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맞춤형 특수교육의 나침반" 충남교육청, 개별화교육계획 도움자료 2종 개발·보급

충청남도교육청(교육감 김지철)은 특수교육대상학생에 대한 개별 맞춤형 지원을 강화하고, 특수교육 현장의 실질적인 업무 수행을 돕기 위해 ‘개별화교육계획 작성 도움자료’ 2종을 개발·보급한다고 4월 2일 밝혔다.

개별화교육계획(IEP: Individualized Education Program)은 「장애인 등에 대한 특수교육법」 제22조에 따라, 특수교육대상학생에게 적합한 교육을 제공하기 위해 매 학기 수립되는 맞춤형 교육 계획이다. 이 계획에는 학생의 교육적 요구에 기반한 교육목표와 내용, 평가 방안, 특수교육 관련 서비스 제공 방식 등이 포함된다.

이번에 개발된 도움자료는 ▲개별화교육계획 작성 과정을 안내하는 동영상 자료 ▲실무 적용이 가능한 전자책 형태의 ‘쉽게 배워서 바로 쓰는 개별화교육계획 가이드’ 2종이다. 특히 동영상 자료는 현장 교사들이 직접 출연해 작성 과정에서 겪는 현실적인 어려움과 노하우를 공유하며, 시각적 설명을 통해 교사들의 이해를 돕는다.

전자책 가이드는 2022 개정 교육과정을 반영해 학교급별 실제 작성 예시와 Q&A를 수록하고 있으며, 충남교육청 누리집 자료실을 통해 온라인으로 제공될 예정이다. 이를 통해 교사들은 개별화교육계획 수립 시 구체적인 방향성과 적용 사례를 쉽게 참고할 수 있다.

이번 자료는 충남 도내 특수학교 및 특수학급이 설치된 일반학교에 배포되며, 충남교육청 홈페이지에서도 누구나 열람할 수 있다. 교육청은 이 자료들이 개별화교육계획의 질적 향상을 도모하고, 특수교육대상학생의 교육권 보장에 실질적인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지철 교육감은 “이번 도움자료는 현장 교사들의 실질적인 요구에 기반해 제작된 만큼, 개별화교육계획의 내실 있는 운영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장애학생 한 명 한 명이 자신의 잠재력을 마음껏 펼칠 수 있는 교육환경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