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 2025.06.14 19:32
Today : 2025.06.14 (토)
대전시교육청(교육감 정근식)은 늘봄학교 프로그램 강사 관련 전수조사 결과, 리박스쿨과 연계된 특정 단체나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학교는 대전 관내에 존재하지 않는 것으로 확인됐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조사는 교육부가 추진한 전국 단위의 전수조사 방침에 따라, 대전시교육청이 지난 6월 5일부터 12일까지 관내 151개 초등학교를 대상으로 실시한 것이다. 주요 조사 내용은 특정 단체와의 직접 계약 여부, 해당 단체의 교육 이수 및 민간자격증 소지자 여부, 강사들의 정치적 발언이나 교육적 중립성 위반 민원 여부 등이다.
조사 결과, 대전에서는 교육부가 특정한 단체와 직접 계약을 맺은 사례가 단 한 건도 없었으며, 해당 단체에서 운영하는 교육을 이수한 강사도 없는 것으로 드러났다. 다만, 해당 단체가 발급한 민간자격증을 소지한 강사 16명이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이에 대해 대전시교육청은 해당 자격증 소지자의 근무 학교를 대상으로 현장 점검을 실시할 예정이며, 프로그램 운영 과정에서 정치적 발언이나 교육적 중립성 위반 등 부적절한 사례가 발견될 경우 강사 계약 해지 등 강력한 조치를 취할 방침이다.
더불어 시교육청은 모든 늘봄학교 강사를 대상으로 교육적 중립성 유지와 정치적 편향 금지 사항을 재강조하고, 문제가 발생할 경우 ‘늘봄학교 온라인 신고센터’를 통해 누구든지 제보할 수 있도록 안내할 계획이다.
김옥세 교육정책과장은 “시교육청은 현재 충청권 14개 대학 및 3개 유관기관과 협약을 체결해 고품질의 늘봄학교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며 “신뢰받는 공교육 실현을 위해 강사 선발과 관리, 교육내용의 적정성까지 세심하게 점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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