요." 매일 아침 등교지도를 할 때도 특별하다. 요일별로 다른 캐릭터 장갑을 끼고 아이들과 주먹인사를 한다. "처음엔 아이언맨 하나만 있었는데, 아이들이 스파이더맨, 헐크도 해달라고 하더라고요." ■ "나에서 우리가 되는 것이 교육" 남 교장의 교육철학은 명확하다. "교육은 나에서 우리가 되는 것"이라는 그의 말처럼, 학교 공동체 전체가 함께 성장해야 한다는 신념이다. "선생님들도 마찬가지예요. 문제가 생겼을 때 혼자 대처하지 않고 우리가 대처한다는 걸 느끼게 해줘야 합니다. 관리자인 제가 보호해준다는 걸 알면 선생님들은 자연스럽게 열심히 하게 되어 있어요." 실제로 참샘초는 선생님들의 자발적 참여로 유명하다. 졸업식 때 선생님들이 직접 준비한 축하공연, 아이들 개별 도서 출간 프로젝트 등이 모두 자발적으로 이뤄진다. ■ 악성민원에 맞서는 든든한 울타리 교장실 벽면에 "악성민원 강경대응"이라고 적힌 포스터가 붙어있다. 남 교장은 "선생님들이 교육활동에만 집중할 수 있도록 모든 민원은 관리자가 받는다"고 강조했다. "제주도나 서이초 사건을 보면, 그 선생님들이 터놓고 얘기할 수 있는 누군가가 있었다면 그런 선택을 하지 않았을 것"이라며 "평상시 신뢰관계 형성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말했다. 이를 위해 그는 새벽부터 학교에 나와 각종 사안들을 미리 처리한다. "선생님들이 올 때는 하나도 안 바쁜 것처럼 여유롭게 맞이해야 해요. 바쁜 척하면 아무도 안 와요." ■ 법전 공부하는 교장 교장실 한쪽에 빼곡히 꽂힌 법전들이 인상적이다. 국가공무원법부터 아동학대 관련법까지 다양하다. "변호사는 선생님을 도와주는 게 우리와는 다를 수 있습니다. 제가 법을 많이 알아야 선생님들을 제대로 도와줄 수 있어요." 실제로 전국 각지에서 법적 문제에 휘말린 교사들이 그에게 조언을 구한다. "(저에게 도움을 받은 선생님들께) 고맙다고 (저에게) 인사 하지 말고, 후배들을 위해 그 역할을 해달라고 해요. 그게 선순환의 시작이죠." ■ 교육감 출마설에 대한 입장 내년 세종교육감 선거 출마설에 대해서는 신중한 입장을 보였다. "현재는 학교 일선 현장에서 교육활동을 하는 게 가장 보람있습니다. 교장과 교원단체장으로서의 역할에 충실할 예정이에요." 대신 교육정책에 대한 소신은 분명히 밝혔다. "교실에서는 정치적 중립이 맞지만, 교실 밖에서는 우리 목소리를 낼 수 있어야 해요. 그래야 우리 조직이 선생님들을 보호할 수 있거든요." ■ "후배들의 롤모델이 되고 싶어" 인터뷰 말미, 남 교장은 "어떤 선생님이 제를 보고 꿈을 꾼다는 얘기를 들었다"며 "그 순간 더 열심히 해야겠다고 생각했다"고 털어놓았다. "제가 대단한 사람이라고 생각하지 않아요. 다만 누군가에게는 꿈이 될 수 있다면, 그 책임감을 갖고 더욱 성실하게 해야죠." 그는 "모든 아이가 따뜻한 품을 찾을 수 있는 학교, 선생님들이 마음 편히 가르칠 수 있는 교육환경을 만드는 것"이 자신의 목표라고 덧붙였다. "진흙 없이 피는 연꽃은 없습니다. 학교에서 교장은 진흙의 역할을 해야 해요." 남윤제 교장의 이 말처럼, 그는 오늘도 아이들과 선생님들이 마음껏 꽃피울 수 있도록 든든한 뿌리 역할을 하고 있다. [본기사는 세종교육신문, 전북미래교육신문에서 공동 송출하며, 세종초등교사협회 하태건회장과 함께 인터뷰를 진행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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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4m를 날려라" 세종 참샘초, '파이데이' 행사로 수학 즐거움 선사참샘초등학교(교장 남윤제, 이하 참샘초)는 3월 14일 ‘파이데이(π Day)’를 맞아 3~6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수학의 재미를 체험할 수 있는 특별한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학생들이 원주율(π)과 관련된 활동을 통해 수학에 대한 흥미를 높이고 창의적 사고력을 기를 수 있도록 마련됐다. 