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 2025.07.31 11:08
Today : 2025.08.01 (금)
학생들이 숨 쉬는 교실 공기가 안전한지를 점검하는 체계적인 관리 시스템이 가동되고 있다.
세종특별자치시교육청(교육감 최교진)은 '학교보건법'과 '학교 환경위생 및 식품위생 관리 매뉴얼'에 따라 지난 3월부터 7월까지 상반기 학교 실내공기질 점검을 실시했다고 30일 발표했다.
점검 규모가 상당하다. 전체 유치원과 초중고 및 특수학교 등 총 172교를 대상으로 미세먼지, 라돈, 총부유세균 등 총 20개 항목에 대한 정밀 측정을 실시했다. 효율적이고 정밀한 공기질 측정을 위해 교육청이 전문 측정업체와 일괄 계약을 체결해 매년 상‧하반기 두 차례 추진하고 있다.
특별히 관심을 기울인 부분도 있다. 신축ㆍ증축 건물, 새로운 기자재가 반입된 135개 학교에 대해서는 폼알데하이드 및 휘발성유기화합물 항목도 추가로 측정하여 기준치 초과 여부를 꼼꼼히 확인했다.
점검 과정에서 발견된 문제에는 즉시 대응했다. 개선이 필요한 경우에는 베이크아웃 및 공기정화장치 가동 등 신속한 조치를 취했으며, 최종 측정 결과 전체 학교가 '적합' 판정을 받는 성과를 거뒀다.
체계적인 관리를 위한 거버넌스도 운영되고 있다. 세종시교육청은 지난 7월 25일 2025년 제1차 학교실내공기질개선위원회를 개최하여 학교 실내환경 개선 방향과 향후 추진 계획에 대해 논의했다.
위원회에서는 실질적인 개선 방안들이 제시됐다. 여름철 에어컨 사용 환경에서 환기‧청소 등 일상관리 철저, 미세먼지 대응 및 실내공기질 관리에 대한 홍보 확대, 흙먼지털이기 사업 확대 추진에 대한 전문가 자문이 이뤄졌다. 교육청은 향후 업무 추진에서 위원회 의견을 적극 검토해 반영할 계획이다.
하반기 계획도 탄탄하다. 쾌적한 교육환경 조성을 위해 전 학교를 대상으로 실내공기질을 재점검하고, 미세먼지 대응 및 공기질 관리를 포함한 교육환경 종합관리에 대한 언론 공동 캠페인도 추진할 예정이다.
교육청 관계자는 지속적인 관리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공기 중 유해물질을 지속적으로 흡입할 경우, 학생들의 건강과 학습 능력에 부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다"며 "보다 철저하게 공기질을 측정하고 기준치 초과 시 개선 방안을 마련해서 체계적으로 관리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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