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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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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양초등학교, 과학의 날 기념 '꿈꾸는 과학자' 강연 성료

원자력·생명공학·항공우주 연구원 9명, 5·6학년 학생들에게 꿈 전하다

연양초등학교, 과학의 날 기념 '꿈꾸는 과학자' 강연 성료

연양초등학교가 과학의 날을 기념해 특별한 과학자 초청 강연 연양초등학교가 과학의 날을 기념해 특별한 과학자 초청 강연을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지난 17일 5, 6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열린 이번 강연에는 한국원자력연구원, 생명공학연구원, 항공우주연구원 등에서 활동 중인 전문가 9명이 참여해 학생들의 과학적 상상력을 자극했다. '과학자와 함께하는 나의 꿈'을 주제로 진행된 이번 강연은 학생들의 선택에 따라 다양한 흥미로운 주제의 강연을 들을 수 있었다. '기후 위기 시대의 미래 에너지', '고흐 그림의 가치', '태평양의 해저 광물' 등 호기심을 자극하는 주제들로 꾸며졌다. 특히 눈길을 끈 순간은 6학년 2반 이현준 학생의 질문이었다. 함진호 박사에게 "태양은 왜 끝없이 타오르며, 태양에너지는 어떻게 만들어지나요?"라고 묻는 등 학생들은 강연자들과 적극적으로 소통하며 과학에 대한 호기심을 마음껏 표현했다. 정용환 박사는 "학생들과 과학 이야기를 나누면서 제 어릴 적 꿈을 다시 떠올릴 수 있었다"며 "이번 강연이 아이들의 과학적 상상력과 꿈을 키우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정원식 교장은 "과학의 날을 기념하여 과학자들의 생생한 강연을 들으며 학생들이 과학의 중요성과 매력을 느꼈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학생들의 관심과 흥미를 존중하고, 다양한 진로 체험 기회를 통해 꿈을 키우겠다"고 밝혔다. 이번 강연을 진행한 과학자들은 사단법인 '따뜻한 과학마을 벽돌 한 장' 소속으로, 2013년 결성 이후 '찾아가는 과학 강연' 등 재능기부 활동을 지속해 오고 있다. 교육 전문가들은 이러한 직접적인 과학자 만남이 학생들의 과학에 대한 흥미와 진로 탐색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평가하고 있다.

세종예술고, 세월호 11주기 추모 "예술로 기억하다"

시 낭송·음악 공연으로 생명의 소중함 되새겨

세종예술고, 세월호 11주기 추모 "예술로 기억하다"

세종예술고등학교가 16일 세월호 참사 11주기를 맞아 전교생이 참여하는 추모 행사 세종예술고등학교가 16일 세월호 참사 11주기를 맞아 전교생이 참여하는 추모 행사를 학교 아트리움에서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세월호 희생자들을 기억하고 생명의 소중함을 되새기기 위해 마련되었다. 학생들은 추모 문구가 새겨진 노란 색종이로 정성스럽게 접은 종이배를 아트리움 중앙에 전시해 의미를 더했다. 공연예술과 학생들의 시 낭송 퍼포먼스에 이어 음악과 학생들의 관현악 합주와 함께 전교생이 '천 개의 바람이 되어'를 제창했다. 예술을 통해 위로와 연대의 힘을 표현한 뜻깊은 시간이었다. 첼로를 연주한 1학년 신지아 학생은 "세월호 11주기 추모 행사에 참여해 그 당시 학생들이 느꼈을 무서움과 가족들의 아픔에 공감할 수 있었다"며 "친구들과 함께 연주하고 추모할 수 있어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황덕수 교장은 "세월호 참사는 우리 모두의 아픔이며, 그것을 예술로 표현하고 기억하는 오늘의 활동은 교육의 본질과도 깊이 맞닿아 있다"고 강조했다. 학교는 이어 18일 전교생이 세월호 다큐멘터리 영화 『침몰 10년, 제로썸』을 함께 관람하며 추모와 성찰의 시간을 이어갔다. 교육 전문가들은 이러한 추모 활동이 학생들의 공동체 의식과 역사적 성찰 능력을 키우는 데 중요한 계기가 될 것으로 평가하고 있다.

