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 2025.08.06 21:36
Today : 2025.08.07 (목)

  • 맑음속초25.7℃
  • 구름조금27.3℃
  • 구름조금철원26.3℃
  • 구름조금동두천26.6℃
  • 맑음파주26.9℃
  • 구름많음대관령23.5℃
  • 구름조금춘천27.0℃
  • 구름많음백령도24.4℃
  • 구름많음북강릉25.8℃
  • 구름많음강릉27.4℃
  • 구름많음동해27.2℃
  • 구름조금서울27.4℃
  • 구름조금인천27.0℃
  • 구름많음원주26.6℃
  • 구름조금울릉도26.8℃
  • 구름많음수원27.7℃
  • 구름많음영월26.6℃
  • 구름많음충주27.1℃
  • 구름많음서산27.3℃
  • 구름조금울진27.8℃
  • 흐림청주27.3℃
  • 구름많음대전28.6℃
  • 흐림추풍령26.6℃
  • 구름조금안동27.3℃
  • 구름많음상주27.3℃
  • 구름많음포항29.5℃
  • 구름많음군산28.3℃
  • 구름많음대구28.5℃
  • 구름많음전주28.1℃
  • 구름많음울산29.4℃
  • 구름많음창원30.9℃
  • 구름많음광주29.2℃
  • 구름많음부산29.8℃
  • 구름많음통영29.5℃
  • 구름많음목포29.0℃
  • 구름많음여수29.7℃
  • 구름많음흑산도29.8℃
  • 흐림완도28.6℃
  • 구름많음고창29.0℃
  • 구름많음순천28.7℃
  • 구름많음홍성(예)28.4℃
  • 구름많음26.8℃
  • 흐림제주29.2℃
  • 구름많음고산27.6℃
  • 흐림성산28.9℃
  • 흐림서귀포30.1℃
  • 구름많음진주27.2℃
  • 구름조금강화26.9℃
  • 구름많음양평27.7℃
  • 구름조금이천27.4℃
  • 구름조금인제26.0℃
  • 구름조금홍천27.1℃
  • 구름많음태백24.4℃
  • 구름많음정선군26.5℃
  • 구름많음제천25.7℃
  • 구름많음보은26.1℃
  • 구름많음천안26.6℃
  • 구름많음보령29.2℃
  • 구름조금부여28.1℃
  • 구름많음금산27.0℃
  • 구름많음27.6℃
  • 구름조금부안28.8℃
  • 구름많음임실27.3℃
  • 구름많음정읍28.9℃
  • 구름많음남원27.6℃
  • 구름많음장수26.4℃
  • 구름많음고창군28.7℃
  • 구름많음영광군29.5℃
  • 구름많음김해시29.0℃
  • 구름조금순창군28.5℃
  • 구름많음북창원30.8℃
  • 구름많음양산시28.9℃
  • 구름많음보성군29.3℃
  • 구름많음강진군30.9℃
  • 구름많음장흥30.2℃
  • 구름많음해남29.1℃
  • 구름많음고흥30.3℃
  • 구름많음의령군30.1℃
  • 구름많음함양군29.3℃
  • 구름많음광양시29.9℃
  • 흐림진도군28.8℃
  • 구름많음봉화26.6℃
  • 구름많음영주26.4℃
  • 구름많음문경28.0℃
  • 흐림청송군27.1℃
  • 구름많음영덕27.8℃
  • 구름많음의성28.9℃
  • 구름많음구미29.8℃
  • 구름조금영천27.7℃
  • 구름많음경주시29.1℃
  • 구름많음거창26.7℃
  • 구름많음합천30.7℃
  • 구름조금밀양30.4℃
  • 구름많음산청29.8℃
  • 구름많음거제29.5℃
  • 구름많음남해29.9℃
  • 흐림30.3℃
기상청 제공
초등교사협회 "교사 감축은 교육 포기…증원해야"
  • 해당된 기사를 공유합니다

SJEDU뉴스

초등교사협회 "교사 감축은 교육 포기…증원해야"

2026년 초등교사 27% 감소에 강력 반발

꿈자람학교 운영 (1).jpg
초등학생이 여름방학 꿈자람 캠프에 참석해 활동을 하고 있다 [본 기사와 사진은 관련이 없습니다]

 

대한초등교사협회(회장 김학희)는 6일 교육부의 2026학년도 초등교사 선발인원 감축 발표에 대해 "교육의 질을 무너뜨리는 조치"라며 강력히 반발했다고 밝혔다.


협회는 이날 성명서를 통해 "초등교사 감축은 교육의 질을 무너뜨립니다"라는 제목의 입장문을 발표하고 "초등교사는 수업만 하지 않습니다. 생활지도, 민원, 행정까지 책임집니다"라고 강조했다.


교육부가 발표한 2026학년도 공립 초등교사 임용인원은 3113명으로, 올해 4272명보다 1159명(27.1%) 줄어든 규모다.


협회는 "초등교사는 정규 수업은 물론, 학생 생활지도, 학부모 민원 응대, 학교 행정업무까지 통합적으로 수행하고 있다"며 "한 명의 교사가 많은 수의 학생을 맡아 수업과 생활을 모두 책임지는 구조에서 교사 수가 줄어드는 것은 곧 교육의 붕괴를 의미한다"고 주장했다.


특히 "'늘봄학교'처럼 초등학교에 새로운 정책과 역할이 계속 부여되고 있지만, 정작 이를 실행할 교사는 줄고 있는 상황"이라며 "이는 수업시간 확보, 생활지도, 안전관리 모두에 악영향을 미치며, 결과적으로 학부모와 학생, 교사 모두가 손해를 입는 구조"라고 비판했다.


협회는 초등교육의 특성상 단순한 지식 전달이 아닌 "아이들의 인성과 공동체 생활, 정서 발달을 포함한 전인교육의 기반"이라며 "이처럼 복합적인 교육활동을 수행하려면 적정 수의 교사가 반드시 확보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교사 수가 부족하면, 먼저 줄어드는 것은 개별 지도가 필요한 아이들에 대한 시간"이라며 "정서행동 어려움 학생, 특수교육 대상 학생, 학습결손 아동 등은 세심한 관찰과 생활지도가 필요한 아이들인데, 초등교사를 줄이면 이들에 대한 관심과 지원이 줄고, 결국 교육 격차는 더 벌어지게 된다"고 우려했다.


협회는 구체적인 요구사항으로 ▲2026학년도 초등교사 선발 인원을 즉각 재조정하고, 감축이 아닌 확대 추진 ▲초등교사가 수행하는 수업·생활지도·행정업무의 실질을 반영한 교원 정원 기준 마련 ▲늘봄학교 등 국가 정책 확대에 따른 초등교사 수요를 충분히 반영한 예산 편성 등을 제시했다.


협회는 "수업을 하고, 아이들을 돌보고, 민원을 감당하는 교사. 바로 초등교사"라며 "줄여야 할 것은 초등교사가 아니라, 초등교사의 과도한 부담"이라고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교육의 기초를 세우는 사람에게 정당한 인력 지원조차 하지 못하는 구조는 교육의 미래를 포기하는 것"이라며 "초등교사 정원 확대가 교육 회복의 첫걸음"이라고 주장했다.

 

 




포토

 
모바일 버전으로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