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 2025.04.19 00:23
Today : 2025.04.19 (토)

  • 흐림속초13.1℃
  • 흐림14.8℃
  • 구름많음철원14.2℃
  • 구름많음동두천15.6℃
  • 구름많음파주13.6℃
  • 구름많음대관령14.5℃
  • 흐림춘천14.8℃
  • 박무백령도9.2℃
  • 흐림북강릉16.2℃
  • 흐림강릉17.7℃
  • 흐림동해14.9℃
  • 연무서울16.4℃
  • 박무인천13.9℃
  • 구름많음원주16.4℃
  • 구름많음울릉도15.4℃
  • 박무수원14.1℃
  • 구름많음영월14.1℃
  • 구름많음충주14.5℃
  • 구름조금서산14.2℃
  • 흐림울진17.4℃
  • 구름많음청주17.5℃
  • 구름많음대전18.3℃
  • 구름많음추풍령15.8℃
  • 구름많음안동17.0℃
  • 구름많음상주17.5℃
  • 구름많음포항21.2℃
  • 맑음군산15.4℃
  • 구름조금대구18.6℃
  • 박무전주16.2℃
  • 흐림울산16.7℃
  • 흐림창원17.1℃
  • 흐림광주18.3℃
  • 박무부산15.8℃
  • 구름많음통영14.9℃
  • 흐림목포16.7℃
  • 안개여수15.8℃
  • 안개흑산도13.6℃
  • 구름조금완도16.4℃
  • 맑음고창18.4℃
  • 구름조금순천13.8℃
  • 박무홍성(예)17.2℃
  • 구름많음17.3℃
  • 흐림제주16.0℃
  • 맑음고산16.9℃
  • 맑음성산18.6℃
  • 구름많음서귀포19.1℃
  • 구름조금진주17.7℃
  • 흐림강화13.0℃
  • 구름많음양평15.1℃
  • 구름많음이천14.6℃
  • 구름많음인제14.5℃
  • 구름많음홍천14.6℃
  • 구름많음태백16.9℃
  • 구름많음정선군14.1℃
  • 구름조금제천13.0℃
  • 구름많음보은15.0℃
  • 구름많음천안18.4℃
  • 맑음보령17.1℃
  • 구름조금부여15.6℃
  • 구름많음금산17.3℃
  • 구름많음17.5℃
  • 구름조금부안18.8℃
  • 구름많음임실17.8℃
  • 구름조금정읍19.1℃
  • 구름많음남원16.5℃
  • 구름많음장수17.4℃
  • 구름조금고창군19.1℃
  • 구름조금영광군18.1℃
  • 구름많음김해시16.8℃
  • 맑음순창군17.2℃
  • 흐림북창원19.1℃
  • 흐림양산시18.3℃
  • 구름조금보성군16.9℃
  • 구름조금강진군18.0℃
  • 구름조금장흥17.3℃
  • 구름많음해남18.5℃
  • 구름많음고흥18.0℃
  • 구름많음의령군20.3℃
  • 구름많음함양군16.5℃
  • 구름많음광양시17.6℃
  • 구름많음진도군17.3℃
  • 구름많음봉화11.9℃
  • 구름많음영주13.6℃
  • 흐림문경15.6℃
  • 구름많음청송군13.8℃
  • 흐림영덕17.9℃
  • 구름많음의성15.2℃
  • 구름조금구미17.1℃
  • 흐림영천17.9℃
  • 흐림경주시18.0℃
  • 구름많음거창17.6℃
  • 구름많음합천18.1℃
  • 구름많음밀양17.9℃
  • 구름많음산청15.7℃
  • 흐림거제15.9℃
  • 구름많음남해17.6℃
  • 흐림17.6℃
기상청 제공
"행정수도 이전 추진에 세종시 미래 교육 청사진 관심 고조"
  • 해당된 기사를 공유합니다

SJEDU뉴스

"행정수도 이전 추진에 세종시 미래 교육 청사진 관심 고조"

더불어민주당 행정수도 이전법 발의 예정... 세종 교육 환경 변화 예상

다운로드 (2).jpg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

 

더불어민주당이 세종특별자치시로 행정수도를 이전하기 위한 '신행정수도 건설을 위한 특별조치법(신행정수도법)' 발의를 추진 중인 것으로 알려지면서 세종시 교육 환경의 대대적인 변화가 예상된다.


7일 정치권에 따르면 민주당 복기왕·강준현 의원 등 충청권 의원들은 행정수도 이전 법안을 준비 중이며 이르면 이달 중순 발의할 예정이다. 이는 노무현 정부가 2003년 추진했으나 헌법재판소의 위헌 결정으로 중단됐던 행정수도 이전을 22년 만에 재추진하는 것이다.


특히 이번 행정수도 이전 추진은 윤석열 전 대통령 파면 이후 오는 6월 3일로 확정된 조기 대선과 맞물려 더불어민주당의 주요 공약으로 부상할 가능성이 크다. 이재명 대표가 법안 준비를 직접 지시했다는 점에서 대선 국면에서 핵심 쟁점으로 부각될 전망이다.


세종교육 관계자는 "행정수도 이전이 현실화된다면 세종시 인구가 크게 증가하고 학령인구도 늘어날 것"이라며 "이에 대비한 학교 신설과 교육 인프라 확충 계획을 선제적으로 마련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현재 세종시는 행정중심복합도시로서 지속적인 인구 유입이 이루어지고 있지만, 완전한 행정수도로 위상이 격상될 경우 학생 수 증가는 물론 교육 여건에도 큰 변화가 예상된다. 특히 공무원 가족과 관련 산업 종사자들의 이주로 인한 교육 수요 폭증에 대비한 준비가 시급하다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세종시교육정책연구원 관계자는 "행정수도 이전은 단순한 정부 기관 이전을 넘어 교육 생태계 전반에 영향을 미치는 사안"이라며 "대학 유치부터 특수목적고, 자율형사립고 등 다양한 교육기관 설립 논의가 활발해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어 "행정수도 이전이 현실화될 경우 세종시 특성에 맞는 교육 모델 개발이 필요하다"며 "정부 부처와 연계한 특성화 교육과정 도입, 정책 연구 중심의 대학 유치 등을 통해 교육 환경을 질적으로 개선할 기회로 삼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 같은 행정수도 이전 추진 소식에 증시도 민감하게 반응했다. 8일 코스피 시장에서 세종시 행정중심복합도시 아파트 건설공사를 수주한 계룡건설이 전 거래일 대비 29.75%(4700원) 오른 2만500원에 상한가로 장을 마감했다. 계룡건설은 지난 3월 11일 세종특별자치시에 행정중심복합도시 아파트 건설공사를 수주했으며, 계약금액은 2056억9800만원으로 2023년 말 연결재무제표 기준 매출액의 6.91%에 해당한다.


교육계에서는 세종시 행정수도화가 초·중등교육은 물론 고등교육에까지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고 있다. 특히 정부부처 이전에 따른 공무원 자녀들의 교육 수요에 맞춘 교육과정 특성화와 대학 유치가 중요한 과제로 떠오를 전망이다.


세종교육청은 행정수도 이전 논의가 본격화 되면 학교 신설 및 증설, 교원 확보, 교육과정 개편 등에 대한 종합적인 대응 방안 마련을 위한 청사진을 그려야 한다. 

 

 




포토

 
모바일 버전으로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