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아이들의 안전, 우리가 지킨다" 세종교육청 어린이활동공간 안전 총력전

세종특별자치시교육청 학교지원본부가 어린이들의 건강과 안전을 위한 대규모 교육환경 점검에 나섰다.

2025년 4월 14일부터 5월 19일까지 약 한 달간 진행되는 이번 점검은 세종시 내 유치원 17곳, 초등학교 13곳, 특수학교 1곳 등 총 31개 교육기관을 대상으로 한다.

점검은 「환경보건법」에 근거한 2023년 개정 환경보건 업무 매뉴얼을 철저히 준수한다. 23개 학교는 용역 발주로, 나머지 8개 학교는 환경부 지원사업으로 병행 추진된다.

FITI시험연구원과 학교지원본부 공무원이 직접 현장을 방문해 환경안전관리기준 준수 여부를 꼼꼼히 점검할 예정이다. 특히 올해부터는 기존 환경부 지원 검사에서 한 걸음 더나가 세종시교육청 자체예산을 투입해 점검 범위를 대폭 확대했다.

박찬웅 시설지원부장은 "이번 점검은 어린이들을 건강하고 안전한 환경에서 교육하기 위한 우리의 의지"라며 "지속적인 모니터링과 개선을 통해 아이들이 안전하고 신뢰할 수 있는 교육환경을 만들어가겠다"고 강조했다.

학교지원본부는 이번 지도·점검을 통해 지역 차원의 환경안전 관리 역량을 높이고, 지속적인 모니터링 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교육 전문가들은 이러한 선제적이고 체계적인 안전 점검이 학생들의 건강과 안전을 보장하는 중요한 방안이 될 것으로 평가하고 있다.