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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년간 음수대 단 한 번도 안 바꿔"…서울 학교 60%, 정수기 없이 아리수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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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JEDU뉴스

"5년간 음수대 단 한 번도 안 바꿔"…서울 학교 60%, 정수기 없이 아리수만

777개교 노후 음수대 방치…수질검사 결과도 미공개
"아리수 조례 때문에 정수기 못 쓴다" 현장 호소

화면 캡처 2025-10-23 233219.jpg
21일 국민의힘 김민전의원은 정근식 서율교육감을 향해 국정감사 질의를 하고 있다 [국회방송]

 

서울 학교의 정수기 미설치와 노후 음수대 방치 문제가 국정감사에서 지적됐다.


국민의힘 김민전 의원은 10월 20일 서울특별시교육청 국정감사에서 서울 학교의 정수기 미설치 문제를 제기했다. 김 의원은 "서울 학교 정수기 미설치 문제에 대해 많은 제보를 받았다. 교사들로부터 물을 직접 구입해서 마시는 것이 힘들다, 학부모로부터 아이들에게 물을 챙겨서 보내는 것이 어렵다 등의 제보를 계속 받고 있다"고 말했다.


이는 대한초등교사협회(회장 김학희)가 지속적으로 제기해온 문제로, 협회는 그간 학교 현장의 식수 문제를 지적하며 정수기 설치를 요구해왔다.


김민전 의원실의 조사에 따르면 정수기 없이 오로지 아리수만을 사용하는 학교가 전체 1,310개 학교 중 60%인 777개교로 나타났다.


더 심각한 것은 777개 학교의 60% 가량의 학교가 최근 5년간 노후음수대를 단 한 번도 교체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는 점이다. 심지어 최근 5년간 음수대 교체가 이루어지지 않은 학교의 경우 언제 이러한 음수대가 교체되었는지를 알 수 없는 것으로 조사됐다.


김 의원은 "이러한 이유로 학부모 및 교직원이 아리수 음수대 사용을 꺼린다"고 지적했다.


또한 "학교 알리미에는 환경위생관리현황이라는 항목이 있는데 이 항목에서는 정수기와 지하수 수질검사는 공시가 되고 있으나, 수돗물 수질검사 결과는 공시가 되지 않고 있다"고 문제를 제기했다.


김 의원에 따르면 학교에서 아리수를 사용하는 것은 '아리수 관리 조례 9조' 때문이라는 현장의 의견이 있으며, 이 조례에 따라 학교에서 정수기를 사용하지 않을 경우 시에서 지원을 받지 못할 우려가 있다고 한다.


대한초등교사협회는 학교 현장의 식수 안전을 위해 정수기 설치와 노후 음수대 교체를 지속적으로 요구해왔으며, 이번 국정감사를 통해 문제가 공론화되면서 개선을 위한 논의가 본격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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