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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뇌스포츠로 교실의 변화를 만들다." 연양초, 브리지 수업으로 학생들의 협력과 자기조절 능력 향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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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JEDU뉴스

"두뇌스포츠로 교실의 변화를 만들다." 연양초, 브리지 수업으로 학생들의 협력과 자기조절 능력 향상

5·6학년 정규과정 브리지 수업, 집중력 부족과 또래관계 어려움 겪는 학생들에게 긍정적 변화 이끌어

연양초, 두뇌스포츠 브리지 수업으로 교실에 긍정 변화 사진3.jpg
연양초등학교 5~6학년 학생들이 정규 수업으로 편성된 브리지 수업 시간에 교사와 함께 전략적 사고와 협동심을 기르며 브리지 게임을 즐기고 있다. [세종시교육청=사진제공]

 

연양초등학교(교장 정원식, 이하 연양초)는 2025학년도 1학기부터 5·6학년 전체 학급을 대상으로 두뇌 스포츠인 ‘브리지(Contract Bridge)’ 수업을 정규 교육과정으로 운영하고 있다.


브리지는 4명이 2인 1조로 팀을 구성해 전략과 협력을 바탕으로 플레이하는 카드형 두뇌 게임으로, 학생들은 협력, 추론, 집중력, 감정 조절 등 다양한 역량을 자연스럽게 습득할 수 있다.


실제 수업에서는 ‘생각하는 힘’과 더불어 ‘기다리는 힘’을 배우며, 학생들이 서로를 이해하고 존중하는 태도를 기르는 데 도움을 주고 있다. 특히 주의집중이 어려운 학생이나 또래 관계에 어려움을 겪던 학생들이 브리지를 통해 교실 내에서 자신만의 역할을 찾고, 파트너와의 소통을 통해 관계 회복과 자기조절 능력을 키워가고 있다.


이 같은 변화는 브리지가 단순한 게임을 넘어 교육적 도구로서 학교 현장의 실질적 변화를 이끌 수 있음을 보여주는 사례로 주목받고 있다. 연양초는 이러한 성과를 기반으로 교사 연구회를 운영하며 브리지 수업을 지속 가능한 수업 문화로 정착시키기 위한 노력을 이어가고 있다.


한편, ‘2025 APEC 정상회의’의 성공적인 개최를 기원하며 열리는 ‘APEC 2025 KOREA 브리지 토너먼트’가 오는 6월 23일부터 25일까지 경북 경주 라한 셀렉트 호텔에서 개최된다.


이번 대회에는 APEC 가입국 중 15개국의 브리지 국가대표팀이 참가해 국제 스포츠 행사로서 위상을 높이고 있으며, 한국은 남자·여자·시니어 대표팀이 출전할 예정이다. 이번 토너먼트는 브리지의 교육적 가치와 국제적 위상을 함께 조명하는 외교·문화 교류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김경용 연양초 상담교사(세종시브리지협회장)는 “학생들의 교실 내 어려움을 새로운 방식으로 풀어내고 싶었다”며 “브리지는 생각보다 훨씬 깊이 있는 수업이었고, 앞으로도 아이들과 함께 천천히 확장해 가고 싶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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