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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 뒤에 숨지 마라"…대초협, 이 대통령 정치기본권 유보에 정면 반박

"대통령 당선이 곧 공약 동의…여론조사는 핑계" "국민 설득 포기한 채 책임 회피"…즉각 이행 촉구

"국민 뒤에 숨지 마라"…대초협, 이 대통령 정치기본권 유보에 정면 반박

12일 정부세종컨벤션센터에서 열린 교육부 업무보고에서 "여론조사를 해 보면 찬성이 높지 않다"며 "국민들께서 최대한 납득해야 가능하지 않을까 싶은 생각이 든다"고 말했다. "약속을 지키는 것이 대통령의 의무입니다. 공약 이행 조건을 국민에게 되묻는 건 책임 회피입니다." 대한초등교사협회(이하 대초협)가 12일 성명서를 내고 이재명 대통령의 교원 정치기본권 보장 유보 발언을 정면으로 비판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업무보고에서 교원의 정치기본권 보장에 대해 "여론조사 찬성이 높지 않다", "국민이 납득해야 가능하다"며 사실상 유보적 입장을 밝혔다. 대선 공약이었던 교사 정치기본권 보장에 제동을 건 것이다. "당선이 곧 공약 동의…왜 다시 묻나" 대초협의 반박은 날카롭다. 교원 정치기본권 회복은 이 대통령의 대선 공약이자 핵심 국정과제였다는 것. "국민이 대통령을 선출했을 때, 이미 그 공약과 국정 운영 방향에 포괄적 동의와 지지를 보냈다"는 주장이다. "이제 와서 여론조사 수치를 핑계로 '국민이 납득해야 한다'고 말하는 건 자신의 당선 정당성을 스스로 부정하는 것과 다름없다." 성명서의 한 대목이다. "이미 국민 선택으로 부여받은 권한을 왜 다시 여론 눈치를 보며 주저하느냐"는 질문도 던졌다. "설득은 안 하고 국민 뒤에만 숨어" 대초협이 특히 문제 삼은 건 대통령의 태도다. 이 대통령은 "국민들은 선생님이 편들까 봐 우려한다"고 말했다. 최교진 교육부 장관조차 "오해"라고 답했다는 게 협회 지적이다. "교사들이 요구하는 건 교실 내 정치 활동이 아니라, 퇴근 후 시민으로서 누려야 할 사적인 기본권이다." 성명서는 국민에게 오해가 있다면 대통령이 나서서 설득하고 이해를 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나 대통령께서는 설득 노력을 포기하고, 오히려 '국민 정서'를 방패막이 삼아 해야 할 일을 미루고 있다." 협회는 "국민 핑계를 대며 할 일을 하지 않는 건 신중함이 아니라 비겁함"이라고 못 박았다. "헌법적 권리, 여론조사로 물을 문제 아냐" 정치기본권의 본질도 재차 강조했다. "여론조사로 찬반을 물어 결정할 '기호'의 문제가 아니라, 헌법이 보장하는 대한민국 시민의 '천부적 권리'"라는 것이다. OECD 주요 국가 중 교사의 입을 법으로 막는 나라는 한국이 유일하다는 점도 지적했다. "대통령께서도 이를 알고 계시기에 공약하셨을 것"이라며 "이제 와서 정치적 유불리를 계산하며 '좌고우면'하는 모습에 현장 교사들은 깊은 배신감을 느낀다"고 밝혔다. "국민에게 설명할 기회 달라" 협회는 세 가지를 요구했다. △'국민 납득'을 핑계로 한 공약 이행 회피 중단 △교원 정치기본권 관련 법안 즉각 처리 △교사를 '정치적 금치산자'로 묶어두는 족쇄 해제 등이다. 특히 협회는 "국민들에게 직접 설명할 기회를 달라"고 요청했다. 교육 중 정치적 중립성을 어기는 교사에 대해서는 협회에서 책임지고 징계를 요구하겠다는 입장도 밝혔다. 교실 내 정치 활동과 시민으로서의 정치기본권을 명확히 구분하겠다는 의지의 표현이다. "더 이상 '기다려 달라'는 희망 고문을 거부한다." 성명서는 이렇게 끝을 맺었다. 대선 공약이었던 교원 정치기본권 보장. 대통령의 유보와 교사들의 요구가 충돌한 가운데, 정부와 여당이 어떤 선택을 내릴지 주목된다.

