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 2025.08.01 17:23
Today : 2025.08.02 (토)
충남교육청 직원을 사칭해 민간업체에 거짓 발주를 내세우며 금전을 요구하는 새로운 형태의 사기 사건이 발생했다.
충남교육청(교육감 김지철)은 최근 교육청 소속 직원을 사칭한 인물이 도내 민간업체에 전화로 접근해 교육청 발주 사업을 빙자한 물품 대금 입금을 요구하는 사례를 접수했다고 29일 밝혔다.
사건의 심각성을 인지한 교육청은 즉각 대응에 나섰다. 지난 25일 해당 사건을 관할 경찰서에 정식 수사 의뢰하고 긴급 대응 체계에 돌입했다.
이번 사건은 단순한 개인 범죄가 아닐 가능성이 높다. 실제 공무원을 사칭해 허위 발주를 내세우고 금전 요구까지 이른 중대한 범죄로, 보이스피싱 수법과 유사한 조직적 사칭 행위로 의심되고 있다.
충남교육청은 유사 피해 확산을 막기 위한 전방위적 대응에 나섰다. 먼저 도내 공사 및 물품 계약과 관련된 민간업체에 사칭 주의를 당부하는 문자 메시지를 긴급 발송했다.
또한 도내 각급 기관의 공식 누리집에 '사칭 주의' 안내문을 게시해 반복적이고 직접적인 경각심을 유도하고 있다. 조달청과 전국 시도교육청 등 관계기관에도 사칭 주의 공문을 발송해 공동 대응을 요청했다.
정보 확산을 위한 노력도 병행되고 있다. 보도자료 배포와 교육청 공식 사회 관계망(SNS) 채널을 통해 관련 내용을 널리 알리는 데 주력하고 있다.
충남교육청 관계자는 "이번 사칭 범죄는 공공기관의 신뢰를 악용해 민간에 금전적 피해를 입히려 한 중대한 사안"이라고 규정했다.
이어 "조직적인 범죄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철저한 수사를 요청한 만큼, 교육기관 차원의 재발 방지 대책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특히 도민들의 주의를 당부했다. "도내 업체와 학교에서는 기관 명의로 물품 발주나 계약 요청이 들어올 경우, 반드시 공식 연락처를 통해 사실 여부를 확인해야 한다"며 "유사 사례가 발견될 시 즉시 교육청 또는 경찰에 신고해 달라"고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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