참샘초 체육관(참샘누리관)에서 열린 이번 행사에서 학생들은 16개의 체험 부스를 돌며 원주율과 관련된 다양한 활동을 경험했다. 체험 부스는 ▲3.14m를 날려라 ▲파이 컬링 대회 ▲314쪽을 펼쳐라! ▲발자국으로 파이 값 구하기 등 신체 활동을 통해 수학 개념을 익힐 수 있도록 구성됐다. 또한, 파이 구조물 쌓기와 원주율 스도쿠 해결하기 등 창의적 사고력을 요구하는 프로그램에도 적극 참여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원주율 암기왕 선발 대회도 열려 학생들의 도전 정신을 자극했다. 학생들은 원주율을 최대한 길게 외우며 선의의 경쟁을 펼쳤고, 이를 통해 자연스럽게 수학에 대한 흥미를 높이는 계기가 됐다. 행사에 참여한 한 학생은 “평소 수학이 어렵고 지루하게 느껴졌는데, 오늘 ‘파이데이’ 체험을 통해 수학이 생각보다 재미있다는 걸 알게 됐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남윤제 교장은 “학생들이 원주율과 관련된 다양한 활동을 직접 체험하면서 수학에 대한 흥미를 가질 수 있도록 이번 행사를 기획했다”며, “앞으로도 학생들이 수학을 쉽게 이해하고 즐길 수 있는 교육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참샘초는 앞으로도 창의적인 교육 활동을 통해 학생들의 수학적 사고력을 키우는 데 힘쓸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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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교육청, 3월 1일자 교육공무원 164명 정기인사... 늘봄지원팀장 23명 첫 선발세종특별자치시교육청(교육감 최교진)이 2025년도 3월 1일자로 유·초·중등 교장·원장 49명, 교감·원감 44명, 교육전문직원 71명 등 총 164명에 대한 정기 인사를 단행했다. 특히 이번 인사에서는 늘봄학교의 성공적 운영을 위해 늘봄지원팀장 23명을 첫 선발해 2개 학교당 1명씩 배치하는 등 새로운 교육정책 추진에 필요한 인력 확보에 중점을 뒀다. "변화와 도전의 새 학기... 교육정책 추진 동력 확보" 이번 인사의 특징은 유보통합, 늘봄학교, 디지털교과서, 고교학점제 등 새로운 교육정책의 안정적 추진을 위한 인력 배치에 초점을 맞췄다는 점이다. 특히 3월 1일 개교 예정인 통합학교 산울초·중학교와 진로 맞춤형 고교학점제 최적화 모델인 세종캠퍼스고등학교의 성공적 출발을 위해 역량 있는 교육공동체 구성에 공을 들였다. "조기 인사로 새 학년 준비 만전" 세종교육청은 2018년부터 인사 발령을 조기에 완료하여 '교육활동 중심 학교 운영 체제 마련'을 위한 '교육계획집중수립주간'이 내실 있게 운영될 수 있도록 지원해오고 있다. 이를 통해 교원들이 새 학년도 교육과정을 더욱 체계적으로 준비하고, 학기 초부터 안정적인 학교 운영이 가능하도록 했다. 최교진 교육감은 "어려운 교육 여건 속에서도 행복한 학교, 가고 싶은 학교를 만드는 것은 교육의 '사명'"이라며 "2025년에도 세종교육의 소임을 흔들림 없이 수행하여, 변화와 도전으로 새로운 도약을 준비하고 지속 가능한 성장을 이루겠다"고 밝혔다. 