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 2025.09.16 18:19
Today : 2025.09.17 (수)
세종특별자치시교육청(교육감 최교진, 이하 세종교육청)은 2025년부터 전면 시행되는 고교학점제에 대비해 ‘모두가 특별해지는 세종 미래지음 고교학점제’ 운영 준비를 철저히 마쳤다고 밝혔다.
고교학점제는 학생이 자신의 진로와 적성에 맞는 과목을 선택하고, 일정 학점을 이수하면 졸업할 수 있는 제도로, 기존의 획일적 교육과정을 탈피해 교육의 자율성과 다양성을 확대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이에 따라 2025학년도부터는 수업량 기준이 1단위당 17회에서 1학점당 16회로 조정되며, 졸업요건도 3년간 192학점 취득으로 강화된다.
세종시의 모든 고등학교는 전면 시행에 따른 현장 혼란을 최소화하고, 학생과 학부모의 이해를 높이기 위해 다각적인 준비를 이어왔다. 학칙 개정과 출결 기준 재정비, 수강 신청 절차 및 과목 개설·폐강 기준의 명확화 등 운영 체계를 정비했으며, 학생 선택형 교육과정 확대를 위해 학교별 특성에 맞는 캠퍼스형 공동교육과정과 고교-대학 연계 교육과정도 다양하게 운영하고 있다.
또한, 각 고등학교에서는 교육과정 이수 지도팀을 통해 학생의 진로·학업 설계를 돕고 있으며, 최소 성취수준 보장 지도계획 수립 등 학점 이수 지원을 위한 체계도 마련했다. 고교학점제에 대한 교육공동체의 이해를 높이기 위한 학생·학부모 대상 설명회도 이미 완료했거나 진행 중이다.
세종교육청은 2023년부터 관내 모든 일반고를 고교학점제 준비학교로 지정하고, 학점제 운영에 필요한 자료를 개발·보급해 왔다. 2024년에는 세종시 내 27개 중학교를 대상으로 ‘찾아가는 고교학점제 설명회’를 2회씩 운영해 중학생들의 이해도도 높였다.
특히, 세종시 모든 일반고를 교과중점학교로 운영하고 있으며, 온·오프라인을 활용한 다양한 교육과정도 지속적으로 개발·확대하고 있다. 오는 9월 개교 예정인 온세종학교에서는 AI, 외국어, 조세·회계 등 신산업·신기술 분야 온라인 교육과정이 개설될 예정으로, 학생들에게 보다 폭넓은 학습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천범산 세종시 부교육감은 “학생들이 자기 주도적으로 학습하고 미래를 설계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고교학점제가 세종의 미래교육을 이끄는 기반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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