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 2025.08.26 15:52
Today : 2025.08.27 (수)

  • 구름조금속초26.6℃
  • 맑음23.4℃
  • 맑음철원22.8℃
  • 맑음동두천23.2℃
  • 맑음파주22.3℃
  • 구름조금대관령19.3℃
  • 맑음춘천23.4℃
  • 구름조금백령도23.6℃
  • 맑음북강릉24.6℃
  • 맑음강릉27.9℃
  • 맑음동해25.6℃
  • 맑음서울25.5℃
  • 맑음인천24.7℃
  • 맑음원주24.6℃
  • 구름많음울릉도29.0℃
  • 구름조금수원23.4℃
  • 구름조금영월22.8℃
  • 맑음충주22.8℃
  • 맑음서산22.6℃
  • 맑음울진27.3℃
  • 맑음청주25.5℃
  • 맑음대전24.6℃
  • 구름조금추풍령23.3℃
  • 맑음안동24.5℃
  • 맑음상주24.7℃
  • 구름많음포항27.3℃
  • 맑음군산24.0℃
  • 구름조금대구25.6℃
  • 구름조금전주25.9℃
  • 구름조금울산25.8℃
  • 구름조금창원26.5℃
  • 구름많음광주26.2℃
  • 구름조금부산27.4℃
  • 구름조금통영25.4℃
  • 구름많음목포26.8℃
  • 구름조금여수26.8℃
  • 구름많음흑산도25.7℃
  • 구름많음완도27.0℃
  • 구름많음고창25.0℃
  • 구름많음순천23.8℃
  • 맑음홍성(예)24.4℃
  • 맑음22.5℃
  • 구름많음제주28.9℃
  • 구름조금고산27.5℃
  • 구름조금성산26.4℃
  • 구름조금서귀포28.0℃
  • 구름많음진주24.4℃
  • 맑음강화21.5℃
  • 맑음양평23.5℃
  • 맑음이천23.0℃
  • 맑음인제22.8℃
  • 맑음홍천23.0℃
  • 맑음태백20.0℃
  • 구름조금정선군22.2℃
  • 맑음제천21.4℃
  • 맑음보은23.2℃
  • 맑음천안22.5℃
  • 맑음보령23.7℃
  • 맑음부여23.4℃
  • 맑음금산23.4℃
  • 맑음23.5℃
  • 구름조금부안25.2℃
  • 구름많음임실23.4℃
  • 구름많음정읍25.0℃
  • 구름많음남원24.1℃
  • 구름많음장수22.1℃
  • 구름많음고창군24.5℃
  • 구름많음영광군25.2℃
  • 구름조금김해시27.1℃
  • 구름많음순창군24.5℃
  • 구름조금북창원27.6℃
  • 구름조금양산시26.9℃
  • 구름많음보성군25.8℃
  • 구름많음강진군26.5℃
  • 구름많음장흥25.3℃
  • 구름많음해남26.3℃
  • 구름많음고흥25.5℃
  • 구름많음의령군23.5℃
  • 구름많음함양군23.5℃
  • 구름많음광양시25.8℃
  • 구름많음진도군25.9℃
  • 맑음봉화21.8℃
  • 맑음영주24.2℃
  • 맑음문경23.0℃
  • 구름많음청송군24.0℃
  • 구름많음영덕26.6℃
  • 구름많음의성23.2℃
  • 구름많음구미24.1℃
  • 구름조금영천24.0℃
  • 구름많음경주시24.0℃
  • 구름많음거창22.3℃
  • 구름많음합천24.0℃
  • 구름많음밀양25.6℃
  • 구름많음산청24.0℃
  • 구름조금거제26.8℃
  • 구름많음남해26.5℃
  • 구름조금26.7℃
기상청 제공
"교사에게만 희생 강요하는 지침 바꿔야"…초등교사협회, 장기재직휴가 규제 완화 요구
  • 해당된 기사를 공유합니다

SJEDU뉴스

"교사에게만 희생 강요하는 지침 바꿔야"…초등교사협회, 장기재직휴가 규제 완화 요구

교육부에 공식 공문 제출…"일반공무원보다 과도하게 제한적"

화면 캡처 2025-08-09 094935.jpg
세종교육신문 : 기사 내용과 사진은 직접적인 관련이 없습니다. [미리캔버스=사진출처]

 

 

교원 장기재직휴가 제도의 과도한 규제를 완화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대한초등교사협회(회장 김학희)는 8월 25일 교육부에 '교원 장기재직휴가 사용지침 규제 완화 및 제도 개선 요청' 공문을 공식 제출했다고 발표했다.


협회는 이번 공문에서 현행 장기재직휴가 제도가 동일한 공무원 신분임에도 불구하고 지방공무원 지침에 비해 과도하게 제한적이라고 지적했다.


특히 학기별 사전조사 의무, 특정 시기(신학기·행사기간) 사용 제한, 연속 사용 제한 등은 지방공무원 지침에서는 찾아볼 수 없는 규제라며, 그동안 교육부가 문제 해결보다 교사에게만 희생을 강요하는 방식으로 지침을 설계해 왔다고 비판했다.


일반공무원 장기재직휴가는 소속 기관장이 업무 공백이 없는 범위 내에서 사용을 보장하고, 불가피한 경우에만 시기 조정을 허용한다.


그러나 교원 지침은 상급기관이 일괄적으로 사전 제한을 두는 방식으로 운영되면서, 학교장의 재량권과 교원의 권리를 모두 위축시키는 결과를 낳고 있다는 지적이다.


협회는 "같은 공무원임에도 교원에게만 희생을 강요하는 접근은 불합리하며 반드시 개선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대한초등교사협회는 교육부에 구체적인 개선안을 제시했다. 장기재직휴가는 원칙적으로 희망 시기 사용을 보장하되 불가피할 때만 학교장이 시기를 조정하고, 학기별 사전조사·포괄적 시기 제한·연속 사용 제한 등 사전 규제 조항을 삭제하며, 사용 거부 시 구체적 사유 공개와 이의신청 절차를 마련해야 한다는 것이다.


협회는 "장기재직휴가는 단순 복지 혜택이 아니라 교원의 재충전과 교육활동 지속 가능성을 위한 필수 제도"라고 덧붙였다.


대한초등교사협회는 이번 공문 제출을 시작으로 교육부 및 교육청과의 협의를 통해 교원 장기재직휴가 지침이 합리적으로 개정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대응할 계획이다.


협회 관계자는 "교사에게만 희생을 요구하는 지침은 더 이상 지속될 수 없다"며 "교육부는 교사의 재충전권을 제도적으로 보장해 교육의 질을 높이는 방향으로 정책을 전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포토

 
모바일 버전으로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