"공문 쓰느라 학생 볼 시간 없어요"... 교사들 업무 경감 호소

"세종교육청, 불편한 공문 감축 약속했지만 오히려 증가...행정사무감사 자료 하루만에 제출 요구 논란"

"공문 쓰느라 학생 볼 시간 없어요"... 교사들 업무 경감 호소

2025년 교육감과 함께하는 정책협의회 : 대동초 [세종교육청] 전국교직원노동조합 세종지부(전교조세종지부)가 과도한 행정업무로 인해 교사들이 본연의 교육활동에 집중하지 못하고 있다며 강도 높은 문제제기에 나섰다. "4월 11일 공문을 보내놓고 13일까지 제출하라니, 이런 식의 긴급 보고가 수업 중간에 들어오면 어떻게 대응해야 할지 막막합니다." 세종시 한 초등학교 5학년 담임을 맡고 있는 김모(가명) 교사는 "한창 수업 준비가 필요한 시기에 행정 업무에 매달려야 하는 현실이 안타깝다"고 토로했다. 17일 전교조세종지부에 따르면 지난 11일 세종교육청이 4월 행정사무감사 관련 자료를 요청하는 공문을 발송했으나, 제출 마감일은 이틀 뒤인 13일로 지정해 학교 현장에 혼란을 가중시켰다. 세종시교육청이 학교에 제출요구한 긴급 공문 내역 [전교조세종지부] "2018년 약속은 어디로" 전교조세종지부는 "세종교육청이 2018년 '불편한 공문 감축 계획'을 발표했지만 학교 현장은 변화가 없고, 오히려 해마다 추가되는 업무로 공문 총량이 증가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특히 올해는 지난 2월 '하늘이 사건' 이후 학생 안전 관련 대책 마련, 고교학점제 전면 시행, AI 디지털 교과서 도입 준비 등으로 교사들의 업무가 더욱 과중되고 있다는 설명이다. 익명을 요구한 세종시 중학교 교사는 "3월만 해도 새 학년 운영을 위한 각종 계획 수립, 회의, 교육과정설명회, 학부모 상담 등으로 정신이 없다"며 "급격한 교사 수 감축에 따른 개별 수업 시수 증가도 부담"이라고 말했다. 이 교사는 "특히 3년간의 자료를 찾으라고 하지만, 2년마다 업무가 바뀌고 전년도 담당자가 다른 학교로 이동한 경우가 많아 자료 찾기부터 어려움이 크다"고 설명했다. 세종 독특한 상황 '이중고' 전교조세종지부는 세종시의 특수한 상황이 교사들의 부담을 더욱 가중시키고 있다고 주장했다. 교실밖으로 나와있는 학생 사물함 [전교조세종지부] "전국적 추세와는 달리 중등 학생 수가 감소하지 않은 세종에서는 학급당 학생 수를 증원해 교실 안 사물함을 복도로 빼고 교실 가득 책상을 채워 2025학년도를 시작했다"며 "이런 상황에서 행정업무까지 과중되면 교사들이 학생 지도에 전념하기 어렵다"고 강조했다. 세종교육정책연구원 곽효준 원장은 "업무경감은 단순히 공문 수를 줄이는 차원을 넘어 교육 시스템 전반의 개선이 필요한 문제"라고 진단했다. 곽 원장은 "첫째, 불필요한 업무 생산 차단, 둘째, 기존 업무 중 근거가 불분명한 업무 축소, 셋째, 업무 처리 절차 간소화, 넷째, 교육청에서 학교 공통 업무 해결, 다섯째, 교사와 행정실의 업무 경계 명확화가 동시에 추진되어야 한다"고 제안했다. "질의서 답변 기다려" 전교조세종지부는 지난 4월 7일 「세종시 관내 학교 내부문서 생산량 현황 조사」, 8일 「교무업무 경감을 위한 질의서」를 세종교육청에 발송하고 답변을 기다리고 있다. "학교 현장의 공문 총량과 혼란이 있는 업무 처리에 대한 세종교육청 담당 부서의 책임 있는 답변이 있어야 한다"고 전교조세종지부 이상미 지부장은 강조했다. 전교조세종지부는 "교사가 수업 준비와 학생 이해에 더 많은 시간과 노력을 기울일 수 있다면, 학교에 대한 모든 구성원의 만족도가 높아질 것"이라며 "세종교육청, 세종시의회, 지역사회 단체의 관심과 노력을 당부한다"고 말했다.

