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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아의 첫 전환, 함께 준비해요”, 충남교육청, 어린이집·초등 이음교육 맞춤형 컨설팅 실시충청남도교육청(교육감 김지철)은 도내 6개 어린이집을 대상으로 ‘어린이집·초등학교 이음교육’ 시범 운영에 따른 맞춤형 컨설팅을 8월부터 9월까지 두 달간 실시하고 있다. 이음교육은 누리과정과 초등 교육과정의 상호 이해를 바탕으로 유아의 연속적이고 유기적인 발달을 지원하는 연계 프로그램으로, 초등학교 입학 전 유아들이 원활하게 적응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이 핵심 목표다. 이를 위해 충남교육청은 교육·보육 분야의 전문가들로 구성된 ‘이음교육 현장지원단’을 운영하고 있다. 현장지원단은 교육·보육계획 자문, 지역사회 교육복지 자원 연계, 유아 발달에 적합한 교육 프로그램 제안 등을 통해 어린이집 현장의 실행력을 높이고 있다. 또한, 교사의 전문성 강화를 위한 학습공동체 운영과 연구·연수 프로그램도 병행해 이음교육이 현장에 안착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을 이어가고 있다. 컨설팅에 참여한 한 어린이집 교사는 “초등학교 입학을 앞둔 유아들을 어떻게 지도해야 할지 고민이 많았는데, 이번 컨설팅을 통해 1학년 교육과정과 실제 학교생활에 대한 구체적인 정보를 얻게 되어 많은 도움이 되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복연 충남교육청 유아교육복지과장은 “이음교육은 유아의 생애 초기 전환을 지원하고 출발선의 평등을 실현하는 중요한 교육 전략”이라며, “앞으로도 현장의 안정적 운영을 위한 체계적인 지원과 협력 체계를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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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의 지혜로 세종미래교육을 설계하다” 세종교육청, 2025 하반기 교(원)장·교(원)감 회의 개최세종특별자치시교육청(교육감 권한대행 천범산)은 9월 2일과 4일 양일간 세종교육원에서 ‘2025학년도 하반기 교(원)장·교(원)감 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는 학교 관리자들과 함께 세종미래교육의 방향을 모색하고, 교육과정 준비와 정책 실행에 있어 학교 현장의 의견을 적극 반영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2026학년도 교육과정의 주요 사안에 대한 사전 논의가 이뤄져 실질적인 준비를 도모하는 계기가 되었다. 회의에서는 학교급별 특성을 반영한 주제들이 다뤄졌다. 유치원과 초등학교는 ‘유초이음교육’을 중심으로, 중학교는 ‘학교자율시간 운영’, ‘온세종학교와 고교학점제 연계 방안’ 등 교육과정 내실화 전략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세종교육청은 이번 회의를 통해 학교의 자율성과 전문성을 존중하고, 자율적이고 협력적인 교육 생태계를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 천범산 교육감 권한대행은 “학교와 교육청 간 긴밀한 협력을 통해 현장의 지혜를 모아 세종미래교육의 기반을 흔들림 없이 다지겠다”며 “2026학년도 교육과정 준비를 선제적으로 지원하고, 학교의 자율적 운영을 지속적으로 뒷받침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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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치원-초등학교 따뜻한 연결” 세종시교육청, 2025 유·초 이음교육 길라잡이 「자세이 이야기」 제작·배포세종특별자치시교육청(이하 세종시교육청)은 유아에서 초등학교로의 전환기를 안정적이고 자연스럽게 이어가기 위해 ‘2025 유·초 이음교육 길라잡이 자세이* 이야기’를 제작해 오는 8월 30일에 배포한다고 밝혔다. (*자세이: 자람이와 세종이의 이음교육 의미) 이번 자료집은 유치원과 초등학교 교육과정 차이를 이해하고 현장에서 실천할 수 있는 연계 방안을 제시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유·초 교사들이 직접 협력하여 기획·구성한 실천 중심 안내서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길라잡이에는 ▲유·초 이음교육의 개념과 필요성 ▲2019 개정 누리과정과 2022 개정 초등학교 교육과정 비교 ▲아이들이 함께 참여하는 ‘자.