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 2025.07.15 18:34
Today : 2025.07.16 (수)
세종특별자치시교육청(교육감 최교진)이 7월 15일(화) 부강초등학교 강당에서 정년퇴직한 대구의 최혜경 수석교사를 초청하여 초등 수학교과 시범수업 및 토크콘서트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교사의 수업 전문성 신장과 배움 중심 수업 확산을 목적으로 마련되었으며, '생각자람수업'의 현장 안착을 위한 일환으로 추진되었다.
이날 시범수업은 부강초등학교 6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진행되었으며, 학생 참여형 수업 모델을 바탕으로 창의적인 문제 해결력 신장을 목표로 구성되었다.
특히 학생들이 '나눗셈, 비와 비율' 연산의 원리를 이해할 수 있도록 설계되어 최혜경 수석교사는 학생 개개인의 사고를 기다리는 여유와 깊이 있는 질문으로 수업에 대한 몰입도를 높였다.
수업 과정에서 최 수석교사는 학생들이 스스로 문제의 본질을 파악하고 해결 방법을 찾아갈 수 있도록 적절한 발문과 안내를 제공했다. 단순한 공식 암기가 아닌 연산의 근본 원리를 체득할 수 있도록 하는 데 중점을 뒀다.
수업에 참여한 학생들은 적극적으로 서로 질문하고 협력하면서 문제를 해결하는 과정에서 즐거움을 느끼는 모습을 보였다. 학생들은 동료와의 토론을 통해 다양한 접근 방법을 탐색하고, 자신의 생각을 논리적으로 설명하는 경험을 쌓았다.
수업 후에는 세종시 초등교사들과 함께하는 토크콘서트를 통해 수학 수업 전략, 학생 상호작용 기법, 수업 설계 및 평가 방안에 대해 자유롭게 의견을 나누며 심도 있는 논의가 이어졌다.
토크콘서트에서는 교사들이 평소 수학 수업에서 겪는 어려움과 고민을 솔직하게 나누고, 최 수석교사의 경험과 노하우를 전수받는 소중한 시간을 가졌다.
수업을 참관한 교사들은 수석교사의 수업 전략과 학생과의 소통 방식에 주목하며, 수업에 대한 새로운 시각을 얻고, 적용 방안을 모색하는 기회가 되었다고 평가했다.
특히 학생들의 사고 과정을 존중하고 기다려주는 교사의 자세, 학생 개별 수준에 맞는 맞춤형 피드백 제공 방법 등이 참관 교사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다.
최혜경 수석교사는 "세종시 선생님들의 뜨거운 열정과 배우려는 자세에 깊은 감동을 받았다"라며 "오늘 연산 지도에 대한 고민을 함께 나누고, 학생들이 즐겁게 참여하는 모습을 보면서 큰 보람을 느꼈고, 이번 경험이 세종시 수학교과 교실수업 개선에 조금이나마 기여할 수 있기를 바란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박은주 유초등교육과장은 "오늘의 시범수업과 수업 토크콘서트는 '생각자람수업'의 질을 한 단계 끌어올리는 데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교사들의 전문성 신장을 위한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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