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패 없는 세종교육" 최교진 교육감, 200여 공무원과 청렴 문화 혁신 선언

세종특별자치시교육청(교육감 최교진)이 22일 정부세종컨벤션센터 4층 국제회의장에서 '2025년 청렴의 날' 기념행사를 개최하고 공직사회 청렴문화 확산에 본격적인 시동을 걸었다.

최교진 교육감을 비롯해 직속기관장과 각급 학교장 등 공무원 200여 명이 참석한 이번 행사는 청렴문화 확산과 공직사회의 청렴 실천 의지를 다지는 자리로 마련됐다.

행사의 주요 프로그램은 △2024년 청렴 우수 기관과 청렴 우수 공무원 포상 △트레콰트로의 청렴 팝페라 공연 △스피링스 밴드의 청렴 6덕목 노래 공연 등 다채로운 내용으로 구성됐다.

특히 MZ공무원이 고위 공직자와 각급 학교장을 대상으로 진행한 소통 마블 형식의 청렴 교육이 현장의 주목을 받았다.

최교진 교육감은 청렴의 날 선포식에서 "오늘 행사를 계기로 '청렴'에 대해 친근하게 접근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우리 교육청에 청렴 문화가 확고히 자리 잡아 '부패 없는 청렴한 세종교육'을 만들어 가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현장에 참석하지 못한 소속 교직원들은 온라인 생중계를 통해 청렴의 가치를 공유했으며, 이번 행사를 통해 공직자들은 청렴에 대한 인식을 새롭게 하고 실천 의지를 다졌다.

교육 전문가들은 이번 행사에 대해 "기존의 딱딱한 청렴 교육에서 벗어나 MZ세대의 눈높이에 맞는 혁신적인 접근"이라고 평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