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 2025.07.14 20:26
Today : 2025.07.15 (화)
충남교육청(교육감 김지철)은 7월 1일부터 17일까지 우즈베키스탄 국립 체임버 오케스트라와 손잡고 도내 학생들을 위한 '감성키움 찾아가는 음악회'를 개최 중이라고 밝혔다.
올해로 2년 차를 맞은 이번 음악회는 학생들의 뜨거운 호응에 힘입어 기획되었으며, 도내 초중고등학교 55곳을 대상으로 총 22회에 걸쳐 진행된다. 학생들에게 세계적인 수준의 문화예술을 직접 체험할 기회를 제공하여 예술적 감수성과 문화적 소양을 함양하는 것이 목표다.
이번 공연을 맡은 우즈베키스탄 국립 체임버 오케스트라는 국제 콩쿠르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둔 젊고 실력 있는 연주자들로 구성된 우즈베키스탄의 대표적인 실내 관현악단이다. 창단 이래 독창적인 해석과 뛰어난 연주력으로 국제 무대에서도 활발히 활동하며 그 실력을 인정받고 있다.
14명의 단원으로 구성된 오케스트라는 약 1시간 동안 학생들에게 친숙한 클래식 명곡들을 선보인다. 프로그램은 모차르트의 '아이네 클라이네 나흐트 무지크', 파헬벨의 '캐논', 비발디의 '사계' 중 '겨울'과 '여름' 등 대중에게 잘 알려진 곡들로 구성되었다. 특히, 한국 가곡 '얼굴'과 '뱃노래' 등도 포함하여 학생들이 클래식 음악을 더욱 친근하게 느낄 수 있도록 했다.
충남교육청은 이번 음악회 개최 학교 선정에 있어 농어촌 읍면지역, 도심 과대학교 등 상대적으로 문화예술 지원에 소외되었던 학교들을 우선하여 고려했다. 특히 올해는 이주배경 학생이 다수 재학 중인 학교를 방문하여, 우리 학생들이 다양한 문화를 자연스럽게 이해하고 존중하는 세계시민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돕는 데에도 중점을 두었다. 이는 모든 학생이 차별 없이 양질의 예술 교육을 경험할 수 있도록 하려는 교육청의 의지가 반영된 것이다.
김홍제 중등교육과장은 "지난해 학생과 교직원들의 뜨거운 호응에 힘입어 올해 다시 한번 '찾아가는 감성키움 음악회'를 열게 되어 매우 기쁘다"라며, "아름다운 클래식 선율을 통해 학생들이 풍부한 예술적 감성을 키우고, 자신의 꿈과 잠재력을 발견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충남교육청은 앞으로도 학생들이 주도적으로 참여하는 다채로운 예술체험활동을 통해 문화적 소양을 함양하고, 미래 사회가 요구하는 창의융합형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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