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 2025.07.16 17:05
Today : 2025.07.17 (목)
세종특별자치시교육청 학교지원본부가 학교폭력 책임교사들의 전문성 향상과 정서적 회복을 동시에 지원하는 연수를 실시했다.
학교지원본부(본부장 이미자)는 16일 '2025 책임교사 대상 학교폭력 업무 역량 강화 연수'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연수는 학교폭력 사안 처리에 대한 전문성과 대응 역량을 높이고, 업무 스트레스를 해소하는 한편, 학교폭력 업무담당자 간의 유기적인 소통과 협력 체계를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사안 처리 및 민원 대응 과정에서 겪을 수 있는 업무담당자의 심리적·정서적 어려움을 덜기 위해 '마음회복 프로그램'도 함께 진행해, 책임교사의 학교폭력 업무 관련 전문성 향상 및 업무 부담 경감과 정서적 회복을 지원했다.
연수는 오전과 오후로 나누어 다채롭게 구성됐다. 진로교육원에서 진행한 오전 프로그램에서는 「학교폭력, 책임교사가 답하다」의 저자이며 현직 교사로 실제 책임교사 업무를 담당하고 있는 김성우 강사의 사례 중심 특강이 진행됐다.
이어 교육청 장학사의 학교폭력 사안처리 유의사항 안내 등 실무 역량 강화를 위한 강의가 이어졌다. 특히 학교 현장 적응 가능성이 높은 사례 중심 내용으로 실무 역량을 강화하는 데 중점을 두고 진행됐다.
오후에는 서울로 이동하여 학교폭력 담당자 간 관계망 협의회, 문화예술 체험을 통한 심리적 회복 프로그램, 현장 중심의 애로사항 공유 협의회 등을 진행하며 실질적인 소통과 정보 공유 시간을 가졌다.
이번 연수의 가장 큰 특징은 단순한 업무 역량 강화를 넘어 책임교사들의 정서적 지원까지 포함했다는 점이다. 학교폭력 사안 처리 업무의 특성상 담당 교사들이 겪는 스트레스와 심리적 부담을 고려한 프로그램 구성으로 주목받고 있다.
학교지원본부 이미자 본부장은 "이번 연수는 학교폭력 사안 처리에 있어 책임교사의 현장 실무 능력은 물론, 심리적 회복까지 동시에 지원하는 의미 있는 자리"라고 평가했다.
이 본부장은 또한 "앞으로도 학교현장에서 신속하고 전문적인 사안 대응이 가능하도록 체계의 전문성 강화를 위해 지속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이번 연수는 학교폭력 업무 담당자들의 전문성 향상뿐만 아니라 업무 수행 과정에서 발생하는 정서적 어려움을 해결하기 위한 종합적 지원 체계의 모범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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