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교육청, 생명존중·인권 중심 학부모 교육 실시…학생 정서안정과 자살 예방 도모

충청남도교육청(교육감 김지철)은 4월 24일(목) 서산 베니키아호텔에서 도내 학부모 100여 명을 대상으로 '생명존중 및 학생 인성·인권 함양을 위한 찾아가는 학부모 연수'를 실시했다.

이번 연수는 자녀의 성장과 발달 과정에서 나타나는 심리적 특성을 학부모가 보다 깊이 이해하고, 가정 내 소통을 강화함으로써 학생의 정서적 안정을 도모하고 자살 예방에 기여하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다. 연수 강의는 심리치료 전문가 오승주 박사가 맡아 학부모들의 높은 호응을 얻었다.

교육은 인간의 존엄성과 청소년의 삶의 가치, 인권의 제한과 공동체적 가치를 바탕으로 구성되어, 인권 친화적 교육공동체 실현을 위한 실천적 접근에 중점을 두었다.

김지철 교육감은 “급변하는 사회에서 심리·정서적 어려움을 겪는 학생들이 증가하고 있는 현실 속에서, 학교와 가정이 함께 학생을 이해하고 지지하는 것이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며 “학생들의 건강한 성장을 위해 교육공동체가 마음을 모아야 할 때”라고 강조했다.

충남교육청은 이번 연수에 이어 올 하반기에도 건강한 가정 환경 조성과 학생의 정서적 안정, 그리고 인성 및 인권 의식 함양을 위한 학부모 교육을 지속 운영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