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한 성가치관 형성의 안내자" 충남교육청, 학교 성교육 담당교사 역량강화 연수 실시

충청남도교육청(교육감 김지철)은 4월 17일(목)과 24일(목), 충청남도교육청과학교육원 및 도교육청 대강당에서 도내 학교 성교육 담당교사 500명을 대상으로 ‘성교육 수업 전문성 및 사안처리 대응 역량 강화 배움자리’를 운영했다.

이번 배움자리는 ▲성교육 교수-학습 방법의 개선, ▲양성평등교육 우수사례 공유, ▲성 관련 사안처리 대응 방안 등 실질적인 주제를 중심으로 구성되어, 참여 교사들의 교육 현장 대응력을 높이는 데 초점을 맞췄다.

충남교육청은 이번 연수를 통해 성교육 담당 교사의 교육 전문성을 강화하는 동시에, 학교 현장에서의 성인지 감수성 교육과 범교과 양성평등 교육의 접근성을 확대함으로써 성교육의 내실화를 도모하고 있다.

김지철 교육감은 “미래 사회를 살아갈 학생들은 민주시민이자 세계시민으로서의 역량을 갖추어야 하며, 그 출발점은 자기 자신과 타인에 대한 올바른 이해”라고 강조하며 “성인지 감수성 증진을 위한 성교육이 학교 현장에 안정적으로 정착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을 이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충남교육청은 교사 주도의 양성평등·성교육 연구회 운영, 수업 나눔의 장 마련 등 다양한 형태의 연수와 배움자리를 통해 현장의 연구문화 정착과 교사 역량 강화에 적극 나서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