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 2025.07.15 18:34
Today : 2025.07.15 (화)
충남교육청(교육감 김지철)이 15일(화), 아산 캠코인재개발원에서 2025학년도 1학기 민주학교 교감과 업무 담당자 배움자리를 개최하였다.
충남교육청은 학교 현장에서 ▲민주시민 교육과정 운영 ▲ 민주적 학교문화 조성 ▲학생자치 활성화를 실현하기 위해, 2019년 20개 학교를 시작으로 2025년 55개 학교를 민주학교로 지정하여 운영하고 있다.
이번 배움자리에는 충남도내 55개 민주학교 교감과 담당자 100명이 참석하여 민주시민교육 실천 사례를 공유하고, 학교 교육과정과 연계하여 민주시민교육을 구체적으로 적용할 수 있는 방안에 대해 고민하는 시간을 가졌다.
행사는 이론과 실천이 균형을 이룬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어 참석자들의 높은 관심을 끌었다. 특히 현장 교사와 학생이 직접 발표자로 나서 생생한 경험을 전달한 점이 인상적이었다.
충남 민주시민교육 실천교사모임을 이끌고 있는 배방고 윤석재 교사가 학교 민주주의 실현 방안에 대한 강의를 진행했다. 윤 교사는 학교 현장에서 실제 적용 가능한 민주주의 실천 방법과 구체적인 사례들을 소개하며 참석자들의 이해를 도왔다.
특히 주목받은 것은 홍동중학교 학생회장이 직접 실천한 학생 자치활동 운영 사례 발표였다. 학생이 직접 나서서 자신들의 자치활동 경험을 공유함으로써 학교 현장에서 적용 가능한 학생 자치활동에 대한 구체적인 아이디어를 제공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이 발표는 교사들에게 학생 자치활동의 실제 모습을 보여주고, 학생들의 시각에서 바라본 민주적 학교문화에 대한 인사이트를 제공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배움자리에서는 민주학교 운영 과정에서 나타난 성과와 과제들을 함께 분석하고, 각 학교의 특성에 맞는 민주시민교육 프로그램 개발 방안도 논의됐다.
참석자들은 다양한 학교의 우수사례를 공유하며 자신의 학교에 적용할 수 있는 실천 방안을 모색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민주학교 운영 과정에서 직면한 어려움과 해결 방안에 대해서도 활발한 의견 교환이 이뤄졌다.
배움자리에 참석한 교원들은 "민주학교의 가치를 이해할 수 있었고, 학교에서 실천할 수 있는 민주시민교육의 다양한 방법과 사례를 접할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민주학교는 단순한 교육과정 운영을 넘어 학교 전체의 문화 변화를 추구하는 종합적인 교육 모델로 평가받고 있다. 학생들이 민주적 절차와 소통을 일상에서 체험하며 민주시민으로서의 역량을 기를 수 있도록 하는 것이 핵심이다.
김지철 교육감은 "학교 민주주의와 민주시민교육은 세계 시민을 길러내기 위한 기반이다"라며, "학생들이 학교에서부터 민주적 가치와 배려를 학습하고 삶의 주체로 성장하도록 적극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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