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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원연합회장 교사 폄훼 발언 "교사 모욕 발언은 교육의 근본을 부정하는 행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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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원연합회장 교사 폄훼 발언 "교사 모욕 발언은 교육의 근본을 부정하는 행위"

대한초등교사협회, 학원연합회장 망언 규탄 성명... "끝까지 싸울 것" 선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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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8월 22일 국회의원회관에서 열린 '늘봄학교, 지자체와 함께하는 선택교육 확대방안' 토론회에서 이유원 한국학원총연합회 회장 발언 [사진출처=연합뉴스]

 

대한초등교사협회(회장 김학희)가 27일 한국학원총연합회 이유원 회장의 교사 폄훼 발언을 강력 규탄하는 성명서를 발표했다.


협회는 '공교육을 모욕한 학원총연합회 이유원 회장의 망언을 규탄한다'는 제목의 성명서에서 "2025년 8월 22일 국회의원회관에서 열린 토론회에서 한국학원총연합회 이유원 회장이 '학교 교사들이 학원 교사보다 실력이 부족하다'는 망언을 서슴지 않은 것에 대해 강력히 규탄한다"고 밝혔다.


협회는 "국회의 공식 토론회 자리에서 교육의 본질을 폄훼하고 교사의 전문성과 헌신을 모욕한 이 발언은 단순한 실언이 아니라, 공교육의 권위와 교사의 명예를 정면으로 훼손한 행위"라고 지적했다.


사교육의 늘봄학교 침투 시도 강력 비판


협회는 이유원 회장이 늘봄학교를 "학원이 유일하게 안정적으로 정착시킬 수 있는 파트너"라며 사교육의 학교 진입을 노골적으로 주장한 점을 특히 문제시했다.


"늘봄학교와 방과후 돌봄은 국가가 학생과 학부모의 부담을 덜고 교육의 공공성을 지키기 위해 추진해 온 핵심 정책"이라며 "학원의 학교 침투는 학생과 학부모에게 막대한 추가 비용을 전가시키고, 학교 교육을 사교육 수익 모델로 전락시킬 위험이 크다"고 우려를 표했다.


협회는 이유원 회장에게 △교사 모욕 발언에 대한 공개 사과와 발언 철회 △공교육을 훼손하고 사교육을 학교에 끌어들이려는 늘봄학교 침투 시도 중단 △향후 교육 관련 공적 토론회에서 교사와 공교육을 존중하는 최소한의 윤리 기준 확립을 요구했다.

 

교육부·국회에도 책임 촉구

 

협회는 교육부와 국회의 책임도 촉구했다. "이번 토론회를 주최한 국회 교육위원회 또한 사교육계 인사를 초청해 공교육을 비하하고 사교육 진입 논리를 방조한 데 대해 책임이 있다"고 지적했다.


구체적으로 △이유원 회장의 즉각 공식 사과와 발언 철회 △국회 교육위원회의 사교육계 인사 무분별한 토론회 초청 중단 △교육부의 공교육 내 사교육 침투 원천 차단 법적 장치 마련을 요구했다.


협회는 "교육부와 국회는 이번 사태를 계기로 사교육의 공교육 침투를 차단하고 교사의 명예를 보호할 법적·제도적 장치를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협회는 성명서 말미에서 "공교육을 모욕하고 사교육을 옹호하는 발언은 교육의 미래를 위협하는 행위"라고 규정하고 "대한초등교사협회는 이번 사태를 결코 좌시하지 않으며, 공교육 수호와 교권 보호를 위해 전국 교원단체와 연대해 끝까지 싸울 것을 엄숙히 선언한다"고 밝혔다.


한편 이유원 회장의 교사 폄훼 발언을 둘러싸고 한국교총, 전교조, 전국초등교사노동조합, 전북교총 등 주요 교원단체들이 잇따라 사과를 촉구하는 성명서를 발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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