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 2025.09.06 21:34
Today : 2025.09.07 (일)

  • 구름조금속초22.3℃
  • 구름조금20.5℃
  • 맑음철원20.3℃
  • 맑음동두천21.2℃
  • 맑음파주20.1℃
  • 구름많음대관령17.3℃
  • 맑음춘천21.3℃
  • 맑음백령도22.3℃
  • 구름많음북강릉22.0℃
  • 구름많음강릉24.2℃
  • 구름많음동해23.4℃
  • 맑음서울24.1℃
  • 맑음인천24.3℃
  • 흐림원주24.0℃
  • 구름많음울릉도25.5℃
  • 구름조금수원22.4℃
  • 흐림영월22.1℃
  • 구름많음충주22.2℃
  • 구름많음서산21.1℃
  • 흐림울진24.7℃
  • 구름많음청주24.7℃
  • 구름조금대전23.0℃
  • 구름많음추풍령24.5℃
  • 구름많음안동25.1℃
  • 흐림상주25.1℃
  • 구름많음포항28.2℃
  • 구름많음군산22.0℃
  • 구름많음대구26.0℃
  • 흐림전주24.6℃
  • 흐림울산26.6℃
  • 박무창원25.2℃
  • 구름많음광주26.0℃
  • 구름많음부산26.7℃
  • 구름많음통영25.0℃
  • 구름많음목포26.2℃
  • 구름많음여수26.0℃
  • 구름많음흑산도25.7℃
  • 구름많음완도26.0℃
  • 흐림고창24.3℃
  • 흐림순천23.7℃
  • 구름많음홍성(예)21.4℃
  • 구름많음22.7℃
  • 흐림제주28.1℃
  • 구름조금고산27.6℃
  • 구름많음성산25.7℃
  • 구름많음서귀포28.8℃
  • 흐림진주24.3℃
  • 맑음강화20.7℃
  • 구름조금양평23.1℃
  • 구름많음이천22.6℃
  • 구름조금인제20.2℃
  • 구름조금홍천21.8℃
  • 흐림태백20.5℃
  • 구름많음정선군22.3℃
  • 흐림제천21.0℃
  • 구름많음보은23.5℃
  • 구름많음천안21.9℃
  • 구름조금보령21.0℃
  • 구름많음부여21.1℃
  • 구름많음금산23.2℃
  • 구름많음22.4℃
  • 구름많음부안22.4℃
  • 흐림임실23.4℃
  • 구름많음정읍23.9℃
  • 흐림남원25.3℃
  • 흐림장수23.1℃
  • 흐림고창군25.2℃
  • 흐림영광군24.7℃
  • 흐림김해시25.5℃
  • 흐림순창군24.1℃
  • 흐림북창원26.2℃
  • 구름많음양산시25.9℃
  • 흐림보성군25.6℃
  • 구름많음강진군25.0℃
  • 구름많음장흥25.2℃
  • 구름많음해남24.5℃
  • 구름많음고흥25.2℃
  • 흐림의령군24.0℃
  • 흐림함양군24.8℃
  • 흐림광양시24.8℃
  • 구름많음진도군24.5℃
  • 흐림봉화21.9℃
  • 흐림영주24.3℃
  • 흐림문경24.8℃
  • 구름많음청송군24.7℃
  • 흐림영덕24.1℃
  • 구름많음의성25.2℃
  • 흐림구미25.6℃
  • 구름많음영천25.7℃
  • 구름많음경주시25.4℃
  • 흐림거창24.2℃
  • 구름많음합천24.9℃
  • 구름많음밀양26.5℃
  • 흐림산청24.4℃
  • 흐림거제27.0℃
  • 구름많음남해24.8℃
  • 박무26.2℃
기상청 제공
민주당 백승아 의원, '경계선 지능 학생 교육지원법안' 발의
  • 해당된 기사를 공유합니다

민주당 백승아 의원, '경계선 지능 학생 교육지원법안' 발의

전국 80만 학령기 아동 "제도적 사각지대" 해소… 국가 차원 체계적 지원 근거 마련
IQ 71~84 구간 학생들 조기발견·맞춤형 교육 위한 지원센터 설치·운영

541695025_122241597758193534_2754546329700605372_n.jpg
백승아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이 지난 2일 최교진 교육부장관 후보자 인사청문회에서 질의하고 있다 [백승아 의원실]

 

더불어민주당 백승아 의원 등 16명이 5일 경계선 지능 학생 교육지원법안을 국회에 제출했다.


이 법안은 IQ 71~84에 해당하는 경계선 지능 학생들에게 국가 차원의 체계적 지원을 제공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교육부장관이 5년마다 기본계획을 수립하고, 시·도 교육감은 매년 시행계획을 만들어 추진하도록 했다.


법안에 따르면 교육부와 시·도 교육청은 경계선 지능 학생 지원센터를 설치·운영할 수 있다. 지원센터는 조기 발견 및 실태조사, 가족 지원 및 부모교육, 전문인력 양성 등의 업무를 맡는다. 전문성 있는 법인이나 단체에 운영을 위탁하는 것도 가능하다.


국가와 지방자치단체는 관련 기관·단체에 행정적·재정적 지원을 할 수 있도록 하는 근거도 마련했다.


백승아 의원은 "경계선 지능 학생은 장애와 비장애의 경계에 놓여 제도적 사각지대에 방치되어 왔다"며 "국가와 교육당국이 책임 있는 지원체계를 구축해 모든 아이가 차별 없이 교육받을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경계선 지능인은 전체 인구의 약 14%인 700만 명 규모로, 이 중 학령기 학생은 약 80만 명으로 추산된다. 이들은 또래보다 인지·정서·사회성 발달이 늦어 학교생활 적응에 어려움을 겪는다. 따돌림과 폭력 피해를 당하는 경우가 많고, 가족의 양육 부담도 큰 상황이다.


현재 일부 지방자치단체에서 조례를 통해 제한적 지원을 하고 있지만, 국가 차원의 법적 근거는 없었다.


법안이 통과되면 경계선 지능 학생에 대한 조기 발견과 체계적 지원이 가능해져 이들의 사회 적응력을 높이고 건강한 사회 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는 토대가 마련될 것으로 기대된다.


법안에는 백승아 의원을 포함해 김남근, 김동아, 김준혁, 박해철, 박홍근, 박홍배, 오세희, 이광희, 이훈기, 임미애, 정준호, 조계원, 조인철, 최기상, 황정아 의원이 공동발의했다. 법안은 공포 후 1년이 경과한 날부터 시행된다.



 

 




포토

 
모바일 버전으로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