세.이. 활동’ 18가지 ▲교사 및 학부모 안내 자료가 담겼다. ‘자.세.이. 활동(자람이와 세종이의 이음활동)’은 문해력, 수학, 신체, 표현 등 다양한 영역에서 유아와 초등학생이 협력하며 배우고 성장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특히 초등학교 전환기에 놓인 유아가 학교 환경에 친숙하게 적응할 수 있도록 ▲자음·모음을 몸으로 표현하는 ‘글자 몸 놀이’ ▲자연물을 활용한 ‘여기, 자연을 담은 미술활동’ ▲협동과 순발력을 기르는 ‘보자기 카트 놀이’ 등의 프로그램도 포함됐다. 세종시교육청은 이번 길라잡이를 통해 유치원과 초등학교 간 교육과정 연계를 강화하고, 교사뿐 아니라 학부모와 지역사회가 함께 유아 전환기를 이해하고 지원하는 교육 생태계를 확산시킬 계획이다. 박은주 유초등교육과장은 “자세이 이야기가 유치원과 초등학교 간 단절을 줄이고, 학습자의 삶의 연속성을 교육과정에 반영하는 실질적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자세이 이야기’는 세종시 관내 유치원, 초등학교, 특수학교, 어린이집에 배포되며, 세종시교육청 누리집에서도 열람 가능하다. 또한 ‘학부모와 함께하는 이음교육’ 부분은 다문화 학생의 국적별 현황을 고려해 베트남어, 중국어, 러시아어, 영어, 우즈베크어, 필리핀어, 일본어, 캄보디아어 등 8개 언어로 번역·배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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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집·초등학교 손잡고 아이들 성장 돕는다…충남교육청 이음교육 확산어린이집에서 초등학교로 이어지는 아이들의 성장 과정을 더욱 매끄럽게 연결하기 위한 교육계의 노력이 본격화되고 있다. 충남교육청(교육감 김지철)은 30일(수) 충남교육청교육과정평가정보원(홍성)에서 어린이집-초등학교 이음교육 업무 담당자와 상담사(컨설턴트)를 대상으로 생각나눔자리를 실시했다고 발표했다. 이번 생각나눔자리는 현장의 소통과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어린이집 이음교육을 운영하고 있는 어린이집과 초등학교의 업무 담당자, 상담사(컨설턴트)가 서로의 의견을 교환하고, 어린이집과 초등학교의 협력적 지원체계를 구축하여 함께 유아의 전인적이고 연속적인 성장을 위해 머리를 맞댄 것이다. 충남교육청의 이음교육 지원 시스템은 체계적이다. 어린이집 원장, 유치원 원감과 교사, 초등학교 교감과 교사 등 유아-초등 전문가로 상담사(컨설턴트)를 구성해 다각적 지원을 펼치고 있다. 구체적인 지원 내용은 5세 이음교육 표준안(시안) 현장 적용, 서면과 현장 방문 컨설팅, 운영 모니터링 등이다. 이를 통해 현장에서 이음교육이 실질적으로 작동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이음교육의 핵심은 교육 과정의 연속성이다. 어린이집에서 유치원으로, 유치원에서 초등학교로 이어지는 과정에서 아이들이 겪을 수 있는 적응의 어려움을 최소화하고, 각 단계에서 쌓은 학습 경험이 다음 단계로 자연스럽게 이어지도록 하는 것이 목표다. 양은주 유아교육복지과장은 올해 확대된 이음교육의 의미를 강조했다. "올해 유치원에서 어린이집까지 이음교육이 확대됐으니 어린이집의 유아들도 누리과정의 경험을 토대로 이음교육의 기초역량을 키우고, 나아가 초등학교에 원활하게 전이, 적응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이는 유아교육의 공공성 확대와도 맥을 같이 한다. 