특히 "우리 학생들이 더 나은 민주주의를 배우고, 시민의식을 키우면서 당당한 미래세대의 주인공이 되도록 세종교육공동체가 함께 협력할 것"을 당부했다. 한편, 유·초·중등교사에 대한 인사발령은 1월 31일, 신규교사 인사발령은 2월 중순에 이뤄질 예정이다. [주요 인사 현황] □ 장학관·교육연구관(13명) ▲안전체험교육원장 고혜정 ▲진로교육원장 문민식 ▲학교정책과 학교정책기획담당 정종필 ▲학교정책과 민주시민생활교육담당 최근세 ▲유초등교육과 초등교육담당 오혜진 ▲유초등교육과 특수교육지원센터담당 왕창수 ▲중등교육과 중등교육과정담당 박지현 ▲교원인사과 중등인사담당 김영주 ▲노사정책과 노사정책담당 김도영 ▲교육원 유아교육부장 조선형 ▲진로교육원 진학지원부장 고재순 ▲안전체험교육원 안전교육부장 김미선 ▲학교지원본부 교육지원부 교권보호담당 팽주만 □ 장학사·교육연구사(27명) ▲소통담당관 홍승덕(세종시의회) ▲미래기획관 한동헌 ▲학교정책과 김미연 김민아 서원경 박도희 신세일 정성혜 ▲유초등교육과 김혜진 ▲중등교육과 김세나 정미영 정은진 한성민 ▲교원인사과 권오향 노우석 이형곤 ▲교육복지과 송아람 이은화(세종시청) ▲학교안전과 유지희 최지은 ▲교육원 김세정 오경택 ▲진로교육원 김형규 박유선 ▲학교지원본부 김동헌 김지영 민홍기 주영선 □ 교육연구사(늘봄지원팀장)(23명) ▲가득초 진정남 ▲금남초 이정주 ▲나래초 이혜진 ▲나성초 배민정 ▲다빛초 김재진 ▲대평초 노은영 ▲도담초 김옥미 ▲미르초 심선아 ▲보람초 박소현 ▲새뜸초 김진국 ▲새움초 서정봉 ▲솔빛초 이운영 ▲아름초 박정미 ▲여울초 김소연 ▲연서초 김지원 ▲연세초 안나 ▲연양초 이연주 ▲온빛초 전현규 ▲전의초 김성진 ▲조치원대동초 한정민 ▲종촌초 차옥정 ▲참샘초 박지윤 ▲세종누리학교 최유식 □ 교장·원장 전보(4명) ▲글벗유 최남희 ▲연양유 유정님 ▲여울초 류상의 ▲장기초 윤명희 ▲반곡중 신경숙 ▲양지중 윤석봉 □ 교장·원장 승진(17명) ▲도란유 임인옥 ▲반곡유 최승희 ▲새샘유 유인옥 ▲고운초 임향숙 ▲글벗초 우상균 ▲금남초 피대섭 ▲다빛초 전은영 ▲아름초 김은아 ▲양지초 김영록 ▲조치원대동초 김경안 ▲조치원명동초 김지영 ▲산울초·중 최병호 ▲장기중 백현일 ▲소담고 최남헌 ▲세종미래고 이영기 ▲세종여고 이경훈 ▲아름고 이춘우 □ 교장·원장 중임(13명) ▲가락유 허성숙 ▲고운유 김민송 ▲늘봄유 이정주 ▲다빛유 채정란 ▲산울유 민현숙 ▲새움유 홍태희 ▲으뜸유 김한라 ▲대평초 유은미 ▲한결초 김유수 ▲보람중 서재남 ▲어진중 조선진 ▲고운고 김종호 ▲반곡고 임옥희 □ 공모교장(1명) ▲세종캠퍼스고 이정세 □ 교감·원감 전보(15명) ▲가온유 석정숙 ▲다정유 유재영 ▲소담유 문진 ▲온빛유 이복순 ▲참샘유 류미희 ▲한결유 최정임 ▲나루초 신경혜 ▲부강초 김태성 ▲산울초 정운기 ▲새롬초 김미진 ▲연동초 유미선 ▲연서초 남정아 ▲조치원교동초 서희석 ▲새움중 조경숙 ▲어진중 권혁태 □ 교감·원감 전직(11명) ▲여울유 신진옥 ▲두루초 정상희 ▲솔빛초 이정화 ▲수왕초 주경희 ▲참샘초 최은희 ▲한솔초 최탁 ▲아름중 조원익 ▲다정고 김응현 ▲세종국제고 정연주 ▲세종캠퍼스고 김혜옥 ▲해밀고 이은경 □ 교감·원감 승진(16명) ▲가득유 송우순 ▲나성유 김은선 ▲솔빛숲유 손가영 ▲고운초 조계현 ▲나성초 성숙영 ▲늘봄초 송민경 ▲다정초 조주원 ▲도담초 장지욱 ▲새롬초 허양원 ▲양지초 김동주 ▲조치원명동초 이영주 ▲고운중 이종희 ▲산울중 안은숙 ▲새롬중 권혜영 ▲세종중 곽재희 ▲종촌중 최병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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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샘초, 나눔으로 엮은 사랑의 메시지참샘초등학교(교장 남윤제, 이하 참샘초)는 6학년 학생들로 구성된 ‘마을봉사단’이 11월 8일과 11월 29일 두 차례에 걸쳐 지역사회에 감사와 사랑을 전하는 나눔 활동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11월 8일, 참샘초 마을봉사단은 학생들이 직접 빼빼로를 만들어 포장하고, 사랑의 편지와 함께 지역 내 행정복합센터, 경찰서, 소방서, 우체국, 어린이집 등 여러 기관을 방문하며 고마움을 표현했다. 