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 2025.08.27 22:00
Today : 2025.08.28 (목)

  • 흐림속초23.3℃
  • 흐림23.4℃
  • 흐림철원22.5℃
  • 흐림동두천23.3℃
  • 흐림파주23.0℃
  • 흐림대관령17.1℃
  • 흐림춘천23.3℃
  • 구름많음백령도22.4℃
  • 흐림북강릉22.9℃
  • 흐림강릉24.0℃
  • 구름많음동해23.0℃
  • 흐림서울25.5℃
  • 흐림인천26.1℃
  • 흐림원주26.0℃
  • 흐림울릉도23.6℃
  • 흐림수원24.1℃
  • 구름조금영월21.4℃
  • 구름많음충주23.4℃
  • 흐림서산22.1℃
  • 흐림울진22.8℃
  • 구름조금청주25.2℃
  • 구름많음대전24.1℃
  • 구름조금추풍령22.6℃
  • 구름많음안동24.8℃
  • 구름많음상주25.5℃
  • 구름많음포항24.5℃
  • 구름많음군산22.9℃
  • 구름많음대구25.2℃
  • 구름많음전주24.2℃
  • 구름많음울산23.8℃
  • 구름많음창원25.2℃
  • 구름많음광주25.7℃
  • 구름많음부산26.0℃
  • 구름많음통영24.6℃
  • 맑음목포25.6℃
  • 구름많음여수25.5℃
  • 구름조금흑산도25.1℃
  • 구름조금완도24.0℃
  • 구름많음고창23.4℃
  • 구름많음순천23.1℃
  • 흐림홍성(예)22.3℃
  • 구름조금22.4℃
  • 구름조금제주27.9℃
  • 구름조금고산26.5℃
  • 구름조금성산26.0℃
  • 구름조금서귀포27.2℃
  • 구름많음진주24.1℃
  • 흐림강화23.6℃
  • 흐림양평22.9℃
  • 흐림이천22.8℃
  • 구름많음인제21.5℃
  • 흐림홍천23.7℃
  • 흐림태백19.1℃
  • 구름많음정선군20.4℃
  • 구름많음제천20.7℃
  • 구름조금보은21.3℃
  • 구름많음천안21.8℃
  • 흐림보령22.7℃
  • 구름많음부여22.3℃
  • 구름많음금산23.5℃
  • 구름많음22.7℃
  • 구름많음부안23.6℃
  • 구름많음임실22.0℃
  • 구름많음정읍23.7℃
  • 구름많음남원23.3℃
  • 구름많음장수20.4℃
  • 구름많음고창군22.8℃
  • 구름조금영광군23.6℃
  • 구름많음김해시24.7℃
  • 구름많음순창군23.1℃
  • 구름많음북창원25.9℃
  • 구름많음양산시25.5℃
  • 구름조금보성군24.4℃
  • 구름조금강진군24.0℃
  • 구름많음장흥23.3℃
  • 구름조금해남23.6℃
  • 구름조금고흥23.9℃
  • 구름많음의령군21.9℃
  • 구름많음함양군22.9℃
  • 구름조금광양시25.5℃
  • 구름조금진도군23.6℃
  • 흐림봉화21.7℃
  • 구름많음영주23.3℃
  • 흐림문경22.7℃
  • 흐림청송군22.8℃
  • 흐림영덕22.5℃
  • 흐림의성24.2℃
  • 구름많음구미25.8℃
  • 구름많음영천23.8℃
  • 구름많음경주시23.4℃
  • 구름많음거창23.7℃
  • 구름많음합천24.0℃
  • 구름많음밀양24.7℃
  • 구름많음산청24.0℃
  • 구름많음거제24.5℃
  • 구름많음남해24.4℃
  • 구름많음25.4℃
기상청 제공
"학교교사가 학원교사보다 실력 부족" 발언 논란…충남교총 강력 규탄
  • 해당된 기사를 공유합니다

SJEDU뉴스

"학교교사가 학원교사보다 실력 부족" 발언 논란…충남교총 강력 규탄

한국학원총연합회 이유원 회장 망언에 "공개사과·즉각철회" 요구

제목-없음-1.jpg
충남교원단체총연합회 전경

 

사교육업계 대표의 공교육 폄하 발언을 둘러싸고 교육계가 강하게 반발하고 나섰다.


충남교총(회장 이준권)은 28일 성명을 통해 한국학원총연합회 이유원 회장이 최근 국회의원회관에서 열린 토론회에서 "학교 교사들은 학원 교사보다 실력이 부족하다"고 발언한 것에 대해 강력히 규탄한다고 밝혔다.


충남교총은 "국회라는 엄중한 공적 공간에서 학원을 홍보하려다 대한민국 교사 전체를 모욕하는 치명적 자충수를 뒀다"며 "교육 정책을 논의하는 엄숙한 자리에서 사교육계의 리더가 사교육 우월주의를 드러내며 공교육을 짓밟았다"고 비판했다.


이들은 이번 발언이 "단순한 실수가 아니라 교사들의 숭고한 헌신과 전문성을 정면으로 부정하고, 교육 현장의 존엄을 무참히 짓밟은 용서받을 수 없는 모욕"이라고 규정했다.


충남교총은 "수업 준비와 생활지도, 끝없는 상담과 행정업무 속에서도 묵묵히 아이들의 미래를 위해 땀 흘리는 교사들의 숭고한 노고를 한순간에 모독했다"며 이유원 회장에게 지체 없는 공개 사과와 망언 철회를 요구했다.


특히 토론회에서 드러난 늘봄학교 방과후 과정에 학원이 침투하려는 시도에 대해서도 "절대 용납할 수 없다"며 "그 어떤 형태로든 사교육이 늘봄학교를 잠식하는 것을 결단코 저지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준권 회장은 "학원을 홍보하려다 전국 수십만 교사 전체를 적으로 만든 이유원 회장의 망언은 사교육계 리더의 천박한 수준을 만천하에 드러낸 것"이라며 "교사들이 받은 깊은 상처에 대한 진심 어린 사과와 함께, 공교육에 대한 최소한의 예의를 갖출 때까지 우리는 끝까지 싸울 것"이라고 밝혔다.


충남교총은 "전국의 모든 교직단체가 이번 망언에 일치단결하여 강력히 대응할 것을 촉구한다"며 "이념과 노선을 초월하여 모든 교직단체가 하나 되어 교사의 명예를 회복하고 교권을 사수해야 한다"고 말했다.

 

 




포토

 
모바일 버전으로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