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 2025.12.12 16:53
Today : 2025.12.13 (토)

  • 흐림속초2.1℃
  • 흐림0.0℃
  • 흐림철원-0.5℃
  • 구름많음동두천0.7℃
  • 흐림파주0.1℃
  • 흐림대관령-3.5℃
  • 흐림춘천0.5℃
  • 흐림백령도3.3℃
  • 흐림북강릉2.2℃
  • 흐림강릉2.1℃
  • 구름많음동해1.4℃
  • 흐림서울3.8℃
  • 흐림인천4.4℃
  • 흐림원주3.3℃
  • 흐림울릉도3.8℃
  • 구름많음수원3.9℃
  • 구름많음영월-1.8℃
  • 구름많음충주1.5℃
  • 흐림서산3.0℃
  • 구름많음울진1.6℃
  • 구름많음청주4.9℃
  • 구름많음대전3.1℃
  • 흐림추풍령0.5℃
  • 구름조금안동-0.5℃
  • 맑음상주-1.2℃
  • 맑음포항2.0℃
  • 구름많음군산4.0℃
  • 박무대구0.1℃
  • 구름조금전주3.0℃
  • 맑음울산2.3℃
  • 맑음창원3.7℃
  • 흐림광주5.3℃
  • 비부산5.4℃
  • 맑음통영5.6℃
  • 흐림목포6.5℃
  • 구름조금여수6.0℃
  • 비흑산도7.3℃
  • 흐림완도6.8℃
  • 흐림고창3.8℃
  • 구름조금순천-2.4℃
  • 구름많음홍성(예)2.3℃
  • 흐림2.5℃
  • 구름조금제주11.1℃
  • 구름많음고산11.5℃
  • 구름많음성산13.0℃
  • 구름많음서귀포11.8℃
  • 구름많음진주-0.5℃
  • 흐림강화2.0℃
  • 흐림양평1.9℃
  • 흐림이천0.7℃
  • 흐림인제-0.1℃
  • 흐림홍천-0.1℃
  • 흐림태백-1.4℃
  • 흐림정선군-2.7℃
  • 흐림제천0.8℃
  • 흐림보은3.5℃
  • 흐림천안2.4℃
  • 흐림보령4.9℃
  • 흐림부여1.2℃
  • 흐림금산-0.1℃
  • 흐림3.5℃
  • 맑음부안3.2℃
  • 흐림임실1.5℃
  • 흐림정읍3.2℃
  • 흐림남원4.7℃
  • 흐림장수-0.4℃
  • 흐림고창군3.9℃
  • 흐림영광군3.7℃
  • 맑음김해시2.1℃
  • 흐림순창군1.4℃
  • 맑음북창원2.3℃
  • 맑음양산시2.3℃
  • 맑음보성군4.7℃
  • 흐림강진군7.3℃
  • 흐림장흥7.3℃
  • 흐림해남7.6℃
  • 맑음고흥5.7℃
  • 흐림의령군-2.4℃
  • 흐림함양군-0.5℃
  • 구름조금광양시5.7℃
  • 구름많음진도군8.0℃
  • 구름많음봉화-1.8℃
  • 흐림영주0.2℃
  • 구름많음문경1.1℃
  • 구름많음청송군-0.2℃
  • 구름많음영덕1.6℃
  • 맑음의성-2.1℃
  • 흐림구미-0.2℃
  • 흐림영천-1.9℃
  • 흐림경주시0.3℃
  • 흐림거창-1.6℃
  • 구름많음합천-0.5℃
  • 맑음밀양-2.1℃
  • 흐림산청-0.6℃
  • 맑음거제4.0℃
  • 구름많음남해3.8℃
  • 구름조금0.2℃
기상청 제공
"아파도 눈치 본다"…대한초교협, 세종 수업지원교사 전국 확대 촉구
  • 해당된 기사를 공유합니다

학교이야기

"아파도 눈치 본다"…대한초교협, 세종 수업지원교사 전국 확대 촉구

8일 교육부에 공문 발송…"품앗이 보결 관행 없애야"
"세종시는 교육청이 직접 강사 파견…학교 부담 제로"

595954644_25311207151866485_9129325663741712255_n.jpg
전북의 한 초등학교 교장이 결보강 수업에 칠판한 안내한 수업활동 목록 [전북미래교육신문]

 

대한초등교사협회(이하 협회)가 세종시교육청의 수업지원교사 제도를 전국으로 확대해 줄 것을 교육부에 공식 요청했다.


협회는 8일 교육부 장관에게 보낸 공문을 통해 "교원이 병가 등 단기 결원 시 대체 강사를 구하지 못해 동료 교사들이 수업을 떠맡는 '품앗이 보결' 관행을 개선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현재 대다수 학교 현장에서는 교사가 갑자기 아프거나 연가를 써야 할 때 대체 강사를 구하는 것이 하늘의 별 따기다. 결국 동료 교사들이 수업을 나누어 맡는 '품앗이 보결'이 관행처럼 굳어졌고, 이는 교사들의 수업 부담 가중과 학생들의 학습권 침해로 이어지고 있다.


반면 세종시교육청은 교육지원청 소속의 수업지원교사 제도를 선도적으로 운영하고 있다. 학교에서 결원이 발생하면 교육청이 직접 채용한 정규 및 계약제 교원을 즉시 파견하여 수업 공백을 메운다. 학교는 강사 채용에 따른 행정 부담을 덜고, 교사는 아플 때 눈치 보지 않고 쉴 수 있는 선진적인 시스템이다.


협회는 이러한 세종시의 우수 사례를 전국 시·도교육청으로 확대하고 의무화할 것을 교육부에 강력히 요구했다.


구체적으로는 △시·도교육청 및 교육지원청 소속 수업지원교사 배치 제도 전국 확대 의무화 △학교가 아닌 교육청 주관의 강사 채용 및 파견 시스템 구축 △수업지원교사 정원 충분 확보를 통한 단기 결원 시 수업 공백 실질적 해소 등을 제안했다.


협회 관계자는 "수업지원교사 제도의 전국 확대는 교사가 아플 때 마음 편히 쉴 권리와 학생이 양질의 수업을 받을 권리를 동시에 지키는 필수적인 조치"라며 "교육부의 적극적인 검토와 추진을 정중히 요청했다"고 밝혔다.


교육계는 이번 협회의 제안이 고질적인 학교 현장의 대체 강사 구인난과 보결 수업 문제를 해결하는 실마리가 될 수 있을지 주목하고 있다.

 




포토

 
모바일 버전으로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