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207개 중 '으뜸'" 충남교육청 아산발명교육센터, 우수 발명교육센터 선정

충남교육청(교육감 김지철)은 아산발명교육센터가 한국발명진흥회가 주관한 ‘2024년 우수 발명교육센터’ 심사에서 전국 8개 우수 센터 중 하나로 선정돼 특허청장상을 수상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평가는 전국 207개 발명교육센터를 대상으로 2024년 교육 운영 실적, 발명교육 활성화 기여도, 담당 교원의 전문성 등을 종합적으로 심사해 이뤄졌으며, 충남(아산)을 비롯해 경북 2곳, 서울, 부산, 경기, 전북, 전남 등 총 8곳이 최종 우수 센터로 선정됐다. 수상 기관에는 특허청장상과 함께 인증 현판이 수여되며, 담당 교사에게는 해외 연수의 기회도 제공된다.

충남교육청은 도내 14개 발명교육센터를 운영하며 정규 교육 과정 외에도 ▲1일 발명교육 ▲찾아가는 발명교육 ▲발명캠프 등 다양한 학생 맞춤형 프로그램을 통해 발명교육의 저변 확대에 힘쓰고 있다. 또한, 교사 및 학부모 대상 발명 교육도 적극 지원하면서 창의융합형 인재 양성에 집중하고 있다.

이번 수상의 주인공인 김미영 교사는 2023년부터 아산교육지원청 발명교육센터를 운영하며 학생, 학부모, 교사를 아우르는 다양한 발명 교육 프로그램을 기획·운영해 왔다. 또한 발명·상상이룸교육 교사학습공동체 연구 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상상이룸 3차원 모델링 대회’ 참가 등 발명교육 활성화를 위한 노력을 이어온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김미영 교사는 “학생들이 발명에 흥미를 느끼고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실현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해 왔다”며 “앞으로도 학생들이 발명을 통해 문제해결 역량을 키우고, 긍정적인 성장을 이룰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