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 2025.07.07 18:21
Today : 2025.07.08 (화)
세종특별자치시교육청교육원(원장 우태제)이 영유아 자녀를 둔 부모들의 양육 역량 강화를 위한 특별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7일 비오케이아트센터 공연장에서 세종시 관내 유치원 및 어린이집 영유아 보호자와 교직원을 대상으로 '2025년 영유아 보호자교육 2기'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보호자교육은 부모가 자녀의 발달 및 행동 특성을 이해함은 물론 부모와 자녀가 건강하게 성장하고 행복한 가족관계를 형성하는 데 도움을 주기 위해 마련되었다. 특히 부모와 자녀가 서로를 이해하고 공감하며 함께 배우는 과정을 통해 따뜻한 가정을 이루고 바람직한 부모·자녀 관계를 만들 수 있도록 돕는데 그 목적이 있다.
이날 교육은 기존의 딱딱한 강의 형식에서 벗어나 참가자들의 정서적 안정을 먼저 배려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보호자 교육은 작은 음악회인 '클래식과 함께하는 힐링 여행'으로 시작하여 참가자들이 양육 과정에서 발생하는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심리적 여유를 되찾을 수 있도록 했다. 클래식 음악을 통한 힐링 시간은 바쁜 육아와 일상에 지친 부모들에게 잠시나마 여유와 휴식을 제공하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되었다.
이어서 '바람직한 부모·자녀관계 형성'을 주제로 본격적인 교육이 진행됐다. 영유아의 발달 단계별 특성, 부모 역할의 이해와 실천 방안, 부모와 자녀 간의 상호작용 등 실생활에 꼭 필요한 내용을 담은 강의가 체계적으로 이뤄졌다. 특히 이론적 설명보다는 실제 양육 현장에서 적용할 수 있는 구체적인 방법론과 사례 중심으로 구성되어 참가자들의 높은 관심을 끌었다.
교육 내용은 영유아의 연령별·발달 단계별 특성을 정확히 이해하고, 이에 맞는 적절한 양육 방법을 찾는 데 중점을 뒀다. 또한 부모 스스로의 역할을 재정립하고, 자녀와의 건강한 소통 방법을 익힐 수 있는 실용적인 가이드라인을 제시했다.
우태제 세종교육원장은 "영유아 보호자 교육은 유아의 발달을 깊이 이해하고, 더 나은 양육환경을 조성하는 데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시간"이라며 "이번 교육을 시작으로 행복한 부모 자식 관계에 도움이 되는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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