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 2025.05.30 11:41
Today : 2025.05.30 (금)
충청남도교육청(교육감 김지철)은 지역과 함께 아이들의 성장을 이끄는 미래형 학교 모델로 ‘혁신미래학교’를 지정해 운영하며 교육 혁신을 지속 확산하고 있다. 이는 인구 감소와 지역 소멸이라는 시대적 위기를 교육을 통해 극복하고자 하는 노력의 일환으로, 현재 충남 도내 10개 학교가 혁신미래학교로 지정되어 활동 중이다.
혁신미래학교는 충남미래교육2030 전환과제인 교육과정, 공간, 생태, 디지털, 교육협력 분야에서 실험적이고 도전적인 교육 모델을 실현하는 혁신학교의 본보기이다. 이를 통해 충남교육청은 미래사회를 주도할 세계시민을 양성하고자 하고 있다.
충남교육청은 혁신미래학교 지정 2년차 및 4년차 학교를 대상으로 ‘혁신미래학교 공감 주간’을 운영해오고 있다. 공감 주간은 학교의 교육활동을 도내 교직원과 학부모에게 개방해 수업 혁신과 학교 운영 사례를 나누는 자리로, 미래교육의 일반화를 위한 중요한 실천으로 자리잡고 있다.
올해 첫 공감 주간은 지정 2년 차를 맞은 홍동중학교에서 5월 19일부터 23일까지 진행됐다. 사전 신청을 통해 방문한 도내 교직원 160여 명은 다양한 교육활동에 참여하며 학교 간 수업 혁신을 공유했다.
행사 첫날에는 담임, 보건, 영양, 상담 교사들이 함께한 협의 장면과 마을 연계 진로탐색 활동이 공개됐다. 이어 20일에는 전 학급의 수업이 전면 개방되었고, 21일에는 마을교사와 함께한 ‘생활 속 민주시민’, ‘생태와 인간’ 수업이 펼쳐졌다.
22일에는 손우정 교수와 함께 수학교사 강민정의 수업을 심층 분석하고 피드백을 나눴으며, 23일에는 학생 자치활동(다모임)과 교사 기획회의가 공개돼 민주적 협의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참여한 김 모 교사는 “학생 중심 수업을 위해 교사들이 협업하는 과정을 보며 교사의 전문성과 주도성의 중요성을 체감했다”고 소감을 전했다.
윤표중 정책기획과장은 “모든 혁신교육의 출발은 수업 나눔이다”라며 “다가오는 9월 한산초(서천), 11월 송남초(아산)에서도 공감 주간을 통해 교육 혁신 문화를 이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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