충남교육청, 신규 체육교사 35명 전문성 강화 나서

천안서 2일간 실무 중심 집중 연수... 현장 적응력 높인다

충남교육청, 신규 체육교사 35명 전문성 강화 나서

4월 17일부터 18일까지 천안 라마다앙코르호텔과 쌍용중학교에서 올해 신규 임용된 체육교사 35명을 대상으로 심도 있는 연수를 진행 충청남도교육청(교육감 김지철)이 신규 임용 체육교사들의 전문성 강화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교육청은 4월 17일부터 18일까지 천안 라마다앙코르호텔과 쌍용중학교에서 올해 신규 임용된 체육교사 35명을 대상으로 심도 있는 연수를 진행했다. 이번 연수는 신규 체육교사들이 학교 현장에 배치된 지 2개월여 만에 겪은 어려움과 궁금증을 해소하고, 전문성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다양한 실무 경험을 갖춘 선배 교사들을 강사로 위촉해 현장 중심의 실질적인 교육을 실시했다는 점에서 주목된다. 연수 프로그램은 △교직이해와 학생 생활교육 △체육과 교육과정 및 생활기록부 작성 △학교운동부 운영 △학교스포츠클럽 운영 △체육계열 진로·진학지도와 체육대회 운영 △학교체육 진흥 조치 실무 △공개수업 참관과 체육 수업 운영의 실제 △선배와의 대화 등 총 8개 분야로 구성됐다. 이은상 체육건강과장은 "미래 가치인 존중과 배려를 바탕으로 학생들에게 선한 영향력을 확산시켜 행복 교육을 실현해야 한다"며, "새내기 체육 선생님들이 충남 미래교육의 디딤돌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역량 함양을 위해 꾸준히 노력해 달라"고 강조했다. 이어 "체육교과연구회 지원을 강화해 연구하고 소통하는 교직 문화를 만들기 위해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혀 기대감을 높였다. 전문가들은 이번 연수가 신규 체육교사들의 현장 적응력과 전문성 향상에 실질적인 도움을 줄 것으로 평가하고 있다. 특히 이론과 실무를 아우르는 맞춤형 교육 프로그램이 신규 교사들의 역량 강화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된다.

세종시교육청, 어린이집 5세 유아도 생존수영 교육 실시

영유아학교 시범사업으로 확대...주말에는 가족과 함께하는 교육도 운영

세종시교육청, 어린이집 5세 유아도 생존수영 교육 실시

4월 17일 세종시 반다비 빙상장 수중운동실에서 어린이집 5세 유아가 생존수영 교육을 받고 있다. 세종특별자치시교육청(교육감 최교진)이 유치원 5세 유아에게 제공되던 생존수영 교육을 교육부의 영유아학교 시범사업을 통해 어린이집 5세 유아까지 확대한다. 영유아학교 시범사업은 유보통합 현장 체감도를 높이기 위한 목적으로 유치원과 어린이집이 본격 통합되기 전부터 학부모·교사의 관심이 높은 과제를 확대 적용하고 있다. 세종시교육청은 세종시육아종합지원센터, 대한인명구조협회 세종‧충남지회와 협력하여 4월 17일부터 9월 12일까지 38회에 걸쳐 5세 유아가 다니는 어린이집을 대상으로 반다비 빙상장 수중운동실에서 생존수영 교육을 실시한다. 이를 통해 유아 단계부터 물에 대한 적응력과 비상시 자기 생명보호 능력을 키워 물속 위급상황에서 스스로 생존 능력을 키우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가족과 함께하는 주말 생존수영 교육도 운영 이번 시범사업에는 교육 대상을 가족 단위로 확장해 5월 10일부터 7월 12일까지 16회에 걸쳐 240가족을 대상으로 유치원·어린이집 5세 유아와 가족(아빠 또는 엄마)이 함께하는 주말 생존수영 교육을 별도로 운영한다. 교육 신청은 4월 25일 18시까지 학부모가 세종시육아종합지원센터 노리마루 누리집 (https://sejongtoy.or.kr/front/) 교육 및 행사 메뉴를 통해서 가족과 함께하는 주말 생존수영 교육을 신청할 수 있다. 또한, 유아 생존수영 시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교육 진행 전 어린이집과 학부모에게 안전 준수 사항을 안내하고, 교육 차시마다 유아의 건강 상태를 수시 확인하는 등 현장 안전점검을 면밀하게 실시할 계획이다. 최교진 교육감은 "우리 아이들이 양질의 교육 서비스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실효성 있는 지원 방안을 마련해 나갈 것이며, 아이들이 행복한 교육 환경이 조성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세종시교육청은 유보통합기관 모델 모색을 위한 영유아학교 시범기관을 운영하고, 유보통합이 지향하는 양질의 교육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현장 맞춤형 교육활동 지원, 초등학교와의 이음교육, 영유아 정서 심리 발달 상담 및 장애영유아 순회교사 지원, 교사 연수 등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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