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 2025.06.17 14:51
Today : 2025.06.17 (화)

  • 구름많음속초27.6℃
  • 구름많음28.8℃
  • 구름조금철원27.5℃
  • 구름조금동두천28.3℃
  • 맑음파주27.5℃
  • 구름많음대관령23.9℃
  • 구름많음춘천28.9℃
  • 맑음백령도21.6℃
  • 구름많음북강릉31.2℃
  • 구름조금강릉31.2℃
  • 구름많음동해31.8℃
  • 구름조금서울28.8℃
  • 맑음인천25.2℃
  • 구름조금원주28.4℃
  • 맑음울릉도26.6℃
  • 구름많음수원27.0℃
  • 구름조금영월27.1℃
  • 구름많음충주28.5℃
  • 구름많음서산25.7℃
  • 구름많음울진22.0℃
  • 구름많음청주29.3℃
  • 구름많음대전29.4℃
  • 구름조금추풍령28.7℃
  • 구름많음안동28.6℃
  • 구름많음상주29.0℃
  • 구름많음포항31.0℃
  • 구름많음군산28.2℃
  • 구름많음대구29.1℃
  • 구름많음전주31.0℃
  • 구름많음울산28.7℃
  • 구름조금창원26.9℃
  • 구름많음광주29.1℃
  • 구름조금부산25.3℃
  • 구름많음통영21.9℃
  • 구름많음목포26.8℃
  • 구름많음여수25.0℃
  • 구름많음흑산도22.2℃
  • 구름많음완도28.0℃
  • 구름많음고창28.9℃
  • 구름많음순천26.3℃
  • 구름조금홍성(예)27.9℃
  • 구름많음28.1℃
  • 구름조금제주31.0℃
  • 구름많음고산24.1℃
  • 구름많음성산25.4℃
  • 구름많음서귀포25.0℃
  • 구름많음진주27.2℃
  • 맑음강화24.8℃
  • 구름많음양평29.4℃
  • 구름많음이천28.7℃
  • 구름많음인제27.9℃
  • 구름많음홍천28.8℃
  • 구름많음태백26.6℃
  • 구름조금정선군28.3℃
  • 구름조금제천26.2℃
  • 구름많음보은27.3℃
  • 구름많음천안28.1℃
  • 구름조금보령26.2℃
  • 구름많음부여28.7℃
  • 구름많음금산29.8℃
  • 구름많음28.8℃
  • 구름많음부안29.3℃
  • 구름많음임실28.3℃
  • 구름많음정읍30.1℃
  • 구름많음남원29.4℃
  • 구름많음장수26.8℃
  • 구름많음고창군29.3℃
  • 구름많음영광군28.5℃
  • 구름조금김해시
  • 구름조금순창군28.5℃
  • 구름조금북창원27.9℃
  • 구름조금양산시27.8℃
  • 구름많음보성군27.7℃
  • 구름많음강진군27.8℃
  • 구름많음장흥27.4℃
  • 구름많음해남27.1℃
  • 구름많음고흥28.6℃
  • 구름많음의령군26.6℃
  • 구름많음함양군29.1℃
  • 구름많음광양시27.1℃
  • 구름많음진도군26.1℃
  • 구름많음봉화26.8℃
  • 구름조금영주27.8℃
  • 구름많음문경27.3℃
  • 구름많음청송군30.0℃
  • 구름많음영덕26.1℃
  • 구름많음의성29.2℃
  • 구름많음구미29.9℃
  • 구름많음영천29.1℃
  • 구름많음경주시31.1℃
  • 구름많음거창27.6℃
  • 구름많음합천28.2℃
  • 구름많음밀양28.7℃
  • 구름많음산청28.6℃
  • 구름많음거제23.2℃
  • 구름많음남해27.6℃
  • 구름조금26.2℃
기상청 제공
인천교사노조 "딥페이크 성범죄 엄정 처벌하라"… 7천명 탄원서 제출
  • 해당된 기사를 공유합니다