"작은 학교의 큰 꿈, 국가대표의 도전" 세종시교육청, '세종교육온소식'…

전동초 작은 학교 교육활동부터 장애인 국가대표 최영준 학생 성장 스토리까지 다채롭게 수록

"작은 학교의 큰 꿈, 국가대표의 도전" 세종시교육청, '세종교육온소식' 겨울호 발간

'세종교육온소식' 2025 겨울호(제62호) 표지 세종특별자치시교육청(교육감 권한대행 부교육감 구연희)이 세종교육의 다양한 활동을 담은 소식지 '세종교육온소식' 2025 겨울호(제62호)를 발간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겨울호에는 전동초 작은 학교 이야기, 나성중 마음건강 사례, 장애인 원반던지기 종목 국가대표로 출전하는 반곡고 최영준 학생의 성장 이야기, 대학생 교육봉사 멘토단 세종우리누리 소개, 공연전시기획 전문가 직업 정보 등 의미 있는 내용이 다채롭게 실렸다. 특히 표지에는 '두바이 2025 아시안 유스패러게임' 장애인 원반던지기 국가대표로 출전하는 반곡고등학교 2학년 최영준 학생의 모습을 담아, 도전을 향한 용기와 성장의 메시지를 전한다. '작은 학교 이야기' 코너에서는 전동초등학교를 조명하며 학생자치 전교다모임, 가족과 함께한 캠핑 데이, 독서·놀이·소통 중심의 교실 공간 혁신, 인공지능(AI) 소프트웨어 교육 등 작은 학교의 강점을 살린 교육 활동을 상세히 소개했다. '세종교육 톺아보기'에서는 세종교육 주요정책인 마음건강 정책의 학교 현장 실천 활동으로 나성중학교 전교생이 참여한 생명사랑 계단 만들기 캠페인, 마음챙김 동아리의 등굣길 응원 활동 등 학생 주도 문화 확산 사례를 담았다. '학교 톺아보기'에서는 국가대표가 된 반곡고 최영준 학생의 성장 이야기, 두뇌스포츠 브리지 교육을 실천하는 연양초, 특수교사 장한샘 교사의 교육 철학, 세종 교직원 동아리 이야기 등 교육공동체가 함께 만들어가는 다양한 소식을 전한다. 이외에도 교육기자단 학생기자 국제교류 기사, 세종마을교육지원센터, 겨울철 대기 오염 이야기, 우리 반 네컷 사진 이벤트 당첨작 등 학생과 학부모 모두가 공감할 수 있는 이야기로 풍성하게 구성됐다. 세종교육 소식지 '세종교육온소식'은 세종시교육청 누리집과 카카오톡 채널 추가를 통해 전자책으로 볼 수 있다. 소식지 내 음성변환바코드생성 프로그램(보이스아이)이 삽입되어 한국어 음성지원뿐 아니라 여러 언어로 번역·재생이 가능해 시각장애인, 외국인 등 교육 소외계층의 접근성을 높였다.

"현장에서 바로 쓰는 실무 교육" 세종 학교지원본부, 학교회계·계약 업무…

사례 중심 본예산 편성 이론과 계약 실무 교육… 150여 명 참석해 업무역량 강화

"현장에서 바로 쓰는 실무 교육" 세종 학교지원본부, 학교회계·계약 업무담당자 연수 진행

12월 12일 세종시교육청교육원 1층 대강당에서 열린 '2025년 하반기 학교회계 및 계약 업무담당자 연수'에서 강사가 본예산 편성 이론을 설명하고 있다. [세종시교육청=사진제공] 세종특별자치시교육청학교지원본부(본부장 이미자)가 12일 학교회계 및 계약 업무 담당자를 대상으로 2025년 하반기 연수를 실시했다. 교육원 1층 대강당에서 진행된 이번 연수에는 학교회계와 계약 업무 담당자 150여 명이 참석했으며, 구체적인 사례를 중심으로 한 본예산 편성 이론 교육과 학교 계약업무 담당자의 전문성 향상을 위한 실무 중심 교육으로 진행됐다. 주요 교육 내용은 학교회계 본예산 편성 이론, 사례 중심 학교 계약 실무, 학교 계약 실무 편람 개정 사항 등으로 구성됐다. 특히 실무 경험이 풍부한 대표강사가 현장에서 직접 마주할 수 있는 다양한 사례를 바탕으로 이론을 설명해 참석자들의 이해도를 높였다. 연수에 참석한 한 학교회계 담당자는 "실무 경험이 풍부한 대표강사가 사례 중심으로 본예산 편성 이론을 설명해 실제 업무에 즉시 적용할 수 있는 실효성 있는 연수였다"며 "앞으로도 전문성을 갖춘 강사진으로 구성된 연수가 자주 실시돼 실무에 많은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미자 학교지원본부장은 "이번 연수를 통해 학교회계 예산편성 업무 부담을 덜고, 학교 계약 업무 담당자의 실무역량이 한층 강화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학교지원본부는 학교회계와 계약 업무 담당자의 어려움을 최소화하고 학교 현장의 요구에 맞는 맞춤형 교육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지역 특성 살린 유보통합, 함께 만들어갑니다" 세종 등 4개 특별자치 …

