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 2025.06.13 19:06
Today : 2025.06.14 (토)
경상북도교육청(교육감 임종식)은 어린이집 유아의 건강한 정서 발달을 돕고, 심리적 어려움을 조기에 발견·치료하기 위한 ‘어린이집 유아 정서·심리 상담 치료비 지원 사업’을 새롭게 추진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유아기 발달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정서적 불안, 언어 상호작용의 어려움, 주의력 결핍, 또래 간 갈등 등 다양한 문제에 대해 조기 개입을 통해 예방하고, 안정된 성장 환경을 제공하기 위한 목적이다.
지원 대상 유아는 어린이집 교사의 관찰과 보호자 상담을 바탕으로 선정되며, 오는 6월 23일까지 경북교육청에 신청할 수 있다. 최종 선정된 유아는 회당 5만 원, 최대 10회에 걸쳐 총 50만 원까지 1:1 맞춤형 전문 상담과 치료를 받을 수 있다.
상담은 전문 기관을 통해 놀이치료, 미술치료, 음악치료 등 다양한 방식으로 제공되며, 필요시 언어발달지연, 감각통합 훈련도 지원에 포함된다. 이를 통해 유아의 사회성 향상, 자존감 회복, 정서 안정 등에 실질적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단, 보건복지부의 바우처 사업인 특수교육대상 치료비를 이미 지원받고 있거나 유사 사업에 참여 중인 유아는 중복 지원이 불가하므로 신청 시 유의해야 한다.
경북교육청은 유보통합을 앞두고 교육기관 간 격차 없이 모든 유아가 질 높은 교육과 돌봄을 받을 수 있도록 정책적 노력을 강화하고 있다. 이번 지원 사업 역시 수요자 중심의 맞춤형 서비스로, 현장과 학부모들의 높은 관심이 예상된다.
임종식 교육감은 “이번 상담 치료비 지원이 유아기의 심리·정서 문제 해결과 발달 촉진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모든 유아가 소외되지 않고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정서·심리 지원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계좌번호 복사하기
AI디지털교과서 강제도입 반대 서명운동 [대한초등교사협회] 대한초등교사협회(회장 김학희)가 지난 3월 대구교육청의 AI 디지털교...
6월 13일 경기도 의왕시 경기대학교 제1복지관 하이엔드홀에서 열린 ‘디지털시민교육을 통한 미래교육 길라잡이 포럼’에서 경기도교육청 관계자가 디지털시민교...
6월 13일 충청남도교육청과학교육원 대강당에서 열린 ‘2025년 교육활동 침해 예방교육 강사단 심화 연수’에서 참가자들이 차명호 교수의 강의를 들으며 교...
경상북도교육청 경상북도교육청(교육감 임종식)은 어린이집 유아의 건강한 정서 발달을 돕고, 심리적 어려움을 조기에 발견·치료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