SJEDU뉴스

인천교사노조 "딥페이크 성범죄 엄정 처벌하라"… 7천명 탄원서 제출

국회의원·교육·여성·시민단체 50여곳과 공동 기자회견
작년 고교생이 교사 대상 불법촬영·성착취물 제작 사건 관련

KakaoTalk_20250617_113938058_03.jpg
▲ 인천교사노동조합이 17일 국회의원 및 교육·여성·시민단체 50여 곳과 함께 딥페이크 성범죄 근절을 위한 공동 기자회견을 열고 7천여 명의 탄원서명을 법원에 제출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인천교사노동조합이 17일 국회의원 및 교육·여성·시민단체 50여 곳과 함께 딥페이크 성범죄 근절을 위한 공동 기자회견을 열고 7천여 명의 탄원서명을 법원에 제출했다.

인천교사노조(위원장 김성경)는 이날 오전 11시 인천지방법원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딥페이크 성범죄에 대한 엄정한 처벌"을 촉구했다. 기자회견에는 여성가족위원회 소속 백승아 국회의원과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서미화 국회의원을 비롯해 교육·여성·시민단체 52개가 연대했다.

이번 기자회견은 지난해 7월 인천의 한 고등학교에서 발생한 교사 대상 딥페이크 디지털 성범죄 사건과 관련된 것이다. 당시 한 학생이 자신을 가르치는 교사를 불법촬영해 성착취 영상물을 제작·유포한 사실이 확인됐다. 피해 교사가 직접 증거를 수집해 경찰에 제출했고, 가해 학생은 지역교권보호위원회의 퇴학 조치 후 검찰에 송치되어 현재 재판을 받고 있다.

검찰은 지난 5월 결심공판에서 피고인에게 장기 5년, 단기 3년을 구형했으며, 현재 선고 공판을 앞두고 있다.

최연선 수석부위원장은 "공동주최로 연대해주신 교육·시민사회·여성단체 52개, 탄원서 77부, 서명운동 7,044명 제출을 통해 마음을 모아 주셨다"며 "공판을 참관하며 사법기관 및 우리 사회가 여전히 디지털성범죄의 심각성에 대한 인지가 부족하고, 솜방망이 처벌이 나올 수 있다는 우려가 커졌다"고 기자회견 개최 이유를 설명했다.

피해 교사 발언을 대독한 한현정 교권국장은 "디지털성범죄 피해자들은 사회적 인식이 낮아 회복에 집중하기보다 피해를 직접 증명하고 해명하면서 더 큰 상처를 받고 있다"며 피해자 중심의 법제도 개선을 강조했다.

이날 현장에는 인천의 교원3단체 대표인 인천교사노동조합 김성경 위원장, 인천교원단체총연합회 이대형 회장, 전국교직원노동조합 인천지부 최지은 지부장과 인천평화복지연대 강주수 상임대표, 한국노총 인천본부 김영국 의장, 인천여성회 손보경 회장, 한국여성인권플러스 김성미경 대표, 교사노동조합연맹 이보미 위원장 등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가해자에 대한 단호한 처벌이 이뤄져야만 이 땅의 교사, 학생, 교육노동자들이 안전하게 숨 쉴 수 있다"며 피고인의 엄중 처벌, 피해자를 위한 사회·제도적 지원, 디지털성범죄 근절을 위한 법제도 개선을 촉구했다.

김성경 위원장은 "피해자들의 회복과 우리 사회의 교육 정의 실현을 위해 한 마음으로 뜻을 모아주신 연대단체에 깊은 존경과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며 "교사, 학생 대상 불법촬영, 딥페이크 등 디지털성범죄 근절을 위해서는 이번 사안의 엄정 처벌을 촉구한다. 우리는 더 이상 침묵하지 않고 피해자들과 함께 하겠다"고 말했다.

인천교사노조는 연대단체들과 함께 향후 딥페이크 성범죄 근절을 위한 입법 추진, 교육청 대응 체계 개선, 피해자 지원 시스템 마련 등을 지속적으로 요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본 기사는 전북미래교육신문과 공동 송출하는 기사입니다. 




포토

 
모바일 버전으로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