기존에 유치원 중심으로 운영되던 이음교육이 어린이집까지 확대됨으로써 더 많은 아이들이 체계적인 교육 연계 서비스를 받을 수 있게 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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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샘초, '2025 참샘 창의융합 한마당' 성황리 개최참샘초등학교(교장 남윤제)가 26일 창의융합교육을 주제로 한 『2025 참샘 창의융합 한마당』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교육활동은 전교생뿐만 아니라 참샘유치원(유초이음교육)과 세종도원초등학교(면·동 함께자람 교육과정) 학생들까지 참여한 공동체형 축제로, 학생 주도성과 학교교육과정 실천이 결합된 미래지향적 학교 축제로 운영됐다. 행사에서는 4~6학년 학생들이 무학년제 동아리 형식으로 총 21개의 체험 부스를 기획하고 직접 운영했다. 발명, 환경, 정보, 마음 건강, 다문화 등 다양한 융합 영역을 기반으로 한 활동들이 펼쳐졌다. 주요 체험 부스로는 헬륨 풍선을 이용한 '느림보 제기차기', 단풍씨앗의 회전 원리를 탐구한 '헬리콥터 만들기', 자전거 발전기를 활용한 솜사탕 만들기, 메타버스를 통한 독립운동가 역사체험 등이 운영됐다. AI 코딩 로봇과 증강현실 촬영 체험도 큰 호응을 얻었다. 참여 학생 한 명은 "단순한 체험이 아니라 우리가 직접 준비하고 설명한 활동이 다른 친구들에게 기쁨을 주어 매우 뿌듯했다. 학교에서 창의융합을 주제로 배운 프로젝트 활동의 결과물들이 인정받은 것 같아 자랑스럽다"고 소감을 전했다. 특히 이번 행사는 참샘유치원 6·7세 유아들이 언니·오빠의 설명을 들으며 활동에 참여하고, 세종도원초 학생들이 「초등 함께자람 교육과정」연계 공동체 차원에서 함께 참여하는 등 연령과 학교의 경계를 허물고 '참된 배움'을 공유하는 배움의 축제로 자리매김했다. 학부모회는 '참샘맘스터치' 간식 부스를 운영하며 떡볶이, 수박화채, 아이스크림 등 정성스러운 음식을 직접 준비해 학생들에게 따뜻한 응원을 보냈다. 학생 주도 바자회도 함께 운영되어 수익금은 학생자치회를 통해 기부처를 선정한 뒤 전액 기부될 예정이다. 다문화교육 정책학교 예산을 활용해 초청된 이주여성강사와 함께 진행한 다문화 체험 부스에서는 전통 의상, 음식, 놀이 등을 통해 문화 다양성과 세계시민 의식을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남윤제 교장은 "창의융합 한마당은 수업과 생활이 연결되는 실천의 장이자, 학생들이 주체적으로 참여하여 미래 역량을 길러가는 실제 배움의 현장"이라며 "아이들이 기획하고 운영하는 이 축제가 단순한 이벤트를 넘어 학교교육과정의 완성으로 이어지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참샘초는 창의융합교육을 학교중점교육으로 설정하고, 수업에서 길러진 창의력과 문제해결력, 협업능력을 학교 밖 실제 경험으로 연결하는 다양한 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앞으로도 참샘초는 학생들이 스스로 기획하고 주도하는 창의적 체험 중심의 교육활동을 통해 배움의 즐거움을 느끼고, 다양한 영역에서 자신의 역량을 발휘할 수 있도록 지원하며, 미래 사회를 주도할 수 있는 융합형 인재 육성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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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교육비 부담 줄이고 학부모 신뢰 높인다." 충남교육청, 2025 유초이음교육 업무담당자 배움자리 운영충청남도교육청(교육감 김지철)은 6월 16일 충청남도교육청유아교육원(홍성)에서 ‘2025 유초이음교육’ 운영 유치원과 초등학교 업무담당자 150여 명을 대상으로 배움자리를 열었다. 이번 배움자리는 유치원과 초등학교 간 교육과정 연계 및 연속성을 강화하고, 교사들의 현장 실행력을 높이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다. 주요 내용은 ▲이음교육 실행 방안 논의 ▲실제 운영 사례 공유 ▲연계 교육과정 적용 전략 등으로 구성됐다. 충남교육청은 도내 공·사립 유치원 116곳을 유초이음교육 시범 유치원으로 선정하고, 유아의 건강한 성장과 초등 입학 후 원활한 적응을 위한 제도적 기반을 강화하고 있다. 