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 2025.07.31 11:08
Today : 2025.07.31 (목)
교실의 디지털 혁신을 넘어 교육청 사무실까지 인공지능이 들어온다.
세종특별자치시교육청(교육감 최교진)은 학교 교육의 디지털 전환을 넘어 교육청 행정 전반에도 데이터 기반 행정을 적극 도입해 디지털 행정 혁신을 추진하고 있다고 30일 발표했다.
세종시교육청은 최근 '2025 세종 디지털 교육 박람회'를 통해 디지털 기반 교육의 성과를 공유하고 학교 현장의 역량을 강화하는 다양한 정책을 소개한 바 있다. 이제 한 걸음 더 나아가 교육 현장을 뒷받침하는 교육청 내 행정 영역까지 디지털 기반 혁신을 확장한다는 야심찬 계획이다.
첫 번째 단계는 현황 파악이다. 교육청은 오는 8월부터 교육청 전 직원을 대상으로 '데이터 분석·활용 역량'에 대한 자체 진단을 실시할 예정이다. 이번 진단은 교직원의 데이터 역량을 체계적으로 분석하기 위한 것으로, 향후 맞춤형 연수 및 실질적인 역량 강화 방안을 마련하는 기초 자료로 활용된다.
더욱 흥미로운 것은 AI 기술의 본격 도입이다. 세종시교육청은 인공지능(AI) 기반 문서작성지원 시스템을 시범 도입하여 교직원의 문서 작성 업무 부담을 줄이고, 행정의 효율성과 정확성을 높인다는 계획을 세웠다.
이는 교육 현장에서 오랫동안 지적되어온 과도한 문서 업무를 해결하려는 실질적 접근이다. AI가 공문서 양식을 자동으로 생성하거나, 반복적인 문서 작성을 도와줌으로써 교직원들이 더 본질적인 교육 업무에 집중할 수 있도록 돕겠다는 것이다.
시범 운영 이후에는 철저한 검증 과정을 거친다. 사용자 만족도 조사와 개선 사항을 반영해 본격적인 도입 여부를 신중하게 검토할 예정이다.
최교진 교육감은 이번 혁신의 철학을 명확히 제시했다. "학교 교육의 디지털 전환을 넘어, 행정의 디지털 혁신까지 이뤄져야 교육 현장에 실질적인 변화가 일어날 수 있다"며 전방위적 혁신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이어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똑똑한 행정으로, 학교와 교직원을 더 정밀하게 지원할 수 있도록 교육청의 역량을 체계적으로 강화해 나가겠다"고 다짐했다.
세종시교육청은 앞으로도 디지털 기술을 행정에 적극 활용하여 미래교육 기반을 탄탄히 다져 나가고, 교직원이 보다 본질적인 교육 활동에 집중할 수 있도록 행정 환경을 지속적으로 개선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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