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 2025.09.05 15:38
Today : 2025.09.05 (금)
세종특별자치시 2생활권 세종마을교육지원센터와 새롬청소년센터는 8월 30일(토), 청소년이 주도하는 공론장 ‘2생마을 잇수다 – 우리마을 우리들의 이야기’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지역 청소년들이 마을과 학교에서 느끼는 고민과 바람을 자유롭게 공유하고, 이를 정책적 의제로 발전시키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청소년이 스스로 목소리를 내는 마을교육의 장’을 목표로 기획돼, 새롬고·새뜸중·새움중 학생들을 비롯해 새롬동 주민자치회 등 다양한 지역 구성원이 참여했다.
공론장에서는 청소년들이 직접 준비한 여러 의제가 발표됐다. ▲새롬고 동아리 ‘세바두’의 급식 잔반(잔식) 해결 방안, ▲마을동아리 ‘댕냥이수호대’의 동물복지 정책 제안, ▲새롬청소년센터 청소년운영위원회의 공간 개선 의견, ▲청소년 전용 공간 마련의 필요성 등이 활발한 토론과 함께 제시됐다. 특히, 청소년들은 편안하고 안전한 ‘청소년 전용 공간’의 조성을 최우선 과제로 꼽으며 강한 공감대를 형성했다.
세종마을교육지원센터 관계자는 “청소년들의 생생한 목소리가 지역의 교육과 정책에 반영될 수 있도록, 앞으로 공론장을 정례화할 예정”이라며 “청소년이 단순한 정책 수혜자가 아닌 지역사회의 주체로 성장할 수 있는 교육 생태계를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공론장은 지역 청소년의 자발적인 참여를 기반으로 한 의미 있는 시도였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참여와 확산을 통해 지역 중심의 마을교육 모델로 자리잡을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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