양은주 유아교육복지과장은 “유아기부터 격차 없는 출발선을 마련하고, 초등 전이를 성공적으로 이뤄 사교육비 부담을 줄일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충남교육청은 유초이음교육의 내실 있는 추진을 위해 교육과정 연계, 교사 역량 강화, 학부모와의 소통 확대 등 다양한 정책을 지속 추진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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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집과 초등학교 간 교육의 다리를 놓다." 경기도교육청, 유아-초등 연계 이음교육 현장 강화경기도교육청(교육감 임태희)은 유보통합에 대비해 유아와 초등학교 간의 자연스러운 전이와 연계를 위한 교육 기반을 마련하고자 ‘2025 이음교육 시범어린이집 및 어·초 마중교원 워크숍’을 권역별로 운영하고 있다. 이번 워크숍은 도내 시범운영 중인 어린이집 교사와 ‘어·초 마중교원’을 대상으로 총 4차례에 걸쳐 진행되며, 6월 4일 첫 시작을 포함해 11일, 13일, 18일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어·초 마중교원’은 어린이집과 초등학교 사이의 교육적 다리를 놓는 중간 역할을 담당하는 교사로, 유아의 발달 특성과 교육과정을 이해하고 초등학교 입학 초기의 안정적인 적응을 돕는다. 워크숍은 ▲이음교육의 추진 목적과 마중교원의 역할 이해 ▲유아 및 초등 교육과정 연계 방안 ▲기관 간 협력체계 구축 ▲공동 실천과제 도출 등으로 구성되었으며, 교사 간 실질적 고민을 나누고 구체적인 실행 전략을 함께 모색하는 시간으로 운영되고 있다. 도교육청은 이 워크숍을 통해 유아교육과 초등교육 간의 연계 실천 역량을 제고하고, 교육 현장에서의 이음교육이 보다 안정적으로 안착할 수 있도록 교사들의 상호 이해와 협력 기반을 넓히고자 한다. 특히 교사 주도 중심의 논의와 사례 공유를 통해 현장 실행력을 높이고, 유보통합의 실질적 준비 기반을 강화할 계획이다. 향후 도교육청은 시범기관 운영 과정에서 도출된 성과와 교사의 의견을 바탕으로 이음교육의 일반화를 도모하고, 현장 맞춤형 지원 체계도 함께 마련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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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교육청, 어린이집-초등학교 이음교육 시범 운영… 5세 유아 교육 연계 강화대전광역시교육청이 관내 5세 유아를 대상으로 2025년 어린이집-초등학교 이음교육(이음학기) 시범운영 및 컨설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영유아학교 시범사업의 일환으로, 어린이집과 초등학교 간 교육과정의 연계성을 강화해 취학 전 전환기에 있는 유아의 성장과 발달을 체계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추진된다. 공모를 통해 선정된 5개 어린이집은 기관 특성에 맞춘 교육과정 연계 운영, 교직원 역량 강화, 보호자 맞춤 교육 등을 통해 5세 유아의 초등학교 전이 및 적응을 돕는다. 더불어 인근 초등학교 5개교와의 연계를 통해 초등 교원으로 구성된 이음교육 현장지원단이 보육교직원 대상 컨설팅과 보호자 교육도 함께 진행한다. 대전교육청은 이음교육의 활성화를 위한 기반 조성으로서, 해당 컨설팅을 희망하는 보육교직원을 대상으로 2025년까지 기관당 최대 2회까지 확대 운영할 방침이다. 시범사업에 참여한 한 5세 담임 교사는 “초등학교 입학을 앞둔 유아들을 어떻게 준비시킬지 고민이 많았는데, 이번 컨설팅을 통해 초등학교 교육과정과 학교생활을 명확히 이해할 수 있어 실질적인 도움이 됐다”고 전했다. 조성만 대전시교육청 유초등교육과장은 “이음교육은 초등학교 입학 전 유아의 전인적 발달을 도우며 학부모의 불안감 해소에도 중요한 역할을 한다”며 “현장에서 이음교육이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체계를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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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누리학교, 유·초 연계 ‘하하호호 밧줄놀이’로 따뜻한 우애 나눠세종누리학교(교장 최기상)는 4월 24일(목), 유치원과 초등학교 저학년 학생이 함께 참여하는 유·초 연계 교육프로그램 ‘하하호호 누리 의남매의 봄바람과 함께하는 밧줄놀이’를 학교 내에서 진행했다. ‘하하호호 누리 의남매’는 세종누리학교의 유-초 이음교육 브랜드로, 유치원과 초등학교 교육과정 간의 자연스러운 연결을 통해 학생들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이번 밧줄놀이는 해당 브랜드의 일환으로 기획됐으며, 세종누리학교 유치원생과 초등 1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2025년 3월부터 2026년 1월까지 운영될 예정이다. 