세종전통문화체험관서 30여 명 참석… 시범사업 운영 사례와 보육사무 이관 준비 우수사례 공유

"지역 특성 살린 유보통합, 함께 만들어갑니다" 세종 등 4개 특별자치 교육청, 유보통합 정책 워크숍 개최

12월 12일 세종전통문화체험관에서 열린 '세종·강원·전북·제주 특별자치시·도교육청 유보통합 정책 워크숍'에서 참석자들이 유보통합 정책 추진 방향을 논의하고 있다. [세종시교육청=사진제공] 세종특별자치시교육청(교육감 권한대행 부교육감 구연희)은 12일 세종전통문화체험관에서 '세종·강원·전북·제주 특별자치시·도교육청 유보통합 정책 워크숍'을 개최했다. 올해 전북, 제주, 강원에 이어 네 번째로 마련된 이번 워크숍은 유보통합을 각 지역 여건에 맞게 추진하고 특별자치시·도 간 협력 체계를 강화하기 위해 진행됐다. 이날 행사에는 4개 교육청 유보통합 업무 담당자 30여 명이 참석해 유보통합 시범사업 운영 사례와 보육사무 이관 준비 과정의 우수사례를 나누고, 정책 추진 방향을 함께 모색하는 시간을 가졌다. 공유된 우수사례로는 유치원과 어린이집 교사가 함께 참여하는 토론회 운영, 시범기관 내 교사 학습공동체 활성화, 유보통합 월간 소식지 발간, 보육사무 실무 해설서 제작, 시·도청과 교육청이 합동으로 진행하는 어린이집 지도·점검 등이 소개됐다. 특히 현장 교사들의 목소리를 직접 반영한 토론회 운영 방식과 실무자들이 즉시 활용 가능한 해설서 제작 사례는 참석자들의 높은 관심을 받았다. 각 교육청은 이러한 사례들을 자체 여건에 맞게 적용하며 유보통합 준비를 체계화하고 있다. 이강재 유초등교육과장은 "4개 특별자치시·도 교육청이 지속적으로 정보를 공유하고 협력을 강화하여 유보통합이 성공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학교 넘어 지역이 함께 키우는 아이들" 충남교육청, 온동네 교육기부 박…

수원메쎄 박람회서 충남형 늘봄학교 3년 성과 전시… 2026 온돌봄 정책 방향도 소개

"학교 넘어 지역이 함께 키우는 아이들" 충남교육청, 온동네 교육기부 박람회서 늘봄학교 성과 공개

12월 12일 수원메쎄에서 열린 '2025 온동네 교육기부 박람회' 충남교육청 부스에서 관람객들이 늘봄학교 체험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있다. [충남교육청=사진제공] 충청남도교육청(교육감 김지철)이 12일부터 14일까지 수원메쎄에서 진행된 '2025 온동네 교육기부 박람회'에서 충남형 늘봄학교 운영 성과를 선보이며 주목받았다. 2022년부터 3년 연속 늘봄학교 주제로 박람회에 참여해 온 충남교육청은 이번 행사에서 '누구나 누리고, 모두가 키우며, 배움을 열어가는 충남형 늘봄학교'를 주제로 부스를 구성했다. 충남 늘봄거점센터의 운영 실적과 지역·대학 연계 프로그램 사례, 내년부터 시행될 온돌봄 정책 방향 등을 체험형 콘텐츠로 풀어냈다. 관람객들의 시선을 사로잡은 것은 직접 참여 가능한 다양한 프로그램이었다. 레고 블록과 코딩을 결합하고 메타버스 환경에서 영어를 학습하는 'AI 레고와 함께하는 잉글리시 어드벤처', 천일홍과 유칼립투스로 만드는 친환경 공예 체험 '초록향기 실험실', 동체시력과 순발력을 키우는 놀이형 활동 '누가누가 빨리 잡나 캐치바' 등이 복합 체험 공간에서 운영되며 큰 호응을 얻었다. 충남형 늘봄학교는 학교 울타리를 넘어 지역사회 전체가 교육 주체로 참여하는 협력 모델이다. 지역 대학과 공공기관, 전문가들이 함께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운영하며, 방과후와 돌봄 영역을 통합적으로 지원하는 구조가 특징이다. 충남교육청은 올해 늘봄학교 운영 분야에서 전국 최고 수준의 성과를 기록했으며, 내년부터 본격 도입되는 '온동네 돌봄 정책'을 통해 초등돌봄교육 체계를 더욱 확대할 계획이다. 오동석 초등특수교육과장은 "충남형 늘봄학교는 학교 중심 배움을 지역 전반으로 확장하는 교육 모델"이라며 "이번 박람회 참가를 계기로 충남 교육의 협력 기반을 확대하고, 2026년 온동네 돌봄 정책에 대한 공감대를 넓혀 나가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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