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 2025.06.05 18:41
Today : 2025.06.06 (금)
경기도교육청(교육감 임태희)이 특수교육 대상학생의 행동문제에 체계적으로 대응하고, 학부모가 안심할 수 있는 특수교육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특수교육 인력 확대 및 행동지원 전문인력 양성에 본격 나섰다.
임태희 교육감은 특수교육 현장에서 학생을 지도하는 교사의 부담을 줄이고, 학부모가 자녀의 학교생활에 대해 신뢰할 수 있도록 교육 시스템 전반의 혁신이 필요하다고 강조해 왔다. 이에 도교육청은 ‘경기특수교육 활성화 3개년 계획’을 수립해 연차별로 실행하며 현장 체감형 정책을 추진 중이다.
주요 추진 과제로는 특수교육 인력의 대폭 증원, 특수학교 방학 중 돌봄 및 늘봄학교 운영, 에듀테크 기반 교수·학습 모델 확산, 경기특수교육원 설립 등이 있다. 올해만 해도 협력강사 500명을 포함해 특수교육 인력을 1,000명 이상 충원하고, 피해 교직원이 학교장 확인서만으로도 안전공제회 보상을 받을 수 있도록 제도를 정비했다.
또한 행동지원 전문가 150명 양성과 더불어 교원 및 학부모를 대상으로 연수를 지속 운영하여 학교와 가정이 연계된 맞춤형 행동지원을 실현하고 있다. 방학 중 돌봄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지역사회 위탁 방식으로 돌봄 공백을 최소화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학부모 만족도를 높이고 있다.
스마트 특수교육 환경 조성도 활발히 진행 중이다. 올해 36개 특수학교를 대상으로 미래형 디지털 교수·학습 모델을 개발 완료했으며, 2025년에는 50개 특수학급으로 확대 운영 예정이다. 이와 함께 교원의 에듀테크 역량 강화를 위해 올해 1,317명, 내년에는 400명을 대상으로 마스터 심화 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특히 도교육청은 전국 최초로 행동중재 특화형 경기특수교육원 설립을 추진 중이며, 지난 5월 경기도교육재정투자심사를 통과해 2026년 3월 개원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 교육원은 특수교육 대상학생의 행동문제를 조기에 파악하고 효과적으로 중재할 수 있는 체계적인 지원 허브로 기능할 전망이다.
경기도교육청은 앞으로도 현장 중심의 정책으로 특수교육 대상학생과 학부모가 실질적으로 체감할 수 있는 지원을 강화하겠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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