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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을 넘어 현장으로, 민주주의를 걷다” 세종시교육청, 첫 민주시민 탐방형 교육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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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을 넘어 현장으로, 민주주의를 걷다” 세종시교육청, 첫 민주시민 탐방형 교육 실시

전태일기념관·민주화운동기념관 탐방…학생들, 인권과 시민참여의 가치 체험

책을 넘어 역사의 현장으로 학생과 함께 민주주의의 길을 걷다1.jpg
11월 4일 서울 민주화운동기념관 앞에서 ‘학생과 함께 걷는 민주주의의 길’ 탐방형 민주시민교육에 참여한 세종시 학생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세종시교육청=사진제공]

 

세종특별자치시교육청(교육감 권한대행 부교육감 구연희)은 11월 4일 서울 전태일기념관과 민주화운동기념관에서 ‘학생과 함께 걷는 민주주의의 길’ 탐방형 민주시민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세종학생회연합회 ‘한울’ 소속 중·고등학생 19명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기존 이론 중심의 민주시민교육을 벗어나 역사적 현장을 직접 체험하며 민주주의의 가치를 생생히 느낄 수 있도록 구성됐다. ‘한울’은 세종시 초·중·고 학생회장단 중 희망자들로 구성된 자율 학생연합기구다.


‘권리를 알고, 연대를 배우다’를 주제로 진행된 탐방은 우리 사회의 민주주의 형성과 시민 참여의 중요성을 직접 보고, 듣고, 느끼는 교육 과정으로 기획됐다. 프로그램은 1부 ‘전태일의 삶과 노동인권의 의미’에 대한 현장 체험, 2부 ‘민주주의 이해’ 특강 및 전시 관람, 그리고 ‘추적 90분, 그곳이 알고 싶다’ 참여 활동으로 구성됐다.


학생들은 전태일 열사의 생애와 노동운동의 의미를 되새기며, 노동 인권의 중요성과 노동의 가치를 스스로 깨닫는 계기를 가졌다. 이어 방문한 민주화운동기념관에서는 남영동 대공분실 등 역사적 공간을 직접 탐방하며 인권과 민주주의가 지켜온 고통의 시간을 체감했다.


참가 학생들은 “민주주의는 주어진 것이 아니라 많은 이들의 용기와 희생을 통해 지켜온 것임을 알게 됐다”며, “앞으로 뉴스나 사회 이슈를 대할 때 더 깊은 관심과 책임감을 갖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정종필 학교정책과장은 “민주주의는 어느 세대 하나가 완성한 것이 아닌, 우리 모두가 함께 지켜나가야 할 가치”라며 “이번 탐방이 학생들이 존중과 연대의 의미를 되새기며 더 나은 공동체의 길을 고민하는 출발점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세종시교육청은 이번 탐방형 민주시민교육을 일회성 행사에 그치지 않고, 이후 교육과정 연계 토의 수업, 자치 활동 확장 프로그램, 지역 참여 프로젝트 등으로 확장해 지속가능한 민주시민교육으로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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