이날 행사에서 초등학교 형님반과 유치원 동생반 학생들은 함께 인사를 나누고, 손을 잡거나 휠체어를 밀어주는 따뜻한 모습으로 밧줄놀이장으로 이동하며 서로 간의 우애를 다졌다. 아이들은 누워서 봄하늘을 감상할 수 있는 해먹, 다리 균형 놀이, 빙글빙글 도는 그네 등 다양한 밧줄놀이 기구를 체험하며, 순서를 기다리는 법, 양보하는 마음, 함께 놀이하는 방법을 자연스럽게 배웠다. 이번 체험은 아이들이 새로운 활동에 도전하며 자신도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기르고, 제천의 봄 풍경을 온몸으로 느끼며 마음의 여유를 찾는 기회가 되었다. 행사에는 세종녹색어머니연합회와 보람초 학부모회 소속 자원봉사자 10여 명이 참여해 안전한 진행을 도왔으며, 행사 전반에 걸쳐 따뜻하고 포근한 분위기를 형성했다. 최기상 교장은 “아이들이 서로를 응원하고 도와주는 모습 속에서 이음교육의 진정한 가치를 느꼈다”며, “앞으로도 모든 학생이 함께 배우고 성장할 수 있도록 ‘하하호호 누리 의남매’ 프로그램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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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교육청, 어린이집 5세 유아도 생존수영 교육 실시세종특별자치시교육청(교육감 최교진)이 유치원 5세 유아에게 제공되던 생존수영 교육을 교육부의 영유아학교 시범사업을 통해 어린이집 5세 유아까지 확대한다. 영유아학교 시범사업은 유보통합 현장 체감도를 높이기 위한 목적으로 유치원과 어린이집이 본격 통합되기 전부터 학부모·교사의 관심이 높은 과제를 확대 적용하고 있다. 세종시교육청은 세종시육아종합지원센터, 대한인명구조협회 세종‧충남지회와 협력하여 4월 17일부터 9월 12일까지 38회에 걸쳐 5세 유아가 다니는 어린이집을 대상으로 반다비 빙상장 수중운동실에서 생존수영 교육을 실시한다. 이를 통해 유아 단계부터 물에 대한 적응력과 비상시 자기 생명보호 능력을 키워 물속 위급상황에서 스스로 생존 능력을 키우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가족과 함께하는 주말 생존수영 교육도 운영 이번 시범사업에는 교육 대상을 가족 단위로 확장해 5월 10일부터 7월 12일까지 16회에 걸쳐 240가족을 대상으로 유치원·어린이집 5세 유아와 가족(아빠 또는 엄마)이 함께하는 주말 생존수영 교육을 별도로 운영한다. 교육 신청은 4월 25일 18시까지 학부모가 세종시육아종합지원센터 노리마루 누리집 (https://sejongtoy.or.kr/front/) 교육 및 행사 메뉴를 통해서 가족과 함께하는 주말 생존수영 교육을 신청할 수 있다. 또한, 유아 생존수영 시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교육 진행 전 어린이집과 학부모에게 안전 준수 사항을 안내하고, 교육 차시마다 유아의 건강 상태를 수시 확인하는 등 현장 안전점검을 면밀하게 실시할 계획이다. 최교진 교육감은 "우리 아이들이 양질의 교육 서비스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실효성 있는 지원 방안을 마련해 나갈 것이며, 아이들이 행복한 교육 환경이 조성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세종시교육청은 유보통합기관 모델 모색을 위한 영유아학교 시범기관을 운영하고, 유보통합이 지향하는 양질의 교육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현장 맞춤형 교육활동 지원, 초등학교와의 이음교육, 영유아 정서 심리 발달 상담 및 장애영유아 순회교사 지원, 교사 연수 등을 추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