이어 11월 29일에는 인근 경찰서, 소방서, 아파트 관리원, 학교 안전 지킴이 등을 위해 떡볶이를 직접 만들어 나누며 감사의 마음을 실천했다. 학생들이 정성껏 준비한 음식과 따뜻한 마음은 지역사회를 위해 힘쓰는 이들에게 큰 감동을 선사했으며, 많은 이들이 학생들의 마음에 화답했다. 남윤제 교장은 “이번 나눔 활동을 통해 학생들이 지역사회를 더 깊이 이해하고, 감사와 나눔의 가치를 배울 수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학생들이 나눔을 실천하며 성장할 수 있는 다양한 기회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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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전의초-참샘초, ‘전의-참샘 어울림 축제’ 성황리 종료세종특별자치시교육청(교육감 최교진, 이하 세종시교육청)은 세종시의 도시와 농촌이 공존하는 특수성을 반영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에게 폭넓은 배움과 성장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그 일환으로, 세종시교육청은 2023년 9월부터 면-동 지역 학교가 교육 자원을 공유하며 학생들이 다양한 환경에서 배울 수 있도록 하는 ‘면-동 지역 교육과정 교류 프로그램’을 추진하고 있다. 전의초등학교와 참샘초등학교는 1학기부터 ‘전의초 참샘초 만남의 시간’이라는 교류 프로그램을 진행해 왔으며, 10월 24일 참샘초등학교에서 ‘전의-참샘 어울림 축제’를 공동으로 개최했다. 이 축제에는 전의초 3~4학년 학생 41명과 참샘초 4학년 학생 79명이 참여해 환경 보호와 지구 생태계 보전의 중요성을 주제로 다양한 활동을 펼쳤다. 학생들은 ‘환경지킴이들의 생각 톡톡’이라는 표어 아래 친환경 부스를 직접 기획하고 운영하며, 지속 가능한 미래를 위한 해결 방안을 함께 고민했다. 이 과정에서 학생들은 환경 보호의 중요성을 체험하며 자연스럽게 배울 수 있었다. 전의초 송명선 선생님은 “이번 면-동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이 서로 협력하고 소통하는 법을 배웠으며, 지역 자원을 활용한 학습 활동을 통해 실질적인 배움의 기회를 얻었다”고 말했다. 참샘초 이효석 선생님은 “학생들이 다양한 환경에서 학습하며 공동체 의식을 함양하고 문제 해결 능력을 기를 수 있는 소중한 경험을 했다”고 전했다. 이번 프로그램에 참여한 전의초 학생들은 참샘초 친구들과 협력하며 뜻깊은 활동을 했고, 특히 씨름 수업과 전의면의 역사와 문화를 탐방하는 활동을 통해 세종시 지역의 다양한 면모를 직접 체험했다. 이러한 프로그램은 전의초와 참샘초에서 재직 중인 8명의 교사들이 협력해 2024년 1학기부터 꾸준히 기획 및 운영해 온 면-동 교육과정 교류 프로그램 덕분에 가능했다. 학생들은 이번 축제를 통해 다양한 교육 자원을 활용한 배움과 성장을 경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