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 2025.07.08 19:46
Today : 2025.07.09 (수)
여름철 무더위와 함께 높아지는 식중독 위험에 대비해 학교급식 위생관리 강화 방안이 논의됐다. 충남교육청(교육감 김지철)은 7일 충남공감마루(홍성)에서 도내 교육지원청 위생업무 담당자를 대상으로 '여름철 식중독 예방관리 강화 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는 최근 학교 현장에서 식중독 의심 사례가 지속적으로 발생함에 따라, 여름철 급식 위생관리 강화와 함께 의심 사례 발생 시 신속한 초기 대응 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 기온이 높아지는 여름철 특성상 식중독 발생 위험이 크게 증가하는 상황에서 선제적 대응에 나선 것이다.
회의에서는 교육지원청별 식중독 의심 신고와 발생 현황 공유, 충남교육청의 예방 자문과 상담 추진 경과 보고, 예방관리 체계 강화 방안 논의, 여름방학 전·후 위생 점검 계획과 '찾아가는 위생 자문상담' 확대 방안 등이 집중적으로 논의됐다.
특히 '찾아가는 위생 자문상담' 확대는 이번 회의의 핵심 의제 중 하나였다. 기존의 일률적인 점검 방식에서 벗어나 각 학교의 개별 상황과 취약점을 파악해 맞춤형 컨설팅을 제공하겠다는 취지다. 이를 통해 현장의 실질적인 위생 개선 효과를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충남교육청은 이번 회의를 통해 도내 14개 시군의 급식 운영 학교가 위생수칙을 보다 철저히 준수하고, 이상 징후 발생 시 교육지원청과 관계기관 간의 긴밀한 협업을 통해 신속한 초기 대응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김지철 교육감은 "무더운 여름철, 식중독은 언제든지 발생할 수 있는 위험 요소"라며 "교육지원청과 학교 현장의 긴밀한 협력이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한 시기"라고 강조했다. 이어 "앞으로도 학교급식 위생 지원을 지속적으로 추진하여 안전한 교육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충남교육청은 향후에도 특별점검, 현장 자문상담 등 다양한 예방활동을 통해 학교급식의 안전성을 높이고, 학부모와 학생이 믿고 먹을 수 있는 급식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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