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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교육청, ‘우리말 다시 쓰기’ 역대 최다 참여… 초중고 3,824명 바른 말 되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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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교육청, ‘우리말 다시 쓰기’ 역대 최다 참여… 초중고 3,824명 바른 말 되살려

초등학생까지 확대 참여로 지난해 하반기 1,876명보다 1,948명 늘어난 3,824명 참가
꿀팁→알짜 정보, 숏폼→한 뼘 영상 등 10개 제시어 창의적 순우리말 바꿔쓰기 제안
5년째 계속되는 우리말 가치 되살리기로 외솔 최현배 선생 바른 말·글·얼 정신 계승

1. 중등교육과_우리말 다시쓰기 안내문.png
‘2025 상반기 우리말 다시 쓰기’ 포스터

 

울산광역시교육청(교육감 천창수)은 지난 5월 7일부터 22일까지 실시한 ‘2025 상반기 우리말 다시 쓰기’ 공모에 울산 지역 초·중·고등학생 3,824명이 참여해 역대 최다 인원을 기록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공모는 지난해 하반기 1,876명보다 무려 1,948명이 증가한 수치로, 올해는 초등학생까지 참여 대상을 확대하면서 학생과 학교 현장에서 큰 관심과 호응을 얻었다.


학생들은 제시된 10개의 외래어·외국어를 우리말로 창의적으로 바꾸는 작업에 참여했다. 대표적인 제안으로는 ‘꿀팁(꿀+tip)’은 ‘알짜 정보’ 또는 ‘알찬 정보’, ‘숏폼(short form)’은 ‘한 뼘 영상’이나 ‘찰나 보기’, ‘스포(spoiler)’는 ‘미리 알림’, ‘트라우마(trauma)’는 ‘마음 멍’, ‘팩폭(fact+폭력)’은 ‘따끔 말’, ‘찌름 말’ 등으로 순화된 표현을 제시했다.


울산교육청은 심사를 통해 총 85명의 수상자를 선정해 으뜸상 20명, 버금상 25명, 딸림상 40명에게 각각 상을 수여했다. 선정된 작품들은 향후 학생들과 시민들이 일상에서 자연스럽게 사용할 수 있도록 홍보 자료로 제작되어 널리 공유될 예정이다.


올해로 5년째를 맞은 ‘우리말 다시 쓰기’ 사업은 울산교육청의 대표적인 언어문화 개선 정책 중 하나로, 각종 정책 홍보와 공공소통에도 외래어 대신 우리말을 적극 활용하는 데 앞장서고 있다.


울산교육청 관계자는 “이번 공모를 통해 학생들의 우리말에 대한 관심과 자긍심을 다시 한 번 확인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외솔 최현배 선생의 말과 글, 얼의 정신을 잇는 시민으로 자라날 수 있도록 다양한 언어문화 교육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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